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차를 사려고 해요..(소나타, SM5, 작은수입차?..) 조언 구함.

신차 조회수 : 922
작성일 : 2008-07-31 11:00:23
남편이 아주 오래된 구형 아방이를 타고 있어요.

수동에다, 흔들흔들, 덜컹덜컹, 에어백도 없고..

근데 남편은 매일 거의 80km씩 하이웨이를 뛰지요.

게다가 길치고, 운전습관도 좋지 않아요.

고유가시대에 경제적으로 가장 합리적인 차라는 데엔 저도 동의하지만,

돈이 문제가 아니라 남편의 안전이 젤 걱정돼요.

사고라도 나면 전 죄책감에 견딜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차를 빨리 바꾸게 하고 싶어요..

근데 2009년에 많은 모델들이 업글되어서 나온다네요

소나타도 모델체인지, 가격적으론 비싸지만 내심 맘에 품었던 아우디A4도 내년에 신형,

골프도 내년에 모델체인지해서 신형 나온다고 하고,

그래서 남편은 우선 내년까지 기다려 볼 심산인가봐요.

하지만.. 저는 좀 더 안전한 중형차나 수입차로 바꿨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그냥 제 불안한 마음을 다스리면서 일 년여를 기다리는 게 현명할까요?

아니면 제 생각대로 (남편의 안전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다!) - 지금 대충 차를 하나 골라 바꿔탈까요..

소나타와 SM5에 대한 의견들도 좀 주시면 좋겠네요.. 남편은 둘 다 내년에 디자인이 바뀔 차를 무엇하러

지금 사냐고 하는데..

전 정 그러하면 남편이 2~3년 정도만 타다가 저 물려줘도 될 것 같거든요..전 모델, 구형, 이런 것 상관 없으니까요..

신랑은 나중에 it car 보이면 그 때 다시 사게 하고..

(어차피 저도 직장생활하면서 차가 없기 때문에 향후 2~3년 내에 다시 차를 구입할 것 같긴 합니다..아기가 태어나면 필요할 것 같거든요..)

제가 차에 대해 무지하기 때문에 이렇게 도움을 구해요.

감사합니다..

행복하세요..

IP : 128.134.xxx.85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7.31 11:03 AM (121.128.xxx.23)

    안전과 연비에.. 혼자 출퇴근위주시라면..

    벤츠 스마트쪽을 함 알아보시는 것도..

    작아도 벤츠라서 안전성이 엄청 뛰어나고 연비도 훌륭하죠 ^^

    그리고 아기 태어나시면 중형으로 업그레이드 하시는 것도 괜찮겠네요 ^^

  • 2. ..
    '08.7.31 11:06 AM (218.209.xxx.93)

    아우디a4나 골프가 에셈이나 엔에프에 비해 좁아요.
    연비나 안전성 따지면 골프가 좋다고 하더라구요. 아우디보다.

    저같으면 우선 좀 더 기다렸다 09년식으로 살거같아요.에셈으로 .
    아이가 생기면 조금은 커야될거같고..
    그리고 09년식 하반기면 다 출시되니 알아보셔도 될듯한데요.^^

  • 3. 고시생
    '08.7.31 11:09 AM (125.141.xxx.92)

    저는 차가 없습니다(학생이라..)
    하지만 내년쯤 차를 구입할 생각이라 이런저런 생각을 하고 있어서 질문에 답을 할려고 합니다.
    (하지만 혼자 생각한거라 현실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제 생각에는 아무리 좋은차라고 해도 사실 교통사고가 나면 다치는건 그다지 차이가 없습니다.
    안전운전만이 살길이지요..;; 그런 점에서 보았을때..아방이가 어떤 상태인지는 몰라도..
    사고 나는것 자체의 위험성을 급감시킨만한 좋은차는 없습니다.
    (물론 차가 중간에 선다던가..뭐 이런 경우가 아니면요..)

    안전성에 대해서는 차를 바꾸신다고 해도 별 차이를 모르실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도 차를 구입하려는 입장에서(저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확실히 디자인이 바뀌는 과도기에서 차를 구입하는건 별로 안좋은것 같습니다.
    나중에 중고차로 팔떄 가격도 문제가 되겠지만..(물려받으신다고는 하지만.. 혹시 모르니까요)
    남자들에 대한 차에대한 애정을 생각할떄 마음에 안드는 차를 샀을경우 상당히 오래동안 마음에 담아두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외제차보다 국산차를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동일가격이라면 외제차 수입가격 떄문인지는 몰라도..성능차이가 엄청나게 큽니다.;
    아무리 현대차가 국내에서 비싸게 팔아먹는다고 해도..동일가격 성능이면 국산차가 우월합니다.
    그리고 SM5보다는 그래도 판매1위를 달리고 있는 소나타가 좋아보입니다.

    그냥..제 생각입니다-_-

  • 4. 폼 깔삼~한
    '08.7.31 11:11 AM (116.32.xxx.250)

    수입차에 한표..

  • 5. 아우디는
    '08.7.31 11:11 AM (211.187.xxx.197)

    고장 많이 나는 차로 유명한던데요? 연비랑 실용성 생각하신다면 조금 기다리셨다가 혼다 시빅 나오면 그걸 생각해보세요..세계적으로 평이 완전 좋은 차이니깐요.
    국산품 애용...저도 이젠 철회할까봐요..열심히 애용해봤자 죽쒀서 개주는 것 아닌지 싶은게...일본 욕해도 차는 일본차가 실용적이고 좋은 것 맞잖아요. 그럼에도 국산차 열심히 사줬었는데...돌아오는 것은 배신감 밖에 없네요..
    저도 차 바꿔야되는데 은근 인피니티에 맘두고 있습니다..

