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할 남자가 심한 조루예요...(너무 노골적인 표현이라 죄송!)
근데,요즘 맘이 심란하네요...애인만나기전 2명정도 사귄경험이 있어요..오래 사귄사이라 물론 깊은관계까지 갔었구요..그래서 그런지 자꾸 비교가 되고,불만족스럽네요...
사람은 넘좋고,저한테 잘해주고,능력도 있고,집안도 괜찮은편이예요...
제 주관적 생각일지모르나,애인이 엄청 조루예요...삽입하면 바로 사정할정도로...어쩔땐 애무하다가도 혼자 사정해버릴때도 있죠..그리고 성기도 너무 작고요...네번째 손가락정도의 길이와 굵기..스킨쉽,애무도 오래하는 성격이 못되고요,키스정도만....제가 암만 애기해도 성격상 왠지 애무오래못해요..키스하면 바로 삽입..그리고 사정..쿨쿨자구요...항상 이런 패턴이죠..
솔직히 예전에 사귄 남자랑은 오르가즘도 느끼고 했었는데,그런느낌을 전혀 몰랐다면 별로 불만이 없었을텐데...이제껏 사람착하고 저한테 잘해주고..그런것으로 정신적만족감을 느꼈었는데,조금씩 회의가 들기시작합니다...예전부터 들은얘기론 부부관계가 중요하다..그런말들 많이 들어왔는데,실제로 결혼해서는 그렇게들 많이 부부관계 안하고도 잘살고 있지않습니까?육아,아이교육,맞벌이등...주위친구들 물어보면 실제로 거의 출산하고부턴 몇달에 한번정도 한다고합니다..그런데도 부부관계가 중요할까요?
제가 이남자랑 결혼한다면,평생 그런쪽으론 포기하고 살아야하지요..그래도 여자로써 행복할까요?
1. 수술을
'08.3.6 11:46 PM (220.75.xxx.15)시키면 안될까요?
그래서 고쳐진다면 좋은 신랑감이라는거 아녜요.
슬쩍 권유를 해보세요.
안되면....결혼 권하구 싶지않은데...당근 부부관계 중요해요.
강요해서 수술 시키세요.2. 글쎄요...
'08.3.7 12:05 AM (121.132.xxx.65)솔직히 별로 행복할 것 같지는 않아요.
성생활은 포기할만큼 남자분 장점이 많은지 잘 생각해보셔야할 듯...
결혼 10년 정도 지나니 섹스는 연중행사처럼 여겨질 정도로 뜸하지만...-.-
그래도 적어도 서로가 원하는 분위기에서 자연스럽게 관계맺을 정도는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 요즘 섹스리스라서 은근 스트레스가 있지만
할 수 있는데 못하는 거 하고
할 수도 없고, 해도 불만족인 상황이라면 정말 슬플꺼 같아요.
얼마나 자주 사용할지는 몰라도
최신식은 아니더라도 프로그램 돌아가는 컴퓨터를 사야지
켜놔도 먹통인 컴퓨터 사용한다고 생각해보세요. ㅠㅠ
비유가 무례했다면 죄송하구요.
어떤 방법이든 변화가 가능한지, 변화의 의지가 있는지 꼭 대화해보셔야해요.
제 친구는 조루가 아니라 지루? 남자가 사정못하는 병이 있어서 결국은 이혼하더라구요.
성생활 중요해요.
남자분 착하다고 하니... 그럼 섹스 포기하고 살만큼 남자 능력있고 님도 오케이라면야...
에고... 주절주절 많이 썼네요. ^^;3. ㅋ
'08.3.7 12:08 AM (59.15.xxx.161)저두 결혼생활에 전부는 아니어두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비교대상이 없는경우(저 첫사랑과 결혼) 는 모르겠지만 평생 아쉬울수도 있을듯~~~~4. 글쎄요.
'08.3.7 12:21 AM (222.109.xxx.185)내 인생에 성은 없다~ 이렇게 포기하고 살수 있으면 결혼 하시는거죠.
