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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 들어...

아파 조회수 : 1,476
작성일 : 2008-10-04 09:38:09
중학생 아들이 엄지발톱이 살 속으로 파고 들어 너무 아파하네요.
가끔 그랬다가 또 괜찮아지곤 하더니 이번엔 고름이 약간 생겼을 정도로 심해졌어요.
학교 다녀 오면 병원엘 데리고 갈 생각인데...
어디로 가야 해요?
꼭 외과쪽으로 가야 할까요?
가까운 동네엔 소아과, 내과, 정형외과, 피부과 밖에 없는데...
정형외과로 가도 될까요? 아니면 피부과??
(멀리 갈 시간이 없어서요.)
IP : 121.136.xxx.11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형외과
    '08.10.4 9:43 AM (220.75.xxx.227)

    정형외과 가시면 됩니다.
    저도 발톱이 살을 파고드는 편입니다. 어릴때도 자주 곪고 고생 많았죠.
    되도록이면 발톱을 기르고 일자로 깍아줘야해요.
    전 그래도 집요하게 발톱이 살로 파고 들더라구요.
    일단 덧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약을 먹어야 더 곰지 않아요.
    얼른 병원 다녀오세요. 발톱 하나 아픈거 별거 아닌거 같은데 무지 아퍼서 아무것도 하기 싫어요.

  • 2. 경험맘
    '08.10.4 9:57 AM (210.117.xxx.50)

    제 아이도 같은 증상이었는데 피부과에 갔다왔어요.

  • 3. 외과
    '08.10.4 10:03 AM (222.235.xxx.122)

    제가 고등학생 때 같은 증상으로 외과를 갔었습니다.
    마취하고, 그 부분 발톱 제거하고 하는 처치가 일종의 외과 처치라고 하시던데요. ^^

  • 4. 내향성발톱
    '08.10.4 10:03 AM (220.93.xxx.200)

    이라고 하던데요.
    저두 경험이.. 수술(?)한번 해준적이 있었네요. 아예 끝발톱을 없애버리는..
    원래 발톱자를땐 둥글게가 아닌 일자로 잘라줘야 하는데, 저같은 경우는 발톱자체가 길어가면서 동그랗게 말아들어가는 형이라 일자로 잘라주기도 쉽지 않더라구요.
    얼마전에도 곪았는데 피부과로 갔어요.
    곪은 상처 치료해주고 발톱 아래에 소독거즈를 넣어 발톱을 들려주더라구요.
    며칠 지나니 나았습니다.

    참.. 전에 위기탈출 넘버원에서 나왔는데요.
    발톱이 파고들어 아플때 발톱을 깎지 말고 뜨거운 물에 발을 불렸다가 발톱 밑에 솜을 넣으라고 했어요.
    피부과에서 처방해준거하구 같은거 보면 맞나봐요~

  • 5. 다니사랑
    '08.10.4 10:04 AM (210.218.xxx.129)

    총 3번 수술했습니다. ㅠ.ㅠ
    파고들어 고름이 나오기 시작했다면 발톱을 잘라 뽑아내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물론 병원가셔야 하구요 정형외과나 일반외과 가시면 돼요.
    정말 아픈데...빨리 가시는게 좋을것 같네요.

  • 6.
    '08.10.4 10:14 AM (58.232.xxx.241)

    저도 오랫동안 발톱이 살을 파고들어 바짝 깎았는데요.
    임신을 앞두고(배가 부르면 발톱 자르기 힘들것 같아) 정형외과에 가서 아예 뽑았어요.
    그러면 새로 좋게 나올줄 알았는데, 이게 다시 파고 들기 시작하더라구요.
    여기저기 검색하다 윗님 말처럼 탈지면에 알콜 적셔서 소독한 다음 다시 적셔서 발톱 밑에 넣어서 기르라고 해서 꾸준히 그렇게 했더니 정상으로 자랐어요.
    솜이 발톱에 붙으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그렇지는 않아요.
    매일 소독하고 탈지면 새로 갈아주면 됩니다.
    병원 가서 발톱 뽑지 마시구요, 솜이 들어갈 공간이 있으면 이렇게 꼭 해보세요.

