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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노후대책은 부동산 폭락

귀성 조회수 : 1,380
작성일 : 2008-07-20 23:08:36
- 최고의 노후대책은 부동산 폭락 -

강풀이라고 하는 젊은 인터넷 만화가가 있습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은 이분의 만화중 '그대를 사랑합니다'라는 만화를 보시는게 제글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입니다. 젊은 만화가중에 참 개념이 제대로 장착된 친구입니다.

만화를 보실수 있는 사이트는 http://cafe.daum.net/kangfulllove입니다.



여기에는 특이하게도 70대 노인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우리가 흔히 주변에서 볼수 있는

어려운 노인들이지요.

아내를 먼저 보낸 우유배달원 남자

치매에 걸린 아내를 돌보는 주차장 관리인 남자

평생 혼자 고통속에 살아온  폐지수거인 여자가 주인공입니다.



일흔이 넘은 아버지와 가끔 이런 대화를 합니다. 지금 아버지세대가 아마 가장 혜택받은

세대가 되었었것이며 이제는 나빠져 갈일만 남았다는것. 우리나라의 노인 복지 수준은

경제규모에 비해 지극히 형편없는 수준이지만 그래도 전 지구 평균에 비하면 높은 수준입니다.

우리는 흔히 노인복지의 향상을 추구하지만 항상 그렇듯이 모든 혜택에는 청구서가 청구됩니다.

청구서는 숨여놓은채 달콤한 말만 늘어놓는 자들이 정치가들이구요.



그 만화의 주인공들은 다 죽습니다. 노인들이니까 당연하지요.



여러분 혹시 아파트경비원들이나 조그만 빌딩에서 주차 관리를 하시는 분들에 대해서

조금 함부로 대하거나 하신적 없습니까?



조심하십시요. 그분들중에 전직 중견공무원도 있고 아들이 의사, 변호사인 사람도 있고

대기업에서

세계를 상대로 영업하던 사람도 있습니다. 전 홍대앞에서 주차관리하는 할아버지가 외국인에게

유창하게 영어로 길 설명하는것도 본적도 있습니다.



여러분은 노후대책을 어떻게 준비하시고 계시나요?



혹시 나라에서 알아서 먹고 살게는 해주겠지 하고 믿고 계신것은 아니겠지요?

실용적 정부의 사고방식에서 노동력의 수명이 다한 노인은 수용하거나 제거 하는게

국가로 보아 합리적인

겁니다. 장애인은 낙태시키면 된다는 분들이 앞으로 정권을 10년 20년 30년 잡아갈텐데

멜더스 같은 목사가 나타나서 세대청소(세대 구조조정, 세대 합리화,세대 선진화)를 주장한다

한들 뭐가 이상하겠습니까?



아니면 아이 잘 키우면 이 아이가 부모를 돌봐주겠지 라고 생각하시는것은 아니겠지요?

아이가 뭐 대여섯쯤 된다면 모를까... 한두명중에 부모까지 챙길 능력을 가질 아이를 만든다는 것은

보통 쉬운일이 아니겠지요. 지금 여러분들 조카들을 보세요. 걱정되는 조카들이 한두명입니까?



음..



그래요 부동산이 있지요. 늙어서 집한채 가지고 있으면 노후가 보장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래서 그렇게 집을 가지려고 온갖 고통을 감수하며 살아가는 거겠지요.

그런데 혹시 우리나라가 7년후부터는 장례식장 이용자가 산부인과 이용자보다 많아진다는

사실은 알고 계신가요?



자 그럼 뭐가 있을까요? 국민연금? 한가지 분명히 말씀드리죠. 국민연금은 어떤한 사적 보험보다

수익률이 높은 보험입니다. 만약 아내를 위해 종신보험을 드실분들은 그 보험료의 몇분의 일밖에

안되는 돈으로 주부인 아내를 위해 국민연금 임의 가입을 드십시요. 제말이 거짓말인지 아닌지

궁금하시면 지금 20만원정도를 종신보험에 들었을때 받을 수 있는 돈과 국민연금에 들었을때

받을 돈을 비교해 보세요.

단 이글을 읽는 가장(근로자)가 일찍 죽었다는 전제하에 성립되는 이야기입니다.

요즘 '한 천만원 남겨주고 가면 편하지'라고 말하는 노인보험 CF 보신기억이 있으시지요.

