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나갔습니다. 어제 비 오는데 아이 데리고 나갔다가 남편한테 욕먹고 의기소침해 있는데 오늘은 남편이 야근이라 아이 데리고 나갔습니다. 저도 직장 다닙니다. 아이 5살입니다.
비 오는데 힘들었습니다. 아이는 지겨워합니다.
그런데 거기에 있는 사람들은 더 힘들어 보였습니다. 물론 온라인에서의 의견들도 중요하지만 오늘 시청에 사람이 너무 없었습니다. 6일 10일도 모여야 하지만 하루 하루가 중요합니다.
촛불집회 반대집회도 엄청나다 합니다. 이렇게 하다가는 이명박에게 당하고 맙니다.
사망설도 중요하고 bbk도 중요하지만 나와 주세요. 오늘은 아이 데리고 나온 사람도 별로 없었습니다.
지금 들어 오다가 속이 타서 맥주 한 캔 먹었습니다.
여러분 제발 많이 나와 주세요. 비가 와도 직장은 가고 유치원에는 가지 않습니까.그렇게 생각해 주세요. 생존이 달린 문제입니다.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이명박에게 맡길 순 없지 않습니까
정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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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부탁드립니다.
모두 나와 주세요 조회수 : 421
작성일 : 2008-06-04 22:02:16
IP : 121.128.xxx.89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6.4 10:06 PM (219.251.xxx.220)그러게요...죄송하네요....6월 6일에는 꼭 나갈께요....ㅠㅠ
2. ..
'08.6.4 10:06 PM (211.215.xxx.58)정말 할 말이 없습니다.
죄송해요.3. 후~
'08.6.4 10:06 PM (61.100.xxx.228)아.... 죄송합니다.....
4. ..
'08.6.4 10:06 PM (221.147.xxx.52)6일날 보아요
5. 쩝
'08.6.4 10:07 PM (116.39.xxx.81)수고하셨습니다... 이번 휴일에 대비해서 몸만들기? 하시는것인가 봅니다.
6. ..
'08.6.4 10:08 PM (220.64.xxx.230)시청이 아닌 집근처에서 열리는 촛불집회도 있어요.저는 회사지만..
다들 마음으로, 또는 사는 곳에서 촛불을 밝히고 있을겁니다.
2008년 6월 4일(수) 저녁 7시
과천 중앙공원 분수대 앞7. 원글입니다.
'08.6.4 10:41 PM (121.128.xxx.89)아닙니다. 미안해 하시라고 쓴 것 아닙니다. 그냥 답답한 마음에...남편도 지지하지 않는 이 마당에...제 딸아이가 살게 될 이 나라가 어떻게 될까 답답한 마음에...말 할 데도 없어서 답답해서 써 보았습니다. 죄송하다니요. 제가 더 죄송합니다.-대통령선거 국회의원선거 다 안 했습니다. 작년까지 노무현과 노태우를 혼동하던 저였습니다.^^;;
8. ~~
'08.6.4 11:33 PM (220.73.xxx.115)저도 4살 10살 아들 둘 데리고 갔었는데
아이데리고온 부모들이 많지 않았어요..날씨가 서늘하고 바람 많이 불어서 그럴꺼라 생각했습니다..
지금 서서히 변화가 느껴지지않습니가?.
더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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