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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세의 숨은 범인은 비데? (누진세 비적용시 월 2,700원)

공과금 무서워~ 조회수 : 1,561
작성일 : 2008-02-27 11:38:32
저희 집 42인치 PDP로 바꾸고는 전기값이 3만원을 훌쩍 넘었어요.
드뎌 지난달에는 4만원을 찍었네요.

브라운관 TV 있을땐 암만 써도 2만원대였던걸...

10만원 정도 내던 관리비가 각종 물가가 올랐는지 14-5만원을 육박해요.

하여, 아낄 수 있는 건 전기 뿐인데 대체 모가 범인인가 수색 작업에 나섰어요.

어떤 분은 드라이기가 범인이었다는데, 저는

1. 식기세척기 - 저희집 건 건조가 10분이나 돼요. 그릇이 뽀송뽀송하긴 한데 히터 와트수가 2200w나 되대요, 기절 (건조 들어가면 세척기 off 합니다. 자연건조 시켜요)

2. 전자레인지 - 웬만한 건 끓는 물에 중탕해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고 촉촉해서 좋던데요.

3. 전기주전자 - 신혼살림으로 장만하고 처박아뒀던 에지리 법랑 차주전자를 이용합니다.

4. 전기밥솥 - 적정량만 밥하고 먹고 나면 꺼버립니다. 만날 보온해뒀다 냉동실 가기 일쑤였거든요.

5. PDP TV - 초절전 모드에 밝기도 줄였어요. 밝기를 줄이니 화질이 좀 떨어져보이긴 하데요. 하지만 사실 제가 PDP에 찬성한 건 화질보다는 인테리어 효과 였거든요. ㅠㅠ

6. 비데 - 요건 몰랐어요. 그런데 누진 비적용시 한 달 2,700원이라니, 누진 적용되면 엄청나겠죠? 24시간 변좌를 따듯하게 해 놓고 전기로 순간온수, 게다가 항시 더운물으 뎁혀놓는다니! 하루 한두번 쓰는걸 말이에요. 전 아예 꺼버리고 사용할때만 켜지만 아쉬운 분들은 절전모드로 해 두고 커버를 닫아놓으면 절전효과가 있대요.

24시간 대기상태인 도어폰도 대기전력 만만찮다던데 요건 방법이 없네요. 끌 수도 없대요.

아, 다음달 전기세 얼마 나올려나? 기대되네요.
아래는 퍼온 글이에요.

+++++++++++++++++++++++++++++++++++++++++++++++++++++++++++++++
[재테크노하우] 여름철 전기요금 절약 노하우②

에어컨 짧고 굵게 틀어라

얼마전부터 더위 때문에 밤잠을 설치는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아직 6월 중순인데도 더위와 씨름을 해야 하니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올 7, 8월이 벌써부터 걱정이네요.

날씨가 너무 더우면 선풍기만으로는 더위를 이겨내기 힘들어 에어컨을 켜곤 합니다. 이왕 에어컨을 사용할 바에는, 전기요금을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는 효과적인 에어컨 사용법을 알고 있으면 좋겠죠. ^^

많은 사람들이 에어컨을 약하게 틀면 전기요금도 적게 나온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는 잘못알고 있는 상식입니다.

실내온도 1도를 낮추기 위해서 전력은 약 7%정도가 더 소모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이에 에어컨 설정온도는 25~28도 정도로 맞춰 실내외 온도차가 5도 이상 나지 않도록 사용할 것을 권장하는데요. 이는 이상적인 에어컨 사용법임은 맞지만 전기세 절감효과는 크지 않습니다.

에어컨 설정온도를 18도 정도로 낮춰 세게 돌린 후 실내온도가 떨어지면 에어컨을 끄는 것이 오히려 전기세를 절감 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에어컨은 세게 틀던 약하게 틀던 전력소비 차이가 크지 않기 때문이죠.

또한 에어컨 사용 시 에어컨 바람과 같은 방향으로 선풍기를 틀어 놓으면 실내 온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라는 사실은 다들 알고 있죠?

전자레인지, 다리미, 비데는 전력소비가 크다

전자레인지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가전제품 가운데 에어컨 다음으로 전력 소비량이 큰 제품입니다. 사용 시간을 따져보면 10분 안팎으로 짧지만, 평균 소비 전력은 1000W 정도로 매우 높은 전력이 사용됩니다. 따라서 전자레인지를 사용할 때는 음식물을 조리하는 용도보다는 식은 음식물을 데우는데 사용하는 것이 경제적이겠죠.

