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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럴땐 어떤 분을 구해야하나요?

막막한 맘 조회수 : 637
작성일 : 2008-06-23 15:14:30
남편이 8월부터 1년간 해외연수를 떠납니다.
전 현재 임신 7개월이구요..10월초면 아이가 태어납니다.큰아이는 현재 두돌되었구요..
남편없이 아이 혼자낳고 두살 좀 넘은 아이도 돌봐야합니다.
현재 제가 휴직중이라 큰애를 놀이방에 보내지 않고 계속 제가 델구 있으려고하는데요..
친정이나 시댁모두 저를 도와주실 형편이 안되어요..
어떻게든 저 혼자 이기간을 보내야 하게 생겨서 너무 막막합니다
남편이 떠날 날이 다가오니 진짜 엄두가 안나네요..
당장 아이낳으러 들어갈때 누가 큰애를 3-4일 봐줘야 할텐데 그것도 걱정이고요..
산후도우미 1달 해주실분만 현재 구해놓았읍니다.
그분 가시면 저 혼자 갓난쟁이랑 큰애델구 지내기가 너무 힘들것 같은데요..
이럴땐 떤분을 불러야하나요?
입주도우미를 쓰자니 비용도 130만원 이상은 줘야한다하고..남과 같이 사는게 어떨지도 몰겠읍니다.
아무래도 산후조리 1달하고 그 담부터 애들둘이랑 제가 지내긴 너무 힘들겠죠?
가사도우미를 부르면 좀 나으려나요?그분은 집안일만 해주실테고..
칭얼대는 큰애는 제가 감당할수있을가요?
큰애가 두째 태어나면 시샘도 많이 할테고 자꾸 나가자고 ,놀아달라고 할텐데 어떻게 지내야할지 막막하네요.

IP : 220.86.xxx.4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막막
    '08.6.23 3:22 PM (210.94.xxx.249)

    상황이 막막 하시겠어요.

    그럴때일수록 차분하게 생각해보세요.

    일단
    1. 신체적으로 힘든거
    2. 정신적으로 힘든거
    3. 경제적으로 힘든거

    1. 큰아이와 함께 해야 할 것
    2. 작은아이와 함께 해야 할 것

    아마도,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드실거에요.

    큰애은 반일반이라도 어린이집에 보내시고
    경제적 여건이 되면 입주도우미
    그것이 힘들다면 가사도우미 부르세요.

    한사람의 의지로 해결할 수 있는 상황이 못되니
    시스템을 최대한 잘 구축하는 수밖에 없죠.

    산후 1년은 돈 아낄 생각하지 마시고
    아이와 원글님을 위해 셋팅하세요.
    (해외연수 가는 남편도 있잖아요)

    힘내시고, 지금부터 육아서적 많이 읽어두세요.

  • 2. 행복한사람
    '08.6.23 3:27 PM (125.140.xxx.34)

    저는 둘째 났을때 가사도우미를 불렀었는데요...(정확하게는 산후도우미로 영역이 다릅니다.) 입주도우미로 하지 않은 것을 많이 후회했어요. 일단 경제적인 부분이 걸리기는 하지만
    몸조리를 잘 할 생각을 하면...입주도우미가 훨씬 좋아요. 산후도우미는 휴일도 쉬고, 저녁시간에 쉬고 하는데 해산후에 그 시간에는 몸이 정상이 되는 것은 아니쟎아요....
    우선은 몸이 우선이예요.... 입주도우미로 하시는 것이 좋을 듯 하네요.

  • 3. ..
    '08.6.23 3:42 PM (125.177.xxx.25)

    요즘 도우미들 아이 둘이라고 하면 오지도 않더군요

    큰아일 놀이방에 보내세요 아이도 친구랑 놀고 밖에 나갈수 있어 좋아할거에요
    안그럼 종일 방에 갖혀 지내야 하고요

    도우미 불러야 갓난 아기 나 조금 돌봐주고 빨래 정도? 맘 좋은 분이면 반찬 조금 도와 주시더군요

    저도 입주 도우미 구하고 아이는 놀이방에 보낸다 입니다

  • 4. 일단..
    '08.6.23 3:45 PM (221.164.xxx.219)

    아이를 낳으러 들어갔을 때 큰 아이를 몇 일간 큰 아이를 어떻게 돌보나..문제가 급한 듯 합니다...산후도우미 1달 부르신다면..그 후엔..첫째 아이를 키워 본 경험이 있으시니
    그리 막막하진 않을 듯 합니다. 제일 윗분처럼
    큰 아이는 두 돌이니 어린이집이 마냥 힘들 시기는 아닌듯합니다.
    어린이집을 미리 알아보시어..적응도 시킬겸..보내시구요..
    출산 후에도 큰 아이는 어린이집..원글님은 둘째를 돌보시다가 첫째 오시면
    같이 봐주시면 되어요...
    전..큰 아이 18개월 때 둘째가 태어나서..뭐.신랑 도움은 거의 없었지요.
    할 수 있습니다. 용기 내시고 힘내시고..좋은 어린이집 물색이 급하네요.

  • 5. 쟈크라깡
    '08.6.23 5:24 PM (118.32.xxx.73)

    산후도우미 불러서 열받은 엄마 많이 봤습니다.
    큰 아이 데리고 산후조리원 들어가시길 추천해드립니다.
    산후도우미 일 더럽게 안합니다.
    자는 아기만 안고 있고 젖먹이는 산모에게 김치찌게만 끓여주고
    마음에 안들어도 말 못하는 아기 엄마의 심정을 맘껏 이용하는 산후도우미땜에
    맘 고생하지 마시고 빨리 알아보세요.

  • 6. 어떤
    '08.6.23 6:41 PM (59.14.xxx.63)

    산후도우미를 만나시느냐에 따라서 달라요...
    전 1년 전에 세째 때문에 입주산후도우미 썼었어요..
    너무 너무 좋으신 분 만나서 정말 편히 있었구요, 입주형으로 3주 계시고 나서, 제가 건강이 너무 안좋아서 백일때까지 출퇴근형으로 오셨었어요...
    헤어질땐, 너무 서운해서 눈물이 다 나더군요...
    원글님 사시는 동네에서 혹시 산후도우미 쓰셨다가 만족하셨던 분 계신지 인터넷 커뮤니티같은 데도 알아보시고, 주변에 수소문도 해보세요...그런 분이 계시다면, 미리 지정할수도 있답니다...
    어쨌거나, 너무 막막하시겠어요...몸도 힘드시겟지만, 남편없이 출산을 하셔야한다니..
    제가 다 속이 상하네요...힘네세요...

  • 7. 추가로
    '08.6.23 6:47 PM (59.14.xxx.63)

    말씀드릴게 생각이 났어요...^^ 해피케어나, YWCA 등등..업체가 여러가지 있구요,
    관할 보건소 가시면 더 많은 정보 얻으실수 있으실 거예요...
    그리구, 큰 아이는 꼭 어린이집 보내세요...절대 둘 데리고 조리 못하십니다...ㅠㅠ
    아이 셋 있는 엄마로서 드리는 말씀이예요...나중에 몸 아프지 마시고, 미리미리 큰아이
    어린이집도 적응시키세요...
    글을 다시 읽으니 산후도우미를 이미 구하셨나보네요...
    적어도 2-3는 입주형 쓰셔야해요..그래야 조리가 가능하십니다...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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