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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가기 싫은곳 중의하나 미용실.
미루다미루다 더이상 보기 싫어서 마지못해 미용실로 갔네요.
집에서 가장 가까운 미용실 찾아 이사하고 처음이라 어떤지 몰랐고..
좀 멀리는 모닝펌 할인.. 기타등등 행사들 하지만 ..
완성도는 비슷한거 같아서.
머리할때 관심없는 것들 질문하면서 수다스러운것 정말 싫거든요.
중년에 깔끔한 원장님. 굳이 원장님 할것없이 혼자하시는^^
가자마자 얼마짜리로 할꺼냐 뭘 더하면좋다 하면서 피곤하게 하지도 않으시고
커피한잔에 다슬기 삶은것도 한컵 얻어먹고 수경재배하는 씨앗도 두봉지나...
오랜만에 편안한 시간 보냈네요
가격도 어찌나 착한지 삼만원.
머리요? ^^ 평범해요. 그냥 만족.
벌써 단골이 될것같은 느낌이....
1. ㅎㅎㅎ
'08.5.9 2:19 PM (211.40.xxx.104)다슬기.....왠지 정감이 ㅎㅎ
저도 미용실 가기 정말 싫어요2. ㅜㅜ
'08.5.9 2:25 PM (125.187.xxx.55)전, 얼굴이 커서.... 미용실 가기 싫어요..
3. 보리새싹
'08.5.9 3:04 PM (119.149.xxx.20)^^ 그렇군요. 경우에 따라서는 오늘상황도 부담스러울수 있겠네요. 어쨌든 제가 부담스럽게 느끼지 않았으니 다행이고 ... 제가 다시느낀건 ... 미용실거울 ... 정말 안예뻐요. ㅠㅠ 그래도 가끔은 괜찮아보이던 얼굴인데 어찌나 얼굴크고 커다란 곰도 생각나고... 스스로 눈마주치기가 싫었습니다. ㅡ,.ㅡ;;
4. 좀 이름난
'08.5.9 3:53 PM (125.142.xxx.219)미용실가면 몸에 안 맞는 옷 입는 그런 느낌이 들정도로 대접해줘 가면서
더 비싼것을 하라고 종용아닌 종용을 하고
우리정도 샵에서는 이정도 해 줘야한다는 식으로
좀...그렇죠.
우리는 그런게 좀 안 되어 있어요.
각각의 수준에서 가장 단순하고 기본적인 것을 꾸준히 서비스하는 거.
미용실서 기본펌만 하면 왠지 눈총 받고
휴대전화도 수,발신만 가능한 전화 기본기에 충실한 상품은 아예없고...5. 맞아요...
'08.5.9 5:11 PM (210.121.xxx.240)저도 4년 넘게 다니던 미용실 이제 그만 다니려구요...
제가 좀 특이한 두피와 모발을 가져서 저한테 참 잘맞게 해줘서 좋기는 해요...
신랑도 같이 다니는데 컷트는 정말 잘하거든요...
근데 너무 비싸요...신랑 컷트에 저 파마,거기에 앞머리파마는 따로 받는거예요...
뜨악~~~ 178,000원...@@
이제 절대 안갈꺼예요...6. 저도
'08.5.9 6:56 PM (59.29.xxx.37)미용실 가는거 너무 싫어요
서비스 정신에 입각해서 친절한 대화를 시도하는 분들 대답해드려야 하고
영양이니 뭐니 이름도 모르는거 하겠냐고 묻는것도 싫고
결과는 비슷한데 선택하라면서 압력 넣는것도 갈때마다 불쾌하고
미용에 신경 안쓰면 무식한 여자 되는 그 세계도 싫고
파마 후에 머리 감으면 나는 그 약냄새 너무 싫어요
그래서 미용실 잘 안가는데...
맘 먹고 가면 이틀이나 사흘은 머리가 아파요
전 연예인들이 제일 불쌍하고 존경스러워요7. ........
'08.5.9 8:03 PM (203.248.xxx.54)요즘 우리동네엔 3집건너 미용실 하나랍니다,
장사가 잘되는지 실력은 있는건지 아뭏튼 미용실이 많습니다.
많은데도 선뜻 가고싶은 미용실이 없어요.
딸내미따라 시내나 대학교앞에 미용실도 마찬가지 구요.
그런데는 균일 20000원해놓고 안으로 들어가면
파마약도 최하로 해주고 중간중간 추가로 하라고 그러고 안하면 서비스도 잘안해주고...
한번갔다가 머리 개털되어왔어요.
다시는 그런데 안가요.
요즘은 원장겸 기술자겸 역시 혼자서 다하는 허름한 미용실에 다녀요.
혼자서 하니 늘 바쁘고 늘 손님이 만원이고...밖에서 보면 대박난줄 알아요.
실력은 거기서 거긴데,다른데 이리저리 옮기기도 뭣하고 그냥 다녀요...
딸내미더러 같이 가자했더니 아줌마파마하는곳이라고 안간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