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정청래입니다. KBS 정연주사장 체포영장 막아야...
안녕하세요. 정청래입니다. KBS 앞 번개팅에 참석하고 지금 막 돌아왔습니다.
장대비가 쏟아지는 악천후에도 천막토론에 참석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방송장악이냐 사수냐를 둘러싼 이 싸움이 국민들과 이명박 대통령의 마지막 대치전선이요 최후의 결전이고 그것이 임박해 있음을 공유한 것 같습니다.
(감사원 탄압)
이제 이번 주부터 KBS를 향한 탄압의 칼끝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감사원에서는 KBS에 대한 감사결과를 통해 정연주사장에 대한 퇴진 압박이 거세게 일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정사장 개인비리는 없다고 합니다. 그러나 5000명이 넘는 직원들에 대한 비리사실이 행여 적발된다면 그 책임을 정사장에게 뒤집어씌울 것입니다.
(검찰 탄압)
KBS에 대한 세금 환급에 대한 검찰의 체포영장 발부 및 정연주 사장 소환이 임박한 것 같습니다. 강제 구인이 되던 안 되던 (불)구속 기소는 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식물사장을 만들 것입니다. 국세청에서 KBS에 잘못 과세한 2000억을 돌려주라는 법원 판결이 있었습니다. 이에 공공기관인 국세청과 KBS가 조정중재를 해 500억만 돌려받은 사건입니다. 이 당시 정사장이 배임죄를 저질렀다는 것입니다.
배임죄란 무엇인가? 타인의 사무를 처리하는 사람이 그 임무에 위배하는 행위로써 재산상의 이익을 취득하거나, 제3자로 하여금 이를 취득하게 하여 본인에게 손해를 가하는 죄라 한다. 세금 환급문제는 KBS내 여러 단위 팀들이 결정한 문제로 정사장의 배임죄는 성립되지 않는다. 탄압을 위한 구실에 불과합니다. 체포영장 발부 이런 것 막아야 합니다.
(방통위 압박과 KBS 이사회의 사퇴(해임)권고 결의안 내지 업무정지)
잘 아시다시피 KBS 신태섭이사는 대학에서는 KBS 이사이니 해임하고 KBS 이사회는 대학에서 해임되었으니 KBS 이사를 해임했습니다.(개그 콘서트 대본 같지요) 이 결과 KBS 이사회는 이미 바뀌어 버린 이사장(김금수-->유재천으로 교체)을 포함해 11명중 7:4의 구조로 이명박대통령 편이 되어 버렸습니다.
KBS 사장은 이사회에서 사장을 추천하고 대통령이 임명합니다.
그런데 방송의 독립성을 고려해 한번 임명하면 대통령도 해임권이 없습니다. 그러나 이들은 상식의 경계에 벗어나 있으므로 정연주 사장을 퇴진시키려 합니다.
즉 이사회의 의결로 정연주사장 사퇴 권고결의안 같은 것을 채택하면 그것을 빌미로 대통령은 방송법에도 없는 해임권을 행사하려 할 것입니다. 아니면 KBS 이사회에서 법원에 <정연주 사장업무정지 가처분 신청>을 하면 판결이 있을 때까지 사장 업무가 중단될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곧바로 낙하산 사장 투입.
감사원, 검찰, 방통위 및 KBS 이사회로 편성된 Made in MB 표 <방송장악의 삼각 편대>가 여의도 KBS 상공에서 이번 주부터 폭격을 시작합니다. 잔인하고도 무자비한 방송테러와 살상의 참극이 빚어질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정의와 민주주의 언론의 자유를 갈구하는 모든 국민들이 이 폭탄을 막아내야 하지 않을까요? YTN 사태에서 보듯이 이들은 일을 저지를 것입니다.
막아낼 방법은 단 하나 KBS 앞으로 많이 모여주시는 것 이것 하나만으로 충분합니다.
매일 오후 7시 KBS 앞 광장에 모여 스크럼을 짜 주십시오. 저도 말석에서라도 함께 하겠습니다.
다들 너무나 힘겹게 싸우고 계시네요..
어휴..ㅠㅠ
1. ㅜㅜ
'08.7.21 1:30 AM (58.120.xxx.217)아 미치겠다.
또 KBS 앞으로 매일 나가야 하나 ㅜㅜ
YTN처럼 넘어갈까봐 불안해 죽겠네요.2. 일은 안하는 넘들이
'08.7.21 4:54 AM (121.174.xxx.20)정말 나쁜 넘들이고 대한민국을 싹쓸이 할려고 합니다. 완전히 적국을 점령해서 접수하는 분위기입니다. 진성x의원 이라는 넘이 '다은'은 평정했다고 발언하듯이.....점령군입니다. 싹쓸이 점령군...기가차서....kbs는 어용노조가 또 설친다더군요. 정연주 사장쪽은 pd협회가 지키고 있는데 소수라 좀 불리한듯 합니다. 큰일입니다.
3. YTN처럼
'08.7.21 7:01 AM (124.50.xxx.177)넘어갈걸요.
국민들이 막아내는 것에는 한계가 있는거 같아요.
국민들의 한계가 아니라..
들어먹어야 말을 하죠.
그냥 시간만 지나가기를 바라면서 하루에 한건씩 터뜨리니 어떻게 하겠어요.
정말 속은 상하지만 미칠 노릇입니다.
5년이 500년 후퇴를 예고하고 있는듯 합니다.4. 그래도
'08.7.21 7:18 AM (121.131.xxx.251)ytn 은 노조가 잘 막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 kbs는 다르지요.. 공중파인데다가 노조도 이상하잖아요. 정말..더 심각한 문제를 불러일으킬 것 같습니다. 퇴근길에 들러 초한자루 들기운동이라도 해야하나요?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야 겠네요.
5. ytn 돌발
'08.7.21 9:53 AM (124.51.xxx.77)영상 진행하는 예쁜 아나운서님 이름은 몰겠구...어제 ytn주주총회 보도하면서 이명박특보가 사장으로 오는 일은 있을수 없는 일이라고...정곡을 찔러서 말했습니다....멋지고 존경스럽고...사랑스러웠습니다....!
와이티엔 보도가 앞으로 변질되더라도 아나운서분들의 국민사랑의 충정은 의심하지 않겠습니다....가엾은 와이티엔...불쌍한 국민...증오스런 이명박과 새 사장넘입니다...갑자기 그 자의 이름이 생각안나네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