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학습지교사를 해볼까하는데..
돈을 벌어야할까봐요.....
아이는 5세 7세 남아입니다...큰애는 유치원다니고.. 작은애는 아직 제가 데리고 있습니다...
11월경에 새아파트입주합니다...
전 둘째 초등2학년올라갈때쯤 일을 했으면 했었지만......
신랑때문에 나가야할까봐요~~(돈벌기를 너무 원합니다)
혹시 경험있으신분들 조언좀 부탁드릴께요....
세상에 돈벌기 쉬운직업이 어디 있겠어요~~~
다만 지금 이 시기에 나가려고 하는게 잘하는 일인지... 또 월급은 어느정도인지 알고싶네요....
1. ..
'08.6.23 3:23 PM (218.147.xxx.72)5세 7세 둔 엄마의 직업으로는 힘듭니다.
학습지 교사가 시간이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주로 오전에는 사무적인 업무를 보고 오후부터 방문수업을 합니다.
보통 마치는 시간은 8시에서 늦으면 10까지도 수업합니다.
그리고 학습지 교사는 수업도 해야하지만 영업도 해야합니다(기존회원관리와 신규회원확보)
급여는 적게는 80이하부터 많으신 분은 300이상도 벌죠.
단 300이상 받으시는 분들은 한사무실당 1~2명 정도 되는 아주 손 꼽히는 사람입니다.
아직 아이가 어리니 시간제약이 없는 일로 하심이 어떠실까요..2. .
'08.6.23 3:38 PM (59.31.xxx.11)너무너무 돈벌기를 간절히 원하는 남편이
과연 아내가 없을때 욱아나 가사에 어느정도 신경쓸까요?
학습지교사는 퇴근이 10시 11시 넘어서일때도 많아요
학습지교사하시는분들보면 아이가 어릴때는 시어머니나 친정어머니나
아무튼 밤늦게 맡길수있는 분들께 아기를 맡기십니다3. 학원강사
'08.6.23 3:39 PM (118.32.xxx.91)학습지 교사보다는 학원강사가 낫지 않을까요?? 아님 과외요..
학습지 윤선생은 영업없고.. 다른건 영업도 있다고 들었어요..
9년전 학원강사셨으면 그동안 학원가는 많이 변했어요..'
제가 그 무렵 학원일은 시작했는데.. IMF 이후로 학원가가 많이 변했어요..
훈장마을(www.hunjang.com)에 가시면 학원구인정보가 많습니다..
가보세요..
애키우고 하시기엔 과외가 나을듯 싶긴합니다만.. 우선 학원을 좀 해보시다가 과외로 돌리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어요..4. 에고
'08.6.23 3:46 PM (125.177.xxx.25)학습지 너무 늦게 끝나고 스트레스도 많아요
보통 8시 이후고 9시넘어까지도 하고요
애들 생각하면 공부방이 어떨까요
집에서 아이들도 돌보고요
주부들 집에서 편한거 같아도 여러가지 일 하고 세이브 되는 돈도 만만치 않은데 논다고 생각하는 남자들 때문에 더 힘들어요5. ..
'08.6.23 4:10 PM (221.150.xxx.231)비추천입니다.
저도 하다가 그만 뒀어요.
전 아이들이 좋아서 인터넷보고 했는데(자유로운 시간 고소득? -.-) 왠걸... 완전히 영업입니다.
자유로운 시간.. 절대 없습니다.
수업만 있는거 아닙니다. 교재챙겨야죠, 입금확인에 정말.. 일이 산더미..
차라리 학원강사를 하세요.
저도 지금 학원에 있습니다..6. ..........
'08.6.23 4:17 PM (211.207.xxx.77)지역이 좋은곳이면..할만합니다..지역이 좋은곳이라 함은 좀 잘사는 아파트 촌같은 곳은 할만하죠.. 일단 아파트지역에서 하면 이동시간 절약되고.. 안정적으로 과목수 유지하기 쉬운편이고 회비 잘 걷히는 편이니 수월한 편이죠...
그리고 빨리 끝나기도 하고요..
일반주택가나 좀 경제적으로 힘든 지역만나면 학습지 선생해먹기 힘듭니다..
과목수도 얼마 되지도 않는데... 요구사항도 많고.. 회비도 질질끌고..이동거리도 만만치않고.
그럴가능성이 크다는 말입니다..
경험한 바로 좀 살사는 아파트 촌에서 해보니 일찍 끝나고 수입도 안정적이고 할만했던것 같습니다7. 아파트단지
'08.6.23 5:39 PM (125.184.xxx.28)주택가 말고 아파트단지 안에서 뱅뱅돌면 괜찮지 않을까요?
아이들 데리고 하기엔 너무 힘들고 돈도 안되고
차라리 아이가 초등5학년되면 시작해보세요.8. 7년 학습지 교사
'08.6.23 6:36 PM (118.45.xxx.23)저 결혼 전에 7년 동안 학습지 교사 했었어요..
저 그 지점에서 1등이었고 페이도 400가까이 벌어봤구요..
근데.,돌이켜 보면 그 독한일을 어찌 했나 싶습니다..
학습지 교사는 가르키는데 주가 아니고 영업이 주거든요..
그러니 한달에 목표치 만큼 회원확보해야하고 아니면 많이 쫄려요..
그리고 월급도 자기가 입금 시켜야하는데..대납도 해야할때도 있고..
스트레스 만땅이예요..
저 그거 하는동안 스트레스로 살도 많이 찌고 가슴도 답답해서 숨도 못 쉴 지경이었어요.
그냥 과외를 하시거나 아님 학원에 시간 강사가 더 나을것 같아요.
애들 놔두고 하기엔 너무나 힘들 일입니다..9. 눈사람
'08.6.23 10:13 PM (218.237.xxx.221)육체적으로 너무 힘들어요.
무거운 가방에 계단 오르내리면
무릎 팔목 다 망가져요.
학원강사 초등반으로 어떨른지요?
초등반은 페이가 100이내이긴해요.
아이들 놔두고 어찌 나가실지
이 참에 남편 못된 버릇 고쳐보셔요.
일단 합의를 보세요.
직장 나가면 가사노동 부분 어떻게 할것인지
아이들 관리는 어찌 할것인지....
각서 같은 것 받아 놓으시구요.
그리고 살림의 현대화를 갖추세요.
건조기 식기세척기 자동청소기.....
그리고 애들 아파도 학원은 한번 결근하면 바로 짤리니까
남편이 책임지는걸로 하구요.(사실입니다.)
제가 남편이 하도 돈벌어라고 해서
아이 돌 지나고 마침 연락이 와서 강사로 재취업햇는데
남편이 6개월만에 손 들엇습니다.
와이셔츠 다리는것도 미루구요.
옷도 제때 손질하지 못해 엉망
집안 살림 절대 열심히 하지 않앗어요.
한번 봐라 하는 식으로 내버려두고 힘들다는 내색 엄청하구요.
월급은 쥐꼬리만큼 받구요.(많으면 줄여서 말하세요.)
그리고 월급 받은것 흥청망청 쓰구요--외식 아이들 책 장난감 옷 화장품
아마 백기 들겁니다.
절대 열심히 하면 아니되어요.
어디 어린새끼들을 두고 돈 벌어 오라 하는겁니까?
참 밤 일 절대 사절하세요.(저절로 사절이 되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