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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역에 원룸을 사려고 하는데 아시는 분은 답변 부탁드려요

원룸 조회수 : 339
작성일 : 2008-07-31 11:38:39
애 아빠가 직장을 그만 두고 싶어해서 원룸에 투자해 월세를 받으려고 합니다

장사라도 하면 좋겠는데 제가 몸이 많이 안 좋고 애 아빠는 정말 장사할 타입이

아니어서 원룸을 알아보고 있어요 그런데 어디가 원룸 수요가 많고 잘 되는지

잘 모르겠어요 성대쪽은 기숙사를 지을 거라 안 좋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고

해서 경기대나 경희대쪽 용인 죽전대쪽등을 염두에 두고 알아보고 있는데

정말 잘 모르겠어요 부동산에선 다 자기 지역이 괜찮다고 하는데 융자까지

얻어서 해야하는 저로서는 속을까 조심스럽고 걱정이됩니다. 혹시 원룸에 대해

아시는 분이 계시면 답변 부탁드립니다. 안양이나 안산 지역이라도 괜찮으니 도움

부탁드립니다.

IP : 211.179.xxx.23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보기엔
    '08.7.31 11:52 AM (166.104.xxx.95)

    저도 수원에 이사와 산지 약 6년정도 되어 갑니다..
    우리동네 보면 원룸이 꽤 있습니다..
    1층은 식당 위 2~3층은 원룸...이런 식으로요!!

    권선동 GS마트 근처 (구 중앙양로원 뒷편입니다.)
    그리고 곡반정도 들어가는 쪽 죄측편으로 원룸 단지가 있더군요..

    참고 하셨으면 합니다..

  • 2. 지역은
    '08.7.31 12:00 PM (218.209.xxx.158)

    수원에 원룸단지는 수원역부근, 성대부근, 영통, 곡반정동, 조원동 등 아주아주 많아요.
    어느 지역이 특히 좋다 라는 건 단정지을 수는 없지만 원룸을 사실려면
    일단 대지면적인 큰 걸로 , 1층엔 식당이나 가게가 없이 통원룸이 더 좋습니다. 1층에 식장이나 학원, 가게 등이 있으면 세입자들에게 별로 환영 못받습니다. 음식 냄새올라오고 밤새 시끄러우니까요.. 단, 1층 가게가 편의점인 경우는 괜찮습니다.
    요새는 반지하 없이 1층을 주차장으로 해서 피로티 구조로 짓는 원룸이 많은데 반지하는 세도 별로 못받으면서 잡다하게 수리할 게 많아 반지하 없는 피로티구조가 관리하기 쉽습니다.
    그 단지내에서도 햇빛이 가리지 않는 원룸, 너무 외지지 않은 곳, 세입자들이직장인보다는 대학생들이 낫습니다. 직장인들이 오히려 월세 밀리는 사람들이 더 많아요
    그런 기준으로 구하신다면 위치는 다 거기서 거기일 듯 하네요

  • 3. 언제나 봄날
    '08.7.31 12:12 PM (59.18.xxx.160)

    원룸 사실대는 꼭 새건물 사셔야 합니다.
    지인이 낡은 건물에 방 16개짜리 샀다가 완전 망했어요. 수리해주느라 돈들이고, 들락날락 할때마다 도배해줘야지... 월세 밀리다가 짐버리고 도망가는 사람도 있더라니까요.
    젊은 대학생들을 상대하는 위치보다는 직장다니는 분들이 고객일 수 있는 곳에 위치한 곳을 알아보심이 좋을듯 해요. 대학생들 문도 발로차고 하도 험하게 써서 부서지기도 하고.. 진짜 완전 피봤대여.

  • 4. 아는 사람이..
    '08.7.31 1:04 PM (121.135.xxx.65)

    삼성전자 앞에 원룸건물을 사셨는데 10억 주셨다고 하대요.
    처음에는 좋았어요. 월세가 500나온다고 희희낙낙 하셔서 저희한테 저녁도 쏘시고...
    한달전쯤 만났는데 세입자가 새로 들어오질 않는다고 걱정이 하늘을 찌르시던데요.
    건너건너 알게된 삼성전자 사원을 붙잡고 언제 신입사원을 뽑냐고 물어보시고 신입사원을
    뽑아야 새로 방이 나갈테니까 모든 관심사가 그쪽으로 쏠려있으셨어요.
    아직 손해가 나는 정도는 아닌 거 같았지만 그래도 신경쓰는 정도는 말도 못하던데요.
    저도 처음에 10억 투자해서 월 500이라길래 솔깃해서 친정부모님께 당장 원룸을 사시라 권하기도 하고 했는데 지금 보니 아무나 하는 거 아닌 거 같다는 생각이 강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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