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서 들은 얘긴데요,
남편이 s대 나와서 10년간 고시공부하다가 때려치고 지금은 다른 일 합니다.
부인이랑 같이 일하죠. 부부 양쪽 모두 집안이 좀 돈이 있나봐요.
돈 쓰고 사는 사람들이에요. 땅에 투자도 많이 해서 이리저리 땅 보러 다니고..
있는 쓰고 사니 뭐 나쁘다 할 건 없죠, 밑에 직원들에겐 쪼잔한 걸로 인색하게 굴지만요;;
근데...
한 직원에게 남편분이 성추행을 했답니다. 가슴을 만졌다나요.
그런데 웃긴 건 부인이 여직원이 거짓말 한다며 남편을 두둔했답니다.
그런데 이런 남편의 행동이 처음이 아니라는 것..
결국 여직원은 스스로 관두고 나갔고,
이 부부는 난리가 났답니다. 왜 난리가 났냐구요.
미안해서 그랬는지 시댁에서 1억을 선물 줬다네요.
부부가 여행 다녀오고 보석 선물 받고 자랑하느라 정신 없고..
직원은 억울한 일 당하고 관뒀는데 자기네는 위기에 처한 부부사이 회복하느라
흥청망청 난리가 난 거죠..
더 기가 막힌 건...
남편이 정치에 뜻이 있어서 그쪽으로 뚫고(?) 있답니다.
돈 있는 사람들 살판난 때라 이분도 살짝 마탱이가 가셨나봐요.
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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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 소나...
.. 조회수 : 1,099
작성일 : 2008-02-28 20:11:26
IP : 125.177.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헐
'08.2.28 8:16 PM (221.143.xxx.95)양심이 있건 없건
능력?만 있으면 시대인가 봅니다2. 좀 글타.
'08.2.28 8:59 PM (82.153.xxx.29)어릴 때는 착한사람은 복을 받고 ,나쁜사람은 벌을 받는 뭐 그런 글을 읽고 자랐는데... 이렇게 커서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책대로 되지 않는 일들이 너무 많이 일어나네요.
참 안탑깝네요.3. 씁쓸
'08.2.28 8:59 PM (125.178.xxx.31)정말
세상이 싫어지네요..
휴우~4. 그밥에
'08.2.29 3:59 PM (222.111.xxx.155)그나물입니다..
나같음..여행은 커명 드러워서도 같이 못 살겠구만..
천생연분인가 봅니다..5. .........
'08.2.29 5:06 PM (211.204.xxx.41)그부인도 속이 말이 아닐것 같습니다.. 사실을 알면서도 ,,그남자의 부인이고 스스로의 자존심..가정을 지켜야 한다는 것 때문에 불쌍한 여직원 잡은듯 싶네요..
여직원도 측은하지만...그 마누라도 불쌍한 사람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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