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병원에 입원하셨는데요.
병원에서 읽을만한 소설책 추천 부탁드려요. 한국 작가들 걸로요.
에세이집이나 인생지침서 같은 거 말고 소설책으로요.
통속적인 소설 좋아하시거든요. 사랑얘기라든가 ... 암튼 술술 읽히는 거요. (문학성 고려 안함^^;;)
박완서도 가끔 읽으시지만 그런 거보다는 좀 더 쉽고 가볍게 읽히는 소설이었으면 좋겠어요.
가끔 책 대여점에서 한국소설 같은 거 빌려보시더라구요. (국화꽃향기 같은 거.. )
요즘 잘 팔리는 일본소설 같은 건 절대 취향이 아니시더라구요. 오쿠다 히데오 작품 보시더니만 질색
머리 아프지 않게 잘 읽히는 한국소설 추천 부탁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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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책이요... 엄마들이 잘 읽는 거
책 추천 조회수 : 1,184
작성일 : 2008-08-08 02:11:14
IP : 218.232.xxx.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
'08.8.8 2:22 AM (125.186.xxx.143)음..외국 소설은 별로실까요? 가시나무새..같은..
2. 동감
'08.8.8 2:32 AM (59.12.xxx.19)가시나무새...별 생각없이 읽기 딱 좋아요~ 시간잘가고~
3. ㅇ
'08.8.8 2:49 AM (125.186.xxx.143)통속소설류는 참 재미없어 하는 타입인데... 가시나무새는 재밌더라구요, 사춘기때 읽어서 그런가.ㅋ콜린맥컬로우예요 작가는..
4. 아침부터 걱정
'08.8.8 6:45 AM (211.38.xxx.205)국방부추천도서중에 하나 고르심이 어떠실지요..
5. ...
'08.8.8 8:36 AM (119.64.xxx.140)국방부 추천도서중 권정생 선생님의 책이 있습니다. 동화작가시죠..
잔잔하니 좋을것 같습니다.6. ..
'08.8.8 9:01 AM (125.177.xxx.169)공지영 소설로 고르면 대충 다 술술 넘어갈 거에요.
'달콤한 나의 도시'나 '스타일'도 병원에서 편안하게 보기 좋죠.7. ..
'08.8.8 9:19 AM (221.163.xxx.144)얼마 전 중국 작가 위화의 소설을 읽었는데요.. 나이 드신분이 읽기에도 괜찮지 않을까 싶어요.
'허삼관 매혈기', '인생'8. 그래도 박완서
'08.8.8 9:47 AM (124.50.xxx.169)박완서님의 <친절한 복희씨>
50-60대 아줌마들의 절절한 인생이야기를 수다로 풀어낸 이야기입니다.9. 청사포
'08.8.8 12:39 PM (125.129.xxx.20)'완득이' 아주 재미있습니다..창비사에서 상받은 책이고 청소년들 사이에서 베스트 셀러입니다. 지하철에서 실성할 만큼 웃음 나옵니다.....오세영씨의 '쿠텐베르크의 조선' 3권이라 지루할 수도 있겠지만 아주 빠져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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