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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부부 아침식사 뭐가 좋을까요?

신혼부부 조회수 : 1,384
작성일 : 2008-06-19 11:58:58
아직 신혼이라 요리솜씨도 별로고 아침마다 출근 준비하느라 시간도 없네요
겨우겨우 시간내서 당근쥬스만 갈아먹고 같이 나오는데
남편은 배가 많이 고픈가봐요
1000원 김밥 사먹자니 그것도 그렇고
아침마다 간단하게 먹을만한 식사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IP : 210.0.xxx.11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감자사랑
    '08.6.19 12:08 PM (203.234.xxx.63)

    감자를 추천합니다.
    감자를 벗긴 후 찌거나 구워서 드셔 보세요.
    아주 좋아요.
    모든 의사들이 추천하는 음식이 감자라고 합니다.
    아무리 먹어도 탈이 안 난다고 합니다.
    그 만큼 우리 몸에 좋다는 거겠죠.

  • 2. ^^
    '08.6.19 12:11 PM (221.144.xxx.28)

    남의 일 같지 않아서.. 저희도 솜씨없는 맞벌이 부부거든요.
    저희는 누룽지를 주로 먹구요. 마트나 유기농제품 전문 매장에서 파는 누룽지 사다가
    저녁에 자기전에 물 부어놓으면 아침에 잠깐 파르르 끓여서 먹기만 하면 되거든요.
    누룽지가 좀 질리면 시리얼 먹거나, 가끔 냉동실에 있는 떡 해동해 먹고,
    여름에 좀 바쁠 땐, 미숫가루 + 우유 + 꿀 섞어서 갈아먹거나, 토마토 주스 한가득 먹어요.
    국 끓여놓은 것 있으면 애기들 밥 먹듯이 국에다 밥 말아서 후루룩 한 술 뜨고 가구요.

  • 3. 신혼부부
    '08.6.19 12:13 PM (210.0.xxx.11)

    남편은 워낙 군것질도 안하는 스타일이라 오로지 밥에 김치예요~
    정말 찌개 끓이고 뭐 국 끓이고 그럴 시간도 없는데
    매일 들어가는 시간도 새벽이라 밤에 준비해 놓을 시간도 없거든요.
    밥이나 겨우 할까 하는 정돈데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남편한테 너무 미안해서요.

  • 4.
    '08.6.19 12:14 PM (118.8.xxx.129)

    혹시 남편되시는 분이 좀 살집이 있으시거나 집안에 당뇨내력이 있다면
    감자도 많이 먹으면 안좋습니다...당지수가 높거든요.
    감자가 당지수가 90이고 초콜릿이 91입니다. 전 감자보단 고구마를 추천하고 싶네요.
    물론 고구마도 많이 먹으면 뽕뽕뽕~ 하는 수가 ^^;

  • 5. ㅎㅎㅎ
    '08.6.19 12:16 PM (116.120.xxx.130)

    집에서 저녁은 드시는지??
    저같은 경우엔 선식이나 쥬스 빵 시리얼 과일 등등
    다먹어봐도 밥만한게없더라구요
    맞벌이하면서 안떨어지게 늘 비치시키는것도 어쩔땐 어렵구요
    그래서 내린결론은 어제저녁 먹다남은 밥에 먹다남은 국말아먹는게
    젤 편하고 쉽더라입니다
    찬밥싫으시면 밥만 안쳐놧다가 일어나자마자 눌러놔도 되구요

  • 6. 신혼부부
    '08.6.19 12:18 PM (210.0.xxx.11)

    아뇨, 저녁도 못먹고 식사는 무조건 밖에서 다 하고 들어가요.
    둘 다 일을 하다보니까 집에서 먹는 일은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아침만 먹게되는거라 더 고민이예요~

  • 7. Jey
    '08.6.19 12:28 PM (122.40.xxx.51)

    아침은 밥, 김, 멸치, 김치볶음 이렇게만 있어도 잘 먹고, 달걀후라이 해주면 또 좋아하구요.
    감자볶음 줄 때도 있는데 이건 전날 남은 반찬이구요.
    본인이 좋아하는 카레는 미리 냉동해둔 걸 해동해서 줘도 잘 먹어요.
    국은 전날 콩나물 데치고 조금 남겨뒀다가 다음날 콩나물국으로, 멸치육수에 달걀만 풀어서 달걀국이라고 줄 때도 있어요.

