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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신고 실수!!!??? 여러분댓글을 남편에게 보여줄려구요....달아주세요..댓글..
아기낳구 조리원있으면서....애기이름 좋은데서 지을려구..출산1주일만에 외출해서 작명소가서 지어온이름이었습니다..
아기보느라정신없어..출생신고를 남편혼자서 하라고했어요..같이가고싶었지만..
한자뜻도 알려줬습니다..(써주진않구요)
그런데..............얼마전..........
주민등록등본뗄일이 있어서 봤더니....아가이름에 한글옆에 괄호안에 (李준형)일케 써있는겁니다...
이상해 알아보니...출생신고시 한자를 않쓰면...그렇게 된다네요...
전........엄청 화냈습니다...
남편왈...동사무소직원이 이야기안해줬답니다...세상에...........
암튼..각설하고..
알아보니..개명신청을 법원가서 해야한답니다..(비용도 든다는데...얼마일지...)
전 당근 해야한다고 재촉했으나..남편은....그냥 한자뜻만알고있음되지.굳이 서류가 무슨 상관이냐..라고합니다
본인이 알고 가족들이 알면되지안느냐??며 우깁니다..전 말도안된다,한심한소리하지마라..했습니다.
새로바뀐주민등록증엔....한자이름도 안들어간답니다..(맞나요?)
이문제로...계속 싸우고있습니다..심각하게말이죠..
싸우다 싸우다......인터넷에 다른엄마들도 내말에 동의할것이다...라고 소리쳤습니다.
여러분들의 댓글이 필요해요..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저는..
'08.5.5 3:15 AM (218.147.xxx.12)그렇게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는데..
남편하고 싸워서 까지,게다가 비용까지 들이면서 신청해야 하고.
그렇게 중요한 부분이였다면, 동사무소 직원이 얘기를 안했을꺼 같지 않기도 하고.
저도, 굳이 서류가 무슨 필요가 있을까 싶네요.
남편분 하고 같은 생각입니다.2. 개명
'08.5.5 3:18 AM (118.172.xxx.97)한글 이름을 한자 이름으로 개명하는 건 쉬워요.
부부간에 싸우지 마시고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주소지의 관할 지방법원에 가셔서 직접 신청하시면 2만 원 안되는 돈으로 개명 됩니다.
법무사 통해서 하면 20~30만 원 정도 드는데 절대 그 돈 들일 필요없습니다.
혼자서 쉽게 할 수 있으니 걱정 마세요.
제 딸은 한글과 한자 모두 바꾸는데 3주 정도 걸렸어요.3. 저라도
'08.5.5 3:35 AM (124.61.xxx.207)원글님처럼 화냈을꺼예요.
바꾸세요.4. 원글이
'08.5.5 3:41 AM (211.48.xxx.77)그렇군요..그나마 적은돈이든다니 다행이네요..저는 당연하다고생각하는일을 남편은 전혀 반대로 생각한다는데 엄청 스트레스받고 그랬어요..기본적인생각이 다르단점에서 실망많이 했거든요...
5. .
'08.5.5 6:00 AM (121.163.xxx.184)제 조카도 한글이름이었는데..
막상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개명하더군요..
기존 이름에 한문 좋은거로 골라서요..6. -_-
'08.5.5 7:01 AM (121.131.xxx.64)그 신고서에 한자이름 쓰는 란이 딱 있었을 텐데.남편분이 한자를 모르셨나봅니다.
저도 당연히 화 불같이 냈을꺼 같아요.7. 해마리아
'08.5.5 8:15 AM (211.179.xxx.181)주민등록증에 한글 이름옆에 한자이름 들어갑니다. 그리고 법원에 개명신청하셔서 허가되시면
1달안에 구청으로 가셔서 개명신청하시면 됩니다.8. ...
'08.5.5 8:38 AM (121.88.xxx.253)저라도 화가 났을 듯 한데요.
