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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교회는 어떤가요?

의의 오솔길 조회수 : 1,334
작성일 : 2008-06-23 15:05:10
전 요즘 교회를 옮겨야겠다고 생각중입니다
나이 드신 분이 많아서인지
교회가 이상하군요
담임목사님도 이상하구요
부와 권력이 하나님의 복이라고 거짓말하는 그런교회말구요
어느 하나님의 의를 신뢰하는교회
진정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으려고 하는 그런 교회 어디없나요?
전 참고로 경기도 안산에 거주합니다...
IP : 59.14.xxx.77
4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도ㅠ.ㅠ
    '08.6.23 3:08 PM (203.229.xxx.225)

    지금 글쓰신 님과 똑같은 고민으로 몇주째 끙끙앓고 있습니다.
    전 부산이예요.ㅠ.ㅠ
    어제도 교회에 다녀온 후 영감과 저는 밤새 뒤척였습니다.

  • 2. 의의 오솔길
    '08.6.23 3:11 PM (59.14.xxx.77)

    큰교회는 정말 회개해야할때인것 같습니다
    물론 정말 하나님앞에 바로선 큰교회들도 있는줄 압니다
    권력,부와 정권를 하나님 맞추어버리는 우상을 범하고있는 대형 교회들 빨리 회개하셔야합니다
    대형교회를 섬기는 꺠어있는 성도님들
    하나님앞에 교회가 바로 설수있게 기도하고 힘써야되지 않을까요??

  • 3. 하늘미리내
    '08.6.23 3:12 PM (58.227.xxx.57)

    예전생각나네요...;
    지금은 불교로 개종?(걍 마음만 있는정도..)했지만.

    고등학교때까지는 교회를 다녔었져..

    근데 그때 옴긴 교회 목사님이 소위 뭐랄까 그...(성금얘기만하고 ..뭐 ..밝히는 그런거있잖아여..)

    그래서 .. 이건 아니다싶어서..친구따라 절을 갔었져..;

    어렸을때는 할아버지 할머니들만 가는 곳이라생각했고 고리타분할거라 했갔었는데..

    그렇진 않더라구여..;

    뭐 여튼..

    종교란 일맥상통한다고 보는데...

    순수한 마음에 정말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 그런 교회 찾기가 힘들더라고여(개인생각.)

    갑자기 고딩 시절 생각이나서 ..끄적여봤습니다..;

  • 4. 하늘처럼
    '08.6.23 3:16 PM (210.221.xxx.204)

    저희 교회도 조금은 그런 편입니다. 목사님들은 정치적 입장을 앞에서 밝히지 않아야 한다고 봅니다. 성도들은 찬성도 있고, 반대도 항상 있으니까요.
    저의 교회는 이명박 서울시장으로 있을때 간증도 직접 왔었습니다.
    정동영도 온걸 봤는데, 목사님만 만나도 그냥 간거 갔아요. 성도들에게 공개적으로 인사도 못하고,...
    목사님께서 심하게 말씀하시면 저도 좋은 교회를 찾아 가겠지만....
    아직까진 심하진 않습니다. 장로님들께 부탁드리는게 좋을거 같아요. 구역장님에게라도.
    "정치적 입장은 설교때 얘기하지말라고... 하나님 입장에서만 대변하시라고..."

  • 5. 의의 오솔길
    '08.6.23 3:16 PM (59.14.xxx.77)

    예 하늘미리내님
    전 하나님을 확신합니다
    그리고 님은 아무래도 제대로된 목회철헉이 없는
    세상과타협한 교회를 다니신듯 하군요
    더 깊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만
    아직 님을 잘 모르니 여기까지만 할께요---

  • 6. 저도
    '08.6.23 3:20 PM (211.253.xxx.34)

    몇주째 교회를 못 가고 있습니다
    믿음이란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이지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목회자들의 설교를 듣고 있을 수가 없어서요

  • 7. 발굴
    '08.6.23 3:22 PM (210.98.xxx.135)

    교회의 본 모습이 있는 그런 교회를 발굴(?)해야 합니다.
    다니던곳 연연 할 필요 없습니다.

