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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에서 다쳤는데..
왼쪽 눈썹 위쪽 귀사이에 3센티 정도 다쳤더라구요. (친구와 장난치다 넘어져서 사물함에 부딪혔다네요. 담임쌤은 쳐다보고 있었고 눈깜짝할 사이에 다쳐서..)
제가 우겨서 성형외과에서 꼬맸습니다. 오늘 실밥을 풀었는데..흉터가 남겠네요.
저도 좋게좋게 하고 싶지만, 평생 내새끼 얼굴에 흉지는게 맘에 남네요.
어린이집 원장님께 뭐라고 말씀을 드릴까요?
다니고 있는 성형외과에 물어보니.
지금 우리애가 성인이됐을경우 현재 시세대로하면 150만원 정도 든다고 하네요.
프락셀레이저(흉터없애는 시술)-흉터성형수술-프락셀 레이저, 흉터연고 등등 다 하면.
저번에 82자게에서 몇년전 어린이집에서 다친걸 5년 지난 지금 보험청구하면 어떻겠냐는 글을 본적이 있어서 저도 후회할까봐
자게에 여쭤봅니다.
1. 에구
'08.6.23 3:37 PM (219.252.xxx.107)얼마나 속상하시겠어요
저희 아가도 지난주에 어린이집에서 다쳐서 저도 동동거리고 병원다녔었어요
어린이집 원장님이 지금 병원서류 다 보관할테니
나중에라도 문제가 생기면 찾아오라고 하셨었는데..
얼굴 맞대는일이 쉽진 않지만 일단 원장님한테 물어보세요..
다른 곳은 나중에라도 보험처리 해준다는데 여기도 그러는지 여쭈어보면
아마도 그곳 전례를 이야기해주실거에요2. ..
'08.6.23 3:38 PM (218.147.xxx.72)저희 아이와 같은 경우입니다.
아이 어느정도 상처 아물고 나서 원에 보험처리 해달라고 했습니다.
진료비 예상 견적서 끊고 전액 나오지는 않았지만 보험처리 했습니다.
원에 보험처리 요구할때는 좀 불편했지만
지금도 아이 얼굴에 흉 볼때마다 가슴이 찢어집니다.
아이 얼굴에 흉이 조금 괜찮은 날은 엄마 기분도 업되고
아이 얼굴에 흉이 조금 더 많이 보이는 날은 엄마의 마음은...3. 유치원맘
'08.6.24 12:16 AM (211.211.xxx.168)저희 아이는 유치원에서 사고로 골절이 됐는데요.
유치원에서 들어놓은 보험사에서 치료비가 나온다고 합니다.
(저희는 치료가 다 끝나지 않은 상태라 보험사에서는 빨리 종결짓고 싶어했지만 저희가 아직 합의를 미루고 있는 상태입니다.)
저희는 치료가 끝난후 보험사와 합의시 성형수술비도 같이 감안해달라고 요청할 생각입니다.
원장님께 보험사에 연락하겠다고 말씀드려 보세요.
모든 유치원, 학원은 의무적으로 보험에 가입되어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