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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생활비 어느정도 쓰세요?

.. 조회수 : 2,301
작성일 : 2008-05-10 08:10:13
저는 서른, 신랑은 서른하나, 이제 4개월된 딸 두고있습니다
저는 결혼과 동시에 일을 그만두고 전업주부가 되었고 신랑은 대기업 연구원입니다
워낙 신랑이 경제관념이 강하다보니 금전관리는 신랑이 맡고있구요
저는 생활비(매달120만원) 받아 쓰고있는데요.
생활비라는 것이 가정마다 또 씀씀이마다 차이가 크겠지만..
저랑 비슷한 가족구성원을 두신 분들 얼만큼 쓰고계신지 궁금해서요

매달
보험료 28만원
관리비 25만원
통신비 10만원 나가구요

나머지 60만원 정도가 온전한 생활비인데, 늘 모자라 허덕이게 됩니다
친정이 가까워 친정엄마가 대신 장봐주시고 먹거리도 사다주심에도 불구하구요

생활비를 좀 올려달라고 하니.. 신랑은 저더러 씀씀이가 큰거 아니냐고 하네요..
저로썬 넘 답답한 일인데..

세식구 둔 82쿡분들은 생활비 어느정도 쓰시는지 궁금해요..  



IP : 123.213.xxx.21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
    '08.5.10 8:16 AM (122.35.xxx.119)

    신랑도 대기업 연구원..연구원들 좀 짜죠. -_-; 60만원으로 식비 아이에게 들어가는 비용 다 해결하시는 거죠? 그러면 알뜰하신 건데요. 만약 분유먹이신다면 분유비용에 기저귀 비용..그것만 해도 꽤 되잖아요..

  • 2. 저도
    '08.5.10 8:18 AM (58.124.xxx.83)

    남편과 아이 하나라 원글님 글 보니 저희 집도 궁금하네요.
    그런데 그 60만원으로 식비랑 생필품만 하시는 거에요?
    아니면 아이 옷, 병원비, 장난감 등의 육아 비도 같이 하시는 거에요?
    양가 경조사나, 피복비는 거기서 하시는 건지 별도의 돈에서 하시는 건지.
    여튼 그냥 생활비라는 게 모호하네요. 집집마다 틀려서요.

  • 3. ..
    '08.5.10 8:23 AM (219.248.xxx.254)

    저랑 비슷하시네요..늘 허덕이죠...요새 물가가 너무 올랐어요..두부 한모 3천원..콩나물 한봉기 거의 2천원에 육박하잖아요..과일도 한 이삼일분 사는데 만원..돈가치가 너무 떨어졌어요..분유값도 들겠지만..모유 먹인다면 엄마가 잘 먹어야지..소고기 반근사서 불고기 한접시 해놓으면 그게 2만원 훌쩍 넘잖아요...한달에 100만원이라도 저축하려면...생활비 더 달라는 말이 쉽게 떨어지진 않지만...원글님이나 저나..뭔가 대책을 마련해야 할 거 같아요..이러다가 정말 폭발할 거 같아요! 이글 남편에게 보여주세요~

  • 4. ..
    '08.5.10 9:15 AM (219.254.xxx.85)

    저희는 3식구 보험이 33만원 관리비 15만원 통신비 15만원 식대 50만원(이제 mb때문에 한참 over될듯..)아이옷 가끔 몇달에 한번정도 사주고 (두돌됬어요.) 얻어입히고 장난감도 안사줍니다. 장난감기본적인것만 갖구있고 늘리지 않아요. 아직까지 마트가도 사달라구 안하구 졸르지도 않고 또. 장난감에 대한 집착?이 없어요. 5분이상 안갖구 놀구요. 그냥 때마다 간간히 들어오는 상품권으로 책만 사줍니다. 병원비는 보험료에서 나오고요. 5천원공제지만..^^

  • 5. ...
    '08.5.10 9:21 AM (203.228.xxx.119)

    저는 초3아이하나 학원비등등 아이교육비 학교급식비 45만원 , 생활비 집전화비 및 제용돈 신랑용돈(15만원)100만원 , 통신비 핸드폰 보험 관리비 등은 자동이체(대략 40만원)...카드는 거의 안쓰고 생활비내에서 현금으로 해결해요 그래도 늘 허덕입니다...제옷은 거의 백화점 세일하는 5000원 10000원 어쩌다 2~3만원 ㅋㅋ 친구도 잘 못만나구요 거의 아이데리고 다니며 뭐 사먹고 등등 식비로 쓰고있어요 저축 등은 남편이...저도 전업이구요

  • 6. 가계부
    '08.5.10 10:29 AM (211.106.xxx.76)

    가계부 안쓰세요?

    사실 생활비 라는게 정말 쓴 표가 안나요.
    그래서 전 살림맡아 산 20여년동안 가계부 꼭 씁니다.
    수시로 메모 해놓았다가 시간날때 정리해 둡니다. 비고란에 너무 힘든점 짧은 메모로 남겨두면서...


    꼼꼼히 쓰시고 남편눈에 띄는곳에 늘 두세요.

    쓰지않으면 저도 돈을 잃어버린듯한 착각이 듭니다.

  • 7. 근데
    '08.5.10 11:41 AM (211.244.xxx.157)

    친정엄마가 장봐주시게 하는건 남편이 알고계신가요? 그건 좀 아니네요.
    아끼고 저축하더라도 내 능력에서 해야지 친정에 사소하게 기대는거 남편한테 안좋은 버릇될거 같네요.
    친정에 기대지 말고 가계부 꼼꼼히 써서 남편한테 실상을 알리세요. 60만원으로 한달생활하는거 어렵다는거 낭비해서가 아니라 현실이 어렵다는거 알리세요.

  • 8. 지나가다
    '08.5.10 12:39 PM (222.238.xxx.146)

    물가니 뭐니 이런저런 사정 감안 안하고 생활비 적게 쓰라는 것들, 아주 짜증납니다.
    부인이 치장하느라 과소비 하는것도 아니고 많이 쓰고 싶어서 쓰겠어요?

    남한테 빈대붙으라는 건지 벗고 굶고 살라는 건지......

  • 9. 혼자 살면서
    '08.5.10 1:25 PM (61.105.xxx.12)

    아껴써도 100만원인데....
    물론 학비와 집대출이자가 있긴 하지만요...

    저 왕짠순이라고 주변에서 그러거든요.
    근데 제가 볼때 생활비가 부족하네요.

  • 10. ...
    '08.5.10 3:28 PM (125.177.xxx.29)

    가계부 써서 보여주세요
    그럼 최소한 헤푸단 말은 안할걸요
    요즘 마트 한번 가면 기본 5만원이고 고기라도 사면 10 만원 이던데요

  • 11. ..
    '08.5.11 12:08 AM (118.38.xxx.170)

    가계부 보여 주시는게 효과 젤 좋아요..
    울신랑 한번 보더니 바로 올려주던데요..
    지금은 제가 관리 하고 있지만..요즘이 더 적자라는거..

  • 12.
    '08.5.11 8:35 PM (121.134.xxx.143)

    결혼하고부터 가계부 써요 뭐 결혼 전에도 쓴 거 다 적어놨었구요
    남편이 용돈이 적다 뭐라 그러면 통장이랑 가계부 보여줍니다.
    나 이리이리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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