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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을 여행보낼려다

해방되고싶다 조회수 : 418
작성일 : 2008-11-17 18:28:07
시댁식구  시간많은 분끼리 부산으로 여행을 갔습니다.
직장다니는 저는 짤리까봐 못 갔구요,  신랑만 보낼려구 했었는데 울 신랑 안가더라구요.
초딩남매가 있긴 하지만,  신랑만이라도 없으면 편하니깐요.  
국을 안 끓여도 되고 청소를 대충해도 괜찮고 무엇보다 밤에 동네 친구들이랑 집에서 야식도 먹고
소주 일잔도 하면서 동네소식도 전해듣을려고 나름 계획을 세우고 있었는데 신랑이 눈치챘는지 안가네요.
직장맘인 저로서는 퇴근해서 곧바로 저녁준비하는게 힘들거든요.  
그것도 모르는 신랑은 .....

하긴,   ...
신랑이 출근하는 저를 빼고 여행간다고 했다면,  아마도 서운했을거 같기도 하네요.

IP : 121.184.xxx.14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1.17 9:17 PM (121.55.xxx.21)

    재미나신 분이세요 ^^

    저희부부는 아직 애기가 없어 그런가
    (혹은 제가 욕심이 많아서 그런가 ^^) 저 놔두고 여행가면 용서 안합니다.

    사실 전 음식은 제가 먹고싶은것만 하거든요 ㅋㅋ
    신랑은 반찬 없어도 새벽에 혼자 밥 먹고 잘 치워놓곤합니다.
    그리고 저희 부부는 최고의 술 친구라서 둘다 뱃살 두둑합니다 ㅠ_ㅠ

  • 2. 부럽삼
    '08.11.18 9:54 AM (121.184.xxx.142)

    저는 결혼13년차
    이젠좀 집안일과 남편 국메뉴에서 벗어나고 시퍼용
    ..님이 부럽습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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