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신의 체중에 엄격해야할까요?

생각중 조회수 : 1,320
작성일 : 2008-08-07 14:15:10
여태까지 30대 후반이 되도록 그냥 통통하게 살았어요.
지나온 세월을 보면 딱 한번 날씬한적이 있는데 유치원때.....

초등학교때 사진을 보면 거의 통통합니다.
제 키가 155센티로 작은 편이에요. 거의 초등학교 고학년때의 키 -.-:

기억하기론 가장 날씬했을때가 대학교 3학년때쯤 50키로였구요.
결혼할때 52키로 정도 였고  큰애 낳고 살이 안빠져서 55키로 정도 였어요.

당연히 66입었구요. 결혼할때는 55입었어요.
그런데 작은애 낳고 모유수유하니까 살이 엄청 빠지는거에요.

저녁때 배고픈데 몸이 힘들고 귀찮아서 안먹다보니 45키로까지 내려가더군요.
제 생애 가장 날씬했을때입니다. 작은애 젖먹일때가....

친정엄마가 그러시더라구요. 지금이  보기 좋으니까  유지를 잘 하라고...
하지만 15개월때 젖 끊으니까 역시나... 살이 찌네요.

올 2월에 끊었는데 2키로 정도 쪘어요.
그냥 47키로로 살려고 하는데 이 정도 유지하는것도 좀 힘들어요.

남편이 저녁 9시쯤 오기때문에 제가 하루 종일 애 둘을 봐야하는데요.
제가 밥먹고 쿠키하나씩 먹는게 너무 좋고..(살찌는 원인)
남편하고 일주일에 한번 정도 맥주 두병정도 마시거든요. 땅콩이랑 소세시랑 안주로 해서..

결혼 8년차인데 서로 이시간이 참 소중해요.
애들 재우고 서로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거든요. 그래서 이것도 역시 살찌는 원인..

하루에 한번정도 체중을 재면서... 체중이 좀 오바하면
새벽 6시에 일주일에 2번이나 세번정도 수영을 합니다.

그런데 가끔씩 이렇게 체중에 엄격할 필요가 있나 생각이 들기도 하고....
이 체형에 맞춰 산 옷들 입으려면 이래야한다라는 생각도 들고....
그럽니다.
IP : 222.108.xxx.244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또한
    '08.8.7 2:24 PM (218.145.xxx.109)

    저도 체중에 엄격한편입니다.
    168에 55-56왔다갔다합니다.
    결혼전에는 50이였는데..지금은 죽었다깨어나도 50은 안됩니다.
    사실55-56유지하는것도 힘듭니다.30대초반..
    제키에 53정도가 옷입었을때가 제일이쁜데..
    그냥 이대로만 유지하자 하고 노력합니다.
    물많이 마시고 계절과일 꼭먹고..
    야채위주로 하루두끼 식사..가끔 고기..
    일주일에 두세번 2시간정도 헬스하고..
    살이 잘찌는 체질이라..이렇게 라도 안하면 70키로 후딱 넘을것같아요..
    힘듭니다..다이어트는 평생인것 같네요..ㅠㅠㅠ

  • 2. ..
    '08.8.7 2:28 PM (219.255.xxx.59)

    남편 살찌면 싫지않나요?
    전 싫더라구요
    그래서 엄격하게라기보다는...
    살찌지 않기위해 노력합니다

  • 3. ㅠ.ㅠ.
    '08.8.7 2:31 PM (59.7.xxx.101)

    남편이 뚱뚱해요.
    저까지 뚱뚱하면, 남보기에 얼마나 둔한 가족으로 보일까 싶어요.
    전 살이 찌는 체질이기는 한데, 먹는걸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 뭐 그쪽이라 뚱뚱하진 않지만,,,,
    자신감 갖고, 이쁘게 사는게 좋지 않겠어요...

  • 4. 날씬하면
    '08.8.7 2:33 PM (222.110.xxx.172)

    아무 옷이나 입어도 이쁘니까 좋은거 같아요.
    뚱뚱하면 좋은 옷을 입어도 태가 안나서..
    그게 몸무게 유지의 이유에요

  • 5. ㅡㅡ;
    '08.8.7 2:37 PM (125.180.xxx.44)

    전 남편이 워낙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아서..아무리 맛난 반찬을 해줘도 저녁에는 먹지를 않으니..덩달아 입맛 없이 살고 있어요. 임신 중이라 맛난 것도 좀 먹고 그러고 싶은데도 맨날 건강식이니 운동이니 끌고 다녀서 넘 힘들어요. 살도 중요하지만 둘이 맥주 한 잔하고 재미나게 사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봐요.

