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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경하는 82쿡님들!!

차거운 이성으로 조회수 : 587
작성일 : 2008-07-31 11:29:50
여러분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가슴 졸이던 하루가 지나 갔습니다

원하던 결과는 나오지 않았지만,  우리들   최선을 다했습니다

실망하지도 좌절 하지도 말아요

음해가 난무 하고 편파적인 온갖 행태 속에서 , 깨끗한 한판을 벌였던

회원님 들에게 찬사를 보냅니다



어제의 투표 결과를 보고 생각 했습니다 결과와 상관 없이 " 우리는 승리 했구나 " 라고

마음을 가다듬고 차거운 이성으로 지켜 보겠습니다

우리의 아이들,  어디 까지 끌고 가는지,,

  상위 1%를 위한 교육이 대한 민국의 미래를 어떻게 만드는지 ,,



순수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개성껏 뛰놀수 있는

넓은 풀밭을 만들어 주고 싶었던 마음 하나 였던 우리,

아이들의 무한 잠재력, 창의력이 돈 들인 훈련으로  가능한 것이 아님을  아는 우리는

지켜 보겠습니다!

강부자 내각과 그의 국민들 ( 나는 강부자 국민이 아닙니다 )이 키워낸  아이들이

어떤 경쟁력으로 세계와 겨루며 나라를 자존심 있게 지켜내는지



젊은 나의 친구들 !

당신들을 존경 합니다.  정말,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 꿈나무 들에게 " 너무"  부끄러워 얼굴을 들수 없는 54세의 아줌마가 -------

  

IP : 218.148.xxx.2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솜사탕
    '08.7.31 11:43 AM (125.182.xxx.16)

    지방에서 어제 교육감 선거 결과를 지켜보면서 기대가 컸던만큼
    실망도 컸습니다만...그래도 너무 실망만 할 일은 아니지 싶습니다.
    과거에 교육감을 간선으로 뽑을 때는 학교장이 학운위를 동원해서
    자기들 입맛에 맞는 사람으로 쉽게 뽑을 수 있었습니다. 그때 교육감이
    된 공정택, 부산의 설동근 이런 사람들이 직선제 하에서 다시
    교육감이 되었지요. 아직까지는 직선제교육감 선거를 한번 밖에
    치르지 않았고 그 중요성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것같습니다.
    이번 선거에 비록 지기는 했지만 서울분들 많이 애쓰셨고 좌절보다는
    다음 선거에 이보다 나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 2.
    '08.7.31 11:49 AM (220.85.xxx.183)

    글 읽다가 엉엉 울뻔 했습니다...
    결식 아동들은 계속 굶어야 하고 예산은 몰입교육으로 쏟아붓겠지요..
    아이들은 점점 인성을 잃어갈것이고...그 아이들이 크면 또다시 이기적인 사회인이 되겠지요..
    이번 공후보당선...역사에 부끄러울 짓을 해버리도록 놔둔 책임이 두렵습니다...
    너무도 아쉽고 속상하고...세상은 하나도 바뀌지 않았더라구요...

    하.지.만.
    지난 대선,총선과는 득표을 차이가 달랐습니다.
    좀 더 정신을 차린다면 이길 승산이 있다는 가능성도 보았습니다...

    오프에도 함께해 주셔서 힘이 되어주세요...
    모두 함께라면 이 척박한 세월 한가닥 희망품고 살 수 있을것 같습니다...

  • 3. 저도
    '08.7.31 12:07 PM (211.236.xxx.104)

    글 읽다가 눈물이나요
    주경복후보에 이제까지의 모든걸 걸었다가 무너지는 느낌이랄까~~
    그러나 다시 생각해보니 우리는 지고도 이긴 승리라는 아고라의 어떤분의 말이 맞는거같습니다.
    대개의 선거구에서 주후보가 이겼고, 기득권을 앞세운 이긱적인 잉간들의 집합체인 구 에서
    는 장벽을 뚫지 못했네요
    좌절하지 않겠습니다.
    더 힘을 내겠습니다. 이 정도에 주저앉을 우리가 아니지요
    한가닥의 희망도 봤잖아요
    글쓴님 감사드려요 , 많은분들이 휴가를 떠났는지 ,82도 좀 썰렁하네요
    힘내서 다시 나아갑시다!!

  • 4. ...
    '08.7.31 12:09 PM (211.204.xxx.94)

    결국 제2의 면ㅇ이 공후보가 당선 되었군요. 결과가 너무 서글프고 가슴 아프네요.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또 다시 희망을 가져야 한다는게 힘들게 느껴집니다.

  • 5. 문제는
    '08.7.31 12:12 PM (121.169.xxx.32)

    앞으로 임기가 1년 8개월이라는데 그 사이에 얼마나
    일을 벌여 놓을지 걱정입니다.
    시민단체나 전교조에서 운동이라도 해서 자사고 설립추진이나 민감한
    몇가지 사안에 대해 반대운동을 해야하는거 아닌지 싶습니다.
    도대체 이정부는 국민들을 서민들을 가만히 생업에 열중하게 놔두지를 않네요.

  • 6. 돈데크만
    '08.7.31 12:26 PM (118.45.xxx.153)

    남은임기가 참으로 걱정됩니다.....뭔짓을 할지...

  • 7. ㅎㅎ
    '08.7.31 12:37 PM (61.109.xxx.205)

    겨우 1년10개월 짜리 임기 입니다..
    그동안 얼마나 많은 정책을 펼칠진 모르지만
    정책을 과도하게 밀어 부친다면
    그 또한 맹박이 처럼 큰 저항을 맞을께 뻔하죠
    전화위복이라고
    이젠 공씨가 정말 부자들만의 정책을 편다면
    다시한번 많음 사람들이 알게 대갯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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