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6개월 자위하는 아이 고민올리셨던 어머님 보세요

시골댁 조회수 : 1,334
작성일 : 2008-08-08 01:50:09
남의일 같지 않고 염려스러워 댓글을 올리려던중 게시글을 지우셨네요..
충분히 심경을 이해를 합니다.

대부분의 남자아이들은 고추를 만지면 기분이 좋다는걸 안다고 합니다.
제 아이 48개월인데 가끔 만지고 좋아하며 엎드려 부비적거리고 낄낄거리곤해요.
건강하다는 증거죠..
그러나 심하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시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보기엔
둘째 낳으시면서 첫째에게 가는 관심이 줄어들고
심심해지고 무료해진 첫째가 자연스럽게 발견된 감각적흥분을 알게되면서
또다시 무료해지고 심심해지면 다시 하게되고.. 그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어머님도 아이의 잘못이 아니라는걸 아실거에요.
둘째때문에 힘들고 지치시겠지만
남편분과 한가한 시간에 기분좋게 잘 상의하시고 전문가의 조언을 들으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아이에게 더 관심을 가지시고 좀더 활동적인 놀이나 운동을 시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그런일이 있다면
너무 예민하게 대처하지 마시고
모르는척 하시면서 다른일에 관심을 갖게하고 놀아주세요.
한동안은 그 일에 집착하지 않도록 계속 주시하시고
충분한 놀이에 접할 수 있도록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짧은 소견입니다만... 어디에서 읽은 것같아서 대충 적습니다.

아직 어리니 충분히 고쳐질수 있다고 봅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기운내셔서 즐겁게 아이와 지내시길 바래요.
어린 아이들 둘과 함께 하시는 지금 시기가 무척 힘드실줄 압니다..
화이팅하시길....
IP : 85.18.xxx.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에
    '08.8.8 8:48 AM (59.7.xxx.101)

    EBS에선가 돌두 안된 아이가 그러는걸 연대 소아정신과 교수가 상담하는걸 봤어요.
    아이 엄마가 교회에 하루종일 가있으면서, 아이는 옆에 그냥 눕혀놓는 상황이었구요.
    원글님 말씀대로, 아이에게 관심가져주고, 놀아주고,
    발견했을때 야단보다는 모른척 하고, 다른 더 즐거워 하는 놀이를 해주라는게 그분 말씀이었던거 같아요. 어린이집을 보내서, 친구들과 노는 시간을 많이 해주는건 어떨까요.. 제가 원글을 못봐서...

  • 2. 선대
    '08.8.8 9:51 AM (220.118.xxx.88)

    "아이 관심이 다른 재미있는 놀이로 가도록 유도하라"는 글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 3. 시골댁
    '08.8.8 10:36 AM (85.18.xxx.16)

    첫번째 댓글 주신님.
    그 분 첫째 자녀분은 지금 놀이방 다닌다고 하셨어요.
    그곳에서 낮잠도 잔다고..
    원래 그 원글님의 자세한 이야기를 쓰자니..
    지금은 지우신터라 혹시라도 원치않실것같아 생략하기로 할게요. ^^

  • 4. key784
    '08.8.8 11:28 AM (211.217.xxx.196)

    성교육하는데서 봤는데요.
    그럴경우 애를 야단치지 말고.
    그건 손 깨끗하고 씻고 하는거야. 하면서 세면대로 데려가라고 하더라구요.
    손을 씻다보면 씻는데 집중해서 자기가 뭘하고있었는지 잊어버리고 물장난 치는데 정신이 팔리거나.
    차가운 물때문에 자위하려던 감정이 사라진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730 36개월 자위하는 아이 고민올리셨던 어머님 보세요 4 시골댁 2008/08/08 1,334
222729 사람마다 촛불을 드는 방법이 다를 수도... 5 까칠마녀 2008/08/08 370
222728 레몬 다이어트 준비물 코스트코 가면 있을까요? 혹시 효과 보신분은...? 4 d 2008/08/08 826
222727 마트에서 계산전 과자 먹이는거 54 궁금 2008/08/08 1,857
222726 유아자위 noctur.. 2008/08/08 621
222725 이제사 글올립니다. 5 시골아낙 2008/08/08 557
222724 당장 초등6,3 데리고 당일로 갔다올 때... 4 아꼬 2008/08/08 437
222723 여러분 힘내세요! 저는 오늘 희망을 봤습니다. 12 붕정만리 2008/08/08 743
222722 Frankfurt 사시는 분 1 도와주세요 2008/08/08 324
222721 구본홍 도시락 까먹으며 게긴다는 기사밑에..ㅋㅋㅋㅋ 15 웃끼당 2008/08/08 1,186
222720 8일 오전 9시 KBS 이사회 중단촉구 긴급 기자회견 5 신데렐라 2008/08/08 285
222719 촛불들에게 부탁 드립니다 6 민심은천심 2008/08/08 473
222718 감히 말합니다 9 은혜강산다요.. 2008/08/08 531
222717 중국벌레(주홍날개꽃매미)가 요즘 너무 많이 보여요 17 서울임다 2008/08/08 938
222716 경찰,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과 정청래 전의원 등 30여명 연행(마봉춘 노조위원장님도 잡혀.. 2 신데렐라 2008/08/08 288
222715 공수부대 출신도 감히 못한 일을…이건 공기업 선진화가 아니라 -- 13 simist.. 2008/08/07 693
222714 오늘 KBS집회 다녀왔습니다. 8 서걍 2008/08/07 360
222713 트루릴리젼, 어떤 디쟌이 예쁜가요? 15 보라 2008/08/07 868
222712 애기엄마들 애기 똥기저귀 식당서 갈지 마삼. 41 속 뒤집힘 2008/08/07 3,788
222711 (아고리언 링크) '청년의 눈빛되어'님 최근 해명?글 2 .. 2008/08/07 283
222710 오늘 kbs 연행 상황 종합 [베스트] 2 신데렐라 2008/08/07 214
222709 다이어트시 단백질 섭취 뭘 먹어야 할까요? 3 결심 2008/08/07 666
222708 이밤 눈물이 눈물이 하염없이 흐릅니다 13 은혜강산다요.. 2008/08/07 1,085
222707 이거 어디에 입장 표해야 할까요? 1 헷갈리네 2008/08/07 184
222706 정청래 전의원 연행되어가는 사진인데 뒤에 흰머리 분 너무 가슴아파요 3 신데렐라 2008/08/07 626
222705 온라인 책 쇼핑 많이 하시는 분이요 정보요. 6 정보 2008/08/07 947
222704 (명퇴)KBS소식 5탄- 스스로 벌 9 아름다운세상.. 2008/08/07 473
222703 병원 로비하면 과연 이득일까요? 5 마누라 2008/08/07 333
222702 sk뗄레껌 메시지에 열받다!!!!! 3 이동통신 2008/08/07 503
222701 왜잡아가는거야+연행되어가는 언론노조위원장님 4 신데렐라 2008/08/07 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