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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쇠나라 무쇠팬과 무쇠솥 사다 놓으면 잘 쓸까요??
믹서기나 방망이 아니면 거의 장터.....ㅜㅜㅜ
무쇠팬과 무쇠솥...가마솥 무쇠에 해 먹음 예전 할머니가 지어주신 그 밥맛 처럼 느낄수있나요??
전에 가마솥에 해주신 밥 승늉 식혜의 맛을 잊을수 없거든요........
무겁다고 하시는데 일반 후라이팬 만큼 쓰는지 궁금합니다~~!
무쇠팬에 전 부침개 계란후라이 삼겹살 구워 먹음 맛 으뜸인지........궁금합니다!
1. .
'08.5.15 6:50 AM (121.183.xxx.29)운틴의 전골팬 하나 쓰는데요. 음식맛은 진짜 좋아요.
그런데 기름진 음식만 해도 열번 사용하면 한번 정도는 씻어줘야 하거든요.
기름때가 묻어서요. 그런데 이걸 씻는게 너무 힘들어요. 철수세미나 초록 수세미로
팔이 떨어지도록 해도 안되고, 홈 부분 같은곳은 칼로 긁어내면서 씻고 있어요.
홈이 있다보니 세제를 써기도 꺼려지고, 소다를 넣고 끓여도 눌어붙은 기름때가
잘 안벗겨져요.
꼭 사시려면 무쇠팬 부터 먼저 시작해 보세요.2. 너무 기대는..
'08.5.15 7:39 AM (222.109.xxx.185)하지 마시고, 팬 하나정도 사보세요.
솔직히, 무쇠솥밥맛이 돌솥밥맛보다는 못하더라구요.
전혀 찰기 없고 푸석거린달까.. 물론 압력밥솥의 맛을 기대하는 건 아니지만요.
저는 돌솥이 더 무겁지만 그래도 훨씬 더 쓰기 편하고 밥맛도 훨씬 더 좋은 것 같아요.
처음에 밥에 녹물 떨어지고 난리도 아니었더랬죠..
할머니가 해주신 밥맛은 솥만 있다고 되는게 아니고 가스불인 아닌 아궁이 군불이 있어야 나오는 맛같아요.
지금은 닭튀김용으로만 씁니다.
그런데 전골팬은 하나쯤 있으면 좋아요. 오징어볶음이나 볶음밥등등 하시면 보기에도 먹음직하고 맛도 좋거든요. 생선도 맛있게 잘 구워지구요.
기름쓰는 음식을 주로 하니까 관리도 비교적 쉬워요.
그런데 처음 써보시는 거니까, 길들여있는 제품으로 사세요. 새거 가지고 와서 닦고 구워서 길들일려면 너무 힘들거든요.
아마 운틴에서는 길들인 제품이 없고 무쇠나라에는 있을거예요.(제가 산지 오래되서 요즘은 어떤지 모르겠네요)3. 저는
'08.5.15 8:03 AM (150.150.xxx.114)무쇠팬이랑 솥 하나씩샀는데, 관리하기 넘 귀찮고, 씻고나서 첨 쓸때 달라붙은 적이 많아서..요즘은 곱게 모셔놓고 있어요..ㅠㅜ 볶음밥은 정말 맛있게 되는데요, 김치볶음밥 하면,,맛나게 먹고 박박 씻느라 힘 다쓰고..ㅠㅜ
그리고, 무쇠솥은 길들이기를 잘못했는지 ...찌게를 끓였는데, 찌게에서 쇠맛이--;;; 암튼, 초보에겐 넘 어려운거 같아요~4. ..
'08.5.15 8:09 AM (203.165.xxx.58)무쇠솥은 난이도가 있고 무쇠 후라인팬은 나중에 가면 별로 안 힘들고 맛있게 됩니다.
솥은 무쇠솥 보다 에나멜 코팅 되어 있는 르쿠르제 같은 냄비가 낫습니다.
기름이 있는 음식을 하는 거는 르쿠르제 같은 것 보다 무쇠가 낫구요
기름기 있는 음식은 자꾸 하다 보면 길들이기가 되고 세척도 편하고 음식도 맛있어요
부침개,생선 구이는 무쇠 후라이팬이 제일 맛있게 됩니다.
그런데 무쇠는 어느거나 무게가 나가서 이거를 힘들어 하는 분들이 꽤 있습니다.
저는 무쇠 너무 잘 쓰고 있습니다5. .
'08.5.15 9:03 AM (122.32.xxx.149)저는 양면팬하고 작은 가마솥 하나 샀는데요.
애시당초 가마솥은 튀김용으로 사서 가~~끔 튀김할때만 꺼내써요. 확실히 기름 덜 튀고 좋네요.
양면팬은 아주 잘 쓰구요.
렌지위에 그냥 두고 계란후라이나 전 같은거 구워먹구요.
저희는 삼겹살을 자주 먹어서 삼겹살 구울땐 꼭 여기다 궈요. 맛도 있지만 기름이 덜 튀어서 정말 좋아요.
생선 구워도 맛있는데 닦는거 귀찮아서 생선은 그릴에 구워먹게 되네요.
