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일 가기 싫은곳 중의하나 미용실.

보리새싹 조회수 : 1,706
작성일 : 2008-05-09 14:14:07

미루다미루다 더이상 보기 싫어서 마지못해 미용실로 갔네요.

집에서 가장 가까운 미용실 찾아 이사하고 처음이라 어떤지 몰랐고..

좀 멀리는 모닝펌 할인.. 기타등등 행사들 하지만 ..

완성도는 비슷한거 같아서.  

머리할때 관심없는 것들 질문하면서 수다스러운것 정말 싫거든요.

중년에 깔끔한 원장님. 굳이 원장님 할것없이 혼자하시는^^

가자마자 얼마짜리로 할꺼냐 뭘 더하면좋다 하면서 피곤하게 하지도 않으시고

커피한잔에 다슬기 삶은것도 한컵 얻어먹고 수경재배하는 씨앗도 두봉지나...

오랜만에 편안한 시간 보냈네요

가격도 어찌나 착한지 삼만원.

머리요?  ^^  평범해요. 그냥 만족.

벌써 단골이 될것같은 느낌이....
IP : 119.149.xxx.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ㅎ
    '08.5.9 2:19 PM (211.40.xxx.104)

    다슬기.....왠지 정감이 ㅎㅎ
    저도 미용실 가기 정말 싫어요

  • 2. ㅜㅜ
    '08.5.9 2:25 PM (125.187.xxx.55)

    전, 얼굴이 커서.... 미용실 가기 싫어요..

  • 3. 보리새싹
    '08.5.9 3:04 PM (119.149.xxx.20)

    ^^ 그렇군요. 경우에 따라서는 오늘상황도 부담스러울수 있겠네요. 어쨌든 제가 부담스럽게 느끼지 않았으니 다행이고 ... 제가 다시느낀건 ... 미용실거울 ... 정말 안예뻐요. ㅠㅠ 그래도 가끔은 괜찮아보이던 얼굴인데 어찌나 얼굴크고 커다란 곰도 생각나고... 스스로 눈마주치기가 싫었습니다. ㅡ,.ㅡ;;

  • 4. 좀 이름난
    '08.5.9 3:53 PM (125.142.xxx.219)

    미용실가면 몸에 안 맞는 옷 입는 그런 느낌이 들정도로 대접해줘 가면서
    더 비싼것을 하라고 종용아닌 종용을 하고
    우리정도 샵에서는 이정도 해 줘야한다는 식으로
    좀...그렇죠.
    우리는 그런게 좀 안 되어 있어요.
    각각의 수준에서 가장 단순하고 기본적인 것을 꾸준히 서비스하는 거.
    미용실서 기본펌만 하면 왠지 눈총 받고
    휴대전화도 수,발신만 가능한 전화 기본기에 충실한 상품은 아예없고...

  • 5. 맞아요...
    '08.5.9 5:11 PM (210.121.xxx.240)

    저도 4년 넘게 다니던 미용실 이제 그만 다니려구요...

    제가 좀 특이한 두피와 모발을 가져서 저한테 참 잘맞게 해줘서 좋기는 해요...

    신랑도 같이 다니는데 컷트는 정말 잘하거든요...

    근데 너무 비싸요...신랑 컷트에 저 파마,거기에 앞머리파마는 따로 받는거예요...

    뜨악~~~ 178,000원...@@

    이제 절대 안갈꺼예요...

  • 6. 저도
    '08.5.9 6:56 PM (59.29.xxx.37)

    미용실 가는거 너무 싫어요
    서비스 정신에 입각해서 친절한 대화를 시도하는 분들 대답해드려야 하고
    영양이니 뭐니 이름도 모르는거 하겠냐고 묻는것도 싫고
    결과는 비슷한데 선택하라면서 압력 넣는것도 갈때마다 불쾌하고
    미용에 신경 안쓰면 무식한 여자 되는 그 세계도 싫고
    파마 후에 머리 감으면 나는 그 약냄새 너무 싫어요
    그래서 미용실 잘 안가는데...
    맘 먹고 가면 이틀이나 사흘은 머리가 아파요
    전 연예인들이 제일 불쌍하고 존경스러워요

  • 7. ........
    '08.5.9 8:03 PM (203.248.xxx.54)

