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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구독자 늘다..

울 동네.. 조회수 : 547
작성일 : 2008-06-14 03:50:05
울 동네....

전국에서 가장 높은 득표율로 한날당 의원 당선됐다고 고맙다고 플랜카드 결렸던 동네예요.

감히 푸른 색깔 이외엔 말하면 간첩처럼 쳐다보는 동네죠..

운하 얼른 공사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합니다..

30대의 배울만큼 배운 녀자 입에서 나온 얘깁니다..


몇년전 이동네 이사와서 전화로 한겨레 구독 신청했더니

잘못 들은 듯 네? 한겨레요? 하면서 전화로 느껴지는게 별 희한한 사람이다..그런 분위기였어요..

그러면서 덧붙이길 자기네 지국에서 동아도 함께 취급하는데 그거 보시죠? 합니다..

아뇨, 한겨레 주세요,,,

그 후로 몇년을 쭈욱 보고 있구요,,

어제 신문대금 받으러 온 아저씨께 물었어요.

이 동네도 한겨레 보는 사람 좀 늘었나요?

아 네, 많이 늘었어요..

한겨레 보는 사람이 많이 늘어야 해요. 했더니..

네 맞아요.하면서 보는 눈이 첨이랑 많이 다르게 느껴졌어요.


제가 많이 뿌듯하고 기분 엄청 좋던데요.


이 동네... 좀 깨치길 바랍니다..  


IP : 211.223.xxx.1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08.6.14 9:44 AM (116.120.xxx.221)

    드디어 한겨례 받았습니다^^

  • 2. 반찬걱정
    '08.6.14 11:33 AM (121.179.xxx.16)

    대치동 사는 동생이 현충일에 광주 우리집에 놀러왔는데, 기가 막히더군요.
    한겨레 보는 동안 첨으로 백화점 삽지 들어왔다고 기념으로 가져왔더라구요.
    강남이 그 정도일 줄이야.....
    광주는 진즉부터 조중동이 한겨레에 훨 밀리는데. 글고 삽지 엄청 들어오는데...
    2mb정권 들어서 외로운, 피튀기는 투쟁하더니(물론 경향도 있지만) 드뎌 진실이 알려지는군.
    낭중지추라더니 하니야, 니가 장하다. 창간부터 널 버리지않은 나도 장하고. imf로 쫄딱 망할 때에는 널 버리고 싶은 유혹을 참느라 얼매나 힘들었는지 아냐?

  • 3. ^^
    '08.6.14 11:56 AM (124.111.xxx.87)

    저도 5월부터 한겨레와 경향을 봐요.그 전에는 동아와 중앙 봤지요.
    신문이 가끔 안들어올 때가 있어서 두 부씩 꼭 보거든요.
    동아랑 중앙끊기 참 힘들었는데....한겨레와 경향 볼 때마다 기분이 묘해요.
    전 조선,중앙,동아,경향,한겨레,한국,매경,한경 모든 신문이 다 똑같을 거라 생각했어요.
    대기업을 좋아하는 평범한 국민답게 그래서 큰 회사 신문을 봤구요.
    그런데 그게 아니라는 걸 신문을 본 지 20년만에 깨달았네요.참 오래 읽었던 터라 지금도
    가끔은 조중동식으로 생각할 때가 있어요.그리고 의식적으로 바르게 생각하려고 해요.
    참 힘들더군요.사람 생각 바꾸기가...

    참...그런데 오늘 처음 한겨레 신문에 전단지가 들어왔어요.지금 교회 바꾸기가 제일
    급한 문제라 그거 고민하고 있는데,교회 전단지가 들어왔어요.내일 한번 가보려고요.
    유아세례를 받은 장로교인인지라 이번에 교회에 실망하고 성당으로 옮길려고 했는데,
    마침 한겨레에 교회 전단지가 들어와서,기도의 응답이라 생각하고 내일 가볼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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