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에 들은 이야기입니다.
부자들은 대통령 취임사를 꼭 듣는다고 하네요.
취임사에 돈되는 내용이 다 들어있다고.
그래서 저도 정말 꼴도 뵈기 싫었지만 취임사를 들었습니다.
경제를 살리겠다는 원론적인 부분만 있었지.
실제적으로 어떻게 하겠다는 없었던 듯 하구요.
남편은 그러더군요.
이명박 정권때는 부동산이 아니라 주식투자를 해야 돈 벌것 같고,
부자인 사람들.. 즉 돈이 많은 사람들은 더 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친기업적 정책을 펴겠다고 했으니 그야 말로 잘 나가는 주식을 많이 보유한 사람은
엄청난 이익을 가지게 될거라고 그러네요.
취임사를 보신 다른 분들의 소견은요?
취임사 안에 돈되는 길이 있다는데, 어찌 보면 맞는 말 같고.
그런데, 제가 관심이 있어서 찾아봤는데,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과 이명박 취임사는 좀 다르긴 하더라구요.
좀 허접하달까?
지극히 원론적이어서 정말 구체적인 방향설정이나 있는 사람인가 싶은게..
이런 생각 하면 안되는데, 연설할때 입가에 침고인 채로 발음 부정확..
정말 일년에 책한권도 안보는 사람일것 같은 느낌이 드는지..
그냥 맛사지걸 찾아서 안마 받고, 곰탕 먹으러 다니고..
자기 밑에 있는 사람들 못살게 굴고..
그냥 동네 이장 정도 하면 딱 맞겠다는 생각이 드는건...이러면 안되는데.
어쨌든 대통령이 되었으니 잘해주길 바래야 하는데,
왜 자꾸 삐딱선만 타게 되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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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취임사를 잘 들으면 돈이 보인다?
대통령 취임사 조회수 : 1,108
작성일 : 2008-02-27 11:36:19
IP : 124.49.xxx.85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총선
'08.2.27 11:44 AM (125.177.xxx.157)총선을 의식해서 대운하 얘기는 쏙 빼고..
신화,기적,경쟁, 이따위 단어를 어찌나 사랑하는지..2. 맞아요
'08.2.27 11:55 AM (124.49.xxx.85)운하 이야기는 하지도 않더군요.
불도저라고 하더니... 기회주의자..3. 무엇인들
'08.2.27 1:10 PM (122.37.xxx.170)이쁘게 보이실까라는 생각이 잠시 드는군요..
대통령으로서 임무와 수행능력 등등에 대한 비판은 이해하나
위에서 열거하신 내용등은 확실하지도 않고
노 전대통령의 쌍꺼풀 수술과 인물로 비하하던 분들과 다르지 않아 보입니다..4. 노..
'08.2.27 1:24 PM (163.152.xxx.46)노무현의 쌍커플 수술이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주었지요?
그게 그분의 가치관이나 정책에 끼친 영향이 있었나요?
맛사지걸과는 차원이 다른 이야기 아닌가요.
구분좀 해보심이 어떨지...5. 행복이가득한집
'08.2.27 3:08 PM (210.205.xxx.51)이명박 대통령 살아온 인생을아시면 이런글 올리시지 않을텐데요?
6. 인정
'08.2.27 4:04 PM (211.49.xxx.251)내가 뽑았던 뽑지않았던 싫던좋던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대통령에게 그 권위를 인정하고
힘을 실어줘야한다는것이 제 생각입니다.
믿고 맡겨봅시다.7. 하....
'08.2.27 7:52 PM (211.208.xxx.128)힘을 실어주기 싫습니다.
뽑았던 30% 데리고 강남이나 어디 그쪽에서만 사시고 다시 물렀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그분의 권위를 인정해주든 아니든 이미 그분은 자기마음대로 이나라를 휘둘러대고있는데 5년을 정말 어떻게 살아남아야될까 머리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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