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보건복지위원회의 김영로 의원(53·영등포)은 의료용품 제조업인 ㅇ주식회사의 대표이사로 1997년부터 활동하고 있다. 보건복지위원장인 안훈식 의원(61·성북)은 성북구 약사회장 출신의 약사이며, 박희성 의원(52·비례대표)은 현재 서울시 약사회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하는 약사다.
건설위원회에서는 이남형 의원(56·관악)이 1999년부터 건축업체인 ㅎ종합건설의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다. 또 같은 위원회의 한응용 의원(62·송파)은 대한건축사협회 이사를 지낸 시공기술사다. 이 위원회의 이상용 의원(53·노원)과 최홍규 의원(52·송파)도 과거 건축 관련 회사를 경영한 경력이 있다.
또 도시관리위원회에서는 강감창 의원(46·송파)이 건축사로 ㄱ건축사 사무소 소장을 지냈고, 같은 위원회의 김기철 의원(55·강서)도 건설회사 대표이사 출신이다. 교통위원회 윤기성 의원(65·중랑)은 ㅅ주유소의 대표를 겸직하고 있다.
본인 외에도 가까운 친족이 상임위원회 관련 직업을 가진 경우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익명을 요구한 서울시 의회의 한 내부 인사는 “교육문화위원회 소속 한 의원의 부인은 서울 동부지역에 큰 학원을 경영하고 있으며, 교통위원회 소속 한 의원의 아들은 버스 광고 관련 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30287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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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7명 불법 상임위 활동
포비아 조회수 : 136
작성일 : 2008-08-07 14: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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