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부부클리닉 보셨나요??
작성일 : 2008-05-10 07:02:13
593072
어제 그거 보면서 너무 화가났고 나도 잠시 생각하게 만들게 되더군요.
나중에 나도 부모님 나이드시고 건강 안 좋으시다고 나몰라라 하게 되는건 아닌지
나중에 나도 저런상황이 오는건 아닌지 두렵더군요..
자식 너무 오냐오냐 떠 받들어서 키우는게 아니라는거.......어제 그거 보면서 느꼈습니다..
그 남편이라는 사람도 이기적이고 시어머니도 마찬가지고 자기부모님은 잘 모셔야하고
아내 부모님은 나몰라라 하는게 사위이고 자식인건지...
저 같아도 당장 못 살거같습니다.왜 이땅의 며느리는 남편 부모님만 ㅏ봉양 해가면서 살아야하는건가요???
남편 엄마 아빠이면서..................지금은 변했겠죠?이해할수없어요.ㅜ
IP : 220.126.xxx.18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봤어요
'08.5.10 7:06 AM
(125.141.xxx.23)
거기 나오는 시어머니, 남편, 딸까지... 아주 싸가지 종합선물세트더구만요.
친정아버지로 나오는 배우는 왤케 애처롭게 보이시던지. 간만에 뵌 분인데 너무 안쓰럽게 연기를 잘 하셨어요. ㅍ.ㅍ
2. 점점
'08.5.10 8:28 AM
(218.54.xxx.29)
맞벌이할땐 그나마 덜하더니, 아이 키우느라 전업주부되고선
남편이나 시댁식구나 점점 기세등등해지는걸 뼈저리게 느낍니다.
친정부모님은 왜 뭐든 됐다,괜찮다 하시고,..
시부모님은 왜 뭐든 당연히 받아챙기시는지..
남편이란 인간마저 자기 부모 챙기느라 혈안이 되었으니
뒤로 쌈짓돈 챙긴다 뭐한다 욕할지몰라도, 딸노릇 하며 보태드리며 살렵니다.
3. 아침에..
'08.5.10 9:00 AM
(121.144.xxx.215)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page_num=23&select_arra...
글 읽고 답답해졌던 맘...부모는 적당한 사랑을,,,,자식 AS 해야 되겠지만
참 그 수위 조절이 어렵네요.
4. ..
'08.5.10 9:29 AM
(222.108.xxx.69)
어제 저도 부부클리닉 보고 가슴이 턱 하고 막혔어요.. 나한테는 그런일이 없을꺼라고 지금껏 생각하고 살았는데.. 언젠가는 저에게도 이런일이 닥치겠죠.
동생이 한말이 생각나네요
"젊고 돈잘버는 아빠가 우리아빠라고..지금아빠는 우리아빠 아닌것 같다고.."
"늙고 병든아빠 언니 가지라고.. "
정확한 대사는 생각나지 않지만 대충 ~ 휴...ㅜ,ㅜ
그래서 무자식이 상팔자라고 하던가요.
온몸 부서지게 희생하며 키우면 뭐해요.. 윗님말씀처럼 자식한테 차하루 빌리기도
어려운 세상인데....
5. 딸
'08.5.10 10:34 AM
(121.182.xxx.211)
이래선 전 딸이 싫어요.
근데 자게에선 딸이 좋다고 난리던데..참.
저도 딸이 좋습니다.
그런데 현실에선 저도 딸이지만..친정 부모 챙기기 녹녹치 않습니다.
음.............
딸가진 죄인이란 말이 아직도 그런가 보더군요.
6. 맏딸
'08.5.10 6:48 PM
(210.216.xxx.100)
어제 그거 보면서 확실히 맏딸이 틀리긴 틀리더라구요.
막내동생 너무 못땠어요,
저라도 같은 상황이면 첫째 딸과 같은 선택을 할 것 같아요.
너무 맘이 아팠어요.
7. //
'08.5.11 4:12 AM
(124.61.xxx.207)
어제 그거 보면서 남편이랑 싸웠네요.ㅜㅜ.
