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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 고층 (10층이상)은 건강에 치명적 이라는 충격뉴스

크리스틴 조회수 : 7,775
작성일 : 2008-02-27 11:25:37
  
고층 (10층이상)은 건강에 치명적 이라는 충격뉴스. 연구결과
주거공간 높을수록 알 수 없는 불안 초조...

<강순주 교수(건국대학교 소비자 주거학과): "초고층에 사는 아이들의 경우 외출 빈도수가 낮고 또래집단의 규모도 작아 자립심이나 사회성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국내 도시계획 전문가와 가정복지학 전문가들은 "16층 이상 고층에 사는 사람이 저층에 사는 사람보다 공격적이고 감기에 잘 걸리며 두통과 호흡기ㆍ소화기 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하고 있다. 국토연구원 전 연구원인 원미연씨는 "16층이상 고층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5층이하 저층아파트 거주자보다 병원에 가는 횟수가 두배 이상 많다" 고 지적했다.

그는 '아파트 주거층수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이란 연구논문을 통해 고층에 사는 주부가 한해에 6.8회 병원 진료를 받는 것으로 조사돼 저층에 사는 주부 연간 진료횟수 3.4회의 두배에 달한다고 밝혔다.
아동의 경우는 더욱 심해 저층 아동이 연간 3.8회 병원 진료를 받는 반면 고층의 아동은 연간 8.6회 진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유는 고층 거주자에게 감기ㆍ기관지염ㆍ비염 등 호흡기 질환과 소화기 질환등이 많았다는 것.

원씨는 "초고층은 습도와 기온 산소량 자외선량 바람 진동 등이 저층보다 인체에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이같은 현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며 " 외국 연구진들에 의해 '초고층 아파트가 건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는 사실은 수도 없이 확인된 바 있다" 고 말했다.

경원대 최병선 교수(국토도시계획학과)는 10일 "나무도 4∼5층 높이를 넘어 자라지 않는다" 면서 "고층에 사는 것이 공격적이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는 것은 외국 동물실험에서 여러번 입증된 바 있다" 고 말했다.

또 건국대 가정학과 심순희 박사도 최근 '초고층 아파트 거주자의 주거환경 스트레스와 건강' 이란 연구보고서를 통해 초고층에 사는 사람들이 소음과 승강기 사고 및 범죄, 지면과의 격리감, 고층거주로 인한 불안감 등으로 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있으며 이는 어른보다 어린이들에게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그는 고층에 사는 사람들이 이같은 스트레스로 인해 감기에 잘 걸리고 두통ㆍ근육통 등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 했다.

자료출처 : 재테크포털모네타

**********

저희 집 16층인데 어쩌죠?
요즘 아파트는 고층일수록 햇볕이 잘 들어 좋다고 하드만...
전 고층이라서 아픈 줄은 잘 모르겠던데 다른 님들은 어떠세요?


IP : 122.128.xxx.96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27 11:28 AM (122.36.xxx.216)

    우리집은 18층...모두다 건강하고 감기 한번 걸린적 없네요.
    돌 지난 녀석도 쌩쌩 초등학생 딸래미도 쌩쌩
    남편과 나는 거의 날라다니는 수준임다.

  • 2. 저희도18층
    '08.2.27 11:30 AM (222.238.xxx.31)

    다좋은데 저희집이 좀 건조한건지,아니면 원래 고층이 좀 건조한편인지 모르겠지만,,볕잘들고

    좋아요.....

  • 3. 3층
    '08.2.27 11:33 AM (218.38.xxx.183)

    적당히 높아 일조량 문제없고 엘리베이터, 계단 다 이용할 수 있고
    아들녀석 지 맘대로 들락거리며 나가놀고 (사회성 독립심 짱)

    고층 아파트가 좀 붕 뜬 느낌이라 안정감이 없을 듯 하긴한데요.
    땅에서 너무 멀리 떨어지면 안좋다는 말 예전부터 있었던 말이고.

    근데 이해가 안되는 건 단지 높이 때문이라면
    산동네나 고지대 사는 사람도 해당되는 건가요?
    ` 습도와 기온 산소량 자외선량 바람`은 고층아파트 뿐 아니라 고지대라면
    비슷하게 해당될 것 같은데요.
    `진동` 이야 고층 아파트에만 해당된다 하더라도..

  • 4.
    '08.2.27 11:35 AM (147.46.xxx.118)

    산이나 고지대 사는 사람 연구는 또 따로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인간이 땅 위라는 환경에 적응하며 살아온 역사가 훨씬 더 기니까 당연한 결과 같아요.

