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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혼자 즐기는걸 알았을때...

아줌마.. 조회수 : 8,271
작성일 : 2008-05-19 03:35:10
혼자 즐기는걸 알았을때 기분이 어떤가요?

지금 막 가슴이  뜨거워지면서 열이 화~~아악 오르는군요..

느낌은 있었지만 지금 물증이 눈앞에 보이는군요...

뭔가모르는 섭섭한 이 느낌....................

왜 혼자즐기는게 더 좋을까요? 더좋은게 아니라 맞춰줘야해서 힘든건가요?

IP : 220.89.xxx.9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19 5:49 AM (121.141.xxx.41)

    당연히 서운한 일이지만 남녀는 좀 다르다고 하던데요.
    여자는 따뜻하게 안아주고 그런 과정을 중요하게 생각하지만 남자는 순간이잖아요.
    굳이 혼자가 나은 이유를 찾자면 쉽고,빠르니까 아닐까 싶습니다.;;

  • 2. .........
    '08.5.19 6:00 AM (124.153.xxx.191)

    님이 좀 답답해보이네요...하기야 저두 맨처음 알았을땐 그런 기분이었죠..근데,시간이 지나면서 친구들과 주위사람들과 많이 얘기해보니, 결혼해서도 남편들 그런경우 많더군요..남자들은 일정기간 지나면 배설해야된다잖아요..근데,몸은 피곤하고,아내랑 할려면, 일단 씻어야지..애무에..힘든 피스톤운동..아내를 만족시켜야된다는 의무감..사정조절등..신경쓸일이 많죠..그래서 그냥 쉽게,간편히 혼자 잠깐 끝내는것이라고 하더군요..울남편같은경우엔,그냥 인터넷하다,필이와서 컴에 저장된 포로노 잠깐보고,간단히 한다더군요...밤이라면,아내는 자고있으니,깨우기도 그렇고..시간도 많이 걸리고..그냥 남자의 본능이예요..예민하게 받아들이지마세요...전 요즘은 육아에 지쳐 힘든데,아침에 자고일어나 컴퓨터 책상에 흔적이 있을경우(휴지를 깜빡하고 안버렸던가) 괜히 미안해지더군요..남편한테.. 친구들 얘기들어보면,육아에 힘들땐 제발 남편혼자 처리하니 넘 고맙다고...

  • 3. 서운한
    '08.5.19 7:28 AM (124.50.xxx.177)

    마음이야 이해가 됩니다.
    하지만 남자랑 여자는 다르다고 하잖아요.
    그냥 그럴수 있구나~ 하고 생각하시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 4. ㅠ.ㅠ
    '08.5.19 7:51 AM (219.240.xxx.38)

    결혼 9년차인데,, 남편이 혼자 해결한 증거물을 본적은 없어요.
    제 나름대로 물증, 심증 아직은 전무하지만,,
    만일 원글님같은 경우가 된다면
    저도 비슷한 기분일거같아요..
    그냥 남자는 원래 그렇다라고 당연시 하며 지내기 힘든부분이 있다면
    가슴에 묻어두기보단 툭 터놓고 대화해보는것이 낫지않을까싶어요.

  • 5. 배려
    '08.5.19 7:58 AM (210.94.xxx.89)

    남편의 책상에 고급 티슈를 놓아주세요.
    부득이하게 혼자 해결할땐 질 좋은 휴지를 사용하라는 배려를 보여주시는게 어떨지.

  • 6. 그냥...
    '08.5.19 8:12 AM (222.109.xxx.161)

    모르쇠로 가는게 나을꺼 같애요....기분 상하지 않게....

  • 7. 혼자
    '08.5.19 8:55 AM (220.75.xxx.15)

    즐길 틈을 주지 마시고 덤벼주심이....
    해결을 원하시면 그 길밖에는....

