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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니와 여행
호주와 뉴질랜드를 가려고 했는데, 함께 가는 언니들이 너무 먼 곳은 싫다고들 하셔서 가까운 일본에 가려고 하는데요. 유럽을 가고 싶었던 저는 몹시 실망이 되지만, 그래도 좋은 분들이랑 가는 거니까.......
그런데 오키나와에 가면, 무엇을 보고 느끼고 와야 하나요? 잘 아시는 분들, 많이많이 알려 주세요. 1월에 옷은 어떻게 입어야 하나요? 2년동안 적금 부었던 이가 여쭙니다.
1. .
'08.9.29 12:15 PM (203.229.xxx.213)그 돈이면 유럽 패키지 되던데요.
2. 또 가고 싶어요
'08.9.29 12:50 PM (61.66.xxx.98)오키나와를 여름에 가봐서 1월에 가면 어떨지 모르겠네요.
여름보다 낫겠지 싶기도 하고요.
여름에는 무척 더워서요.
패키지로 가실거죠?
돈 좀 더 주시더라도 좋은 상품으로 가시라고 권해요.
음식들이 맛있고요.
쇼핑좋아 하시면 큰 아울렛 있는데 한번 가보셔요.
저는 일행과 떨어져서 근처 서점구경하다가 집합시간되어서 아울렛 갔다가
땅을 치고 후회했어요.^^
서점보다는 여기를 봤어야 하는데...하면서요.
민속촌 같은곳도 가실텐데요.
거기 동굴도 장관이고,
공연도 인상적이였어요.
오키나와 특유의 노래도 아주 좋고요.
씨디도 한 장 사왔는데 정말 잘했다고 생각해요.
자연경관에 관해서는 겨울에 가시니 여름에 간 제가 할 말은 없고요.
다만 남부지방 호텔은 좀 오래되어서 낡은 느낌이지만,
직원들이 친절해서 커버가 되지요.
북부지방으로 가면 새로지은 호텔들이 많고요.
친절한 사람들,맛있던 먹을거리...잊혀지지 않네요.
같이 갔던 일행중에 3번째 관광왔다는 사람도 있었는데
그사람이 이해가 갔을 정도로 제겐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어요.
그냥 아기자기하고 포근한 그런 맛....
오키나와 가신다니 부럽네요.3. 또 가고 싶어요
'08.9.29 12:59 PM (61.66.xxx.98)가이드가 차에서 이동할 때 오키나와 역사를 설명해 줄 때 주무시지 마시고
잘 들어보세요.
같이간 일행은 차에서 대부분 자던데 전 오키나와 역사 이야기가 아주 좋았어요.4. 겨울에 가신 분
'08.9.29 1:11 PM (124.138.xxx.194)또 가고 싶어요님, 감사합니다. 씨디도 사고, 가이드의 설명도 잘 듣고 오겠습니다.
겨울에 가신 분도 많이 많이 알려 주세요.5. 오키나와는
'08.9.29 1:50 PM (210.4.xxx.154)말이 일본이지 동남아에 가깝죠..
여행 팜플렛 보면 동남아 고급 리조트 분위기더라구요
오키나와 사람들도 스스로를 일본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2차 세계대전-태평양전쟁 당시 일본인들한테 오키나와 사람들도 피해를 당했거든요
집단자살 강요하고.. 그걸 얼마전엔 일본정부가 교과서에서 삭제, 은폐시키려다가 오키나와에서 항의하고 -_- (자기들 역사도 왜곡하는 대단한 정부입니다..)
암튼.. 그렇구요..
오키나와에 가면 2천엔 짜리 지폐가 많이 쓰인다 합니다..
전 도쿄라 2천엔짜리 지폐, 정말 가끔씩 보고.. 첨 봤을 땐 이런 것도 있구나 깜짝 놀랐는데
2천엔짜리 지폐에 있는 그림-그게 오키나와에 있는 거라네요
그래서 오키나와에 있는 자판기 등등 웬만한 거에는 다 2천엔짜리가 인식된다고 합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6. 오키나와
'08.9.29 6:50 PM (59.10.xxx.185)매력적인 곳이지만 1월 비수기에 가는건 말리고 싶어요. 아예 고급 리조트에 들어가서 있을 게 아니라면요. 비도 자주오고 날씨도 별로고 가게도 문 닫은 곳 많아요. 겨울에 가시는건 오키나와의 매력을 느끼지 못하고 돌아올 가능성이 커요.
전 2월에 갔다가 많이 실망 했어요. 며칠있다 보니 여름에 왔으면 참 좋은 곳이었겠구나 생각이 들더라구요. 좀 더 조사해보시고 결정하세요....7. 9월
'08.9.29 7:18 PM (211.108.xxx.11)전 작년 9월초에 오키나와 다녀왔는데요
자유여행으로 렌트해서 3박4일 있었거든요
흐흐... 넘 좋았어요...9월초라서 덥지도 않았구요(오히려 살짝 서늘했지요)
오키나와 북쪽섬에는 최고급 리조트들이 즐비하구요,
남쪽 나하 지역에는 보통의 일본쪽 호텔처럼 좁고 그저그런 호텔들이 있어요
저 같은 경우엔 도착 첫날에는 북쪽의 호텔에 있었구, 마지막 날에는 공항에서 가까운
남쪽에서 묵었지요
렌트해서 돌아다니기엔 정말 좋아요
교통도 편리하고 지도도 잘 나와있고, 나비가 있어서 길 헤매지도 않구요
관광지도 예쁘게 잘 되있어서 좋답니다
3박4일이 짧을 정도로,,, 못보고 지나친 곳도 꽤 있어요
맛집도 정말 많구요
저흰 올해도 다녀오려다가 엔화의 압박으로 포기하고 말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