이건 다시 뒤집어 보면 홈쇼핑에서 '죽음'을 파는 것입니다.

'죽음'한건에 천만원짜리 상품을 파는 것이지요.



아무 조건도 필요없이 죽으면 받는 상품.

(하지만 약관을 잘보세요. 보험 유효기간은 1년이고 갱신시

보험료가 조정될... 수.... 있답니다.)



하지만 국민연금은 아마 굶어죽지 않을 정도의 보장을 하는 정도일겁니다.

국민연금의 가입자는 전체 인구의 1/3 ~ 1/4 이며 지금 연금을 받는 사람은  

전체 인구의 1/48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을 생각해보는것도 도움이 되겠네요.



정부, 아이, 연금도 믿을 수 없다면 결국 내가 스스로 나를 지키는 수밖에 없네요.

스스로 지키는데 제일은 뭘까요? 당연히 돈이지요.

뭐 나라가 멸망하지 않는한 평생 돈을 벌 수 있는

전문직 종사자가 아닌다음에야 돈 없으면 막장이지요.죽을때까지 돈하고 부동산은 절대로

아이들한테 줘서는 안됩니다. 사업한다고 등기부 등본 달라고 오는 자식은 낳지도 마세요.

왜냐? 지금 사업을 하는것은 파산으로 가는 지름길이니까요.



위기가 기회라는둥 한번은 인생을 걸어야 한다는 둥 하는말에 혹하지 마시고 네 힘으로

네 기술로 대출을 받으라고 해보세요.

창업자금 지원도 못받을 아이템으로 사업한다 하는것 자체가

비관적인 사업을 하는겁니다.



주식은 어떨까요? 사실 주식은 인플레를 헷지할수 있는 아주 좋은 자산중에 하나입니다.

자본주의의 꽃이라고 할만하지요. 하지만 한가지 중요한 조건이 있습니다.

10년 20년 후에 안망해야 합니다. 삼성전자나 포철 현대자동차가 20년후에 안망할까요?

물론 저는 이들이 안 망할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상에 안망하는 기업은 없습니다.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주식따위는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당장이야 안망하겠지만

그거 신경쓰면서 사는것은 보통일이 아니지요? 그래서 사람들은 펀드를 권유합니다.

하지만 그 펀드 운영자가 과연 님처럼 열심히 해주는 사람일까요? 님의 피같은 돈을 개거품

버블중국증시에 홀라당 몰빵하는 머저리는 아닐지 뒷조사는 해보셨나요?

전 차라리 좀 불편하더라도 제가 직접 포트폴리오를 짜겠습니다. 휴우..



자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요? 살아온날이 살아갈날보다 더 많아진 나이가 되니까 이제

걱정이 안될수 없지요. 몇일전 온라인에서 만난 몇몇분들과 소주한잔을 마실 기회가 있었습니다.

공교롭게도 저를 제외한 세분이 거의 동갑내기였는데 같은 나이임에도 아이가

4개월부터 5학년까지

다양하더군요.아이들 다 키워 시집장가 보낼때까지 얼마가 필요하지요?

누가 그러는데 대학 4년간 소요비용이 1억이라더군요. 쩝.



뜬금없는 소리 하나 하겠습니다. 이미 지구위에서 좀 산다는 나라라면 이미 무덤으로 들어간

빨갱이라는 개념이 왜 21세기 대한민국에는 횡행할까요? 아직도 좌파니 빨갱이니 북으로 가느니

마느니 하는 개뼉다구 같은 말들이 난무할까요?그것은 바로 이미 무덤으로 들어갔어야 할

좌우의 이념대립이 21세기 대한민국에서는 아직 유효한 아젠다라는 것이지요.

좌파 빨갱이라는 단어를 들을때 전국민의 대다수는 비웃음을 보내야 하는게 그 말이 먹힙니다.

왜? 왜? 왜?

그것은 바로 21세기의 대한민국이 조용필을 원하는 것이 아니라 빨갱이나

김일성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이땅에는 아직도 위대한 수령을 흠모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뭐 어쩌라구요.

그러한 안드레메다에나 갈 개념이 아직도 횡행하는 이유는 바로 우리 스스로의

모순과 부조리 때문입니다.