그걸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은 본인 밖에 없을것 같아요.5. `~~
'08.3.7 12:21 AM (58.229.xxx.187)정말 신중히 생각하세요. 전 그런지 모르고 결혼했지만 (결혼20년) 참 많이 힘들었어요. 지금은 다 포기하고 살고있지만... 님은 아직 결혼전이니 많이 생각하시기 바래요.
6. ^^
'08.3.7 12:27 AM (211.205.xxx.196)책이나 그런거 많이 보세요...
저라면 좋은 남자라면 잡을것같습니다...
본인이 첨이라서 자주 안해봐서 그럴수도 있겠다고 생각 드네요...
만화책 러브다이어리 추천합니다...7. .
'08.3.7 1:20 AM (222.104.xxx.71)치료가 가능한지..다른 병이 있는지도 좀 중요할것 같구요.
가령 아기를 가진다던지할때요..
아님..결혼전에 요즘 건강검진 많이들 하니까 서로검사해보는것도 좋지요..
그때 어떻게 같이 좀 검사해보는방향으로 유도해보시던지요..
어차피 헤어질생각까지도 하시는거면 한번 기회를 줘보세요..8. ^^;;;
'08.3.7 1:35 AM (210.0.xxx.128)성적인 문제가 없는 부부의 대다수도
결혼전엔 착하고 자상하고 나만 위하더니 결혼후 변했다고들 하잖아요
만약 성적인 부분 포기하고 결혼했는데 그마저도 변한다면 어쩌나요..
그리고 암만 얘기해도 애무 오래 못한다는 것도 걸리구요
지금 10년 넘은 부부도 아닌데도 성적인 부분에서도 서로의 대화가 전혀 안통하고 있잖아요
상대의 원하는 바를 알면서도 전혀 호응을 안해준다는게 문제라는...
(성적인 능력은 자신의 힘으로 안된다쳐도 애무정도는 노력으로 충분히 되는 일이잖아요?)
게다가 진정 상대를 사랑하고 위한다면 참고 해줄만도 한데...
암튼 전 그게 좀 걸리네요..
성적인 부분을 떠나서도 그럴지도 모를것 같은 노파심이...9. 그게..
'08.3.7 2:13 AM (218.186.xxx.4)경험이 별로 없어서 그런건지, 진짜 문제가 심각한건지가 중요할것 같은데요?
순진한 남자들은 초기에 그러는 경우가 있어요.
나중에 서로 편안해 지고,긴장감도 해소되면 나을지도 몰라요.10. .
'08.3.7 2:48 AM (124.61.xxx.207)상당한 스트레스가 될껄요.
저도 그게 그렇게 중요한지 몰랐는데,
결혼하고 애낳고 부부관계에 전혀 관심없는 남자랑 살려니 정말 힘들어서.....
부부사이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11. 중요해요~
'08.3.7 3:28 AM (123.111.xxx.211)전 결혼전.. 혼전순결을 지키는 성격이라,, 지금 신랑과 만났을때도 그랬어요...
신랑도 착하고 집안좋고 매너있고 해서,,, 그리고, 전 경험이 전혀 없던차라 섹스에대해서 별로 심각하게 생각하지도 않았구요...
그런데.. 결혼후,,, 정말 우울함에 연속이었어요... 첨에 그게 잘못된건줄도 모르고...
남자들 전부다 그런줄 알았거든요.. --;;
친구들이랑 우연히 얘기하다 부부관계 얘길하는데... 그때 첨 알았어요... 울 신랑이 정상이 아님을... 신랑한테 얘기도 했구요,,, 수술도 권했는데... 수술후 100% 완치라는게 보장이 없으니깐 자신도 계속 망설여지나 보더라구요...
그뒤론,,, 의무감으로 부부관계해요... 관계후엔 역시나 신랑은 미안해하고,, 전 아무말도 안해요... 섹스가 섹스일뿐이지했던 제 생각은 착오더라구요...
님은 다른남자분들과의 관계까지 있으셨으니... 그 느낌이 저보다는 더하시리라 여겨지네요...
신랑의 문제점을 어디다 얘기도 못하고,,,늘 가슴앓이하며 살아가고 있답니다..
결혼 신중히 생각해보심을 권하고 싶어요....12. 본인의지
'08.3.7 7:49 AM (221.145.xxx.120)남자친구분이 본인이 조루인걸 알고.. 적극적으로 치료하시려고 하면..
