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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라서 여쭤봐요...민간의료보험에 들어가는지...

직장의료보험 조회수 : 798
작성일 : 2008-05-12 09:42:59
제가 남편하고 의료민영화에 대한 언쟁이 있었는데요.
저는 여기서 글읽고 어느정도는 내용을 숙지했다고 생각하고 말을꺼냈는데 남편은 의외로 까칠하게 대꾸하네요.

제가 ....민영화되면 우리같이 모아놓은 재산 없는사람은 겁나서 살겠냐는 요지로 말을 했더니
자기가 지금까지 납부한 직장의료보험만해도 이명박보다도 몇십배고 의사보다도 많답니다.

남편 말은 , 자기가 지금 몇십만원의 보험료를 내고 있는데 몇년전에도 18만원 이상 냈다고, 지금은 얼만줄 아냐고 하는데 그때 분위기상 얼만데.....이러고 못물어봤습니다.

연봉제이고, 명세서를 안보기 때문에  보험료가 그렇게 많을줄 몰랐습니다.
남편은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세법을 비롯하여 많은 부분이 개혁되어야 한다고 주장하는 사람입니다.

봉급생활자들의 어마어마한 세금이 ( 총급여액과의 비율을 생각하면 너무 세금이 많답니다. 저도 동감..) 얼마나 많은 국민들을 봉양하고 있는줄 아냐고...

참고로 저희 직장생활 20년 넘게 하는동안 네식구 병원 간것 저 출산할때와, 아들 인대 늘어나서 병원가서 사진찍고 압박붕대 감은것 2번 빼고는  병원신세 진적 없습니다.

웬만한 감기 정도로는 병원가지 않습니다.
물론 건강하게 살아온것 너무 감사하지만 곰곰 생각하니 너무 약이 오릅니다.

남편은 노인공경도 좋고,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복지 정책도 다 좋고 하지만
지금 돌아가는 현실은 너무 심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마 지금은 이십만원을 훌쩍 넘긴 직장 의료보험을 낼텐데 그것으로도  다 보장이 되는것은 아니랍니다.
그래서 의보민영화에 찬성하는 입장이냐고 물었더니, 지금 이대로는 안되고 고액소득자들의 수입과 세금을
투명하게 해서 그에 준하는 보험료를 철저히 정확히 적용해야 한답니다...

맞는 말이지요.
하지만 그건 그거고 ,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련의 사태들에 대해서는 할말이 많았지만 분위기가 자꾸
험해지는것 같아서 그만두었습니다.

그래서 여기에 여쭤봅니다.
민영화가 된다고 가정하고...

직장의료보험은 어떤 위치에 있는것인지요..
회사에서 그렇게 많은 돈을 따박다박 가져가는데도 저희 네식구는 또 따로 따로  보험을 들어야
안심하고 살수 있는지요.

현재 남편은 2개의 보험 따로 들고 있고, 저는 없습니다.
아이들 둘은 만원정도 들어가는 어린이 AIG  보험 들어서 거의 만기 끝나갑니다.
남편말은 직장 의보 많이 내니 별 상관없을거라는데 그게 맞는 말이지도 모르겠고..

비교적 정확히 알고 계시면 좀 알려주시겠어요.

IP : 125.132.xxx.1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직장
    '08.5.12 10:07 AM (219.251.xxx.220)

    직장의보 이런거 자체가 무의미해지는거 아닌가요?
    민영화라는게...예를 들어 A라는 민간보험에 가입을 하면...A사와 연계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혹은 치료를 받더라도..그 병원에서 혹은 약국에서 A사에 연락을 해(시스템이 미국처럼 갖춰치겠죠..전산으로 ) OK승인이 나는 약이나 치료만 받을수 있는 시스템에 민영화 아닌가요?

    전 그래서 민영화 된 나라에서는 약 선택권 역시 보험사에서 가지고 있는걸로 아는데..
    싸고 질좋다고 주장하는 약들로만 치료 받을수 있는 시스템..다른 말로는 보험사 이익이 최대화 되는 약을 선택할수 있는 시스템이죠.

    결국 좋은 보헙사= 돈 많이 내야되는 보험사에 가입을 하면 치료 선택권이 넓어질거구요
    그리고 병원비 역시...어떤 보험에 가입되어 있냐로 결정되는거 아닌지..

  • 2. 과 객
    '08.5.12 10:20 AM (203.234.xxx.63)

    남편께서 너무 무관심 하시군요. 직장의료 보험을 많이 내셨다니요? 직장생활 하는사람은 다 같이 냈지 누가 더내고 덜내고가 어디 있습니까? 물론, 연봉차는 있겠지만.. 민영화 되면 보험회사 서비스가 좋아 질까요? 치료 선택권이 넓어 진다니요 ?영화 "식코" 한 번 보세요. 거기에 해답이 있어요. 보험 회사가 다 해결해 주는 일은 절대로 생겨나지 안습니다. 자동차 보험과는 다른 이야기 입니다.

