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을 정리하며...(수정 9시 20분까지 여의도로 갑니다)
뒤에서 묵묵히 바라만 보는 제가 많이도 달려졌습니다.
그러면서 제 목소리를 강하게 내기도 하고..너무나 많은 것들이 달라졌습니다.
(그런 일로 상처를 받지는 않지만 마음이 살짝 무겁기는 하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많은 분들이 연행되었습니다.
은평경찰서를 시작으로 해서 마지막은 여의도를,,,이 시간까지 정신없이 다녔습니다.
우선 8월8일이 말복이라 삼계탕 대신 후라이드 치킨을 준비했습니다.
배달은 오늘도 역시 자동차 연합분들께서 도와 주셨습니다.
2차 경고 방송이 나오자 슬슬 불안해진 저는 개념부부를 기다리다가 혼자 나눠 드렸습니다.
(낱개 포장을 하는 중간에 어쩔 수 없이 나눠 드리게 되었습니다.)
박스를 들고 있던 제게 82쿡 회원님들께서 다가오셔서 함께 나눠 드렸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노회찬 의원님과 송영길 의원님께도 치킨과 인절미를 드렸습니다.
몇분의 기자분들께는 꿀떡과 송편도 드렸습니다.
오늘도 무사히 저는 집에서 잠을 자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연행자와 부상자가 앞으로는 나오지 않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리고 보고 사항입니다.
기사식당과 버스회사에 신문을 드리는 대신 11일~14일까지 무료 배포를 하려고 했으나
제가 원하는 지역이 따로 있는데 대부분 집 근처 역주변에서 가능 하시다고 하셔서...
어느 회원님의 추천으로 동대문 상가를 알아보고 왔습니다.
폭염 주의보로 너무나 더웠습니다.
하지만 낯을 가리는 제가 동평화시장,신평화시장,광장시장을 다니면서 상인들로부터 받은 눈빛이
너무나 차가웠기에 그 뜨거운 햇살에도 견딜 수 있었습니다.
무료로 넣어 드린다고 해도....볼시간도 없다며 귀찮다는 듯이 쫓아 버리더군요.ㅜㅜ
그래서 신문 배포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은,,,,
경향과 한겨레의 박스 광고에 대해 문의를 해봤습니다.
기본 가격이 66000원이고 1센티 마다 33000원이 추가가 된다고 합니다.
통장에 꾸준히 입금이 되고는 있지만 이런저런일을 하기에는 턱없이 부족합니다.
일단 생각을 좀 더 한 뒤 결정을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촛불 백일 떡으로 백설기 5000개를 생각하고 있는데...
대략 450만원의 가격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다른 커뮤티니와 연대하여 진행하고 싶은데...
아고라에 82쿡 이름으로 글을 올리는 건 아무래도 여러가지로 마음에 걸리네요.;;;;;;
그래서 좋은 생각이 있으시면 글 남겨 주세요.
여러가지 생각으로 머리가 아프네요.
마음은 한없이 무겁고....
너무나 편협한 시각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는건 아닌지,,,
오늘을 정리하며 반성해 봅니다.
P.S중간보고를 올릴때가 한참 지났는데...혼자서 떠안고 있는 짐이 많아서 늦어지네요.너무나 죄송합니다.
그리고 밤샘 집회를 위해 여의도에 소수의 시민들이 계십니다.
오전에 따뜻한 주먹밥을 드리려고 합니다.(물론 다인아빠가 계시지만,,라면 대신 밥을 드리고 싶네요.)
앞으로도 제가 할 수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 딜라이트님...
'08.8.8 3:13 AM (116.37.xxx.9)고생 많으셨죠???? 정말 죄송하고 감사하고 그러네요.... 저도 제가 할수 있는 선에서 돕겠습니다...
오늘 푹... 주무세요...2. 죄송합니다란
'08.8.8 3:44 AM (116.43.xxx.6)말보다 곁에서 같이 촛불한번 들어드리고 싶어요..
남편 언젠가 다음달쯤 서울출장 가지려나 모르겠지만,,가면은
꼭 아이들 친척집에 맡겨두고 촛불들러 갑니다..
편안하게 푹 주무시길 바랍니다..
내일을 위해서...3. ...
'08.8.8 3:55 AM (85.18.xxx.16)수고하셨습니다..
후원 계좌번호 알수 있을까요?
다른곳에만 신경 조금 쓰고, 이곳에는 후원을 못했어요..
가입한지 얼마 안되고, 가입초기에도 들어와보질 않아서...4. 산뜻한폭탄
'08.8.8 4:31 AM (218.101.xxx.110)오늘 닭다리 잘먹었습니다~ ㅜㅜ 오늘 KBS집회 혼자 밥도 못먹고 간거였는데.. 정말 감사했어요. ㅎ
5. 감사해요
'08.8.8 6:10 AM (125.142.xxx.8)정말 감사합니다.
6. 구름
'08.8.8 7:10 AM (147.47.xxx.131)수고하셨습니다.
7. 또욱이
'08.8.8 7:20 AM (116.39.xxx.132)정말 감사해요. 죄송할뿐입니다. 저도
8. delight
'08.8.8 8:33 AM (220.71.xxx.55)지금도 이 땡볕에 백여분이 계신다고 합니다.
그래서 9시 20분까지 여의도로 주먹밥 들고 갑니다.
드시고 싶으신 분들 여의도에서 뵈요^^9. ..
'08.8.8 9:10 AM (219.255.xxx.59)고생많으십니다
이 빚을 어찌 다 갚을련지...10. 떡갈나무
'08.8.8 9:23 AM (222.235.xxx.78)정말 너무 고생이 많으셔요. 땡볕에 밤샘 하셨던 분들이 또 계시는 구나...저도 후원계좌를 알면 후원을 좀 하고 싶습니다. 쪽지좀 알려주셔요.
11. 자유게시판에서
'08.8.8 9:51 AM (220.122.xxx.155)이정아 란 이름으로 내용검색하면 계좌나옵니다.
12. ㅜ.ㅜ
'08.8.8 10:19 AM (211.216.xxx.143)더운날 애쓰시니 염치없어 감사드린다는 말씀도 드리기 죄송하네요~~
작은 금액 후원합니다 ^^13. 나미
'08.8.8 10:35 AM (221.151.xxx.116)내가 선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하지만 딜라이트님 앞에선
한없이 작아지는 느낌이 드네요... 하지만 열심히 따라가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