치료후에 결혼하셔도 될거 같아요..13. 작다는게
'08.3.7 7:56 AM (221.140.xxx.79)더 문제에요.. 그게 작으면 아무리 해도 느끼기가 힘들어요.
애무고 뭐고 간에.. 조루는 고칠수 있다쳐도 길이도 작고 사이즈 작은건..
생식엔 문제가 없을수 있어도 만족감은 주기 힘들어요.
사이즈 작으신 남자분과 같이 사시는 분들의 의견을 들어보시면 어떨까요?
사이즈 작은 남자랑은 평생 느끼기 힘들거라는게 제 생각이에요.
제 친구들도 그랬구요..14. 저도..
'08.3.7 8:11 AM (203.241.xxx.14)예전엔 부부생활의 중요성 못느꼈지만..ㅠㅠ 솔직히 두세번씩 ㅜㅜ한다는 사람 부럽습니다..
그리고 윗분말씀에 1000% 동감입니다.. 게다가 남자가 그부분에 자신감이 결여되면 성격도 좀 이상해지는것 같다는... 자신감이 없다고나 할까?? 조루는 치료가 가능하지만.
사이즈는(의학적으로 임신에는 상관이 없다고 하지만.. 전 아니라고 생각!!) 어찌하나요.ㅠㅠ
어느정도 되야 그것도 수술하지요.. 심각히 고려해보세요15. 그게..
'08.3.7 8:55 AM (211.204.xxx.7)결혼전에는 그런 문제를 심각하게 생각안 할 수도 있지만,커다란 장애가 될수있어요. 아니 되더군요. 잘 생각하셔야겠네요. 평생을 함께 산다고 생각하면요. 크기는 정상이라도 그게 불만스러우면 남자는 기죽고 여자는 엄청 스트레스받게되는 것 같아요.당연히 원만한 결혼생활이 안되겠죠.
남자의 자격지심이 심하면 의처증을 불러올 수도 있어요.16. .
'08.3.7 9:07 AM (122.32.xxx.149)윗님들 말씀 다 옳아요.
무시할수 있는거 절대로 아닙니다.
오죽하면 성격 차이로 이혼했다는 부부들이 실제로는 '성' 격차로 이혼한거라는 우스갯소리까지 있겠어요.
저희 남편은 공부하는게 있어서 잠이 너무 부족하고 회사일까지 힘들어서 정말 체력이 안받쳐줘서
몇달 동안 그걸 제대로 못했던적이 있었는데요.
남편이 평소 아무리 다정하게 해주고 아무리 잘해줘도..머리로는 남편 사정이 다 이해가 되지만..
그래도 어쩔수 없이 한번씩 울컥 하고 올라오는게 있었어요.
그리고 원글님 출산하고 몇달에 한번씩 하는 부부 말씀을 하셨지만
몇달에 한번씩 하는거.. 그럴수록 더 만족해야죠.
몇달에 한번 했는데 원글님 상황처럼 그렇다면 안하는것보다 더 열받을거 같은데요.
원글님이 성적으로 아주 관심이 없고 관계하기를 싫어하는 분이라면 모르겠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그 결혼생활 행복해지기 어려울거예요.
그리고 남자들은 그런 문제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그게 잘 안되면 상당히 컴플렉스를 가진다고 알고 있어요. 그 사이즈 문제에 있어서도 그렇구요.
아마도 남친분... 내색을 안하는 것일 뿐, 그런 성향이 있을거에요.
결혼 전에는 조심하느라 그런 내색을 안하겠지만 결혼 생활하면서 그런 컴플렉스는 성격에도 나타날거예요.
남친분과 진지하게 말씀을 해 보시고 치료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세요.
치료가 안된다면 결혼하지 마시라 말리고 싶네요.
그리고 솔직히, 치료한다고 하더라도요.
남자 입장에서 그런 과정을 다 알았던 여자, 자기를 치료하게 만들었던 여자를 비뚤어지지 않은 시선으로 볼 수 있을런지
그 부분은 상당히 걱정됩니다.
남자들의 자존심이라는게, 참 우스워서.. 자칫하면 자격지심으로 연결되거든요.17. 다시 한번 생각을.