저도 남같은 상황이 아닌지라 맘이 많이 무거워서 오늘하루종일
우울했어요..진짜 마음아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191023 |
한달 생활비 어느정도 쓰세요? 12 |
.. |
2008/05/10 |
2,301 |
191022 |
서명하시면 특별법 제정을 위해 국회에 재협상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2 |
해 보자 |
2008/05/10 |
374 |
191021 |
광우병잠복기 아이가 이것도 모르면 공부 포기시키세요. 26 |
제이제이 |
2008/05/10 |
1,451 |
191020 |
30개월 이상의 암소가 낳은 송아지..광우병에 걸렸을 확률..높은거 아닌가요? 1 |
.. |
2008/05/10 |
314 |
191019 |
어제 부부클리닉 보셨나요?? 7 |
부부 |
2008/05/10 |
2,874 |
191018 |
시누이 결혼식에 얼마나 내시나요? 1000만원 내자는 남편.. -.-;; 44 |
결혼 |
2008/05/10 |
4,699 |
191017 |
신용카드 올바르게 쓰는법좀 알려주세요 13 |
카드쓰는법 |
2008/05/10 |
1,019 |
191016 |
정인교 교수라는 인간이 쓴 글 4 |
통곡 |
2008/05/10 |
1,119 |
191015 |
닭 이야기 두번째 3 |
베를린 |
2008/05/10 |
668 |
191014 |
광우병으로 수술실과 치과는 안전한가? |
닉없음 |
2008/05/10 |
336 |
191013 |
고야드 가방에 꽂혔어요. 저 좀 말려주세요!!! 15 |
미쳤어 |
2008/05/10 |
2,111 |
191012 |
나경원 대변인 미국 쇠고기 협상 며칠후... 21 |
고기 |
2008/05/10 |
3,763 |
191011 |
지구촌교회의 글 삭제요구 14 |
손지연 |
2008/05/10 |
1,729 |
191010 |
탄핵 신청하실때요 5 |
손지연 |
2008/05/10 |
603 |
191009 |
아이 엄마들과의 관계... 11 |
관계 |
2008/05/10 |
1,674 |
191008 |
이명박이랑 박근혜가 만난다네요. 12 |
지치지말고 .. |
2008/05/10 |
825 |
191007 |
너때문에 많이 웃는다 하시는 어머니... 6 |
며느리 |
2008/05/10 |
1,833 |
191006 |
임신하신 30대 중반 교수님선물 ,, 뭐가 좋을까요,, 9 |
선물 |
2008/05/10 |
772 |
191005 |
죄송한데요,병원 좀 추천해주세요~ 5 |
허리 |
2008/05/10 |
443 |
191004 |
취중진담................... 24 |
진짜야..... |
2008/05/10 |
4,042 |
191003 |
'국회식당'에서도 확인한 광우병 공포? 3 |
살고 봐야지.. |
2008/05/10 |
906 |
191002 |
역사에서 배워야 한다. 1 |
역사 |
2008/05/10 |
351 |
191001 |
아빠없이 애기 키우는 것........ 14 |
모성 |
2008/05/10 |
1,859 |
191000 |
미쿡일보 해지햇다고 삐진 남편... 15 |
답답 |
2008/05/10 |
1,012 |
190999 |
중요한 문자를 확인못하고 삭제했는데 확인방법없나요? 2 |
하자없나요?.. |
2008/05/10 |
729 |
190998 |
코스트코 웨지우드 백화점것과 동일할까요? 1 |
하자없나요?.. |
2008/05/10 |
782 |
190997 |
美쇠고기협상 입법예고 '20일vs60일' 논란 (펌) 1 |
이런~ |
2008/05/10 |
338 |
190996 |
고양 최씨 아저씨 육성(?) 공개.. 12 |
니가 찍었지.. |
2008/05/10 |
1,285 |
190995 |
이런 말도 안되는.. 2 |
.... |
2008/05/09 |
687 |
190994 |
오늘 청계천에서 박카스 나눠주시던 분.. 5 |
휴 |
2008/05/09 |
1,7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