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집을 예쁘게 꾸미고싶어요..

컴맹. 조회수 : 1,644
작성일 : 2008-05-15 09:56:01
요번에 22평짜리 아파트로 이사를 가는데요..
제가 손재주도없고 감각도없어요..
지금살고있는 집도 인터넷보고 이것저것 따라해봤다가 ...
쫌 허접합니다.
남편이 그걸 알아서 그런지 요번엔 돈주고하라고 500만원을 줬습니다..
비용이 넘 작은거같긴한데 동네에선 바가지쓸거같고.어디로 알아봐야할까요??..
IP : 211.172.xxx.2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벽지와
    '08.5.15 10:05 AM (220.75.xxx.15)

    자재만으로 이쁜집 됩니다.
    일단 윗분말대로 지저분한거 다 없애고 깔끔히.
    그것이 젤 좋답니다.
    그리고 그릇이나 물컵하나를 사도 정갈하고 이쁜 걸로 사세요.
    싸구려 촌티나는거 10개보다는 이쁘고 우아한거 2개가 더 낫습니다.
    두고두고 쓸거는 좋은거 사라는게 제 지론입니다.
    매일보고 쓰는거요.
    영 자신없으시면 그릇도 하얀색으로 통일 시키시면 됩니다.

  • 2. .
    '08.5.15 10:06 AM (219.254.xxx.85)

    저도 윗님말씀에 한표 던저요.. 프로방스.. 그냥 보기엔 좋지만 살기엔.. 비추이구요. 500이면 화장실까지 하게되면 힘들지도 모르겠어요. 저희 23평인데 도배 장판만 150들었어요.(거실부엌온돌마루라 그냥놔뒀구요. 방3개 거실 벽지랑 방3개장판만) 그리구 as문제도 있으니 동네에서 잘 알아보시구 하는게 나을꺼같아요.

  • 3.
    '08.5.15 10:11 AM (61.77.xxx.43)

    정말 인터넷 블로그나 홈피 같은 곳에서 보면 리폼이다 뭐다 해서
    색칠하고 덧붙이고 만들어서 집안 꾸미기 열풍으로 하는데요.
    사실 처음에 보면 프로방스 풍 느낌도 나고 색감도 그렇고 괜찮아 보이지만
    그게 포인트로 한 두개여야지 온 집안에 그렇게 해놓고
    여기저기 치렁치렁 해놓으면 정말 보기 싫어요.

    되려 어수선하고 좀 그래요.
    윗분들 말씀에 백만표 드리고요.
    제일 첫번째가 깔끔함을 기준으로 두고
    그 다음에 포인트는 한 두곳,

    500이 사실 어중간한 금액이긴 한데요. 원글님 도배나 장판은 이미 다 하신
    상태라면 큰 금액일 거 같기도 하고요.
    우선 도배나 장판부터 깔끔하고 좋은걸로 선택하셔서 그거부터 하세요.
    그게 가장 중요한 거 같아요.

    그 다음에야 포인트 줄 만한 건 직접 자재 구입하셔서 하셔도 될 거 같고요.

  • 4. ...
    '08.5.15 10:49 AM (116.120.xxx.37)

    윽!!!!프로방스...윗님들 말씀대로 그것만 피하시면 될 듯 합니다.
    전체를 화이트로 통일하세요. 벽지중에 세로 줄무늬 있는 화이트 벽지 있어요.
    (실크면 좋지만 합지 중에서도 있습니다.)
    화이트 바탕에 크림색 줄무늬...라고나 할까...거실 전체를 그걸로 도배만 하셔도 상당히 깔끔합니다.
    절대 포인트 벽지는 요란하거 피하시구요...아마 내년이면 유행 지날겁니다.
    화장실 견적이 대충 200정도고, 씽크대 견적이 22평이면150쯤 나올겁니다.
    바닥은 그냥 장판하고 도배지 합지로 하시면 500내에서 빠듯하게 될 것 같네요.
    무조건 화이트로 하세요...그리고 방문이나 신발장은 직접 페인트칠 하시구요...