우파 아니 우파라는것은 어폐가 있고 매국 사대주의 세력이 아직도 나라의 기득권을 점하고 있고

재벌이라고 하는 무소불위의 특권 계층과 다른 차원의 법질서가 존재하고 양반과 상놈의

보이지 않는 계급이 존재하고 과거 악덕지주나 다름없는 부동산 착취세력이 존재하는

이땅에 50년 100년전과 같은

사상투쟁이 안벌어지는게 이상한거죠.



저는 공산주의,사회주의 사상에 대해 지독한 반감을 가지고 있지만

국가보안법이 존재하는한 우리는

영원히 선진국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국가보안법의 존재는 바로 이땅의 기득권수호세력이

존재한다는 것이고 국가보안법이라는 것 하나만으로도 법과 정의란 오직 가진자의 기준과

지평과 이익에 의해서 움직인다는 것의 반증이라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그런판에 무슨 조세정의고 경제정의 실천이겠습니까?



팍스넷 같은데 가보면 삼성전자가 우리 국민을 먹여살린다고 거품물며 재벌 위주의

경제 정책을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메가가 닥치고 경제나 신경쓰자는 말은 조금 자세히 생각하면 닥치고

재벌이나 키우자

라는말 이외에 아무것도 아닙니다.



삼성전자가 지금보다도 100배 성장한다고 해도 여러분의 노후를 보장해주지도 여러분

조카들의 일자리도

보장해주지 못합니다.왜냐 기업은 이윤을 추구하는것이 목적이기 때문이지요.

대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하청업체를 죽지않을 정도로 쥐어 짜야 합니다. 악날하게 착취하지 않으면 살아날수

없기 때문이지요.

정말 고유의 기술 배타적인 경쟁력을 가지지 않은 중소기업은 끝없이 수탈되다가 탈락하고

또 새로운 사람이

창업하고 또 털리고 영원히 거지가 되어 갈겁니다.



지금 중소기업들이 다 죽겠다고 아우성이지요. 왜 그런지 아십니까?

이익이 없기 때문이지요. 왜 이익이 없을까요?

부패로 유착된 먹이사슬이 아닌다음에야 이제는 모든 거래가 거의 공개가 됩니다.

가격도 다 인터넷에 뜹니다.

즉 폭리를 얻을수 있는 통로가 거의 봉쇄되어 있습니다. 폭리는 꼭 나쁜것일까요?  

제가 대기업 전자회사에

처음 들어가서 제일 놀난것은 제품의 원가 구성이었습니다.

100만원짜리 칼레테리비의 제조원가(부품가)는

20만원이 넘지 않았던 거지요. 제가 가끔 원가공개(아파트를 포함하여)에 대해 냉소적인 태도를

취하는 것은 (노무현과 비슷한 심정이겠지만) 기업이라는게 원래 폭리를 취해야

살아 남기 때문이지요. 폭리는 기업의

지향하는 바고 그것의 심판은 시장이 하는겁니다.

시장의 선택은 눈을감고 기업의 본능만 죽여라 하는것은 공정하지 않지요.



중소기업이 폭리를 취하지 못하니 아무것도 할 수없습니다.

새로운 기술개발도 새로운 시도도 새로운 투자도

할 여력이 별로 없습니다. 물론 그와중에 그렇게 하는 멋진 사장님도 계시지만

대부분 중소기업은 현상유지하기도

바쁩니다.자본을 축척할 여유도 없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사장님은 차가 두대입니다. 하나는 구형소나타 하나는

외제차입니다. 대기업 들어갈때는 소나타... 협력업체 갈때는 외제차랍니다.

왜? 대기업에 사장이 좋은차 타면

아 저 회사 살만한가보다 야 단가 후려쳐 이런 일 당하게 되고

협력업체 하청업체 소나타 타고 가면 아 저회사

어렵구나 신용거래 끊고 현금 받아야 되겠다 한다고 해서 그렇답니다.. 허 믿거나 말거나..



다시 서론으로 돌아와서 이런 2008년 7월의 대한민국 현실에서

과연 어떻게 해야 미래를 대비할 수 있을까요?



간단합니다. 나라가 잘먹고 잘살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업이 흥하고 돈이 돌고 국부가 늘어나야

합니다.과연 어떻게 하면 그렇게 될까요?

네. 사람들이 투자를 해야 합니다. 사업을 일으키고 직원을 뽑고

컴퓨터와 프린터를 사고 의자와 책상을 사서 고용을 창출하고 사업을 시작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뭐가 필요하지요? 돈이지요. 그런데 그 돈은 어디서 오나요? 네 자기자본과 부채지요.

