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동서 형님께서 곧 출산을 앞두고 계세요..
첫 아이이고, 외국분이세요..
아주버님께서 농사를 짓고 계신데..
늦은 나이에 외국여자분과 결혼을 하셨거든요..
여튼,,
제 고민은..
출산 후 아가 용품 및 선물관련해서요..
실은 저도 이제 돌되는 아가가 있는데요..
지나고 안쓰는 아기 옷이며 용품들을..
당연한듯 내놓으라는 분위기거덩요..
그것도 출산하실 형님도 아닌.. 아주버님과 시누들요..
출산하실 형님 내외분 형편도 안좋으시고 경제적으로 힘드셔서 그런것이겠지만..
저희도 무지 어렵게 살고 있구요,,
매달 마이너스라 치킨 한마리 시켜먹는 것도 몇날 며칠을 참고 고민하다..
그래도 먹고 싶은 시키던가 아님 말던가.. 그 정도로 구차할때도 많아요..
저도 아가 용품 다 얻어 썼구요..
새것이라곤 친정쪽에서 사준 옷들이랑 제 친구들이 사준 몇가지 용품 정도만 있거덩요..
비록 지금 쓰지 않고는 있지만..
둘째도 계획하고 있고.. 둘째가 당장 있진 않지만..
형님께 줬다가 다시 달래기도 그렇고.. 이미 얻어쓴 것을 형님께서 쓰시고 제가 또 쓰게 된다면..
너무 더러워서 쓰기도 싫을거 같고..
여튼.. 그래요..
저 임신부터 출산, 백일까지.. 시댁에서 해주신거 거의 없구요,,
많고 많은 시누들 중 한분만 내복 하나, 백일때 시부모님께서 각각 5만원씩 주신게 다예요..
여기 게시판에서 다른 출산하신 분들 글 보고..
부럽기도 하고 시댁에 서운하기도 했지만..
남편에게조차 서운한 내색 하나 안하고 이해하려 했거덩요..
헌데 지금 상황은 좀 많이 서운해요..
전 드리고픈 마음 전혀 없구여,,
출산 선물로 그냥 내복정도만 사드릴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그 마음마져도 없어지려고 그래요..
안드리면 욕먹을거 같고..
다른 사람 물려줬다 거짓말이라도 할까 하는데..
남편이 할말 안할말 잘 못가리는 좀 푼수라.. 말실수 할 지도 모르고..
여튼 고민입니다..
원만히 해결할 방안좀 알려주세요..
별것도 아닌 일인거 같은데.. 가슴속이 너무 답답하고 골치 아프고 그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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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 머리아파요~~ 어찌해야 할까요..
형님의 출산 조회수 : 574
작성일 : 2008-03-07 11:34:35
IP : 124.0.xxx.8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3.7 11:38 AM (221.149.xxx.238)둘째 낳으면 써야 한다고 하면 되죠 그게 머가 어렵나요
또 사서 쓰라고 하면 저 돈 없어요 하세요 형님이 사주실거냐고 하면
자기가 사줄거 아니면 더이상 말 안하실거고 자기가 사준다고 하면
그럼 그돈으로 아주버님네 새거 사드리면 좋아하시겠네요 하세요2. ...
'08.3.7 2:01 PM (222.109.xxx.35)내복이나 간단한 용품으로 한 두개
새로 사서 형님께 드리고
원글님 아기가 쓰던 것 중 삼분일 정도로
적당하게 나누어 드리면 어떨까요?
나머지는 너무 낡아서 지저분해서 못드리고
괜찮은 것으로 골라 왔다고 하면서요.3. 나마스떼
'08.3.8 2:34 PM (211.209.xxx.253).남편 입단속 단디 시키시고,
둘째 낳으면 또 써야되고 많이 허름해서 물려주기 뭐하다고 사정 이해 시키세요.
그 대신 윗님 말씀대로 내의 두어벌 사서 드리면 될 듯 한데
원글님 말씀 듣다보니 나누고 자시고 할 것도 안될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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