  • 8. 본능을 이해..
    '08.5.19 9:02 AM (125.142.xxx.219)

    여자들도 나 홀로족이 는답니다.
    감정적인 교류가 따르지 않는 섹스는 어차피 배설행위일뿐이라서
    누군가의 희생아니면 할 수 없고 그 피해의식 또한 크지요.
    사랑 충만하여 상대도 즐겁게 해 주고 싶다는 마음이 없으면
    차라리 혼자 하는게 남,녀 모두에게 나을것 같아요.
    저는 자기 욕심채우기에만 신경쓰는 남편 싫어서
    잠자리 안 하고 산지 일년 되어갑니다.
    끓어오르는 본능은 누구나 다 있는거고
    쉽고 빠르고 진 빼지 않으며 즐기는 남자들...
    세월에 약아지고 아내에대한 감정이 무뎌져서 그렇겠지만
    뭐라 그러기는 좀 그런것같네요.
    그냥 두세요. 병적으로 탐닉하는 것 아니라면
    또는...혼자 즐기면서 원글님을 매일 밤 방치해두거나 하지 않는다면..
    그럴 수도 있는 일이라고 생각하세요.
    아들 키우다보면 더 놀랄 일 많다는데요 뭘...

  • 9. 원글이
    '08.5.19 9:17 AM (220.89.xxx.162)

    제가 잠자리에대한 불만이 있어서 문제이긴하죠..
    남편이 제가 가까이 오는걸 좀 꺼려하니 말입니다.
    피곤해하고...귀찮게 하지말라고 하면서 혼자 해결하려니 섭섭한거에요.

    남자들100%혼자즐긴다고 생각하는 편이에요 여자분들도 90%는 즐긴다고생각해요
    몇일이고 남편이 먼저 다가와줄때까지 기다렸다가 참다참다 제가 먼저 다가가는편이거든요
    그래서 섭섭한가봐요..

  • 10. ㅎㅎㅎㅎ
    '08.5.19 9:34 AM (121.157.xxx.144)

    딴년하고 하는거에비하면 애교로 눈감아 줄수있지않을까요 ^^

  • 11. 원글이
    '08.5.19 9:44 AM (220.89.xxx.162)

    물론이죠... ㅎㅎㅎㅎㅎ 윗님글에막 웃음만나네요..
    만약 그렇담 저도 맞바람피운다..(신랑한테 말은 그렇게 하네요)

  • 12. 허허님..
    '08.5.19 10:32 AM (220.89.xxx.162)

    남편이 가까이 왔으면 좋겠는데 안오니까 섭섭하다는말인데 잘못 이해하신듯하네요 ㅎㅎ

  • 13. ...
    '08.5.19 10:39 AM (125.177.xxx.31)

    이런글 보고 저도 남편한테 물어본적 있어요
    당연히 자기도 혼자 한적 있다더군요 전 그말 듣고 그냥 그렇던데요 물론 여자들도 있지 않나요
    어찌 항상 둘이 마음이 맞겠어요
    물론 내 눈에 보이게 한게 문제겠지만요 저도 직접 보면 기분 않좋을거 같긴해요

    근데 왜 남편이 님이 가까이 가는걸 꺼려하는거죠 그 부분에 대해선 남편과 대화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혼자보단 같이 하는게 당연히 더 좋다고 하던데요 남편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뭔가 힘든부분이 있는거 같아요
    잠자리라는게 단순히 재미가 아니라 소통의 의미도 있잖아요

  • 14. ..
    '08.5.19 10:42 AM (121.132.xxx.26)

    원글님, 남편한테 솔직하게 말씀하세요.
    남편의 의무도 있는거잖아요. 당신처럼 나도 당신 무시하고 혼자 해결하면 좋겠느냐..
    만약 그런 마음이라면 안되는거잖아요.
    귀찮고 힘들어서 혼자 해결한다면, 부인 입장에서 귀찮고 힘들어서 밥 안해줘도 되는건가요?
    비유가 적절치 않지만, 부부가 뭔가요? 그래도 맞춰사는 게 부부 아닌가요?
    힘이 넘쳐서 부인이 부담스러워 하면 모를까, 부인이 원하는데 혼자 해결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입장 바꿔서 남편이 만족스럽게 못 해준다고 해서 부인이 혼자 해결하는걸
    봤다면 남편 입장에서 어떨지 생각하면 답이 나오네요.

  • 15. 저도
    '08.5.19 3:49 PM (221.163.xxx.101)

    혼자 잘 합니다.
    신랑이랑 하는게 피곤스러울때..
    물론 신랑이 저보다 더 혼자 많이 하겠지...싶은데.
    저도 님처럼 발견했을때는 좀 서운할것같긴하네요.