  • 6. 저도
    '08.8.7 2:40 PM (125.184.xxx.2)

    제 체중에 아주 엄격해요^^ 대1까지 158에 몸무게가 52정도 되었으니 좀 통통한 편이었죠.. 몸에 딱 맞는 옷을 입으려니 좀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그해 겨울에 다이어트를 해서 48까지 빼고 30대 후반인 지금까지 47-48을 왔다갔다해요
    전 1키로만 더 쪄도 옷이 좀 불편하고 얼굴에 살이 붙어 보기 싫네요. 살이 찌면 저녁을 아주 적게 먹고 스트레칭을 해요 한 며칠간.. 그러면 다시 47로 돌아오구요
    제가 옷을 좋아해서 살 찌면 입기가 힘들고 또 아깝잖아요
    그리고 몸무게 유지가 건강에도 좋다고 하고..

    듣는 분은 기분 나쁘실지 모르겠지만 ㅠ.ㅠ 자꾸만 살이 찌시는 분들 보면 제가 좀 안타까워요
    제 주위에도 결혼전에는 참 날씬하고 이뻤는데 자꾸 자꾸 살이 찌셔서 뚱뚱하다고 보일 정도가 되니까 왜 좀 신경을 쓰지 않을까.. 살만 빼면 정말 이쁜 얼굴인데...
    (원래 살이 찌면 얼굴도 미워지잖아요) 그런 생각을 해요~~

  • 7. 이기자
    '08.8.7 2:42 PM (121.151.xxx.149)

    난 너무 돼지인가봅니다
    작년까지 53키로였는데 올해들어서 3키로가 더쪄서 56키로이네요 이제 운동할려고합니다 아무래도 푹펴져서 인터넷만해서 그런듯해서요 ㅠㅠ
    160에 56키로 여기저기 몰려잇는살들 넘 슬퍼요

  • 8. key784
    '08.8.7 2:59 PM (211.217.xxx.159)

    지금 몸이 가벼워서 그런생각 하시는거에요....
    무거워져 보세요..
    옷도 맘대로 못사입고.
    비싼옷 사봤자 맵시 안나고. 똑같은 옷 입었는데. 아줌마 몸매고..
    (저의 현실입니다.. 다엿하고있는중이구요.. 히히~^^)

    그리고 중요한건 나이들면 들수록 체중과 비례해서 병이 늘어간다는거죠..

    사람들이 왜그렇게 죽어라 살빼고 있겠어요..
    미국은 오죽하면 비만도에 따라 세금을 내게 하자. 이러말까지 나온다면서요...

  • 9. 저도
    '08.8.7 3:03 PM (203.244.xxx.254)

    통통에서 뚱뚱으로 가고있는 사람중 하나인데요.
    정말 뚱뚱한거 싫어요. 운동하고있지요. 평생 운동하고 소식해야합니다 ㅠㅠ 먹어도 살 안찐다는 사람 너무 부러워요.

    옷도 이쁜게 없구요. 미련해(저도 뚱뚱하니..뭐라하지말아주세용~~)보이구요
    자기관리 안된 사람처럼 보이고

    일단 제일 중요한건 건강입니다. 고혈압 당뇨등 성인병의 제 일 원인이죠.. 살 빼야합니다..ㅠㅠ

  • 10. 저도
    '08.8.7 3:09 PM (121.169.xxx.197)

    그냥 안먹던, 먹던 160에 53키로 유지 했어요.. (전 절대 체중이 변하지 않는 사람인가 했죠)
    그러다 남편만날때 실연해서 47-48정도로 날렵한(??) 몸매가 돼고
    운동에 목숨거는 남편덕에 애 낳고 지금 10개월 지났는데 51키로 정도입니다.
    헬스 끊은지 지금 4일쨉니다..
    아마 울 남편 운동 안하고 살 안빼면 쳐다는 볼 테지만, 쯪쯧하는 시선일껍니다..
    헬스를 하는 첫째 이유가 모냐고 남편이 묻길래
    1. 옷 태가 나야겠구
    2. 탄력있는 몸매에
    3. 건강해지면 위병도 들 나지 않겟냐.. 하기 아주 한심하게 보데요..
    남편의 말인즉
    1. 탄력있는 몸매에
    2. 건강해지고
    3. 애도 하나 낳는데 옷태가 나면 거기서 몇키로 뺀다고 얼마나 차이나겟냐..

    그래서 몸매 만들려 합니다~
    이효리가 이쁜게 아니라, 삼두박근, 이두박근 생겨서, 식스팩 까진 아니어도 배에 왕짜는
    새겨져서 섹시한거라 하데요..ㅠㅠ

    체중에, 근육량에 목쉼 겁니다..ㅠㅠ
    (울 어머니가 애기 봐 주시는데, 어디 아프시다~하시면 바로 운동합셔! 합니다..)

  • 11. 저도
    '08.8.7 5:01 PM (121.190.xxx.183)

    체중에 엄격한 편이에요.
    키가 160cm, 몸무게 41~2kg 입니다.
    마흔 중반인데,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지요.
    돌 던지실분 있을지 모르지만, 조금만 늘어도 숨이차고 불편해서 견딜수가 없네요.
    그래서 1kg만 늘어도 식사조절하고 운동하고 그럽니다.

