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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의 침대소음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난감.. 조회수 : 3,429
작성일 : 2008-03-02 09:01:50
이런 얘기까지 여기에 물어야 하나 싶지만
자게에 검색을 해도 비슷한 내용이 없어 질문드립니다.

위층에서 침대가 마루바닥에 부딪치는 소음이 들립니다.
아무래도 부부가 내는 소리같습니다.
소음의 간격과 시간이, 짐작할 수 있게 하네요.
윗집은 바닥재가  방까지 모두 마루여서
울리는 정도가 심하고 소리 또한 큽니다.

그런데 그게 새벽마다
일주일보다 더 짧은 간격으로 들려와
잠을 설치게 만듭니다. 그게 상당히 불쾌하거든요..

한번 잠이 들면 아침까지 잘 못일어나는 편인데도
소리가 크고 주기적으로 계속되는지라 참기가 힘드네요.
어린 아이가 뛰는 것도 모자라서
이런 소음까지 내려 보내네요.

몇 달 동안 계속 되는 거 보면
하루 이틀 지난다고 될 일도 아닌 것같은데 고민입니다.
이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어른들 오시면 그 방에서 주무시는데
마음이 쓰입니다.



IP : 220.75.xxx.18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예전에
    '08.3.2 9:56 AM (61.77.xxx.200)

    아는 언니가 신혼이었는데 아래층에서 관리실에다 얘기를 해서 아주 곤란한 지경이 되었지요
    결국 이차저차 이사까지 했다는
    편지로 상황을 적어 보내심이 어떨까요?

  • 2. ..
    '08.3.2 10:36 AM (220.126.xxx.186)

    원글님...
    아파트라는것이 어느정도의 소음은 다 있습니다.
    침대부딪히는 소음 전 경험안해봐서 모르겠으나....그 소음이 뭔지도 지금 잘 모르겠구요..
    침대위에서 쿵쿵 뛰나요????
    그게 마루라서 그런건지..요즘 거의 다 강화마루인데...그럼 신혼들은 침대위에서 잠자리도못 하는건지...이 소음이 얼만큼 큰지는 모르겠으나
    아파트 살면서 내가 피해당한것만 생각하지 마시고요
    나도 남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생각도 한번 해 보십시오....
    아파트라는게 공동체주거생활 공간이니 나도 모르게 남한테 피해를 줄 수 있는것이랍니다.
    그러니 서로서로조금씩 이해해 가면서 살아야지요~~

  • 3. 살짝
    '08.3.2 11:46 AM (211.204.xxx.138)

    침대 다리 밑에 걸레 하나씩 받치면 어떨지..
    한번 먹을 거 들고 전해주러 간 듯이 가셔서 기분 나쁘지 않게 슬쩍 말 건네 보심이 어떨까요..

  • 4. .
    '08.3.2 11:50 AM (122.32.xxx.149)

    침대소음이라고 생각한다는거 내색하지 마시구요..
    그런 소리 난 바로 다음날 올라가서
    며칠에 한번씩 새벽에 마룻바닥 쿵쿵 내리치는 소리가 가끔 들리는데 어제 새벽 몇시쯤에도 들렸다고
    그게 무슨소리냐고 하시면 알아차릴거 같은데요.
    민망해서라도 뭔가 조처를 취하겠죠.

  • 5. ...
    '08.3.2 11:51 AM (125.177.xxx.40)

    . 말 처럼 직접 만나서 슬적 돌려 얘기 하세요

  • 6. ..
    '08.3.2 1:21 PM (121.143.xxx.24)

    전 개인적으로 말 안했으면 해요.
    예전에 옆집에 친하게 지내던 엄마가 아랫집 중년부인에게 그 소리를 들었는데
    그 엄마 사람이 참 좋거든요.
    근데 넘 넘 분하고 수치스러워 하더라구요.
    그리고 그 뒤로 부부관계를 못하겠다고.
    그 집에서는 그런 소리가 안 들려 전혀 의식을 못했는데 아랫집 아줌마가 할 말있다고 올라와서 이야기 하는데 수치스러워 죽는 줄 알았다던군요.
    아무리 친하고, 부모자식관계라도 그런 이야기는 안하시는게 낫지 않을까요?
    제가 듣는다고 해도 동네를 못 다닐 것 같아요.

  • 7. .
    '08.3.2 1:27 PM (222.104.xxx.71)

    근데..도대체 어떻게 하면 그렇게 소리가 나나요..혹시 우리도 남의 집에 그런소리를 전하고 살까 살짝 걱정도 되네요..

  • 8. ㅋㅋㅋ
    '08.3.2 3:48 PM (61.98.xxx.33)

    저 아는 엄마 아래층에는 거의 사이코 같은 아저씨가 살아서
    아이들이 까치발을 들고 다녀요.

    조금만 소리가 나도 바로 망치같은 걸로....툭툭 치거든요.
    저도 그 집에 놀러가서 그 소리 들었는데 못 박는 소리처럼 크게 들리더라구요.

    근데...하루는 아저씨가 올라와서 안방에 침대 삐그덕 거리는 소리가 다 들린다고 하더래요.ㅋ
    근데....그 집 돌침대 쓰거든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우리집 돌침대다 라고 하니 그냥 내려가더래요.ㅋㅋㅋㅋ

  • 9. 네..
    '08.3.2 7:54 PM (220.120.xxx.226)

    소음도..그런 소음은 올라가서 얘기해봤자 말하는 사람만 이상해질것같아요.
    윗집분들이 특별히 부주의해서 내는 소음이 아니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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