  • 7. 답변 감사
    '08.10.4 10:14 AM (121.136.xxx.112)

    근데..수술시키면 바로 활동 가능한가요?
    담주 월요일부터 바로 시험기간이라...
    너무 고생되면 임시로 낫게 했다가 다음에 시켰으면 싶은데요.

  • 8. 음...
    '08.10.4 10:23 AM (116.44.xxx.89)

    아고 고생이 심하겠어요...정말 겪어본 사람만 알수있다잖아요...

    저희 친정엄마도 그러셨는데요...이건 뭐 민간요법(?)이라해야하나?
    2-3일에 한번씩 발톱위를...그러니까 평평한 부분을 긁어주면된다는데...
    사실 저희엄마는 유리를 어디서 구하셔서는;;; 그걸로 발톱위 평평한부분을 긁듯이 문대시더라구요
    수술하지않으시고도 괜찮으셨는데...이거 뭐 방법이 설명하고 갈켜드리자니 참 거시기한 방법이라서;;;
    제일좋은건 유리지만, 약간 날이선(?) 나뭇조각이나 쇳조각;;;같은거로 발톱위 평평한 부분을 자주 쓸어주시면 정말 발톱이 파고들지 않는데요...엄마가 젊은시절 일본인 친구가 가르켜주신거라는데;;
    이게 참 방법이 의심스러워서;;;;그래도 점점 발톱등이 평평해지면서 파고들거나하진 절대 않는다는얘길 들었고...직접 확인했답니다::

  • 9. 발톱은
    '08.10.4 10:29 AM (58.140.xxx.253)

    일자로 잘라주어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손톱처럼 둥글게 자르면 발톱이 안으로 파고 들어가기가 쉽다고 압니다. 혹시라도 모르시는 분이 계시다면 발톱은 꼭 일자로 자르세요!!!

  • 10. 그냥지날수가 없네
    '08.10.4 10:45 AM (211.106.xxx.76)

    우리아들이 고3때 발톱이 살을 파고들어 곪고 아파서 수술을 총너댓번 했습니다.
    첨부터 잘 하는 의사한테 해야하는데, 동네병원 에서 경험이 조금 부족한 의사한테 했던지 얼마후 또 덧나고 덧나서 아주 끔찍한 고통을 겪었습니다. 아드님의 상태가 어느정도인지 몰라 단순비교는 어렵겠지만 눈뜨고 못보겠더군요. 발톱을 세로로 일자로 잘라내는데 뿌리까지 자른다고 살을 잘르고 후벼파내는데 부분마취주사를 놓고하는데도 아이가 완젼 사색이 되어 끔찍하더군요.
    첨부터 잘하는 의사한테 했더라면 고생을 반으로 줄였을텐데 어슬프게 해서 아아가 엄청 고생했습니다. 며칠동안은 신 신기도 여려워서 슬리퍼신고 뒤굼치로 살살 걷기때문에 차로 데려다 주곤 했습니다. 지금은 몇년지나 괜찮습니다.

  • 11. 저 음님~
    '08.10.4 10:47 AM (118.216.xxx.149)

    음...님~말씀하신 그방법이요~저도 일본만화책에서 봤거든요.
    저도 그방법 한번 해보려하는데 그런데 발톱이 굽은부분을 갈아주는게 아니고
    평평한 부분을 갈아주는건가요??그 손톱손질하는 니퍼같은걸로 갈아주던데...
    이리플보시면 다시한번 설명좀...^^;;발톱이아파 구두를 못신어요ㅠ.ㅠ

  • 12. 경험자
    '08.10.4 11:09 AM (211.222.xxx.33)