'08.3.7 9:26 AM (59.6.xxx.111)으음..
발기가 된 상태의 크기가 그 정도라는거죠??
그럼.. 윗분 말씀처럼 느끼기가 쉽지않을텐데..
결혼도 하기전에 벌써 불만족스럽다면 결혼하고나선 더 힘들꺼에요.
막말로 기타 결혼 생활로 스트레스 받고있어도 부부가 한침대에 있다보면 슬쩍 풀어진다고도하잖아요.
근데 그게 만족이 안되면 정말 힘들거란 생각이드네요..18. 방법은
'08.3.7 9:48 AM (61.75.xxx.76)요즘 남성 비뇨기과적으로 크기의 확대 수술이 가능합니다.
여성들이 가슴확대 수술을해도 남자들이 그렇게 거부감을 느끼지 못하듯
남성의 확대수술도 마찬가지라고 하더군요.
물론, 조루의 경우에도 배면신경차단술등의 방법으로 개선이 가능하구요.
일단 조루의 경우에는 원글님과의 관계에서 오는 심리적 이유(초보^^)가 아니라면
약국에 가시더라도 가볍게 사용할 수 있는 약을 한 번 사용 해 보시고
전체적으로 남성 비교기과를 방문해서 상담하시면 좋으실것 같습니다.
다 좋은데 그 부붕이 문제다............
분명 해결 할 수 있는 일을 가지고 두 분의 좋은 인연이 끊어지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19. 적극적으로
'08.3.7 10:03 AM (58.120.xxx.231)진지하게 대화를 한번 해보세요....
진짜 의학적으로야 그 싸이즈가 일정크기 이상이면 문제가 안된다고 하지만
저 같은 경우도 그게 아니였습니다.
나중에는 기분이 불쾌(??) 해지더군요.
지극히 조심스러운 문제이지만요.20. ....
'08.3.7 10:05 AM (58.233.xxx.85)그렇게 기본적으로 작고 조루에 성의까지없으면 결혼하면 더 무심해지고 더형편없어집니다 .
그부분 포기하고 살수있으면 택하시고 아니면 신중하십시오 .지금님이 이미 그런생각한다는건 문제가 된다는 증거니까요21. ..
'08.3.7 10:22 AM (211.176.xxx.67)지금 님이 그런 생각을 한다는게
벌써 '문제의 시발' 입니다
문제되지 않을 일이라면 지금 고민도 않죠.
문제로 생각하는 지금. 해결을 시작하세요. 그래서 안된다면 결혼도 신중하시길.
분명 님께는 점점 더 큰 문제로 자리잡을 겁니다22. 42아짐
'08.3.7 10:32 AM (210.103.xxx.29)사실 아이들이 어릴땐 생활이 바쁘니 그저그저 넘어가는데요,
40넘어 아이가 커고 생활의 여유가 생기면, 그쪽 부분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어요..
개인차는 있지만,,,,,,,,,,원글님이 그 문제를 제시했으니,,,,,,,,문제는 클 수 있을 것 같네요..
참고 하셔요~23. 음.
'08.3.7 10:49 AM (211.210.xxx.30)두고두고 신경쓰일것 같아요.
세상에 완벽이란게 없는건지...24. 흐유
'08.3.7 10:55 AM (222.234.xxx.150)마이클럽 들어가보면 1년에 1번도 안한다는 사람들 많더군요.
굉장히 많아요.
그렇다고 싸울 수도,이혼할 수도 없고해서 포기하고 산다고요.
제 생각에 님도 아마 그렇게 될 듯합니다.
스스로 주눅들고 창피하면서 굳이 하려고 하겠어요?
말해서 고치겠다고하고 치료되면 몰라도 포기하심이...
윗분들 말이 맞아요...25. 흐유
'08.3.7 10:57 AM (222.234.xxx.150)님이 볼 때는 '안하고도 잘 산다'고 하지만 잘 살지 않아요.
포기하고들 사는 거죠.
그리고 그런 남자가 평생 아내만 쳐다보는게 아니라
자격지심 때문에 바람 피우기도 합니다.
그러면 어이가 없죠.