  • 8. 의의 오솔길
    '08.6.23 3:25 PM (59.14.xxx.77)

    아 저도님 심정 저도 100%공감합니다
    성경 꾸준히 가까이하시고요
    서점에 가면 성경 해설책들이 많습니다
    그거 보시면서 세상을 향햐 저도님이 설교하신다고 생각하고 설교준비하세요
    그리고 하나님을 온전히 신뢰하는 그런교회를 빨리찾아서
    좋은교제하며 하나님이 영이 충만한 삶이 이르길 기도하겠습니다

  • 9. ...
    '08.6.23 3:30 PM (118.217.xxx.50)

    원글님... 하나님 믿으시고 좋은 교회 찾으시는 건 좋은데요...

    교회 다니지 않고, 하나님을 확신하지 않는다고 안타까워하지는 마세요.

    제대로 된 목회철학이 없는, 세상과 타협한 교회가 개신교 내에서 결코 소수집단은 아니잖아요.

    본인의 종교에만 충실하시길~~~

  • 10. 다행이도..
    '08.6.23 3:34 PM (61.104.xxx.52)

    제가 다니는 교회는 그렇지 않습니다.
    정말 다행이지요..
    남편은 만일 목사님이 설교시간에 촛불시위 반대 입장을 밝히신다면 더이상 설교를 듣지 않고 나갈꺼라고 했었거든요...(결혼하면서 저로인해 종교를 가진 입장이라....제가 전전긍긍했었습니다...)
    사실 저도 목사님이 그렇게 말씀하신다면 저도 교회를 옮기고 싶을거 같았구요..
    그런데 몇주전 촛불집회가 폭력진압으로 얼룩지기 시작햇을때..
    우리 목사님 설교..저에겐 감동이었습니다.
    매우 화나시고 성나신 음성이었거든요...
    말씀중에 "귀있는 자는 들으라" 라는 구절을 인용하시며, 왜 듣지 않냐고 설교하셨었죠..
    그날 예배후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괜히 저혼자 맘이 뿌듯하며.. 기뻤습니다.
    연로하신 목사님께서 마치 당장이라도 촛불집회 나가실것 같았거든요...
    30년을 넘게 다닌 교회를 옮기지 않게 해주셔서 더욱 감사했습니다.
    권력에 힘에 기대는 대형교회는 정말 깊이 반성해야할거같아요..
    누군가가 말한것처럼 그들이 믿는 하나님과 내가 믿는 하나님이 같은 분이실지...의심스럽습니다

  • 11. 의의 오솔길
    '08.6.23 3:34 PM (59.14.xxx.77)

    예 불쾌했으면 죄송합니다
    불쾌하게 들릴수도 있겠네요
    인정합니다
    저의 신앙적 신념으로만 말하는거
    하지만 불쾌감을 줄 의돈는 전혀 없었습니다,,,
    좋은날 되세요
    ...님

  • 12. 의의 오솔길
    '08.6.23 3:36 PM (59.14.xxx.77)

    아 다행이도 님
    부럽습니다...
    어느교회인지 밝혀주시면 어떠실지....

  • 13. 아기엄마
    '08.6.23 3:39 PM (203.229.xxx.7)

    제가 잠깐 다녔던 교회는 아예 노무현씨가 나라망해놨다고 대통령이라고 부르지도 않더군요..
    다행이도님. 저도 어느 교회인지 알려주세요.

  • 14. 의의 오솔길
    '08.6.23 3:42 PM (59.14.xxx.77)

    요즘 이런생각을 합니다
    요즘 가끔 매스컴에 오르내리는 목사님들이
    기독교 선교를 방해하는 적그리스도 같다는 생각이 들도군요

  • 15. 저는성당
    '08.6.23 3:43 PM (118.32.xxx.91)

    도움되시는 댓글은 아니지만..
    제가 다니는 성당은 그런거 없는데..
    저희 신부님은 소위 좌파신부님... 사제단 신부님이세요..

    그래도 중립적 입장을 지키려고 하시는지.. 강론 시간에..
    대통을 바꿔야 한다고 말씀 안하시고.. 지금 대통령이 옳은 길로 가게 기도하자 하십니다..

  • 16. 의의 오솔길
    '08.6.23 3:47 PM (59.14.xxx.77)

    아 저는 성당님
    저는 예수님이 부활과,우리의 영적 할례를 위하여 피흘리심을 믿습니다..
    물론 신부과과 천주교인님들의 진실성을 확신하지요---

  • 17. 의의 오솔길
    '08.6.23 3:48 PM (59.14.xxx.77)

    위에 신부님이라고 쓰려고했는데 오타가----
    신부님과로"""정정

  • 18. 다행이도..
    '08.6.23 3:49 PM (61.104.xxx.52)

    제가 다니는 교회는 원글님이 다니시기엔 넘 멀어요..
    서울 마포구에 있는 교회랍니다.