    저도 경험잔데요, 발톱을 뿌리째 뽑는건 아니구 파고든 부분만 잘라냅니다. 한 3번 수술(이건 수술이라구 하기도 뭐합니다만...) 했느데, 다 정형외과 가서 했구요, 발톱을 반이상 잘라낸 의사한테 한담에는 재발했어요. 경험많은 의사는 최소한의 부분만 손을 봅니다. 그럼 정말 금방 괜찮아져요. 다시 자랄때까진 아무래도 운동화나 구두를 신는건 무리구요, 헐렁한 슬리퍼 신으면 됩니다. 글구 자랄때 또 파고든다 싶으면 그 자리에 솜 살짝 끼워넣으시고, 다 자란담에는 발톱을 절대 둥글게 자르지 말고 살 위로 나오게 일자로 자르세요. 보기엔 안좋아도 그럼 안파고 들어요.

  • 13. 저도~
    '08.10.4 12:26 PM (218.53.xxx.185)

    같은 경험이 있습니다.
    발톱이 살갗을 파고 들어 아프니까 그걸 제거하기위해 그부분의 발톱을 피를 보면서 뜯어내면 또 몇주일은 괜찮기도 하다가 잘못되면 곯아서 고름이 생기기도하고 거의 몇십년을 그러면서 보냈는데 지금은 전혀 그럴일이 없답니다.
    같은 방법이 통할지는 모르겠지만...일단 고통스럽더라도 일자로 발톱을 자르면서 한달이상 길러보세요.어느정도 길이가 되면 정말 내가 이런 고통을 수십년 겪었나 싶게 아무런 문제가 없이 멀쩡해 진답니다..파고 들어갈만한 이상으로 기르면 상태가 완전 정상이 됩답니다. 발톱이라는게 하루이틀만에 확 자라는게 아니라 어느정도의 아픔과 기다림을 동반하지만 효과는 정말 좋답니다.
    저만 그런것이 아니고 저와 같은 경우인 동생도 같은 방법으로 이제는 잘지내요..
    꼭 편안해지길 빌께요~

  • 14. 외과가 아니고
    '08.10.4 4:42 PM (210.121.xxx.66)

    정확히 담당하는 과는 피부과랍니다.
    피부과 함 가보시지요..
    피부과 갔더니 심한 편 아니라고 일단 약으로 치료해보고 더 심해지거나 안나으면..
    레이져(?)로 자르자고 하더군요.. (레이져인지 잘 기억이;;;)

  • 15. 혹시
    '08.10.4 5:34 PM (116.125.xxx.147)

    발톱이 위로 뒤집어져서 자라는건 방법이 없을까요?
    제 남편이 그런데 뭐 아프지는 않지만 안좋아보여서요~~

  • 16. mimi
    '08.10.4 6:05 PM (211.179.xxx.240)

    그렇게 발모양이 생겨먹은사람은 어쩔수없는거같더라구요....진짜로 그러기전에 잘 잘라주는수밖에는....이게 아파서 손을 대지못하다보면 점점더 심해지게되고요...너무 짧게깍지마시고 동그랗게 깍으면 절대 안되고 꼭 일자로 되게 발톱을 깍아야합니다...그래야 덜 파고들어요...의외로 발톱파고들어서 고통받는사람들 되게 많더라구요...제가 그래서 인터넷찾아보다보니까..의외로 굉장히 많아서 깜짝놀랐던 기억이 있어요

  • 17. .....
    '08.10.5 1:10 PM (222.239.xxx.168)

    지금은 고름까지 잡혔다니 일단 병원을 가시구요. 나중에 정도가 그리 심하지 않을 경우엔 식초를 솜에 충분히 적셔 파고든 끝 부분에 올려놓아 주세요. 한참 불도록 그렇게 해주면 파고든 발톱이 연해지면서 깍기 좋게 되요

  • 18. .....
    '08.10.5 1:10 PM (222.239.xxx.168)

    참. 목초액이 있으시면 그것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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