비용문제라기 보다 저렇듯 나름 중요한 일에 일처리를 이렇게 했다면 부부사이에 당연히 화낼 일 아닌가요.
신고하러 가서 당연히 한자가 기억이 안나면 전화라도 해서 묻던가 해야지요...
원글님 심정은 '개명'의 문제에 있다기 보다 별일 아닌것에 화를 낸다는 남편분의 반응이신거 같아요.
이보다 더 사소한 일에서도 그 사람의 생각과 가치관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지요.
저 같은 성격에도 화 많이 냈을 듯 합니다만....휴, 남편분 같은 성격을 가지신 분은 또 이해 못하시려나요...9. .
'08.5.5 9:13 AM (122.32.xxx.149)살다보면 한자이름 쓸일 꽤 많던데요.
하다못해 입사지원서 쓸때도 한자이름 쓰는 난이 따로 있는곳 많구요.
이름이 순 우리말 이름도 아니고 '준형'이라고 하면 누가봐도 한자 이름인데
한자가 없이 그냥 한글이름이라고 하면 한자를 몰라서 그렇게 올렸나 하는 생각이 들기 쉬울텐데요.
웬만하면 한자이름으로 바꿔주세요.
제 생각에는 남편분이 생각이 다르다기보다는 아무 생각없이 그렇게 했는데
자기가 틀렸다는걸 인정하기 싫어서 그냥 빡빡 우기고 있는것처럼 보입니다.10. 첫 댓글에
'08.5.5 9:14 AM (116.37.xxx.203)남편 분 의기양양했을지 모르지만... 천만에요, 남편 분 정말 속 뒤집어지게 별생각 없는 분이시네요.
남편 분이 첫 아기에 대한 아내의 그 애틋한 마음과 정서를 전혀 헤아려 주지 못하고 형식 따위가 뭐가 중요하냐면서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있지 않네요.
원글님이 한자를 직접 적어주지 못한 불찰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걸 주변에라도 물어보거나 뜻까지 잊어버렸다면 전화로 확인했었어야 하지 않나요?
물어 보는 것도 싫고, 잘못도 절대 인정하지 않고..
자존심이 상당히 센 성격인 것 같습니다.
원글님, 앞으로도 속 터지는 일 많으시겠어요.
엉뚱하게 일 처리해 놓고는 그게 뭐가 그리 중요하냐며 큰소리 치는 사람 이 근처에도 하나 있거든요.11. ..
'08.5.5 10:22 AM (221.140.xxx.79)첫댓글이 전 이해가 되지 않는군요.
분명 출생신고에 한자란이 있어요. 한자를 모르셨던가보네요. 아니면 귀찮았던가요..
분명 있었지만 모르고 찾아써야하고..알아서 하겠지 하는 마음.
어떻게 출생신고를 '그따위'로 하실생각을 하셨나요?
남자들이 다 그런가보다 하시는가보지만..
제 남편.. 사회에서 친구많고 보통 사고방식을 가진..
보수적이기도 하고 사실 욕할것도 많은 편이지만..
옆에서 또라이 아냐. 하는데요.
자식이름이 장난이냐구요.
일반적인 상식선에서볼때 사과하셔야 하는 일 맞구요..
이상한일도 맞습니다.
다만 아내가 그걸 어느선까지 용납하는가인데..
그 용서와 용납이.. 일반적으로 당연한건 아니지요.
그냥 해주면 고마운거구요.
미안하다고 아..내가 일처리를 잘못했노라고 한마디만 하면 되는것을..
솔직히 제주변엔 그런 사람이 없지만..
열받으시는 마음 이해합니다.
이제 아기를 낳으셨다니 연배가 제 남동생 또래나 되실것같은데..
제 남동생이 그렇게 출생신고 해놨다고 하면..
니 빙신아이가. 애 이름이 장난이가. 이랬을거 같아요.12. 아아!
'08.5.5 10:57 AM (211.179.xxx.105)내 남편이 저래서 고통을 받고 살았습니다.