  • 19. 의의 오솔길
    '08.6.23 3:50 PM (59.14.xxx.77)

    아 예 야튼 감사합니다,,,

  • 20. only
    '08.6.23 3:51 PM (121.146.xxx.38)

    꾸준히 노골적으로 당시 정권을 무시하고 욕하는 발언을 해대던 목사님..

    꽤나 시험에 들었었어요..

    구역장에게도 의논해보고 잠시 쉬기도 해 봤지만 그 중심 하나님만 생각하며

    기도 했어요..

    그랬더니.... 그 목사님 어느날에 사임하셨어요....

    하나님 지켜보시다가 안되겠다 생각하셨나 봐요..

    자연스럽게 정리 해 주시던데요..?

    맞아요~ 많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교인들에게 목사 본인의 정치적

    취향까지 닮으라고 요구하는건 분명 잘 못됐다고 봐요.

    그 점은 무시하세요.... 오직 기도하세요...!

  • 21. 작은교회
    '08.6.23 3:52 PM (222.106.xxx.198)

    제가 만난 목사님들은 모두 저에게 신앙의 멘토가 되신 분들입니다.

    첫번째 목사님은(외국 한인교회) 늘 그 나라와 위정자들을 위해 중보하며
    하나님 믿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가 즐거움인가..를 알려주셨죠.

    두번째 목사님은 인텔리셨으면서도 늘 낮은 자세로 조용히 섬기시던 분이였고.

    지금 다니는 교회의 세번째 목사님은
    본인이 서울대 의대 출신의 엘리트며 암 전문의며 제법 큰 회사도 운영하지만
    이 모든 것이 다 사역의 도구일 뿐이라고 하시며
    집 하나 없이(월세 아파트인데 전교인이 비밀번호 다 알고 내 집처럼 애용)
    사업도 뒤로 하고 사역에 집중하십니다.

    대형교회 목사님들...세상에서 누리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놓지 못하는 것들이 많아 자멸로 이르니..
    많이 가진 것이 복이 아닙니다..

    중심을 잘 잡고계신 목사님 아래에서 신앙생활 하는 게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저희 교회는 경기도 분당에 있는 작은교회입니다.

  • 22. 의의 오솔길
    '08.6.23 3:54 PM (59.14.xxx.77)

    only님 감사합니다
    기도하고있습니다,,,
    근데 더이상 참을수가 없군요

  • 23. 저도
    '08.6.23 3:55 PM (211.114.xxx.233)

    요즘 월요일 되면 하루종일 찜찜 하고 급우울 모드입니다..
    우리교회는 크지도 않습니다..
    어제는 우리 목사님
    만약 당신 아들이 전경이면 당장 나가서 촛불시위에 맞서 왜 불법으로 데모하고 공권력에 맞서느냐고 따지겠답니다 ㅠ.ㅠ
    공무집행 방해라나 뭐라나...
    더 속터지는건 데모하다 회사 짤리면 우리 믿는 사람들이 들어가면 된다고 하십니다
    지난주에는 예전에는 대통령에게 각하라 했는데 어디서 명박이라고 하냐고 애들이 뭘 보고 배우겠냐고 하더니..

    제가 더 슬픈건 그래도 많은 사람들이 아멘 하고 화답한다는 사실입니다..
    교회 옮기고 싶어도 15년이 넘도록 다닌 곳이라 쉽지가 않네요
    요즘은 주일이 한달에 한번만 왔으면 좋겠습니다

  • 24. 의의 오솔길
    '08.6.23 3:57 PM (59.14.xxx.77)

    와 작은교회님 정말 큰교회를 다니시군요
    부럽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교회를 자랑할수있는 님의 믿음에 많이 부끄럽기도하구요
    절위해 기도해주세요

  • 25. 의의 오솔길
    '08.6.23 4:00 PM (59.14.xxx.77)

    저도님 정말 주일돌아오는게 좀 부담이 됩니다 저도
    그 심정 이해갑니다...