마이클럽들어가서 인생게시판-남편방에 들어가 '섹스리스'를 검색해보세요.
굉장히 많습니다...26. 글쓰려고
'08.3.7 11:02 AM (221.163.xxx.101)로그인 했는데요.
저 역시 혼전 경험이 있습니다.
물론 남친이 조루였어요..5분도 안가는 관계에..느낌이 전혀 없어서..과감하게 헤어졌습니다.27. 음
'08.3.7 11:26 AM (123.224.xxx.124)뭐 원글님도 그쪽으로 전혀 모른다면 정말 모르고 살 수도 있지만...
포기하고도 행복하게 사는 게 좀 어렵지 않을까 싶네요.
게다가 벌써부터 걱정이 된다면요.
남자분이 성의도 없으시다니 더 걱정이 됩니다. 오르가즘이 꼭 삽입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것도 아닌데...
뭔가 해결책을 요구하셔야한다고 생각해요. 근데 그런 남자들 그쪽으로 컴플렉스가 어마어마해서, 잘 될지는 모르겠네요...
대화가 아예 안될지도 몰라요...28. 꼭
'08.3.7 11:58 AM (218.148.xxx.251)결혼하가전에 그문제에 대해서 꼭 집고 넘어가세요
본인이 다른남자에게서 성에대한 느낌을 이미 경험했기 때문에
결혼후 그부분에 대해서 포기하고 살기는 어려우실 거예요
여자마다 다르지만 성적인 부분이 만족이 안되면 아이 생기고
이혼할 수도 없고 힘들게 결혼생활을 할 수도 있습니다
섹스리스부부가 별문제 없이 사는경우는 여자가 성적으로
전혀관심이 없어 평생 단한번도 오르가즘을 못 느껴도
뭐가뭔지 모르니까 문제 될게 없을 수도 있는 게 아닐까요?
포기하기도 쉽고 .....잘 생각 하세요29. ...
'08.3.7 12:23 PM (222.235.xxx.108)정말 발기된 상태가 네째 손가락만한가요? (그럴 수도 있을까...)
안 하시는 편이 나을 것 같아요.인생은 참 길고 고달픈 여정인데 조금의 쾌락이라도 있어야
삶의 윤활유가 될 것 같네요. 가끔씩이라도 (한달에 한번) 성적으로 한 번 이완시켜주고 맛있는 것도 먹고.. 그래야 피곤한 삶이 조금은 활기차지지 않을까요?
저는 혼전경험없이 지금의 남편을 만나 지금 섹스리스로 산 지 5년 째이지만 요즘들어서는
좀 무기력해지네요. 성교를 통한 올가즘 경험이 없어서 크게 욕구불만이 있는 것 같지는 않지만 (올가즘의 느낌은 알아요.. 저절로 에로틱한 영화라도 보면 느껴지더군요.) 남편을 남들처럼
극진히 위해주고 싶은 맘이 없는 건 사실이예요.
그 부분을 첨부터 포기하진 마세요.30. ..
'08.3.7 1:31 PM (203.244.xxx.34)저도 모르고 결혼했다가 너무 힘들었어요
바람이라도 피고 싶은심정입니다
특히나 저는 다른 고민거리가 별로 없어서 더 생각나는것 같아요31. 근데..
'08.3.7 1:39 PM (221.140.xxx.119)결혼 전부터.. 그런 부분이 문제점으로 여겨진다면.. 결혼하면 더 큰 문제가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대부분 결혼전에 이사람이 혹시 너무 밝히는 사람 아닌가.. 생각 들었던 경우도.. 결혼후엔 좀 만족스럽지 못하게 되는 경우도 많은것 같더라구요..
우선 원글님의 성향을 잘 파악하셔서 신중하게 생각하세요..
그런 부분이 별로 중요치 않을만큼, 평생 다른 장점만 바라보면서 살수 있다면 모를까요...32. 그럼
'08.3.7 2:14 PM (210.180.xxx.161)혼전에 반드시 그걸 해봐야겠네요.
새로운 화두 던져봅니다.33. ...
'08.3.7 2:51 PM (211.203.xxx.136)만나지 마세요.