세척은 삼겹살 구웠을때만 한번씩 하구요. 저희집은 삼겹살을 자주 먹어서 일주일에 한번은 먹거든요. ㅋ
무겁다보니 세척이 번거롭긴 한데 소다 듬뿍 뿌리고 물에 불려놨다 닦으면 그리 힘든줄은 모르겠어요.
세제 쓰면 안된다고 하는 분도 계시는데 저는 세제로 그냥 닦구요. 세척 무서워서 못 쓸 정도로 힘들진 않아요.
저는 요즘 전골팬도 하나 더 지르고 싶은데 꾹 참고 있어요. ^^;6. ...
'08.5.15 9:04 AM (121.162.xxx.130)물건 사서 첨에하는 그런거 있자나요 마악 이것저것하고..씻고 말리고 기름칠하고.등등..
근데요 그렇게하면 넘 힘들어요 기름칠해서 태우면 냄새도 장난아니구요
오래써본 경험으로는 그냥 쓴다음에 닦고 불에 말리는 거지요
제가 기름칠을 계속했더니만 팬이 부드럽지가 않고 뭐랄까 찐득찐득한 느낌..그래서 음식도 더 잘 달라붙는것 같고..
제일 좋은방법은 팬을 덥힌다음 기름을 넣어 코팅을 한번 한다음 음식을 올려놓는거지요..
그럼 잘 붙지도 않고 음식도 맛나답니다.
혹시나 하다가 음식물이 타서 팬에 달라붙으면 물을넣어끓인후 닦으면 깨끗하게 닦이구요 젤 마지막에는 가스불에 올려놓아서 즉시 말려야 한다는 겁니다. 이것만 주의하시면 그리관리안해도 좋아요^^ 음식은 물론 맛나구요~7. 팬은
'08.5.15 10:59 AM (222.107.xxx.36)팬은 다루기 쉬워요.
그냥 가스렌지 위에 올려놓고 늘상 쓰니까요.
잘 들러붙지도 않아요.
근데 솥은 좀 힘들거에요.8. ..
'08.5.15 12:34 PM (210.234.xxx.207)첨 하시는 거면 딱 무쇠팬만 먼저 사용해보세요.
저도 다양한 팬 종류 가지고 있는데 기름쓰는 요리만큼은 무쇠가 젤 맛있어요.
예열 잘 못하거나 하면 눌러붙고 실패할때도 있지만
그래도 뭐 굽거나 볶았다 하면 무쇠가 젤 맛있어서 지치지 않고 계속 쓰게 되요.
무쇠로된 전골냄비도 있는데 솔직히 추천할 만큼은 아니에요.
스키야키나 나베요리 같은거 할때 쓰긴 하지만
이게 무쇠 아니면 안되는 것도 아니고,
젤 단점은 국물 있는건 오래두면 녹이 뭍어나기 때문에 솥째 보관을 할수가 없어요.
가스불로 냄비밥 지으실 거면 무쇠보다는 옹기나 뚝배기 같은 가마솥을 더 권하구요.
영양밥에 수육 삼계탕도 다 잘되거든요.
르크루제가 다양하게 잘되는 점도 있지만, 어떻게 보면 무쇠나 뚝배기보다 맛이 어중간하고
무게가 많이 무거운게 단점이에요.9. ..
'08.5.15 12:37 PM (210.234.xxx.207)참, 무쇠팬 꼭 기름칠 해서 관리해주고 할 필요 없어요.
뭐 굽고 눌러붙거나 하면 물 붓고 살짝 끓여주거나 아님 한시간쯤 냅두면 불어서 설거지할때 문지르면 다 떨어져요.
씻어서 말리기만 해도 괜찮아요. 어차피 기름요리 하는거라..10. ......
'08.5.15 8:59 PM (219.255.xxx.21)작년에 무쇠팬 사서 아주 잘 쓰고 있어요. 얼마 전에 조금 더 큰 걸로 하나 더 샀구요. 볶음밥 해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무게가 있으니 너무 큰 거 사지 않으시는 게 좋고요. 저도 일부러 기름칠 해 가면서 까맣게 만들지 않고, 그냥 쓴 다음에 물로 씻어서 불에 올려 말리는 정도만 하고 있어요. 벗겨지면 벗겨진대로 쓰고요.11. 무쇠4개
'08.5.15 11:43 PM (58.120.xxx.110)저는 무쇠 프라이팬 사서 쓰다가 너무 좋아서 이것저것 4가지나 갖추고 씁니다.
그중 무쇠솥을 가장 애용하는데, 좀 큰 걸로 사서 밥, 찌개뿐 아니라 각종 반찬 볶고
생선굽는데까지 쓰지요. 무쇠솥이 높으니까 생선구울 때 기름이 안튀어서 참 좋아요.
굳이 새까맣게 길들일 필요 없어요. 자주 쓰고 물기 말려주면 녹스는 일 없답니다.
프라이팬은 오븐에까지 사용하고 있구요.
저도 프라이팬 하나 사셔서 써보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유해물질 걱정 안하고, 숟가락으로 긁어도 코팅 벗겨질 걱정 안하고....참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