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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살기 어떤가요?
예상치 않게 갑자기 춘천 근화동 쪽으로 이사가게 될 것 같아요
아이 중학교 초등학교 다녀야 하는데....살기 어떤가요?
기차로 서울 오가기는 어떤지...
춘천분들은 성향이 어떤지...궁금하네요
1. 고향..
'08.11.17 7:09 PM (218.149.xxx.190)춘천이 고향이예요.. 떠난지는 15년 됐지만..^^
근화동이면 예전에 주공아파트 재개발 된 그곳쪽인가봐요?
전 온의동에 금호에 살았었는데..
춘천 중학교는 아마 추첨제일꺼구요.. 친구들 보니까 초등학교
교대부국이 좋았는데..거기는 근화동에서 멀지 않으니까 함 알아보세요..
반이 3개밖에 없어서 들어가기 쉽지는 않을꺼예요..
예전에 춘천에서 좋은 초등학교였는데.. 요즘은 석사동, 퇴계동이
좋은가봐요. 고등학교는 비평준화예요.. 춘고, 춘여고.. 서울로
대학도 많이 가고..그래요..
기차로 서울 오는데는 1시간 40분정도 걸릴꺼예요..
춘천사람이라 그런지.. 제가 느끼는 춘천사람들 성향은 나쁘지 않아요.--;
춘천시 인구가 한 20만 정도 될라나? 대학이 4개가 있어 학생인구도
많아서 문화생활도 꽤 즐길수 있어요..
시 규모에비해 도청소재지라 그런지, 공무원 그런 인구들이 많아요..
조용하고 점잖은 분위기랄까? ^^
그리고 제일 큰 장점은 차로 15분만 나가면, 바로 아름다운 호수와
자연이 쫙~~
전 나이들면 다시 춘천에 가서 살고 싶어요..2. .
'08.11.17 7:10 PM (116.127.xxx.69)남양주쪽에 살아서 교통편은 잘알아요.
경춘선 전철은 2010년에 완공한다니 그때가면 편하고, 지금은 경춘선 기차가 아마도 1시간에 1대 다닐껍니다.
직행버스는 수시로 다니고.3. 여기는 춘천
'08.11.17 7:25 PM (59.29.xxx.198)꼭 근화동에 사시는 건가요? 근화동 어디쯤이냐에 따라 초등학교가 달라지겠지요. 윗분이 말씀하신 교대부국은 들어가기 쉽지 않아요. 춘천에서 학군 따지기가 좀 어색하긴 하지만..그래도 학군 따지신다면 퇴계동쪽으로 이사를 하시는 게 날거구요.
중학생이 여자아이라면 석사동 우석여중쪽이나..퇴계동 남춘천여중쪽으로 알아보시구. 남자아이라면 남춘천중이나 요즘 새로 생긴 대룡중을 많이 선호하던데...전학 올 경우에 초등은 주소지로 학교배정이 되지만...중학교는 어떤지 정확히 모르겠네요.
춘천엔 토박이도 많지만..주위를 둘러보면 타지에서 오신 분들이 더 많은 것 같아요. 그래서 제 경험으론 텃새같은 건 못 봤네요^^4. 고향..
'08.11.17 7:30 PM (218.149.xxx.190)춘천에도 학군이 있더라구요.. 친구들 얘기 들어보고 저 살때랑
넘 틀려져서 놀랐어요.. 예전에는 석사동, 퇴계동이 좀 못사는 동네
였는데, 요즈음은 거기가 제일 학군 좋은 동네이더라구요.
제 친구도 학교때문에 현진에버빌로 이사한다고 해서 제가
뜨아했어요. 현진에버빌은 수도권에서는 별로 인지도 없는 브랜드이라고
생각했는데, 춘천에서는 좋은가봐요..^^5. ..
'08.11.17 10:20 PM (119.95.xxx.27)타지사람인데 몇년 전까지 춘천에 2-3년 살았었습니다.
전 석사동 박물관 근처에 살았었네요.
근화동은 어딘지 모르겠어요.
나중에 은퇴하면 춘천에 가서 살려구 맘먹고 있어요.
서울 부산 각종 중소도시들..이사 참 많이 다니면서
살았는데...춘천이 여러모로 가장 살기 좋은 곳이었어요.
도시가 조용하고 치안 좋구....깨끗하고...
다른 도시들에 비해서 가족중심이더군요...
부럽네요^^...아..아이들 키우기도 참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었었어요.6. 어느리서치
'08.11.17 10:42 PM (222.113.xxx.85)조사에서 춘천이 살기좋은곳 1위라고 했다하더라구요..
7. 완전 추천
'08.11.18 9:01 AM (121.161.xxx.132)저희 부부도 완전 서울 토박이 30년 살다가 남편직업관계로 도시는 어느정도 다녀봤어요. 부산,대구 대전,창원,원주,춘천... 그중 춘천이 최고였어요. 저희는 친정 시댁 다 서울이라서 서울과 가까운것도 좋았고 도시 깨끗하고 스키장 바다 모두 가깝고 저희도 나중에 퇴직하면 춘천가서 살거에요^^
8. 저도
'08.11.18 11:50 AM (121.169.xxx.197)직장만 확실하다면 춘천가서 살고 싶어요
자전거 타는 도로 너무 좋고, 호수가 있는 도시.. 사람들도 서울말씨 쓰던데요
(마치 강원도가 아닌 경기도 같은 분위기..) 몇번 가도 왜그리 푸근하고 딱 감겨오던지..9. 인디고
'08.11.19 12:10 AM (59.30.xxx.64)춘천으로 오신다니 대 환영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춘천에대한 좋은 인상을 갖고 계시는것 같아 반갑습니다.
인심좋은 도시, 희망의 강물이 흐르는 도시 춘천 !
깨끗하고 푸근하며 편안함이 넘치는 행복한 생활이 이어질거예요.
아름다운 호반의 도시 춘천 ! 막국수와 닭갈비와 인형극,애니매이션,마임의 도시춘천으로 ..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겁니다.
걱정하지 마시고 어서 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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