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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일보 IMF터지기 직전의 사설

아이고두야~ 조회수 : 852
작성일 : 2008-06-23 15:33:18
[조선일보]1997-11-10 03면 1332자 종합

정부는 최근 외국 언론들의 이른바 「한국경제 때리기」 유행에 대해 신중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



정부는 우선 국내외를 막론하고 언론의 자유로운 보도와 비판이 결국은 장기적인 국가이익에도 기여한다는 기본 인식에서 벗어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현재 시점에서 일부 언론들의 부정확한 보도나 과장 또는 왜곡된 경제분석이 현재의 어려운 경제국면을 타개하는데 적지 않은 장애가 될 수 있다는 현실 또한 가벼이 봐서는 안될 것이다.



현상황에서 한국경제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정과 신뢰의 회복이며 특히 국내 투자자 못지 않게 외국 투자자와 대여자들의 신뢰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때문에 한국경제의 현실과 전망에 대한 내외의 언론 보도들은 이들의 판단에 중요하게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정부도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문제의 핵심은 언제나 보도의 정확성과 객관성이다. 특히나 외환이나 금융, 주식시장의 상황이 불안정하고 투기와 충격으로 혼란에 빠져 있을수록 온갖 루머와 왜곡된 정보들이 시장의 혼돈을 부채질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현재 벌어지고 있는 국내 외환, 주식, 금융시장의 혼선과 불안정도 여러 복합적 요인들이 함께 작용한 결과이지만 왜곡된 정보나 루머 또한 빼놓을 수 없는 요소임이 분명하다.



이 점에서 최근 몇몇 외국 언론매체들의 보도에 대해 한국정부가 신경을 쓰는 것은 단순한 객관보도나 비판적 분석으로만 보기 어려운 의도적 「한국 때리기」의 조짐이 엿보이고 그 과정에서 일부 부정확하거나 과장된 기사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정부측 견해이다.



이같은 한국정부 관계자들의 인식과 입장에 대해 우리는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다. 비록 일부 언론에 국한되고 있지만 다분히 의도적인 것으로 의심될만한 빈도로 한국경제와 한국정부를 비판한다든지, 부정확한 통계자료를 무책임하게 인용한다든지, 한국경제가 당면하고 있는 어려움의 실체를 다소 과장되게 비관적으로 보도 또는 전망한다든지 함으로써 한국의 이미지와 경제의 신뢰도에 중대한 타격을 주고 있다는 정부의 우려는 현재 사태의 민감성에 비추어 충분히 근거있는 것이라는 것이 우리의 판단이다.



물론 우리는 언론 아닌 그 어떤 나라나 개체라도 한국경제를 낙관 또는 비관적으로 평가하고 전망할 자유가 있다는 것을 의심하지 않는다. 그러나 근거도 없이 외환보유고가 바닥났다거나 불확실한 외채통계를 함부로 인용하거나 한국의 은행들이 금방이라도 연쇄파산할 것처럼 대서특필하는 것은 언론자유의 차원을 넘는 것이다. 정부는 과도하게 민감할 필요는 없지만 부정확한 인용이나 과장 또는 허위보도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해명하고 대응해야 할 것이다. 동시에 추측과 오해를 줄이는 적극적인 자료공개와 정책의 투명성 유지에도 노력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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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발생일은 1997년 11월 21일입니다.


"1997년 11월 21일 김영삼은 미쉘 캉드쉬가 김포국제공항에서 출국을 하던, 대통령은 대외채무를 갚지 못해 발생할 국가부도사태를 예방하기 위해서 국제통화기금의 강력한 경제개혁 요구들을 받아들이는 조건하에서 IMF 구제금융을 수용한다는 발표를 하였다."


이 기사는 정확히 IMF발생 11일전에 나온 사설입니다.
광우병 문제를 떠나서 조선일보 자체를 믿을수 있겠습니까?


심지어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 신문모니터분과에서 쓴글을 보니깐 조선일보가 IMF를 정략적으로 이용했다는 의혹도 있다고 하더군요

http://blog.naver.com/one2only?Redirect=Log&logNo=80004943591




여러분!!!
광우병 문제를 떠나서 조선일보 어떻습니까?
외환위기 발생 11일전에도 정부를 적극옹호하면서 '한국경제 문제있다'라는 식으로 보도한 언론에 대해서는 '저의가 의심된다'라고 말하는 조선일보....
광우병 사태만으로 조선일보를 보지 마십쇼
조선일보라는 신문이 이런 신문입니다
지금 조선일보는 '미국인도 안전하게 먹는 미국소...무엇이 문제인가?'라는 논조를 유지하고 있죠
이번 추가협상으로 대부분의 문제가 해결되었다....이제는 제자리를 찾을때...경제가 위기....이런 논조로요
진짜 경제가 어려울 당시에는 비판세력에 '저의가 의심된다'운운하면서 과장 왜곡하지말라고 하던  조선일보.....
과연 믿을수 있겠습니까?
조선일보의 문제는 이번 광우병 사태에서만 나온 문제가 '절대'아닙니다.
IP : 61.33.xxx.19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하늘처럼
    '08.6.23 3:42 PM (210.221.xxx.204)

    우리집 광우병현수막 http://antimadcow.org/bbs/write.php?bo_table=sign

  • 2. ..
    '08.6.23 3:42 PM (218.238.xxx.226)

    이런 글은 널리널리 펌해서 사실을 알려야 해요...^^

  • 3. 시대의 진정한
    '08.6.23 3:47 PM (210.113.xxx.105)

    쓰레기!!!

  • 4. 구름
    '08.6.23 4:31 PM (147.46.xxx.168)

    쓰레기 맞읍니다. 지가 생각하는 것(방사장)만 다 맞데요. 그 기자들도 아니라고 생각하면서도 그냥 쓰고 있습니다. 데스크른 위의 눈치만 보고 살아온지 오래되었고... 개선의 가능성을 찾기가 힘듭니다.

  • 5. phua
    '08.6.23 5:30 PM (218.52.xxx.104)

    전 아직도 똑똑히 기억해요 imf 터지기 바로 그 일요일에 한나라당 이한구와

    김태동교수님과의 토론을...

    김태동교수: 지금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는 30억달러도 안 되는것 같다

    이한구 : 화를 벌컥 내며 그런 신빙성 없는 말은 하면 안된다, 정부가 발표하는 외한보유고를

    믿어야 한다

    그리고 이틀인가 뒤에 imf가 터졌어요. 제 기억으로...

    요즘 이한구가 나와 뭐라 말 할때마다 " 머리 존 양반이 자기가 심줄튀게 말했던것도

    기억 못하냐? 천민에 아줌마인 나도 기억하는데... 정말 꼬옥 물어 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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