  • 8. .....
    '08.6.19 12:30 PM (203.229.xxx.253)

    저는 쑥떡을 잔떡 해놔서 얼려놨다가 아침에 렌지 돌려 먹기도 합니다.
    당근은 수분이 많아서 배가 고플거고.. 바나나에 우유 섞어 갈아드시면 식사대용으로도 좋아요. 토마토도 괜찮고.... 포만감 있는 과일을 드세요.

  • 9. ..
    '08.6.19 12:41 PM (118.172.xxx.236)

    밥이 있다면 아침에 국만 덥혀서 같이 먹으면 될 것 같네요.
    저도 맞벌이할 때 시간이 없어서 주말에 미역국, 카레, 된장국 잔뜩 끓여 냉동시켜 일주일동안 먹었어요.
    저녁에 자기 전에 꺼내놓으면 아침에 해동되어 덥히면 되거든요.
    너무 힘들면 국배달 해 주는 서비스도 있던 것 같은데... 한번 알아보세요.

  • 10. .
    '08.6.19 12:42 PM (218.209.xxx.7)

    저희도 맞벌이 부부인데 결혼전 남편은 매일아침을 먹고다녔는데 결혼후 제가 못챙겨주니
    당연히 못먹고다니는데요.
    본인이 바나나나 이런걸로 먹고 빵사다가 식탁위에 올려놓으면 우유랑 먹고가거나 그렇게 하던데요.
    전 워낙 아침밥을 안먹기때문에. 따로 준비는 안한답니다. ㅡㅡ;

  • 11. 고구마
    '08.6.19 12:49 PM (121.128.xxx.113)

    미리 굽거나 삶아놨다가 요플레, 오이, 사과 등과 함께 먹어도 되구요...

    아무래도 밥과 국이 든든하죠.
    전날 해놓고 국만 데우면 되지 않을까요?

  • 12. ..
    '08.6.19 12:54 PM (118.47.xxx.45)

    주말에 일주일치 국을 끓여 뒀다가
    아침에 국에 밥 말아 먹으면서 김치나 밑반찬 한 두가지 곁들이면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맞벌이시고 젊은 분들이시니
    남편도 아침 식사, 배 고프다고 말만 마시고 같이 머리를 맞대어 해결해 보심이^^

  • 13. 간단시래기국
    '08.6.19 12:59 PM (211.206.xxx.71)

    시래기.된장조금.국멸치몇개.들깨가루알아서,물........
    다 끓으면 멸치는 건져내어 밥 차리면서
    한마리씩 살 뜯어먹기..김치 좀 내고..먹고...끝!
    아침엔 이런 식이면 되죠,,뭐,,넘 어렵게 생각하지 마세요.
    미역국은 미역 물에 조금 불렸다가,,마늘..참기를 넣고 (너므살 그거
    꼭 안 넣어도 괜찮아요^^)조금 볶다가 물 넣고
    끓이고........너무 쉽다.진짜,,밥 좋아하는 서방님,,굶기지 마세요..서러워요^^

  • 14. ..
    '08.6.19 1:01 PM (117.110.xxx.66)

    남편은 한식 체질이라.. 국이나 찌개를 전날밤 미리 끓여 놓고 자면, 아침에 국만 있으면 밥말아 먹고 갑니다. 국은 매일은 못끓이고, 미역국이나 소고기국을 좀 많이 끓여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아침에 조금씩 데워서 먹어요. (3일분 정도.. 좀 지겨워도 할수 없죠.)
    1주일에 한번 정도는 토스트에 계란 후라이 하나 넣고 쨈발라 주면 먹고 갑니다.
    요즘 조그맣게 포장해주는 떡 많으니까.. 냉동실에 얼려뒀다가, 그전날밤 미리 내놓고 자면, 다음날 아침에 먹고가기 딱 좋아요.
    저도 빵 무지 좋아하지만.. 그래도 밥 만한게 없어서.. 가능하면 밥먹고 가려고 노력합니다.

  • 15. 우와~
    '08.6.19 1:15 PM (125.242.xxx.10)

    다들 정말 부지런 하셔요!!
    저희도 맞벌이 신혼인데 아침을 먹고 나가는 건 꿈에도 불가능~ ^^;;

    1. 빵이랑 두유1개
    2. 우유+미숫가루+꿀, 방울토마토 1봉지
    3. 바나나 , 주스 물통에 담아서 한병 등등 저흰 이렇게 먹어요~

    이것도 들고 나가서 출근하면서 차에서 먹거나 도착해서 먹는다는 ^^;;

  • 16. 포비
    '08.6.19 1:15 PM (203.244.xxx.6)

    전 제가 아침을 꼭 먹어야 해서 신랑도 억지로 먹이는데요..
    결혼전에 혼자 먹을 때(자취~)랑은 좀 틀리더라구요.