  • 6. ....
    '08.7.31 11:14 AM (121.128.xxx.23)

    원래 소비자의 냉정한 판단에 따른 소비가

    저들이 말하는 시장프랜들리 아닌가요? ㅡㅡㅋㅋ

    이젠 따질건 다 따지고 살랍니다~

  • 7. 저포함
    '08.7.31 12:16 PM (121.169.xxx.32)

    울딥 형제들도 차바꾼다고 하면 수입차 얘길 먼저 하더군요.
    좀 놀랬어요. 대기업 종사자들도 이제 수입차를 당당하게 타도
    미안하지 않다 이거더군요. 어느샌가 노조에 대한 반감이
    불매운동으로 자리잡고 있다는데 관계자분들 경각심을 가져야 할거 같습니다.
    그래서.. .우리집도 11년 된 레간자에서 도요다로 바꿨습니다.

  • 8. 아우디
    '08.7.31 12:39 PM (211.192.xxx.23)

    수리부품오는거 시간 좀 걸리구요,무겁고 기름 무지 많이 먹습니다,
    신차 나오면 가격도 덩달아 오르는데 뭐하러 지금 사냐는건 좀 아니라고 생각되구요^^
    수입차는 중고시세가 팍 떨어지는 모델이 많습니다,잘 알아보세요..
    소나타는 중고시세가 상당히 안정적입니다.
    벤츠 스마트는 지금 정식수입되는게 아니라고 알고있는데(정식수입되면 저도 사려구요)

  • 9. 딴얘기
    '08.7.31 1:11 PM (222.98.xxx.131)

    혹 소나타, 에셈 중에 고민하시는 거라면 요즘 대세가 로체라던데요.

  • 10. 우리카
    '08.7.31 2:13 PM (203.239.xxx.69)

    차든 음식이든 사람들이 많이 찾는 차죠,,,,
    소나타를 추천합니다...
    운전하기 편하고 넓고 부품값 싸고 중고차로 팔때도 잘 팔리고 암튼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것이죠,,,,

    저도 샀는데 정자동있는 에쿠스매장에서
    딜러여자분이 아주 친절하게 참 솔직하게 잘해주던데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 11. ..
    '08.7.31 2:25 PM (61.39.xxx.2)

    저라면 몸체 작은 수입차 하겠어요. 물론 연비라든지 그런거 잘 알아보고~
    벤츠 스마트카는 저도 사고싶어서 좀 알아봤는데, 아무래도 고속도로 달리긴 부적합한것 같아서 포기했어요.

  • 12.
    '08.7.31 3:03 PM (221.151.xxx.52)

    SM5 운전하고 있는데 괜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810 분당에서 2시간 정도 거리로 놀러갈 수 있는 곳 추천해주세요 3 꼭 부탁드려.. 2008/07/31 431
220809 skt에서전화왔어요. 8 사바아사나 2008/07/31 836
220808 공짜 핸드폰, 요즘에도 구할수 있는지요? 5 ^^ 2008/07/31 669
220807 [펌] 아이의 성적을 좌우하는 것은 무엇일까 4 llllll.. 2008/07/31 796
220806 (아고라펌) 지고도 이긴 선거 - 한나라당 스스로 우물파다 3 호야맘 2008/07/31 700
220805 엄친아 뜻이요.. 9 엄친아.. 2008/07/31 1,170
220804 냉전2달반 1 오늘은우울 2008/07/31 505
220803 장터에 산들바람님요... 10 등갈비 2008/07/31 1,575
220802 수원지역에 원룸을 사려고 하는데 아시는 분은 답변 부탁드려요 4 원룸 2008/07/31 339
220801 솔비가 혹시 뮤직비디오 찍었나요? 2 소슬 2008/07/31 325
220800 8월 2일(토) 경포대 해변 촛불집회 합니다. 강물처럼 2008/07/31 154
220799 미국 할아버지왈.. 1 개구쟁이 2008/07/31 492
220798 중국에서 있었던 실화라는이야기(펌) 11 우리이야기 2008/07/31 1,308
220797 존경하는 82쿡님들!! 7 차거운 이성.. 2008/07/31 587
220796 지멘스 구형 오븐 오븐 2008/07/31 188
220795 채써는 기계 좋은 거 모가 있나요? 레오 2008/07/31 200
220794 한 끼의 식사 3 풀빵 2008/07/31 717
220793 발기부전 바람난남편5 이혼녀를 고소하면 힘들어지나요?? 2 궁금이 2008/07/31 1,026
220792 쇼핑 쿠폰 짱 쪼아 ~ 쪼아 라나소핫 2008/07/31 211
220791 원장님께 죄송하지만 소신을 굽힐 수 없어요. 9 일편단심 2008/07/31 854
220790 강남역쪽에 음식잘하는 술집 추천 2008/07/31 162
220789 이름을 알려주는 방법이있는지궁금합니다. 2 지혜사랑 2008/07/31 248
220788 출퇴근vs.입주 베이비시터..혹은 아파트 아주머니께 맡기기? 7 맞벌이 2008/07/31 887
220787 발신번호가 000000인 전화가 자꾸 와요 11 ^^ 2008/07/31 8,278
220786 내가 뽑는 사람은 어찌하여... 9 에구 2008/07/31 406
220785 차를 사려고 해요..(소나타, SM5, 작은수입차?..) 조언 구함. 12 신차 2008/07/31 922
220784 공정택 후보 당선에 대한 생각 11 고시생 2008/07/31 902
220783 8월 5일 그 놈 퍼포먼스입니다 2 부시 2008/07/31 273
220782 회원님들께 저도 한마디! 1 돼지네 2008/07/31 188
220781 궁금증....27일새벽에 촛불들한테 차량돌진한 사건 어떻게 처리되고 있나요?? 1 빈곤마마 2008/07/31 1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