  • 26. 작은교회
    '08.6.23 4:05 PM (222.106.xxx.198)

    네...좋은 멘토들을 만났죠.

    저도 오늘 아침 이명박 대통령과 위정자들을 위해서.
    그리고 상처입은 국민들을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하지만,
    저 자신은 저의 판단력을 온전히 믿지 못하기에
    그 심판을 하나님 손으로 옮겼습니다.
    계속 기도합니다.

    하지만, 법의 테두리 안에 있어야 한다는 것.
    법의 권위에 순종해야 한다는 것.
    우리가 시위를 하더라도
    지킬 것은 지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악법도..개정되기 전까지는 법이니까요.

  • 27. 의의 오솔길
    '08.6.23 4:10 PM (59.14.xxx.77)

    예 옳은 말입니다...
    당연히 그래야지요
    악법도 법이라고말하는건
    율법아래에 하나님을 모시는 우를 범하는 무서운 논리가 있지요
    그래서 예수님은 그 율법을 완성하시려고 오신거죠
    그 악법을 완성하는건 국민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그악법이 법이라고 하면서
    정권이 시킨대로 했다면,,군사정권이나,독재정권에
    이나라 민주주의가 이렇게 왔을까요??

  • 28. 그까이꺼
    '08.6.23 4:10 PM (220.94.xxx.253)

    저도오늘 저도님처럼 우울합니다..

    제가 다니는 교회는 크지도 작지도 않은 그냥 동네에 오래된 교회입니다. 다닌지는 6년되었고요

    장로님 대표기도 -이명박 대통령이 제대로 된 통치력을 펼칠수 있도록 나라가 안정되게 주여 도와주시옵소서

    목사님 설교도중 촛불집회 가지마세요 그만하면 됫어요..슬쩍 배후설까지도 암시..

    졸다가 그야그 듣고 벌떡 일어나 유년부 예배드리던 애들 불러내서 교회를 나왔습니다..

    신의 존재를 믿는 사람으로서 갑자기 두려워 집니다..나의 행동이 주님의 뜻을 거스르는 것인가?

    벌받는거 아닌가 조심스럽습니다..

    정말 교회를 옮겨야 하는 진지하게 고민중인데..친정엄마랑(친정엄마가 저를 전도하셨죠) 함께 살면서 다른교회데 가기도 참 난처합니다..

  • 29. 의의 오솔길
    '08.6.23 4:15 PM (59.14.xxx.77)

    아 그까이꺼님
    많이 힘들죠
    우리 서로를 위해 기도하죠 우리 모두를 위하여

  • 30. 궁금
    '08.6.23 4:42 PM (58.120.xxx.93)

    작은교회님, 교회 이름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멀지 않은 곳인데, 어떤 교회인지 무척 궁금해서
    방문해 보고 싶네요...

  • 31. airenia
    '08.6.23 5:43 PM (116.122.xxx.148)

    하나님을 정 믿고 싶으시다면...
    개신교보다는 천주교를 추천해드려요.
    그나마 돈을 덜 밝히니..조금이라도 더 영적인 곳에 신경쓰겠죠?
    저는 워낙 돈버는데 집착하는 개신교 자체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생각도 다시금 해보시고요~

  • 32. 우리교회
    '08.6.23 5:45 PM (125.184.xxx.28)

    목사님은
    대통령과 위정자들이 국민과 소통하는 정치를 하게 해달라고 하셨어요.
    교회가 아니다 싶으면 옮기세요.
    우리교회 목사님은 예배,말씀,기도에 최선을 다하고 주어진 삶에 열심히 살라고 하셨어요.
    저도 미친소가 우리 식탁에 올라오지 않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하지만
    점점 시간이 지나니까 어떤게 정말 진실인지 알수 없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참고로 여긴 먼 지방이라 소개하기 그렇군요.

  • 33. 저도...
    '08.6.23 6:09 PM (118.172.xxx.93)

    요즘 고민입니다.
    여기는 한인교회가 두 개뿐인데 둘 다 가고 싶지 않습니다.
    현지교회를 가야 하나 심각하게 고민중입니다. ㅠㅠ

  • 34. 의의 오솔길
    '08.6.23 6:21 PM (59.14.xxx.77)

    airenia님 솔직히 최근에 잠깐
    그것도 고민 한적이있습습니다
    정말 대형교회 목사들 하는 햍내들에 토하고싶은 역겨움때문에요
    하지만
    하지만
    예수님이 우리이 죄를 위해오심과
    우리가 하나님 자녀가 되도록
    우리의 믿음이 할례를 위허여 오신분이란걸 전 확신하기에
    그럴수 없습니다..감사합니다...