    전 일단 주말에 국을 3가지 정도 끓여놔요.
    글구 주중 5일동안 3가지를 돌려먹여요.(A-B-C-B-A... 이런식으로)

    밥은 2~3일에 한번씩 예약 취사 하고요.
    하루전 밥 정도는 상온 보관/전자렌지 데우기..도 괜찮더라구요.

    그 이상이면 냉장고나 냉동실에 넣었다가 자기전에 꺼내놓고, 아침에 전자렌지..구요
    랩으로 꽁꽁은 필수입니다!!

    반찬은 제가 남의 살을 좋아해서;;
    삼겹살도 구워먹고, 불고기도 해먹고, 생선도 굽고 없으면 계란이라도 먹는데..
    그렇지 않다면 주말에 역시 반찬 2~3가지 해놓고
    김치 + 반찬 1가지...면 OK입니다.
    오이나 고추 찍어먹을 때도 있고요 ㅎㅎ

    참..
    국에다 밥 넣고 끓여서 죽같이도 해먹구요..
    (밥이 좀 딱딱해지면;;)

    남은 밥 모았따가 누릉지 만들어서 그것도 끓여먹고요

    설거지는 세척기에 모았다가 역시 일주일에 1~2회;; (12인용이라서요 ㅎ)

    맛나게 식사하세요 ^^

  • 17. key784
    '08.6.19 1:54 PM (211.217.xxx.185)

    약식 한사람 분량씩 잘라서 냉동해놨다가

    아침에 전자랜지에 돌려서 우유한잔이랑 먹음 좋아요.
    뜨거운거 싫을때는 전날 냉장고에 내려놨다가 시원하게 해동해서 먹어요^^

    얼마전에 티비에도 나오던데.. 한의사가. 여러가지 건과류와 대추가 들어가서 영양균형도 좋다고 하더라구요. 우유랑 먹으면

  • 18. 맞벌이신혼
    '08.6.19 2:43 PM (125.135.xxx.15)

    1. 보통은 저녁에 먹다 남은 것들로 대충 때우고요.
    2. 누룽지 끓이고 비엔나소시지에 김치, 김
    3. 식빵 토스트해서 딸기잼 듬뿍
    4. 우유 한컵에 설탕 약간 전자렌지 돌려서
    5. 국과 밥을 아예 아침거리로 냉동, 저녁에 꺼내놨다가 데워서 먹고...
    6. 천원 김밥
    7. 라면 한개 끓여서 찬밥 말아먹고.

    뭐 이렇게 대충 때워요.
    이것마저도 준비된 게 없으면 시리얼바 우적우적 씹으면서 출근
    것도 없으면 물 한컵

  • 19. 같이 하세요
    '08.6.19 2:44 PM (211.40.xxx.58)

    맞벌이면 아침에 여자가 더 바쁘지 않나요?
    같이 하세요

    처음부터 남편과 분담해야합니다.
    전 빨래 청소 국을 제가 장만하고
    밥하기와 설거지는 남편이 합니다.

    대용식은 위에 댓글들거 다 돌아가며 합니다.

    아이 둘에 결혼 20년차 맞벌이 부부입니다.

  • 20. ...
    '08.6.19 3:34 PM (121.140.xxx.15)

    누릉지 먹어요.
    소화도 잘 되고 어제 반참 남은거 처리하기도 딱 좋죠.
    누릉지 집에서 만들려면 시간이 많이 걸리니 그냥 사드세요.
    마트는 비싸고 인터넷 쇼핑몰서 대용량으로 사면 한두달 거뜬합니다.

  • 21. ....
    '08.6.19 6:21 PM (125.188.xxx.57)

    아침에 바쁘니 전날 국을 끓여 놓고 밥은 취사예약 해놓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일단 기본반찬으로 맛있는 김치,김,물김치 ,시리얼,우유 정도는 필수로 있음 좋아요.
    시간 내서 양파장아찌랑,마늘쫑장아찌,물김치를 담아 놓으세요.

    1.누룽지
    2.밥,콩나물국,기본반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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