    제 경우는...3달전에 32평 대출 엄청끼고 이사왔는데요...화장실 패쓰하고(돈 없어서...ㅡㅡ;)
    도배 상태는 괜찮은 편이라 안하고 일단 이사와서 제가 직접 포인트만 깔끔한 걸로 다시 발랐어요.
    씽크대는 너무 오래되서 바꿨고, 씽크대 타일은 유리모자이크 타일 사서 제가 직접 붙였습니다.
    힘은 들었는데, 집 전체를 일정한 톤으로 맞추고 도배지나 타일을 고르니까, 다 하고나니 정말
    좋더라구요. 깨끗해서요...사람들이 대충 인테리어 한 줄 알아요. 화장실도 부분 타일만 바꿀
    예정입니다. 결혼한지 십몇년차라...가구들이 모두 낡아서 침대 빼고는 거의 새로 샀거든요.
    장롱, 소파, 식탁까지요...가구와 집꾸미는데 총 천만원으로 몽땅 해결했습니다.

    열심히 머리 굴려보시면 500으로 눈에 띄는 부분만 깨끗하게 공사하실 수 있어요.
    화장실 깨끗한 상태라면 그만큼 돈이 세이브 되지요.

  • 5. ...
    '08.5.15 10:52 AM (116.120.xxx.37)

    지금 대충 계신해보니, 씽크대와 벽지값 등 인테리어에 들어간 비용만 400만원 정도 들었네요.
    조명들도 지미켓에서 사서 전부 직접 바꿨고, 커텐등 자잘한 화이트 소품들 꽤 샀거든요.
    나머지 600으로 벽걸이 TV 싼거, 아이방 가구 전체, 나머지 가구들 다 바꿨네요.

  • 6. 지나가다
    '08.5.15 11:55 AM (121.148.xxx.237)

    프로방스.. 인터넷에서 가끔 구경하면서 보기에는 산뜻하고,아기자기하고,여성스럽고.. 뭐 그래서 좋기는 하지만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실증 날것 같고 별로 효율적이지 못할것 같다고 생각
    (가장 큰생각이 먼지가 참 많이 앉을텐데 날마다 저걸 털고 닦고.. 윽~)들어서 나같으면 그냥
    깔끔 단순 모드로 하겠다..
    이런 생각 참 많이 했었는데... 저와 생각이 같으신 분들이 의외로 참 많으시군요.

  • 7. 33
    '08.5.15 12:09 PM (211.204.xxx.171)

    제가 24평 600으로 올수리 했어요

    욕실 180정도면 고치구요
    그 욕실타일하시는 아저씨에게 돈 조금 더 드리고 주방이랑 현관 타일 새로 하세요

    집이 넓지 않으면 흰색이나 연한색으로 집을 다 똑같이 하는게 젤 깔끔한거 같아요

    도배는 거실과 주방쪽만 실크로 하고 방은 합지로 하면 저렴하구요

    호화롭게 하긴 모자란 금액이지만 알뜰하게 하기 터무니없게 작은금액 절대 아니니까

    깔끔하게 잘 해보세요 ^^

  • 8.
    '08.5.15 12:13 PM (122.17.xxx.12)

    특히 작은 평수 요란하게 하면 더 작아보이고 정신없어요.
    뭐 늘어놓지 마시고 일단 수납부터 깔끔하게 정리하세요.
    수납이 부족하면 깔끔하게 수납할 수 있는 거부터 구입하시구요, 쓸모없는 건 다 버리세요.
    화이트톤에 포인트 색만 조금 쓰시는 게 좋아요.

  • 9. ..
    '08.5.15 1:37 PM (121.135.xxx.218)

    22평이면 포인트도 저는 비추에요.
    벽지를 깔끔한 아이보리색으로, 거실이랑 주방은 실크로, 방은 광폭합지로 하시면 좀 절약됩니다.

  • 10. ........
    '08.5.15 1:58 PM (61.34.xxx.14)

    윗분들처럼 포인트 비추예요. 작은 평수엔 그저 깔끔함이 최고...
    저도 보이는 부분(거실, 주방)은 실크로 방은 합지써도 괜찮아요.
    수납할 수 있는 공간 많아야 작은 평수는 정리되어 보이고 넓어 보이죠.