  • 3. 덧붙여
    '08.5.12 10:23 AM (124.49.xxx.85)

    직장의료보험 내는 수준으로는 의보민영화에선 지금의 의료적 서비스 못 누립니다.
    훨씬 더 많이 내야 하죠.
    지금도 소득 많은 사람들은 돈 엄청나게 내잖아요.
    의보당연지정제가 돈많은 사람들은 많이 내고, 돈없는 사람은 거의 안내지만 똑같은 의료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하는거죠.
    제 주위에도 찬성하는 분들 계십니다.
    자기들은 의료보험비만 한달에 100만원 넘게 낸다고. 이거 민영화 되면 똑같이 낸다 하더라도 좀 더 나은 의료적 서비스 받을 수 있으니 좋다구요.(즉, 종합병원에서 오래 기다릴 필요없다 . 뭐 이거죠) 하지만, 지금 10000원 내고 아프면 종합병원 가고 수술도 받는 저소득층은 이젠 종합병원 못갑니다. 의료보험료 내는 만큼의 의료적 서비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이죠.

  • 4. ...
    '08.5.12 10:31 AM (118.217.xxx.61)

    지금은 한달에 건강보험료로 20만원 내는 사람과 200만원 내는 사람이 같은 의료서비스를 받습니다.

    하지만, 건강보험 민영화가 되면...
    내는 건강보험료에 상응하는 서비스가 주어질 겁니다.

    저는 의약분업 이후로 병원에 간 일이 없습니다. 치과를 제외하고요...
    하지만, 제가 내는 건강보험료 아깝다고 생각해 본 적 없습니다.
    결국 언젠가는 병원에 갈 일이 생길 것이고...
    제가 내는 얼마 안 되는 보험료로 저보다 더 저소득층인 분들에게 도움이 돌아가는 구조니까요...

    그리고, 병원에 다녀온 기록이 많을수록 민영보험 가입은 거의 불가능할 겁니다.
    그런 사람을 보험사에 받아주지 않을 테니까요...

    자식 키우는 입장에서 지금 건강한 아이가 언제 무슨 일을 당할지 자신할 수 없잖아요...
    불의의 교통사고로 입원이라도 하게 되는 날이면...
    아마 그 다음해 보험 재계약이 거부당할 겁니다.
    그럼 어디로 가야 할까요?

  • 5. 그노무
    '08.5.12 10:37 AM (121.88.xxx.149)

    민영화가 되면 식코에서처럼 보험회사에서 의료비를 지불 안하기 위해
    요리조리 이유를 들어 괴롭힙니다.
    여기 사이트에 얼마전 식코 영화 링크되어 있어서 저 봤었는데 ...

  • 6. ⓧPianiste
    '08.5.12 10:41 AM (221.151.xxx.201)

    직장의보도 국민건강보험이죠. 나라에서 하는.

    얼마전에 미국에 계신어떤 분께서
    한달에 보혐료 180 인가 낸다고 하셨던글을 어디선가 봤는데요..;;

  • 7. 직장의료보험
    '08.5.12 10:44 AM (125.132.xxx.139)

    과객님......
    남편이 말하는, 많이 냈다고 하는말은, 실질적 고액소득자들이 온갖 탈세에 소득신고가 투명하지 않으니, 의료보험또한 저희보다 훨씬 덜 내고 살았다는 말씀이었습니다.
    같은 샐러리맨들을 비교한게 아니지요.

    어떤 형태든 지금의 불합리성은 시정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것 같은데 의견을 들어보니
    좀 안일하게 생각하는것은 맞는것 같습니다..ㅠㅠㅠㅠㅠ

  • 8. ..
    '08.5.12 10:49 AM (211.220.xxx.199)

    올해 의료보험 저 14만원 남편 20만원가량 냅니다만 저는 아깝다고 생각안합니다.
    단지 법을 교묘하게이용하여 부자면서 만원만 의보비 내는 누구같은 사람들
    찾아내서 징수할수 있는법을 만들어야겠지요

  • 9. ..
    '08.5.12 11:03 AM (222.238.xxx.230)

    다른 관점에서...
    전 의료보험 젊었을때 투자해서 나이들어서 보상받는거라고 생각해요.
    젊었을때야 건강한 사람이 훨씬 많을 거에요.
    전 15년 넘게 감기정도는 참고 병원 한번 안가고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50넘어 60넘어서도 그럴 수 있을거란 생각은 안해요.
    한평생 건강하게만 할다 갈수 있음 좋겠지만 그런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나이들면 다 병들고 아프잖아요.
    그때는 나도 내가 낸 거에비해 훨씬 많은 혜택을 보게될 날이 올거란 생각이 들어요.

  • 10. ,,
    '08.5.12 11:09 AM (211.45.xxx.250)

    mb같은 사람이 의보 만삼천원 내니까 매일 적자니 어쩌니 말이 많은 거겠지요...
    월급쟁이들은 세금 알아서 걷어가니... 저도 아파서 병원에 있어보니 우리나라
    의료보험이 얼마나 좋은지 느꼈습니다... 병원비 무지 막지 합니다 .. 종합병원..
    그나마 참여정부에서 암같은 병은 혜택이 많아졌지여..