돈은 무한한가요? 유한한가요? 네 유한합니다. 한정된 돈을 어디로 돌려야 할까요?

네 회사를 만들고 투자하고

공장을 짓거나 서비스를 개발하는데 써야지요. 그런데 돈은 어떤 특성이 있습니까?

네 돈은 돈이 되는곳으로 갑니다. 돈이 지금까지 어디가 돈이 되었습니까?

네 부동산입니다. 그래서

이 불쌍하고 가여운 백성을이 먹을거 안쓰고 잘거 안자고 갈데 안가고 집 사고 땅샀지요.

그래서 뭐 되었습니까?



집값 빌딩값 올랐지요. 땅이나 건물에 대한 임대료는 사업을 하는데 가장 기본적이고 고정적인

비용입니다.

중국집도 문방구도 노래방도 원가를 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살아가는 집값이 오르면

살기위해 다른 씀씀이를 줄이는 수밖에 없습니다.

건강한 소비가 줄고 개미들의 돈은 바로 토지와 자본을 가진 이들에게 역류합니다.



수많은 대출자들이 내는 이자가 어디로 가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일단 엄청난 양은 외국인 주주의 배당금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그렇게 모인 돈은 가끔 황당한 대기업에 부실채권으로 넘어갑니다.

엄청난 부채를 안고

쓰러지는 기업을 보면서 안스러운 마음만 들어서는 안됩니다.

아 시바 저 놈이 내가 쇠빠지게 벌어서 채워넣은

이자.. 원금을 먹어치우고 자빠지는구나 라는 생각을 가져야 합니다.



여러분의 조카가 취직이 잘되려면 저같은 소기업 경영자가 한명 이라도 더 채용을 해야 합니다.

그런데 밥먹고 하는일이 둘이 할일 한명으로 줄이는 것입니다.

왜? 모든 비용이 올라가는데 줄일 수 있는것은

사람밖에 없습니다. 사람이 줄면 사무실도 줄고 임대료도 주니까요.



여담하나 하지요. 우리나라에 지금 100층이상 초고층 건물이 몇개일까요? 네 한개도 없습니다.

그런데 10년후에는 몇개가 될까요? 아.. 셀수도 없습니다. 송도 용산 해운대....세운상가 뚝섬...



천박 천박 천박하기 그지 없는 헛지랄이 바로 이런 랜드마크적 초고층 빌딩 허장성세입니다.

얼마나 낭비적이고 멍청한 건물입니까? 220층짜리 세운상가라고요?

미쳐도 제대로 각잡고 미친놈들.



다 각설하고 도대체 그 건물에 입주할 경쟁력을 가진 회사가 얼마나 될까요?

그 건물의 건축비를 환수할만한

임대료는 얼마가 될까요? 그 건물이 우리 경제에 두고 두고 끼칠 부담은 얼마나 될까요?

거기에 꼬라박은

우리 은행들의 돈은 얼마나 될까요? 외자라서 걱정 없다구요.

외자가 빚이라는 생각은 안해봅니까?



나는 어느 서유럽 국가도 그런 바보같은 건물을 짓는다는 소리를 들어본적이 없습니다.

하물며 자본주의의 총아인 미국에도 그런 삽질은 않한다고 들었습니다.

그런 삽질하는 나라의 공통점은 못배우고 못살던 나라들이라는점이라는것 밖에는...



220층 짜리 초고층 프로젝트가 완성되고 미분양으로 부도나는 날 우리나라 은행은 곡소리가 나고

이자는 치솟고 우리같은 피래미 중소기업의 여신이 회수되고 대출 연장이 중단 될것입니다.



그리고 나라의 핏줄과도 같은 중소기업들이 몰락한 다음에는 대기업도 견딜수 없을 것이고

나라경제는 남미 필리핀의 전철을 밟겠지요.



그렇다면 우리들의 노후는 어떻게 될까요?



만약 여의도의 빌딩 임대료가 지금의  1/4이고 아파트 가격이 지금의 1/5일이라면 어느 자본도

감히 그런 바보같은 투자 계획을 잡지는 않을 것입니다.



송도 신도시? 상암동 디지탈 미디어 단지? 재앙적 공터가 될 가능성 높습니다.