    근데, 저는 통통하신 분들보면 참 예쁘다는 생각이 들어요.
    탄력있어 뵈고, 건강해 보이구요...^^
    진심이에요~
    원글님, 지금 딱 좋으신것 같은데 넘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폭식만 피하시면 될것같네요~~*^^*

  • 12. ..
    '08.8.7 10:47 PM (125.187.xxx.175)

    저두 엄격한 편인데.. 마음은 엄격한데 몸이 엄청 살이 잘 찌는 스타일입니다.
    살찌는건 순식간.. 빼는건 힘들지만. 여하튼 빼긴 빼는.. 운동과 소식으로요.
    168에 53 정도 유지했었는데 임신했을때 65까지 찌고 아기 낳고 잠못자고 모유수유하고 그러니까 47까지 빠지데요.
    몸이 힘들긴 했지만 뿌듯했습니다 -_-;;;
    18개월이 지난 지금도 49 정도 유지하고 있네요.
    덕분에 예전에 못입던 옷들 모셔놓은거 다 입어서 기분이 좋아요~~

  • 13. 에이~~
    '08.8.8 3:37 PM (211.40.xxx.58)

    저도 엄격 했어요
    매일 체중 체크하며 오바하면 저녁 한끼 안 먹고 운동했죠

    근디 50을 바라보니
    전에 보다 더 안 먹는데 2kg늘어서 안 빠져요
    정말 스트레스 만땅이예요

    아 좀더 타이트 하게 엄격하게 인정 사정없이 뺀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2553 절대 믿어서는 안 되는 웅진 정수기 관리 3 따신돌 2008/08/07 742
222552 합리적 보수’ 이상돈 교수, 이명박 대통령에 일침 4 합리적 보수.. 2008/08/07 471
222551 투표할곳 모아 링크 합니다..안하신분들 얼렁 하세요^^ 11 조계사 2008/08/07 203
222550 민주 언론장악저지위 청와대 항의 방문 1 포비아 2008/08/07 144
222549 롯데우유가 푸르밀로 재탄생 했습니다. 8 장은정 2008/08/07 423
222548 보령제약 광고 안낸다고 하지 않았나요? 9 장은정 2008/08/07 328
222547 님들은 어떤신문 구독하세요?(무슨신문 재밌나요?) 16 구독고민중 2008/08/07 381
222546 "아이들식비82"라고 해서 입금해주신분 정말 감사합니다. 5 행복 2008/08/07 1,010
222545 2008청양매운맛푸드페스티벌참가모집 김은주 2008/08/07 160
222544 고양시 촛불문화제 지역촛불 2008/08/07 137
222543 강남에서 초등영어학원은 어디가 유명한가요? 4 도와주세요 .. 2008/08/07 756
222542 이렇게 당황스러울 때가. (웃고 가세요^^) 5 소금별 2008/08/07 571
222541 ‘뇌물 수수 시의원’ 주민소환 추진 1 포비아 2008/08/07 146
222540 양파즙, 다이어트에 효과 있을까요? 12 양파양파 2008/08/07 4,554
222539 양문형냉장고 정리 넘 어려워요 7 요령 좀 알.. 2008/08/07 1,315
222538 “평택 택지지구 우회로 개설 수백억 낭비”(시민단제 주민소환 검토중이래요) 2 포비아 2008/08/07 180
222537 서울시의회 7명 불법 상임위 활동 포비아 2008/08/07 136
222536 요 아래 아래"많이보고듣고"글..즈려밟고 넘기세요~^^ 20 2008/08/07 315
222535 인터넷으로 이불천 사고 싶어요 4 .. 2008/08/07 597
222534 82에는 염치없는 정연주 끄나풀들이 참 많군요 ! 27 많이보고듣고.. 2008/08/07 716
222533 네 몸을 돌봄 같이 남을 사랑하라. 1 산.들.바람.. 2008/08/07 242
222532 어제 이명박씨 기자회견 3 의의 오솔길.. 2008/08/07 436
222531 10월 29일 무슨날인지 아십니까 12 이기자 2008/08/07 477
222530 82쿡 회워님께 맛집을 추천 합니다 13 일각 2008/08/07 1,100
222529 자신의 체중에 엄격해야할까요? 13 생각중 2008/08/07 1,320
222528 매월 450,000 씩 적금과 cma 중 어떤게 나을까요? 3 . 2008/08/07 719
222527 당대최고 사교육 한없이 시켜봤다는 초중고부모님한테 궁금해요 20 궁금 2008/08/07 2,186
222526 체크카드에 대해.. 6 바오밥나무 2008/08/07 615
222525 36개월 비타민 1 토마스 2008/08/07 188
222524 한우물정수기 말예요 5 다시 올려요.. 2008/08/07 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