다리미 역시 순간적으로 데워지는 열에 의해 사용되기 때문에 전력소비가 큰 가전제품입니다. 때문에 다림질은 전력수요가 적은 시간대를 이용하고 빨래는 모아서 한꺼번에 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최근 가정에 많이 보급된 비데는 최대전력소비량이 600w~660w 정도로 전력소비가 큰 가전제품이죠. 비데의 전기세를 먹는 주범은 바로 온수탱크로, 최대전력소비량의 70~80% 정도를 차지합니다. 온수탱크는 말 그대로 설정 온도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주는 기능을 하는데요. 일정한 시간이 흘러 온수탱크의 물이 식으면 다시 설정 온도로 과열을 시켜줍니다. 이러한 과정이 하루 종일 반복되다보니 전력소비가 클 수밖에 없습니다.

비데 사용 시 전기절약을 하려면 비데를 사용하지 않을 때는 온수와 변좌(시트)온도를 완전히 꺼놓았다가 비데 사용 전에 켜서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물론 번거롭다는 단점은 감수해야겠지만요.

냉장고는 사용자에 따라 전기세도 천차만별

여름철엔 에어컨만큼 의존도(?) 높은 가전제품이 냉장고입니다. 냉장고는 문을 여닫는 횟수, 음식물을 넣는 양과 방법 등에 따라 전기세가 천차만별로 달라집니다.

우선 냉장고 문은 한번 열 때마다 0.35%의 전력소비가 증가됩니다. 냉장고 문을 열고 닫을 때마다찬공기가 빠져 나가고 더운 공기가 들어가기 때문에 전력 소비도 함께 늘어나죠. 냉장고 여는 횟수를최소화하는 것이 에너지 절약의 시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냉장고를 음식물로 가득 채우면 전력소비가 늘어나기 때문에 음식물의 양은 냉장고의 60%정도를 유지하는 것이 적당하고 뜨거운 음식물은 될 수 있는 한 식혀서 넣는 것을 권장합니다.

냉장고의 역할은 냉장고 내부에 들어 있는 물체로부터 열을 빼앗아 밖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뜨거운 음식이 들어가면 그만큼 냉장고가 열을 밖으로 내보내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하게 됩니다. 따라서 전력 소비도 커지고, 뜨거운 열과 차가운 열이 충돌하면서 생긴 온도변화 때문에 냉장고에 있던 음식들이 쉽게 상할 수 있으니 음식물은꼭 식혀서 냉장고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

[아이엠리치 구윤정 기자]

IP : 122.128.xxx.9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전기 요금
    '08.2.27 12:06 PM (211.59.xxx.25)

    그런데 위의 퍼온 글 기자가 쓴 글 중에
    왜 "전기 요금"을 '전기세'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기자 양반 께서)

    전기나 수도는 사용한 양에 따라서 요금을 지불하는 전기요금, 수도요금이지
    세금이 아니랍니다. ^^

  • 2. 저도 전기요금 걱정
    '08.2.27 1:03 PM (58.121.xxx.24)

    갑자기 많이 나와서- 사용 가전은 동일한데도

    전기렌지 많이 사용하는 편인데 그게 주범일지 아님 애들 방학이라 자주 켜는
    거실 전기장판이 범인인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날 따뜻해지면 좀 줄어들지 기다리는 중이랍니다

  • 3. 전기밥솥
    '08.2.28 12:24 AM (211.178.xxx.248)

    전기밥솥에 절대 밥하지 마세요 전기요금 정말 엄청 차이납니다.

  • 4. 이상한 효도
    '08.2.28 12:26 AM (118.37.xxx.78)

    좋은 물 마시려고 냉온정수기 들여 놓았다가
    아버지한테 전기요금 많이 나온다구 쿠사리 먹었습니다
    뜨거운 물 때문인 것 같아요!
    좋은 거 누리시라고 해 드렸는데
    욕만 실컷 먹어 배가 부르답니다
    그래도 효도한다 생각하구 참고 지내지만
    한달에 한번 용지 나오는 날은 눈치 보입니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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