뭐...저도 섹스리스이지만..........남자에 따라 달라진다는 걸 결혼하고 나서 알았네요.34. 임신문제
'08.3.7 3:20 PM (211.244.xxx.142)뭐 섹스리스 부부도 많고 아이낳고 살다보면 무감한 부부도 많으니 생각하기에 따라 중요한 문제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섹스를 못하면 성격도 이상해진다 이런건 아닌거 같고 오히려 너무 밝혀도 문제고... 암튼 근데요 제가 알기로는 12센티인가 몇센티인지 안되면 임신이 안되는걸로 알고 있어요. 왜냐면 여자의 질도 길이가 있기때문에 그거지나서 정자가 자궁안에 들어가려면 그 정도는 되야한다던걸요. 남편한테 주워들은 이야기라 몇센티인지는 정확히 기억이 안나지만 너무 짧으면 자연임신 어렵다는 이야기 들었어요. 남편 의사니 아마 맞는 말일꺼예요. 자연임신 안되면 남편때문에 이런 저런 불임클리닉 다니고 스트레스 받고 그러실텐데 그것도 힘든일일꺼에요. 너무 사랑한다면 극복할수 있지만요.. 불임부부들이 두종류가 있더라구요. 정말 더욱더 사랑하고 아껴주는 관계가 되는 부부가 있고 서로 탓하다가 결국 사이 싸해는 부부가 있고... 이 남자 얼마나 사랑하나 잘 생각해서 판단하셔요.
35. 애무없는
'08.3.7 3:26 PM (222.101.xxx.165)부부관계가 얼마나 굴욕스러운지 절실히 느끼고있는 저
도시락 싸고싶네요
부부관계 너무나 중요합니다
아침에 부엌에서 들리는 도마에 칼질하는 소리가 틀리다잖아요
저도 사랑받고싶어요 ㅠㅠ36. ..
'08.3.7 3:27 PM (125.130.xxx.46)저도 남편이랑 정말 이 부분이 아니면 헤어졌을겁니다
남편은 성적 문제 만큼은 본인도 참 자신있어하고 나도 내가 싫어하지만
가끔 관계하더라도 내가 느낄 만큼 기다려줍니다
성적인건 헤어질 부부 관계도 어느정도 지탱해주는것이랍니다
결혼 생활 좀 됐습니다 그리고 위분들말따나 님처럼 혼전 경험이 있으신데
살면서 무시할수 없을듯합니다
그런데 남편이 일도 잘안되고 힘들어하고 스트레스 많을때 자신감 없어하고
할때는 일시적 조루가 오더군요 그래서 본인도 의기소침해하고 그후 하는일도 잘되고
편안해지니 자신감이 생기는지 요즘은 조루 증상이 없어졌어요
그러므로 이야기를 해보고 치료를 받아보고 그래보시는 방법도 어떨지 (님이 좋은분이라하니)37. 1234
'08.3.7 3:36 PM (121.135.xxx.110)당연히 안됩니다. 혼전관계의 필료성이 바로 가장중요한 성생활을 맞춰보는거 아닙니까?
38. 평생
'08.3.7 3:38 PM (122.34.xxx.192)남편한테 사랑받는 느낌이 안들거에요.
남편이 잘 대해줘도 그저 같은방 쓰는 친구가 잘해주는것 같아요.
저도 딱 그만큼만 잘해주고 싶고요.
마음을 비우고 비워도 친구가 아니고 부부이기에
가끔씩 가슴에 뚫린 큰 구멍으로 바람이 휙 지나가는 느낌이 들어요.
전 애없는 섹스리스라 더한것 같아요.
정말 신중히 결정하길 바래요.39. 애고
'08.3.7 3:39 PM (69.233.xxx.119)글 쓰려고 로긴했네요.
10년된 조루 남친과 헤어지고-그것땝에 헤어진건 아니지만- 현재 조루남편과 사는 결혼9년차 아줌입니다.
참고도 살아보고 스스로 위로도 해보지만
바람도 이혼도 생각할수 없는 저로서는 이대로 이렇게 살다 죽는가 하는 생각에
눈시울이 뜨거울때도 있습니다.--특히 멋진 사랑영화나 드라마 볼때...ㅠㅠ
딱히 뭐라 조언드릴수는 없지만 그거 절대 무시하고 살기 쉬운거 아닙니다.
