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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다한숙제에 대한 좌절감"삼진제약"
(펌)못다한 숙제 조회수 : 725
작성일 : 2008-06-20 15:00:19
제 목 약사님께 드리는 호소문
작성자 아꼬
작성일 2008-06-19
약사님들께 꼭 부탁드립니다.
최근 '조중동 폐간'이라는 지금의 큰 사건을 두고 보수언론에 대한 소비자의 권리 남용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 의견에 대한 이의를 제기함과 더불어 왜 소심한 시민들이 이 일에 동참할 수밖에 없으며 약사님들의 도움이 필요한 지 이 지면을 빌려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저는 평범하고 단순한 한국 아줌마입니다.
정권이 바뀌고 쇠고기 협상이라는 초유의 관심사가 있기 전까지는 요리와
아이들의 학업 그리고 드라마가 관심사의 전부였습니다.
그러나 지난 오월부터 시작된 촛불집회를 두고 보수언론에서 애기하는 배후나 안전성에 대한 확고한 오보들을 접하는 순간 배신감과 분노를 가누기
어려웠습니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고 했습니다.
국민의 알 권리를 담보로 한 언론이 사익을 위하여 국민을 기만하고 최근에는 협박과 조롱까지 일삼으며 언론의 바닥이 이 지경까지 일 수 있는지 경이롭기까지 한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당장 조중동 폐간이 지금의 문제를 해결 해주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판단력이란 제대로 된 현상과 사태파악이 우선이 될 때 발휘되는 기지라고 볼 때 이토록 왜곡된 언론이 자라나는 내 아이들의 눈과 귀를 멀게 하고 마음까지 변형시킬 것을 생각하면 두렵기까지 합니다.
이러한 제 심정과 같은 분들이 조선일보를 폐간한다는 것이 뒤틀린 오늘의 이 상황을 해결하는 첫걸음이라고 보셨는지 개인적인 분노로 끝날 저의 신념이
뜻을 같이하는 많은 분들 속에 녹아져 마침내 광고주를 설득하는 큰 흐름을 만나게 되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소비자들의 신임이 필요한 회사에서 가족의 건강과 안녕이라는 가장
기본적인 사랑에서 시작된 이 개별적인 단체 행동에 제동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그 회사가 바로 삼진제약입니다.
국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줘야 할 언론이 딴 다리를 긁고 있듯이 아픈 국민들을 헤아리고 보듬어 줘야 할 제약회사가 스스로 세운 국민들의 뜻과 의지의 소비자 운동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듯이 계속해서 조선에 광고를 싣고 있습니다.
약사님 여러분
여러분들도 저와 똑같이 가족을 염려하는 마음으로 지금의 쇠고기 사태를 지켜볼 것입니다.
발화는 쇠고기에서 시작되었습니다만 이 사태를 보도하는 언론들의 자세를 볼 때 조선일보는 아직도 국민들의 지성을 무시하고 얕잡아 보는 고자세로 일관한 채 전혀 반성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약을 조제하고 판매하시는 약사 여러분.
여러분께서 반성으로 신뢰를 회복하기보다 끝까지 권력에 기생하는 것을 포기하지 않는 조선일보와 중앙일보 그리고 동아일보를 심판한다는 심정으로 부디 삼진제약이 피부로 느낄 만큼 제재를 해주시길 바랍니다.
사익이 우선인 기업은 매출량이 떨어져야 비로소 대중의 소리를 묵살하는 난폭한 언행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약사님 여러분
지금의 이 일이 내 가족과 역사 앞에서 떳떳하다고 믿기에 감히 부탁드립니다.
골리앗을 이기는 다윗이 되기 위해서는 약사님들의 지지가 꼭 필요합니다.
삼진제약을 통해 조선일보가 국민의 뜻을 각별히 새기기를 바라기에 어리석은 행동일 수 있으나 감히 부탁드립니다.
삼진제약에서 제조 유통시키고 있는 약품들에 대해 약사님들의 소신을 담아 깨어 행동하는 국민들의 뜻과 의지가 관철되도록 강력한 행동을 보여 주시길 바랍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이 살아가야 할 이 땅이 유토피아는 못될지라도 굴절되고 거짓되며 올바르지 못한 세상만은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모성을 담아 간곡히 부탁, 또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참고로 롯데관광, 귀뚜라미보일러, 키출판사도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
IP : 122.34.xxx.2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vina
'08.6.20 3:05 PM (218.235.xxx.89)맞아요...
삼진은 요새 전화도 안받더군요;;2. 누헤헤
'08.6.20 3:09 PM (211.114.xxx.42)우리에겐 좌절감이란 단어는 없습니다.
삼진제약이 진정한 좌절감이 무엇인지 느끼게 될 날이 반드시 올겁니다.
조중동..특히 조선일보의 숨통이 끊어지는 그날까지~ 모두 모두 화이팅!!3. 간호사
'08.6.20 3:09 PM (211.51.xxx.242)병원 입니다~
저희원장 선생님도 삼진제약 처방 안하십니다~4. 또하나
'08.6.20 3:17 PM (211.55.xxx.159)금강제화도 조선일보 광고 철회 계획이 전혀 없답니다. 참고하세요.
5. 벽오동
'08.6.20 3:46 PM (58.87.xxx.107)위 간호사님 정말 짱입니다요 !! 얼굴도 보나마나 예쁠거야 틀림없어...
게보린 아웃 (게보린을 먹는다는것은 더러운 조선찌라시에 양분을 공급하는거나 같음)
삼진아웃아 각성해라.......계속버티면 기업이미지 치명적이 된다.... 알간6. 온스
'08.6.20 3:59 PM (121.183.xxx.128)게보린 버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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