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폭력집회 폭력집회 하지만

함께해요 조회수 : 556
작성일 : 2008-06-29 17:52:02
지난 몇일간 빠짐없이 집회에 참석한 평범한 주부입니다.

정부에서는 폭력집회 폭력집회 이야기하지만,

실제로 시위대가 폭력을 휘두르는 장면은 없습니다.

왜냐면, 시위대가 휘두르는 폭력이라고 해봤자

버스랑 줄다리기, 까나리 액젖 던지기, 물총쏘기 이런거니까요.


혹시라도 위험할까 생각하시는 분들,

뒤쪽에 계시면 정말 안전하구요,

진압작전 시작되기 전, 돌아오시면 전경무리들 앉아있는 옆으로 촛불들고 지나가도

아무짓도 못해요.


저들이 가장 무서워하는건 많은 수가 참여하는것이고

지금 하는 발표들은 겁줘서 못나오게 하려는 속셈일 뿐이에요.


전 지금 나갑니다.

가까운 곳에 계신분들이면, 잠시라도 참석해주세요....



참고로, 어제 여경 멘트중 일부 알려드릴께요.

'여러분이 경찰을 향해 사용하는 물대포는 엄연한 불법입니다.
               ~~~~~~~~~~~~~~~~~
이런 불법행위를 중단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경들에게 까나리액젖이 담긴 풍선을 던지고 물총을 쏘는 불법을 저지르는 당신들이
                 ~~~~~~~~~~~~~~~             ~~~~~~~
국민의 자격이 있는지 생각해 보십시오.'


경찰이 쏘는 물대포는 준법이고, 우리가 쏘는 물대포는 불법이며

경찰이 사용하는 곤봉과 군화발 구타는 준법이고 우리가 사용하는 풍선과 물총은 불법이랍니다.

이 무슨 18c에도 어이없을 맨트인지....
IP : 122.32.xxx.11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냠냠
    '08.6.29 5:57 PM (58.121.xxx.225)

    어제 보시면 다들 아시겠지만
    경찰이 먼저 도발하죠. 쇠뭉치를 던지지 않나..
    게다가 의경들보다도 직원경찰들이 더 합니다.
    어제 시민들 깔아뭉개고 때렸던 경찰이 직원경찰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 2. 서티9
    '08.6.29 5:58 PM (122.254.xxx.204)

    그러게요!..동감합니다!!..헬멧에 방패에 곤봉으로 무장한 경찰들이 거진 아무것도 안가진 사람들을 그리 무지하게 패다니~~이거 제블로그에 퍼 갈께요!!..

  • 3. 그건
    '08.6.29 6:02 PM (58.142.xxx.81)

    경찰이 정체성이 헛갈려서 그랬을겁니다
    대한민국법을 배울땐 안그랬는대
    현실은 영 법이아니거든요
    그러니 그런 말이 나올밖에요
    에구 참내 미친정부에 미친경찰일 밖에..

  • 4. 에휴
    '08.6.29 6:05 PM (219.255.xxx.122)

    지금 아프리카 티비를 켰는데 애안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전경들이 밀어부치라고 하나봐요.
    어쩜 좋을지....
    연행을 한다네요....

  • 5. 참신한~
    '08.6.29 6:06 PM (121.170.xxx.83)

    맞습니다 저들이 먼저 도발하죠 여경이 저런 발언 한후에는 남자경찰이 방송에 나와서

    겁주더군요 집에 가는길에 사복 경찰이 잠복인가 하다가 반드시 체포해서 어쩌구저쩌구

    엄청 죄목도 많더군요 하지만 앞에계신분들 동요 안합니다 잡아가라고 소리치죠

    돌멩이도 날아오고 최루탄섞은 물대포 먼저 슬슬 뿌리더군요 마스크가 없어서 임시 손수건

    으로 입가리니 어제는 별거 아니더군요 앞으로는 어찌될른지 모르지만 그런데 어제

    생각보다 물대포 덜쓰더군요 아마 낮에 살수차 두개인가 세대 시청광장에 세워놓은걸

    보았는데 그게 아마 사용 못하게 해서 그런것 같은 생각이 들더군요

  • 6. 또디
    '08.6.29 6:33 PM (121.157.xxx.17)

    베스트 추천합니다.

  • 7. 수박
    '08.6.29 6:58 PM (121.183.xxx.14)

    다음 주 토요일에도 모여야죠.
    저 지역에 있는 애엄마지만 갈려구요.
    불의에 항복할 수 없잖아요.
    언젠가 승리하리란 믿임이 확확~ 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6130 10살딸아이 하염없이 울기만합니다. 66 이땅의자존심.. 2008/06/29 4,894
396129 폭도라고? 3 조중동 2008/06/29 293
396128 맹박산성을 꼭 넘어서야 하는 이유... 3 버디 2008/06/29 303
396127 지금 미치겠습니다. 8 하바넬라 2008/06/29 572
396126 이명박의 마각 이거였군 4 2MB 2008/06/29 681
396125 경찰청에 전화했어요, 황당... 6 하늬 2008/06/29 707
396124 이제 무슨 라면에 도전해볼까요? 13 음~ 2008/06/29 604
396123 장보러 갔다가,,ㅠㅠ 8 사라 2008/06/29 969
396122 내일 저녁 미사에 텐트앞 도로(시청 5번 출입구 나와서 뒤돌아서 도로)에서 모일까요? 1 2008/06/29 355
396121 태양의여자 드라마 1 궁금 2008/06/29 638
396120 유모차를 밀어버리라고 명령하는 남대문경찰서장.. 1 먀우 2008/06/29 616
396119 자녀들과 함께 촛불소풍가기는 어떤가요? 1 냐옹이세상 2008/06/29 251
396118 [펌] 87년 6월항쟁 당시 조선일보 1면은 어땠을까? 8 2008/06/29 741
396117 대책없는 대책위 5 무정 2008/06/29 385
396116 알바퇴치를 위한 IP 조회법 알려드릴께요. 9 가시나무새 2008/06/29 882
396115 생방송 보는곳 알려주세요 3 생방송 2008/06/29 287
396114 아기안은 엄마와 유모차아빠를 연행하려고 지시한 남대문경찰서장 7 유모차 2008/06/29 718
396113 오후 6:12 분 현재 시청앞 상황입니다!!!!!!!!! 10 ⓧPiani.. 2008/06/29 1,055
396112 펌)앞으로 올 경제위기 대비 1 .. 2008/06/29 682
396111 보세요 2 지금 상황 2008/06/29 280
396110 꼭 읽어보세요.. '우리 안의 이명박’부터 몰아내자 1 ... 2008/06/29 336
396109 [펌] 미국 농무부, '다우너 소'는 '광우병 의심 소'이다. 조중동폐간 2008/06/29 409
396108 7월에 서울시교육감 선거 꼭 투표해주세요!!! 4 냠냠 2008/06/29 286
396107 근데 이래서 애들하고 같이 갈수 있을까요? 6 -_- 2008/06/29 467
396106 진중권 교수가 한 발언중에 생각나네요. 1 몽투와네트 2008/06/29 696
396105 유인촌, <조선일보>에 '촛불 봉변' 사과방문 10 하고나서 2008/06/29 689
396104 폭력집회 폭력집회 하지만 7 함께해요 2008/06/29 556
396103 우리동네 할아버지가 이명박에게 일갈..!!!! 4 우리 동네 .. 2008/06/29 906
396102 조선일보 기자 폭행건 5 조중동폐간 2008/06/29 640
396101 한나라당이 촛불집회 배후세력이라는 확고 부동한 증거? 여울마루 2008/06/29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