  • 11. 얼마전 수리
    '08.5.15 5:42 PM (58.230.xxx.88)

    얼마전 부분 수리 하는 이웃따라 다니면서 느꼈는데요
    나중에 제가 수리할때 이렇게 해야지 하고 생각한 원칙한번 써 볼게요 ^^

    1.기본하드웨어를 나름 고급스럽게한다
    도배,장판,몰딩,조명을 너무 유행타지 않으면서 평수가 크지 않으니 깔끔하게
    좀 고급스럽게하되 집을 자꾸 분할하지 마세요 (포인트 벽지비추입니다.개인적으로)
    발품이나 손품팔면 싸게 할수 있는 부분들이 있더군요

    2.수납할 공간을 과학적(???)으로 짜 넣으세요
    씽크대를 바꿀상황이라면 더 좋겠지요
    아니라면 배란다라던지 신발장등을 보시고 한번 고민해보세요

    3.욕실도 깔끔하게 가면서 수납장등을 고려해서 동일톤으로 가면서
    포인트타일등 넣으니 이뿌더군요

    500은 어느 윗님 말씀처럼 많다면 많고 가능하다면 가능한 돈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부분부분 이뿐집에 너무 현혹되지 마시고
    사람들이 많이 선택하는 배이직한곳에서 출발해서 포인트를 줘보세요

    일단 깔끔한것 자체가 가장 고급스럽고 가정집다운 인테리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깔끔하게 하고, 수납공간확보하면 그다음은 살면서 조금씩 충분히 꾸밀수 있다고 생각해요

    아,,부러워요 ~~~~
    이뿌게 꾸미세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2133 김부각 어떻게 해서 먹는건가요? 1 김부각 2008/05/15 425
192132 집을 예쁘게 꾸미고싶어요.. 11 컴맹. 2008/05/15 1,644
192131 단종된 폰은 어떨까요 3 2008/05/15 330
192130 로.젠.택.배... 14 무셔워~~~.. 2008/05/15 1,088
192129 예쁜조끼 파는곳좀 알려주셔요... 1 조끼 2008/05/15 387
192128 결혼종지부결심으로 글올린맘이에요..준비과정여쭐께요 7 많은조언감사.. 2008/05/15 1,542
192127 난생 처음 로또번호가 4개 맞았어요. 7 로또 2008/05/15 1,189
192126 스토어 s에서 판매했던건데요. 5 찾아라 닥터.. 2008/05/15 569
192125 청와대, <부처님 오신날>의 실수 20 동아일보가 .. 2008/05/15 1,745
192124 대륙을 적신 원자바오 총리의 눈물 ㅠㅠ..감동입니다. 16 아키히로야제.. 2008/05/15 1,448
192123 딸아이 친구 대하기가 힘들어요 19 식탐 2008/05/15 2,829
192122 미국 축산업계와 이씨의 모종의 관계가 이렇게 드러나고 있습니다. 6 퍼옴 2008/05/15 1,194
192121 아래글을 읽어보니.. 흐미. 2008/05/15 306
192120 서울시는 하나님께 봉헌하더니... 3 에휴 2008/05/15 652
192119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 할 수 있나요? 6 궁금 2008/05/15 460
192118 중앙일보 7 고민중 2008/05/15 727
192117 상식이 안통한지는 오래됐지만, 이리 막장으로 갈줄이야.. 6 정말 2008/05/15 997
192116 아기데리고 겨울에 유모차 태울 수 있나요? 태어나서 몇 개월이면 유모차 태우나요? 8 임산부 2008/05/15 1,024
192115 미주한인주부들의 모임에서 리본달기 운동(못 보신 분들을 위하여.) 5 눈물나요. 2008/05/15 595
192114 100그람에 1900원이면 비싼건가요? 8 삼겹살 2008/05/15 900
192113 결혼하고 시어머님 첫 생신인데.. 상차려야 하나요? 26 며느리 2008/05/15 1,564
192112 무쇠나라 무쇠팬과 무쇠솥 사다 놓으면 잘 쓸까요?? 11 anto 2008/05/15 1,374
192111 무좀엔 모두 균이 있나요? 8 무좀인지 습.. 2008/05/15 646
192110 저 결혼할지도 모르겠어요..... (혹 오실꺼에요?) 45 주책바가지 2008/05/15 5,912
192109 아이선생님을 기억하며 4 .. 2008/05/15 604
192108 14개월아기 뒷감당 넘힘들어요.ㅜ.ㅜ 11 육아 2008/05/15 1,321
192107 목동 영어학원 토플 괜찮은 곳 알고 계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목동 2008/05/15 604
192106 (쇠고기 게이트) 총선 후 쇠고기 열어주겠다! 21 ........ 2008/05/15 1,048
192105 엄마 없는 하늘 아래... 10 눈물바람 2008/05/15 1,630
192104 (펌)한미 FTA 에는 무서운 독소조항들이 꽤나 많답니다. (중요한 문제에요!!) 9 꼭 읽어 보.. 2008/05/15 7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