  • 16. ...
    '08.5.19 4:46 PM (203.248.xxx.13)

    남편이 혼자서 하는 것을 다행으로 아세요.
    보통의 남자들은 이런 경우 다른 사람과 하는 경우가 꽤 많거든요..

  • 17. 그게
    '08.5.19 5:26 PM (222.109.xxx.185)

    항상 자기 와이프와 문제가 있는 사람만 혼자 해결하는 것 같지는 않은데요.
    저는 글쎄요, 남편과 관계가 그다지 자주 있는 건 아니지만,
    남편이 가끔 야동을 본다든지 혼자 한다든지, 그런거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요.
    성적인 욕구를 100% 와이프와 같이 해결할 수는 없는 문제 아닐까요?
    혼자만의 영역이라는 것도 있지요.
    여자들도 남편한테 아무런 불만 없이 혼자 자위하는 경우가 얼마든지 있습니다.

  • 18. 전에
    '08.5.19 7:52 PM (125.176.xxx.47)

    아이 어릴 때 아이 재우다가 먼저 잠든 날 아침에 보니 무슨 휴지 뭉텅이가 있더라구요.
    이게 뭐냐고 했더니 코 풀었다고 해서 그런 줄 알았어요.
    감기가 심하게 걸린 줄 알고 빨~~리 병원 가보라고 걱정을 했던 기억에 웃음이 나와요.
    나중에 알고보니 혼자 해결한 증거물이더라구요.
    남자들은 사춘기부터 자위를 하니 그러려니 합니다.

  • 19. ㅎㅎ
    '08.5.19 10:50 PM (222.98.xxx.175)

    쑥맥이던 신혼시절 책 몇권보고 공부한 결과...남자가 그러는건 자연스러운 일이랍니다.(혼자서 그러는건 그냥 쉬하는거랑 같은거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드리지요.
    남편을 눕혀놓고 원글님이 남편처럼 자세를 취하면서 (무릎을 이렇게 저렇게 팔로 땅을 짚고...남편에게 제대로 자세를 잡아달라고 하세요.) 피스톤 운동을 하면서 눈을 맞추고 사랑한다는 말씀까지 곁들이고....몇분이나 버틸수 있을것 같나요? 금방 팔아프고 허리아프고 배 아플겁니다. 근육이 부실하면(부실하지 않더라도) 아주 힘든 노동이랍니다.ㅎㅎㅎㅎ 그래서 뚱뚱한 남자들이 못하죠. 힘들어서...
    그 힘든걸 젊어서야 물불 안가리겠지만 나이 들면 어찌 손익 계산이 안되겠습니까?
    그래서 하고는 싶고 마누라랑 하기엔 내힘이 너무 딸리고 그러니 혼자서 한다고 합니다.
    제가 남편에게 남자들이 혼자하냐고 물어봤더니 거의 대부분 그럴 거라고 합니다. 그래서 자기는 언제해? 그랬더니 도망가버렸어요.ㅎㅎㅎㅎ

  • 20. 제가
    '08.5.20 12:03 AM (116.43.xxx.6)

    피곤할때는 남편이 그렇게 해결해 주면 고맙던데.
    제가 좀 업되어 있을 기간에 남편이
    그렇게 해결하면 짜증나더군요..
    뭐..자기도 피곤해서 글켔지만,,
    참..희안하죠?

  • 21. 원글이..
    '08.5.20 8:40 PM (220.89.xxx.151)

    네.....댓글에 ㅎㅎ 웃기도하고 음....그렇구나하고 이해하려고 생각하려 노력할께요..

    당장 어제 고급티슈로 바꿔놓았구요.. 말은 안하지만 남편이 조금 찔렸을 꺼에요.. ㅋㅋ

    왠지 눈치가 그러네요..(내느낌인가?)

    신혼초에 울신랑이 야동보다가 그리고 그때도 휴지한줌 발견한후 그때 충격에

    머리속에서 지워지지않네요. 왜 야동은 그리 자주보는지.. 원초적 본능이겠죠?

    저도 그럴때 있으니 별말않고 모른척 지나갑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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