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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종지부결심으로 글올린맘이에요..준비과정여쭐께요
용기얻었습니다
정말남편의무책임한과 자유로움의 갈구 외엔특별한 사유가 없기에
아이들에게 이혼이라는 상처를 아직 주고 싶진않구요
정을 저도 완전떼고 완전 포기할수 있어 맘이 오히려 편한 가운데
슬슬 장기작전에 돌입하려합니다
예전처럼 제게 시킬거 다시키고 밥 다얻어먹고 빨래 내놓고 있네요
당장 별거문제 얘기할줄 알았더니..
맘대로 하라 생각하겠습니다
일단 집문제.
6대4로 시가 9억-10억정도의 집이 있습니다..지금살고 있구요..제 지분 4입니다
저 전업이지만 잔심부름부터 내조, 사업하는데 잡일들 기여도 있습니다
대출 전혀 없다가 이번에 6000만원 주택 담보로 대출 했습니다(사업차)
그외 특별히현금은 없는 상태이며(연봉은 1억정도되지만 워낙 자유로운 사람이라밖에서 거의 많이쓰구요
아이둘 교육비로 150만원정도에 전 그냥 검소하게 근근히 삽니다..특별히 뭐 사는건없구요)
주식으로 1억정도있구요
그외 저축 보험 등등 5000정도 되구요
남편은 살능력 충분히 있구요
아이는 제가키울거구요
일단 저는 제가사고 싶었던것들부터 재산 가치있는것 하나씩 사모으려고 하고(보석, 명품)기본적인 소비 생활을즐기려고 합니다
옷도 사고 가방도 사고...
그리고 비자금도 조성해야겠지요.
그리고 직업을 위한공부 하나하구요
또 뭘 준비해야 할까요
이정도 재산에 이런 상황일때전 얼마를 받을수 있을까요
1. 음
'08.5.15 9:38 AM (125.186.xxx.132)명품은 재산가치 안되요~~팔땐 헐값이거든요. 금으로된걸 사시는건어떤가요?
2. 주식
'08.5.15 9:40 AM (203.142.xxx.240)펀드나 주식 아님 작은 원룸에 투자 하시는거
어떠신가요
야금 야금 사두시면 꽤 되실텐데3. 건강 실비보험
'08.5.15 9:51 AM (125.142.xxx.219)보험 리모델링 해 보시고 혹시 없거나 보장성이 부족하다면
좋은거 하나 들어서 일시납 해두세요.
일정 수입 있을때야 월납입 부담없지만 앞으로를 생각하면 한꺼번에 다 납입하고서
보장받는 상품 하나 꼭 가입해두세요.
명품 사시는거...살아온 세월에 대한 보상 같은거라면 말리고 싶네요.
그깟 소모품에 돈 쓰지 마시구 진짜 미래에 내게 돈의 역할 할 것들을 잘 찾으세요.4. 걍
'08.5.15 10:10 AM (222.101.xxx.101)남편의 태도로 보아서 오랫동안 입어 내몸에 맞는 옷을 입듯 그냥 그렇게 살거 같다는 생각이..
애들 앞으로 학자금을 마련한다 생각하시고 적금부으세요.
애들한테 들어가는 거니까 요구하셔서 아님 과외를 더해야 한다고 돈을 더 받으시던가..
많이 준비하시길...
마음 지치지 마시고...5. ..........
'08.5.15 10:11 AM (61.66.xxx.98)자신의 지난 세월에 대한 보상의 의미로
명품가방이나 보석 한두개쯤 장만하는건 상관없지만,
투자로는 별로 소용이 없습니다.
사는 순간 가치가 확~떨어진다고 봐야죠.
이런 면에서는 차라리 금이 낫고요.
남편이 재산명의를 옮기지 못하게 미리 손을 써두세요.
자세한 방법은 변호사던,여성단체에 알아보시고요.
막상 재산 분할 하려고 보니 남편앞으로 재산이 하나도 없더라 그런 경우도 꽤 됩니다.6. 부러워요
'08.5.15 10:13 AM (58.225.xxx.12)애들 핑계로 교육비명목으로 야금야금 모아서 친정쪽 명의로 돌려놓고 금종류쪽으로 사모아두
고 몸매 (건강),피부 관리해두셔야하지않을까요? 혹시나 모를 제2의 인생을 위하여!!
부러워요. 영 형편이 어려운것도 아니고..
저도 섭섭할때마다 복수의 칼날을 세우지만 재산이래봐야 겨우 집한채+공무원월급 이 전부
예요. 애들도 안줄거고..
차곡차곡 준비하셔요.7. 직업
'08.5.15 10:19 AM (59.10.xxx.27)재산도 중요하지만요..
일단 앞으로의 일을 생각해서 직업을 가지셔야죠..
독립하기 위해선 가장 중요한게 일 일겁니다.
윗분 말대로 오피스텔이라도 하나 장만하셔서 월세수입생각해보시구요.
그다음은..하실 수 있는 일을 생각해보세요..직장생활이 힘드실거면 작은 가게라도..
안정적인 수입 있어야 아이키우며.. 독립하실 수 있어요..
화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