    요즘 우리동네엔 3집건너 미용실 하나랍니다,
    장사가 잘되는지 실력은 있는건지 아뭏튼 미용실이 많습니다.
    많은데도 선뜻 가고싶은 미용실이 없어요.
    딸내미따라 시내나 대학교앞에 미용실도 마찬가지 구요.
    그런데는 균일 20000원해놓고 안으로 들어가면
    파마약도 최하로 해주고 중간중간 추가로 하라고 그러고 안하면 서비스도 잘안해주고...
    한번갔다가 머리 개털되어왔어요.
    다시는 그런데 안가요.
    요즘은 원장겸 기술자겸 역시 혼자서 다하는 허름한 미용실에 다녀요.
    혼자서 하니 늘 바쁘고 늘 손님이 만원이고...밖에서 보면 대박난줄 알아요.
    실력은 거기서 거긴데,다른데 이리저리 옮기기도 뭣하고 그냥 다녀요...
    딸내미더러 같이 가자했더니 아줌마파마하는곳이라고 안간다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90843 일상 자게로 복귀한거 같은데.. 5 이젠 2008/05/09 927
190842 돼지고기 썰은 칼로... 5 아 속상해!.. 2008/05/09 1,170
190841 남편이랑 키스 하세요? 45 부끄 2008/05/09 10,903
190840 카드명세표의 매장명이 다른경우에.. 3 아짐 2008/05/09 475
190839 마산,창원 사시는 분들께 여쭐께요.. 12 도라에몽 2008/05/09 966
190838 어제 KBS 동행에 나온 가정.. 제가 다 답답하고 불쌍하고.. 7 가슴이 먹먹.. 2008/05/09 1,881
190837 "넌 형편없는 아이야." 27 초1 2008/05/09 3,198
190836 제일 가기 싫은곳 중의하나 미용실. 7 보리새싹 2008/05/09 1,706
190835 일산 후곡마을 사시는 분들께 여쭙니다. 6 김기사~ 2008/05/09 743
190834 마흔 셋에 셋째 아이 잘 감당할 수 있을까요? 13 고민 2008/05/09 1,807
190833 해석 좀 부탁드려요. 2 영어 2008/05/09 306
190832 저는 영국에 잠시 머물렀다고 헌혈을 못 합니다. 9 헌혈은어쩌나.. 2008/05/09 1,771
190831 잠 잘 때 안고 자는 공룡처럼 생긴 쿠션 이름 혹시 아시나요? 4 숙면 2008/05/09 519
190830 고야드백.... 5 궁금이 2008/05/09 2,664
190829 판매물건 착불로 보냈는데, 택비가 4,500원-_- 11 택비비싸! 2008/05/09 1,227
190828 버기보드 사신분들... 버기보드 2008/05/09 1,025
190827 글내려요 17 어쩌나 2008/05/09 2,449
190826 속병이 나려 합니다. 2 직장맘 2008/05/09 797
190825 6월 중순경 4일간 부모님 모시고 갈만한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2 여행 2008/05/09 510
190824 영어 유치원 대신 집에서 가르칠순 없나요? 9 가난한 엄마.. 2008/05/09 1,273
190823 분유 어떤걸 먹여야 할까요? 10 dmaao 2008/05/09 654
190822 다 들어오래~~ 이거 맞는 표현 인가요? 12 질문이요~~.. 2008/05/09 1,033
190821 [이런 기사 두렵습니까?]북, '제2의 6.25 전쟁' 경고 2 ⓧ6.25 2008/05/09 657
190820 말을 조리있게 잘한다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네요... 7 어제 100.. 2008/05/09 1,698
190819 수입육 납품하는 사람이 올린 글이랍니다. 본마망 2008/05/09 902
190818 아고라에서 퍼왔어요. mb-최선생 팬픽이래요. ㅋ 5 ㅎㅎㅎ 2008/05/09 1,231
190817 어제 토론에서 전화 연결한 아저씨..아놔~~ 1 아놔 2008/05/09 869
190816 수학문제 좀 풀어주세요 3 rndrma.. 2008/05/09 420
190815 만약 박근혜님이 이mb 와 다시 손을 잡으면.. 14 ⓧ..ⓧ 2008/05/09 1,362
190814 어린이날? 기념 케이~~~크!!! 5 funfun.. 2008/05/09 1,6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