  • 35. 통화중
    '08.6.23 6:26 PM (121.179.xxx.81)

    저는 광주광역시의 아주 작은 교회를 다닙니다.
    우리 목사님 봉사료도 최저 임금수준 정도 일겁니다.
    하지만 우리 목사님은 수입쇠고기 반대 프랑카드 걸으셨습니다.
    광주는 우리 교회같은데 아주 많은데...
    안타까워서 서울서 목회하는 친구한테 안산쪽 알아봐달라고 전화했습니다.
    연락오면 글 다시 올릴게요.

  • 36. 의의 오솔길
    '08.6.23 6:54 PM (59.14.xxx.77)

    아 예 감사합니다
    기다리겠습니다....

  • 37. 종교는
    '08.6.23 10:06 PM (116.125.xxx.55)

    airenia님
    어느 종교든 부정적인 행태들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개신교든 천주교든 말이지요.
    단지 드러남의 문제입니다.
    돈버는데 집착하는 교회들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곳들도 많아요. 단지 드러나지 않아서이지요. 훌륭한 목사님들도 많이 있으세요. 분별력이 있는 크리스쳔들은 지금 정부의 종교적인 색채를 절대로 지지하지 않을 겁니다. 오히려 같은 크리스쳔이란것이 창피할뿐입니다.

  • 38. 천주교
    '08.6.23 10:36 PM (71.190.xxx.229)

    믿음이 굳건하지 않지만 어릴 때부터 천주교 가정에서 자랐고 현재도 천주교인인데요. 원글님이 반복해서 말씀하시는,

    "예수님이 우리이 죄를 위해오심과
    우리가 하나님 자녀가 되도록
    우리의 믿음이 할례를 위허여 오신분이란걸 전 확신하기에
    그럴수 없습니다.."

    "저는 예수님이 부활과,우리의 영적 할례를 위하여 피흘리심을 믿습니다.."

    이게 무슨 말씀인지 알 수가 없네요. 천주교에서도 예수님이 우리의 영적 부활을 위해 오신 분으로 믿고 있습니다만.

  • 39. 안산사는 교인
    '08.6.23 11:22 PM (218.37.xxx.131)

    저도 안산에 살고 있습니다. 교회에 다니고있지요. 저도 똑같은 고민을 하면서 살았었습니다. 가지고 있는 신념과 배치되는 목사님의 설교 말씀을 듣고 말이 안된다고 생각하는 내용에도 주위의 신도들이 마치 입버릇처럼 아멘을 하는 모습을 보며 정말 괴로왔습니다. 그런데 주일 설교시간에 오늘은 어떤 이상한 이야기를 할까 기대하며 귀를쫑긋하고 있는 절 발견하였습니다. 정말 이런게 시험이구나 하는걸 느꼈습니다. 괴로웠습니다. 그 이후 다행이 목사님의 설교내용에서 현 시국에 대한 말씀이 사라졌습니다. 반대 논리를 강요당하지 않는것은 다행이지만 사회의 지도층에 있는 입장에서 아무런 시국비판이 가해지지 않는 다는 것은 좀 불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두들 목사님의 말씀에 토를 달지 않고 있고 그냥 듣는것처럼 보일지는 몰라도 시도들도 아닌 것은 아니라고 당당하게 말 할 수 있을 정도의 의식은 다들 갖추어져 있다고 봅니다. 저처럼 우매한 것 조차 아닌것은 아니라고 하려고 하니 말입니다. 아직도 대학때 최루가스 냄새와 전경들의 무자비한 폭행을 끔찍하게 기억하고 있지만 다시 그런일이 반복된다 하더라도 이건 아닌것인 만큼 아니라고 해주려 합니다.

  • 40. dd
    '08.6.24 12:45 AM (121.131.xxx.171)

    마포의 어느 교회이신지 밝혀주시면 안될까요?
    저도..옮기고 싶어요 ㅠㅠ

  • 41. 청사포
    '08.6.24 11:14 AM (125.129.xxx.10)

    다행이도님.......저는 상암동에 살고있는데, 다닐만한 교회가 없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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