인플레와 침체로 다 죽어가는데 무슨 빚을 얻어 사무실을 삐까번쩍한데로 옮깁니까?

거의 매일 한통씩 분양 안내 DM들이 오는데 뜯어보지도 않고 휴지통입니다.



국가에서 무슨 단지를 세우고 지원을 하려면 지금보다 싸게 해줘야지 무슨수로

빚을 얻어 분양을 받거나 동네보다 두어배 비싼 임대료 물고 최신건물에 들어갑니까?

화장실 좁고 공조 안되고 먼지많은 작은 사무실에서 더위와 추위를 견디며 일하는게

뭐 좋아서 하는일인줄 아는 모양이지요? 허긴 뭐 그런 정책 하는 분들은 한번도

조그만 구멍가게 사무실에서 일을 해본적이 없는 분들이니 변기 딱 한개인 화장실에서

여직원 마주치면 어색한 느낌 당해본적 없겠지요. 물론!



부동산이 폭락하면 부자들이 더이상 집을 사재기하는 일이 없어질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번 이메가 정부덕분에 소위 기득권들이 집에 대해 땅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고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잘 아셨죠?



그리고 그게 다라고 생각하지는 않으시겠지요? 숨기고 감추고 빼돌리고 삐져나온게

그만큼입니다. 빨갱이 싫어하지만 만약 제가 빨갱이라는 비난을 받더라도

모든 집은 1가구 1주택이외는 불법이고 모든 주택구입자는 구입자금 소명을 의무화

하게 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그런 혁명적이고 반 자본주의적인 정책을 통해

우리나라의 이 땅과 집값을 1/4 1/5로 만들면 얼마나 살기 좋은 나라가 될까요?

그래서 부자들이 땅을 사는것이 아니라 주식을 사고 기업에 투자하고 땅을 사려고

대출해주는 돈이 정말 가능성있는 새내기 사업가를 위해 대출을 해준다면..



그렇게 기술과 신용을 믿고 빌려주었지만 실패 했을 경우 정부가 엄격한 조사를 통해

불가항력적인 실패였다면 다시 재기할 기회를 주는 그런 사회가 되면 어떨까요?



기업을 경영하는 사람의 경험도 중요한 것입니다. 실패하더라도 재기할 수 있는

토양.. 쉽게 창업을 할수 있는 가벼운 인프라 비용 이런것들이 바로 우리 경제를 살리게

하고 국부를 증가시키고 종국에는 우리가 늙어 치매에 걸려도 국가가 도와줄 수 있는

여력이 생기는것은 아닐까요?



너무 꿈이 큰가요? 이미 집을 가진.. 땅을 가진.. 건물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안된

이야기지만 폭락좀 하면 안될까요? 임대료 반만 줄어도 몇명 더 고용하고

몇몇 사업을 더 벌일수 있는데....



그런 세상이 오기는 할까요?



답.





절대로 안옵니다. 한나라당이 존재하는한.




원문 주소 - http://www.seoprise.com/board/view.php?table=economy&uid=10879
IP : 121.162.xxx.7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레몬트리
    '08.7.20 11:34 PM (210.2.xxx.118)

    구구절절 맞는말....우리 삼촌이 건설회사 하십니다. 큰 건 아니지만 아파트 장사죠. 그 분이 그러더군요. 한국에서 중소기업으로 물건팔아 장사하려는 놈 등신이라고..어째든 땅 가지고 건물 짓는 부동산, 건설로 장사해야지 남는 거라고...그 말 듣고 슬펐습니다.
    딴나라가 망하고 지금의 이 많은 거품들이 걷어지기 전엔 이 나라엔 희망이 없겠죠?ㅠㅠㅠ

  • 2. 아꼬
    '08.7.20 11:42 PM (218.237.xxx.175)

    너무 냉소적이고 아픈 말이라 이곳에 오시는 대부분의 사람이 가정주부인 것을 감안하면 괴롭네요. 아이들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을 어떻게 애기해야 할지요? 최근에야 겨울 우리나라는 민주주의가 아니다라고 했는데 더 깊은 경고기 필요하다면 어느 선까지 얘기해야합니까? 참으로 괴로운 요즘입니다

  • 3. ..
    '08.7.21 10:02 AM (118.172.xxx.187)

    긴 글이지만 단숨에 끝까지 읽었습니다.
    여러모로 가슴에 와 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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