자주 안하더라도 맘만 먹으면 할수 있는것과 할수 없어서 못하는것과는 다릅니다.
아 그리고 그 조루남친...아주 가늘고 짧기까지 했었는데...결혼해서 아이셋낳고 잘 살더이다.40. 아는분은
'08.3.7 4:30 PM (218.159.xxx.153)남편이 발기부전이어서 결국 이혼하더라구요.
사람은 둘다 참 좋은 사람인데...
하지만 발기부전하고 조루는 다르지 않을까요?
조루는 치료를 잘 받으시면 호전 됩니다.
또 조루를 늦추도록 부인이 손으로 도와줄 수도 있구요.41. 대화가 필요
'08.3.7 4:58 PM (61.106.xxx.12)저는 결혼하고 십년이 훨씬 넘도록 오르가즘이 뭔지도 모르고 살았었어요.
한 번도 느껴본적이 없는데도 가끔씩 울컥하고 짜증이 올라오고 이렇게 평생살기는 싫다는 생각을 하다가 남편에게 터놓고 말했어요.
난 한번도 만족한적 없고 이렇게 계속 살기도 싫다.
남편은 왜 진작 말하지그랬냐고했구요.
인터넷도 뒤져보고 친구들 조언도 얻고해서 여러방법으로 노력을 했답니다.
성감대니 지스팟이니도 서로 대화하며 찾아보고..처음엔 민망했지만 한두번이 힘들지 괜찮더라구요.
그러다 손으로 하면서 오르가즘을 느끼고나니 어떤식으로 어떻게 할 때 제가 느끼는지 알게되었고
조루라서 그냥 삽입만으론 절대로 제가 느낄수가 없으니 삽입전에 젤을 사용해서 남편이 애무 충분히 해주고 결정적인 순간에 삽입해서 서로 같이 느껴요.
부부사이가 좋아진건 두말할것도 없구요.
연애때보다도 더 서로 보고싶다느니하며 문자 주고받고..
발기불능 아니고 조루정도는 얼마든지 서로의 대화와 연구로 만족할만한 성생활이 가능해요.42. 우짜쓰까나~
'08.3.7 6:18 PM (210.223.xxx.118)반대로 저희 남편은 밤만큼은 나를 여자로 만들어 주는거 같아..넘 행복합니다~
애 둘에 결혼 10년차 ~다른땐 그냥 그다지 곰살스럽지도 자상하지도 안은데...
희한하게 그때만큼은 남편이 너무 잘해주고 만족도 100프로 시켜주고요~
제 위주로 해주는데... 아직 남편이 나를 사랑한다는걸 요때 느끼고 살거든요?
요것마저 없었으면..
우짜쓰까나.. 싶습니다~
'우리 남편 능력도 있고... 성격도 좋은편이고... 외모도 뭐~준수하고... 근데...
자상한 면이 좀 없어요~ 그리서 한편 서운하다가도 남편이랑 잠자리 한번 하고 나면 다 풀리고 하던데... 그렇게 따지면 중요한거긴 한거죠?43. 생식엔
'08.3.7 6:29 PM (221.140.xxx.79)문제 없습니다. 5센티 이상만 되도 된다더군요.
실제로 제가 아는 남자 둘이 아주 심각하게 작아요. (그건 제 친구들의 애인이어서..) 정말 글쓴분 이야기처럼 한 5센티나 되나봐요. 결국 둘다 헤어졌는데요.. 그 두 남자 다..결혼해서 아들들 둘낳고.. 하나는 남매낳고 그러고 삽니다.
제 친구는 처녀막도 건드려지지도 않았다고 하더군요.
그남자와의 관계에서 처녀막도 터지지 않을정도..
그런데도 불구하고 생식은 가능했습니다.
조루는 모르겠는데요.. 솔직히 작은건 못참겠다고 말한 친구들을 통해서..
사이즈도 중요하다는걸 알았지요.
실제로 저도 그런 남친을 사귄적이 있었지만 관계는 없었어요.
다만 어떻게 남자가 저렇게 작을수가 있나. 라는 생각은 했었어요.