  • 11. ...
    '08.5.12 11:28 AM (118.217.xxx.61)

    원글님과 남편분 모두 의료보험 민영화에 대한 개념을 잘못 알고 계신 거 같네요...
    의료보험 민영화가 되면 지역/직장 이런 구분은 이제 무의미 해지구요...
    원글님이 보험사와 개별적으로 계약을 하시게 될 겁니다.
    그리고 자신이 가입한 보험사와 계약된 병원만 찾아다니셔야 하구요...

    글을 보니 40대 정도이실 거 같은데요...
    40대에 자녀 2분이면 보험료 엄청 나올 거 같은데요...
    아무래도 병원에 가게 될 가능성이 아주 높은 연령대이니까요...

    지금 내는 20만원으로 계약해 줄 보험사가 있을까요?
    정부에서 개인의 질병기록을 모두 민간보험사에 넘긴다고 하니...
    우리에 대한 정보를 다 파악하고 있는 보험사와 제대로 된 협상이나 할 수 있을까요? 개인이?

    제가 10년전에 미국에서 F2비자로 살았는데요...
    F2는 유학생 와이프로 직업을 가질 수 없는 비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혼자 내야하는 보험료가 한 달에 24만원이었습니다.
    그래서 보험없이 지냈습니다.

    제가 원래 병원에 거의 안 가는 편이기는 했지만...
    방광염이 발병했는데... 병원도 못 가고 1주일을 엄청나게 앓았습니다.
    나중에 소변에서 피가 고름처럼 나와도 병원에 못 가고 그저 울기만 할 뿐이었습니다.

    돈 없는데 아픈 사람의 심정은 그야말로 겪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이명박같은 몇백억대 재산가가 겨우 만몇천원 보험료 내는 이런 제도는 수정되어야 하겠지만...

    이것과 의료보험 민영화는 완전히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 12. 식코에서.
    '08.5.12 11:35 AM (58.236.xxx.156)

    미국의 민영의보체계로 살펴보면 지금까지 대한민국 즉 우리나라에서는 국민건강보험을 강제로
    세금을 매기는 사람들에게 월급에 따라 얼마씩 할당을 해서 떼어갔습니다.
    공적인 보험이기때문에 그렇게했지만 이제 민영의보가 들어오게되면 회사들은 회사들대로 국민건강보험이 아닌 민간의료보험들과 계약을 하는것같습니다.
    그래서 어느회사에 다니면 어느선까지 의료보험이 커버가 되는거죠.
    이것도 각각 연봉에 따라 달라지나봅니다.
    식코말미쯤엔가 그런얘기가 나와요.
    회사에서 월급을 조금 주고 엄청 일시켜고 울며겨자먹기로 회사를 다닐수밖에 없는건 그나마 그런 의료보험혜택이라도 받을수있기때문이라고.
    그러니까 지금까지는 원글님 남편께서 20만원이나 내셨다고 분개하셨지만 앞으로는 그 배이상을 내셔야합니다.
    다행히 지금까지는 건강하셨지만 앞으로 커가는 아이들이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그리고 저도 나이먹으니 병원에 가는일이 생기네요.
    시간나시면 식코영화를 어둠의 경로로 찾으셔서라도 보시길 바랍니다.

  • 13.
    '08.5.12 12:22 PM (64.180.xxx.159)

    민영화되면 3인가족 최저 50-60만원은 내야 할 걸로 보입니다.
    물론 치과는 제외이고요.

  • 14.
    '08.5.12 12:27 PM (124.57.xxx.186)

    직장보험, 지역보험은 둘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운영하는 보험이고 우리나라 국민이면
    모두 의무적으로 들게 되는 보험입니다
    (직장에서 떼 가는 돈이 아니고 지역보험 가입자라고 더 적은 돈을 내는 것도 아니랍니다)

    "건강보험당연지정제" 라는 제도에 의해 모든 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보험 가입이
    필수라서 우리는 건강보험료를 체납하지만 않으면 어느 병원에서나 건강보험의 혜택을 받아서
    몇천원의 돈으로 진료를 받고 약을 사 먹을 수 있게 되는거죠

    의료보험 민영화를 한다는 것은 "건강보험당연지정제"를 폐지하고 병원마다 자율적으로
    보험사와 계약을 할 수 있게 된다는 뜻이라서 지금까지와는 달리 수술을 받으러 00병원에
    갔더니 그 병원은 00보험회사의 보험만 받는 곳이어서 그 보험회사의 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사람은 100% 자기부담금으로 치료를 받거나 다른 병원에 가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직장의료보험을 많이 내고 있으니 상관없을거라는 남편분의 말씀은 직장보험도 "국민건강보험"
    의 한 종류일 뿐이라는 걸 모르시고 하는 말씀이고
    이미 들어놓은 사보험들로도 사실 커버가 안되는 것이 민영화의 무서움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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