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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같은 X 2..
띠리리리~~ 제 핸드폰으로 전화 오길래 받았지요
제가 먼저 "여보세요" 했어요.
그쪽에서도 "여보세요" 하더니 암말을 안해요.. (상대 목소리는 40대 후반 50대 이상의 중년 아줌마였어요)
"네..말씀하세요..누구시죠??" 했더니..
그쪽에서 "그러는 댁은 누구세요??" 아놔..이런 황당한 대답이..
"제 핸드폰으로 먼저 전화를 거셨잖아요?? 이거 제가 전화건거 아닌데요??"
그랬더니 막무가내로 거기가 어디냐고 묻는거예요..
"이건 유선전화가 아니라 핸드폰이예요..거기가 어디라뇨??"
"핸드폰도 사무실에서 받을수 있잖아요??" 이러고 따지면서 묻더군요..
"전 가정주부라 집에서 핸드폰 받고 있습니다. 누굴 찾으시는거죠?? 그리고 전 이 번호만 10년째 사용중인데.. 번호를 잘못 아신거 같네요" 라고 대답했더니
다짜고짜.. "야이!! 개 같은 년아!!" 이러구 욕을 한 뒤 끊어버리더군요.
이렇게 황당,억울하게 욕먹기는 처음이었어요.
도데체 그 아줌마는 뭔 사연으로 누굴 찾길래 씩씩거리며 전화에 대고 막무가내로 욕을 해대는건지..원..
1. /
'08.12.29 2:29 PM (210.124.xxx.61)요즘 정신이상자 많네요
황당했겠어요
번호 안 찍혔나요
해보세요..2. 헉
'08.12.29 2:31 PM (121.131.xxx.249)전화번호가 안떴나요? 나같은 바로 전화해서 따졌을텐데.
별 이상한 경우도 다있네요3. 나도 억울
'08.12.29 2:32 PM (220.75.xxx.206)그 사건이후로 열받아서 바로 발신자 추적 신청했었어요.
제 번호로 잘못 걸린 전화 별로 안왔었거든요.4. ㅎㅎ
'08.12.29 2:33 PM (61.253.xxx.174)저도 그런 일 당햇어요.
우리집 전화벨이 울려서 받으니
누구냐고 하면서 왜 전화 했는냐고 하더라구요.
제가 전화한 게 아니고 아줌마가 거신 거잖아요 했더니
나보고 전화 걸어놓고 거짓말 한다고 하대요.
아마 미친 사람이지 않고는 그러기 쉽지 않을 거예요.5. ㅋㅋ
'08.12.29 2:46 PM (220.117.xxx.104)여기 자게에도 가끔 바람핀 남편 때문에 고민상담하는 글 올라오잖아요?
왠지 남편이 바람핀 여자라고 받아든 번호를 꾹꾹 누르다가,
원글님의 번호로 잘못 건 다음에
누가 전화받나하고 "........????" 숨을 죽여 기다리는 아줌마 그림이 펼쳐지는데요? ㅋㅋ
지금쯤 그 아줌마, 네가 그럼 그렇지 하고 남편 족치고 있을지도...
그쪽에선6. ..
'08.12.29 2:58 PM (116.34.xxx.156)정말 황당하셨겠네요..
발신지가 뜨면은 다시 전화 하셔서 당신 누군데 막말이냐 나 지금 녹음하고 있는데
무슨근거로 다짜고짜 모르는 사람이 전화해서 욕이냐고 따지세요..
그런 황당한아줌마가...7. 저도
'08.12.29 2:58 PM (121.146.xxx.68)바람핀 남편 족치다가 그랬을것 같다는 생각이...
저도 남편하고 문자주고 받은 번호 한번 눌러 봤는데 저러지는 않았어요.ㅎㅎㅎ8. 저도..
'08.12.29 3:56 PM (210.99.xxx.16)저 저번에 비슷한 전화받고 열받아서..왠 남자가 제 번호로 이상한 문자가 온다고 전화하더라구요. 저도 그번호 5년째 쓰고있는데.. 아니라고, 누가 바꿔서 보냈나보죠.. 막 하다가.
그 남자 경찰에 신고한다고, 그래서 하시라고, 그대신 내가 보낸거 아니면 당신 나한테 사과하라고 난리친적 있어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