처녀막이 건드려지지 않을정도의 크기로 생식도 가능한데...
솔직히 그 뒤에 만난 남자분(결혼한)들은 다 정상적인 크기이고 큰편이고 그런데
만족도가 틀리다고 헤어지길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하더군요.
부부관계가 1년에 한번정도 이고..이런건 많지 않아요.
제가 아는 분들은 10년된 부부들도 일주일에 1.2회는 하고 살아요.
생각보다 그부분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구요.
글쓴분..
조루보다는 사이즈를 고려하시구요.
결혼도 고려해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리고 사이즈 확대는 그닥 자연스러운 방법은 아니지요.
그리고 결혼할 남자에게 사이즈가 작다고 그걸 권유할수는 없지 않나요.44. 그남잔안돼요
'08.3.7 7:00 PM (58.224.xxx.86)안됩니다.수술해서 고쳐질수있고 작아도 된다고 말씀하신분은 아마 남자분이지 않을까 하는 의심이 듭니다. 결혼하고 아이놓고 살아도 매일 이혼을 꿈꾼답니다. 섹스리스로 산지 6년넘어 7년이지만 본능을 저버리고 산다는거 정말 힘들답니다. 수술이 된다구요? 병원찾아가보고 약도 써봤지만...그렇게 맘대로 된다면 우리사회에 자신없이 사는 남자는 없고 모든 여성이 만족하고 살겠군요. 물론 성적갈등으로 헤어지는 부분도 없어지구요> 남자들이 꿈꾸는 그런세상 아직 안온거 맞습니다.그런부류의 그남성분이 정신적으로 잘해줄수밖에 없는거 아닙니까? 자기 자신..본인이 더 잘알겁니다. 결혼..안된이야기지만 하시면 곧 후회하실겁니다.
45. 제생각엔...
'08.3.7 7:47 PM (121.163.xxx.195)남자들 너무 성욕이 넘치는것도 곧 딴짓을 할수 있는 충분한 요인이 된다고 바요...
그정도로 괜찮은 사람이라면 놓치면 후회할뜻 싶네요...
님이 성생활이 더 중요시 한다면 할수 없지만...
사람좋은것도 큰 행운이라고 바요~~~
물론 살아봐야 알겠지만...
경험이 있으시고 비교하시게 되면 한도 끝도 없을꺼 같습니다.
욕구에 맞는 사람 찾기가 쉬울까요?
좀더 진진하게 생각하세요~46. 동물아님
'08.3.7 8:12 PM (220.72.xxx.198)동물도 아니고 생식을 위해서만 합니까?
아무것도 모르고 결혼하면 살 수있습니다.
그러나 이런저런것 아는 사람은 절대로 못살죠.
살다 애인 만들며 이상하게 가정 꾸려가려면 다른 사람 찾으세요.
알면서 왜 빠져 들어요?
다 갖어도 그것 만족 못해서 이혼하는 사람들 많아요.
나이 들수록 더 중요해지는것 중에 하나가 바로 부부애입니다.
돈보다 더 중요하다에 한표!47. 속궁합
'08.3.7 8:23 PM (220.72.xxx.198)그런걸 속궁합이라고 하잖아요.
너무 잘 아는 사람이라 헤어지라 권하고 싶습니다.
살면서 그리 된것도 아니고 결혼전에 그를 어떻게 치료 시키겠습니까?
님은 선수고 그쪽은 아무것도 모르는 쫄일까요?
그사람도 자기 상태 알면서 어쩌면 그냥두고 있었는지도 모르죠.
친구중에 30대 후반에 여자가 바람 나 이혼 당한 사람이 2명이나 있어 반대.48. ..
'08.3.7 9:36 PM (211.209.xxx.135)섹스리스도 괜찮다, 이런 의견은 본인들이 담백하시거나 관심 없는 경우, 어쩔수없이 참을 수 있는 수준의 경우 해당되는 이야기구요 원글님처럼 이렇게 이야기 하실정도면 절대.... 같이 살기 힘드실겁니다. 사람마다 성의 중요도가 각각 다른법인데 참을 만하다는 남의 의견 듣지 마시고 과감한 결단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