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일 같지 않고 염려스러워 댓글을 올리려던중 게시글을 지우셨네요..
충분히 심경을 이해를 합니다.
대부분의 남자아이들은 고추를 만지면 기분이 좋다는걸 안다고 합니다.
제 아이 48개월인데 가끔 만지고 좋아하며 엎드려 부비적거리고 낄낄거리곤해요.
건강하다는 증거죠..
그러나 심하다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시는게 바람직하다고 생각됩니다.
제가 보기엔
둘째 낳으시면서 첫째에게 가는 관심이 줄어들고
심심해지고 무료해진 첫째가 자연스럽게 발견된 감각적흥분을 알게되면서
또다시 무료해지고 심심해지면 다시 하게되고.. 그러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어머님도 아이의 잘못이 아니라는걸 아실거에요.
둘째때문에 힘들고 지치시겠지만
남편분과 한가한 시간에 기분좋게 잘 상의하시고 전문가의 조언을 들으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아이에게 더 관심을 가지시고 좀더 활동적인 놀이나 운동을 시키면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앞으로 그런일이 있다면
너무 예민하게 대처하지 마시고
모르는척 하시면서 다른일에 관심을 갖게하고 놀아주세요.
한동안은 그 일에 집착하지 않도록 계속 주시하시고
충분한 놀이에 접할 수 있도록 해야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짧은 소견입니다만... 어디에서 읽은 것같아서 대충 적습니다.
아직 어리니 충분히 고쳐질수 있다고 봅니다.
너무 걱정마시고 기운내셔서 즐겁게 아이와 지내시길 바래요.
어린 아이들 둘과 함께 하시는 지금 시기가 무척 힘드실줄 압니다..
화이팅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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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개월 자위하는 아이 고민올리셨던 어머님 보세요
시골댁 조회수 : 1,334
작성일 : 2008-08-08 01:50:09
IP : 85.18.xxx.1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전에
'08.8.8 8:48 AM (59.7.xxx.101)EBS에선가 돌두 안된 아이가 그러는걸 연대 소아정신과 교수가 상담하는걸 봤어요.
아이 엄마가 교회에 하루종일 가있으면서, 아이는 옆에 그냥 눕혀놓는 상황이었구요.
원글님 말씀대로, 아이에게 관심가져주고, 놀아주고,
발견했을때 야단보다는 모른척 하고, 다른 더 즐거워 하는 놀이를 해주라는게 그분 말씀이었던거 같아요. 어린이집을 보내서, 친구들과 노는 시간을 많이 해주는건 어떨까요.. 제가 원글을 못봐서...2. 선대
'08.8.8 9:51 AM (220.118.xxx.88)"아이 관심이 다른 재미있는 놀이로 가도록 유도하라"는 글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3. 시골댁
'08.8.8 10:36 AM (85.18.xxx.16)첫번째 댓글 주신님.
그 분 첫째 자녀분은 지금 놀이방 다닌다고 하셨어요.
그곳에서 낮잠도 잔다고..
원래 그 원글님의 자세한 이야기를 쓰자니..
지금은 지우신터라 혹시라도 원치않실것같아 생략하기로 할게요. ^^4. key784
'08.8.8 11:28 AM (211.217.xxx.196)성교육하는데서 봤는데요.
그럴경우 애를 야단치지 말고.
그건 손 깨끗하고 씻고 하는거야. 하면서 세면대로 데려가라고 하더라구요.
손을 씻다보면 씻는데 집중해서 자기가 뭘하고있었는지 잊어버리고 물장난 치는데 정신이 팔리거나.
차가운 물때문에 자위하려던 감정이 사라진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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