저기 맨위의 리플단님처럼 저도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 수 있음 얼마나 좋겠어여?
하지만 저도 ..남편님처럼 단번에 "또라이가 또 있군!"하고 생각했어요(원글님 죄송해요)
동네개도 아니고 애 이름을 아무렇게나 올리고 싶을까요?
원글님의 남편은 애 이름만으로 끝났으면 좋겠어요.
저희남편은 매사가 저런식이어서...
원글님글보고 답답해서 리플답니다.13. 이해가 안됨
'08.5.5 12:55 PM (210.106.xxx.211)한자를 몰라서 한글로 신고했나보네요. 자식 이름을 모르는 아버지라. 제가 자식이라면 내 이름도 몰라서 대충 신고하고 나중에 오히려 그걸 지적한 엄마한테 화를 내는 아버지가 매우 창피할것 같습니다. 신고할때는 실수였다쳐도 그 이후의 대처가 더 이해안가는군요. 입사지원서에도 그렇고 학교에서도 그렇고 한자 쓸일이 얼마나 많은데 그게 별거 아니라니요. 원글님 많이 속터지시겠습니다. ^^
14. 아..
'08.5.5 1:01 PM (121.177.xxx.22)너무 무책임하세요!!
15. 둘리맘
'08.5.5 1:03 PM (59.7.xxx.246)분명히 동사무소 직원이 한자가 어떻게 되냐고 물었을 텐데 모르니 그냥 한글로만 한다고 했나보군요.
참 생각이 없는 남편 분이네요.
이번 일 하나만 봐도 남편분의 그릇이 보이네요.
에휴~ 남의 남잔인데도 한 숨만 나오네요16. ?
'08.5.5 1:15 PM (221.146.xxx.35)출생신고시 아내가 남편한테 출생신고 하라고 한글이름이랑 한자이름 같이 써주셨을꺼 같은데...남편 바보에요?
17. 으이구
'08.5.5 4:42 PM (211.192.xxx.23)제 남편이었으면 저 뒤로 넘어갔습니다,,남편분도 그렇고 직원도 만만치 않네요,,한글이름이 아닌데 어찌 저렇게 신고를 받아줍니까.. 당장 초등학교 들어가도 한자로 이름써오라고 합니다,들어가는 돈이 문제가 아니라 왜 이런것 하나도 똑똑지 못하게 처리하고 큰소리까지 치는지 정말 남자들 머릿속이 궁금해요,,저러면서 사회생활하는게 믿어지지 않습니다,제가 요즘 남편의 흐릿함으로 엄청 열받아있는지라 말 좀 심하게 하고 갑니다,,,제 심경 헤아려서 들어주세요 ^^
18. 윗분말씀처럼
'08.5.5 6:52 PM (58.233.xxx.100)대법원홈피에 들어가면 개명신청을 할때 원글님이 사시는 지역에 해당되는 지원이랑 서류양식이 있어요. 서류받아서 작성해서 법원에 가서 신청하시면 되요. 미성년자라서 빠르면 3주안에 통지서가 날라올거예요. 방학이나 인원이 밀리면 좀더 걸리구요. 통지서오면 구청으로 신청하러 가시면 본적이 지금 사시는 곳이면 거의 바로, 다른지방이면 열흘안에 정정되서 나와요. 인지대 2만원정도만 내면 되고, 나중에 만얼마는 돌려줘요. 남편분 정말 일처리 엉망으로 하셨네요. 바로 옆칸에 한자쓰는거 있는데 직원탓이라니...--; 출생신고할때 직원이 한자다 확인해주던데, 너무 하셨어요.
19. 한심한..
'08.5.6 4:15 PM (58.225.xxx.12)저도 당연 대판 싸웁니다. 다음부턴 남편심부름시키지마세요.
아님 한자를 모르거나..(혹, 초등졸??)
남자들 자기가 잘못해놓곤 싸움길어지면 소리지르죠?
그게 바로 똥뀐놈이 성낸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