    물론 개인차야 있겠지만,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왔다는 게 중요한 거겠죠.

  • 5. 노인들에게
    '08.2.27 11:37 AM (220.75.xxx.15)

    특히나 안 좋겠지요.
    자고로 사람은 흙을 밟고 사는게 젤 건강한거 다 알지만 어디 삶이 맘대로 원하는대로가 아니라 주어진대로 살아야하니....
    걍 일케 살다 이 한세상 가야죠.

  • 6. 그 고층이란
    '08.2.27 11:37 AM (121.134.xxx.158)

    땅에서부터의 고층일거에요. 옛부터 땅을 밟아야 그 기운? 정기?를 받을 수 있다는 말도 있었던 기억이. 암튼 흙을 많이 밟고 살아야 한다는 말씀이죠.

  • 7. ^^
    '08.2.27 11:40 AM (220.92.xxx.192)

    평지를 기준으로 볼때 나무높이 이상의 건축물에서 사는건 건강에 썩 좋지않다는
    풍수계의 해석이 있어요.
    과학적으로 증명이 되었나보네요.
    저희집은 햇볕잘드는 남쪽의 오로지 1층만 고수하고있는데^^

  • 8. ...
    '08.2.27 11:44 AM (122.40.xxx.5)

    나름대로 다 괜찮던데요.
    하긴 22층 살때 시원하고 훤한 전망이 좋았는데,
    뭔가 모를 떠있는 느낌과 엘레베이터 기다리는 시간때문에
    자주 안나가려는 맘이 좀 게으르게 만들더라구요.
    지금 4층은 안정감이 있고 심적으로 나다니기 편하긴 한데,
    독립성이 부족한 맛이 있고 약간 답답하기도 하고...
    하여간 나름대로 장단이 있어요.
    담엔 고층에 다시 살고 싶기도 하고,
    아예 주택에서 땅밟으며 살고 싶기도 하고.
    돌아가면서 살아봐야겠어요.

  • 9. .
    '08.2.27 11:53 AM (221.217.xxx.161)

    19층에 살았는데 22층에서 불이났어요..(간단하게 꺼짐) 하지만 대피하느라 계단으로 걸어내려오고 며칠 불끄느라 뿌린 물때문에 엘리베이터 못쓰고 해서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들었어요.
    그이후에 저층만 고집하고 있답니다.

  • 10.
    '08.2.27 11:54 AM (210.123.xxx.64)

    논문의 샘플 수가 몇 개인지, 병원에 가는 횟수의 기준이 무엇인지, 어느 동네를 대상으로 했느닞, 기타 등등을 알기 전에는 '고층이 저층보다 안 좋다'는 결론을 내리기는 어렵습니다.

    저런 논문이 수백 편 나오고 대부분이 일치되는 주장일 때야 그게 결론이 되는 거죠. 본문에서는 계속 '수도 없이 확인된 바 있다' '여러 번 입증된 바 있다'고 하는데, 그게 몇 번인지 알아야, 또 반대되는 논문의 수가 몇 편인지 알아야 확실히 말할 수 있습니다.

    학교에 있다보면 가끔 학교 상주 기자들이 논문 하나 가지고 부풀려서 선정적으로 기사 쓰는 것 보게 됩니다. 그런 점을 감안하고 보셔야 할 겁니다.

  • 11. ..
    '08.2.27 11:55 AM (58.121.xxx.125)

    20층 이상에서 살아봤는데 두 번 다시 안 올라가요.
    사람 살기 7층이하가 적당한거 같아요.

  • 12. 1
    '08.2.27 11:58 AM (221.146.xxx.35)

    저런 기사 다 따지면 못살아요. 술담배 건강에 치명적인데 다 하고 살잖아요? 코팅팬에서 인체에 엄청 해로운 물질 나오는데 다들 쓰시구요. msg 먹으면 안좋은데 먹고 살잖아요?

  • 13. 21층
    '08.2.27 11:59 AM (220.75.xxx.247)

    살다가 3층 사는데요.
    너무 좋아요.
    분리수거 하러가기도 부담 없고 (엘리베이터 안타고 되서)
    나무도 좀 보이고
    시야에 들어오는 아파트 단지가 훨씬 안정적으로 느껴지네요.
    단지 햇볕이 21층보다 좀 덜든다는게 단점이라서
    그것말고는 확실히 저층이 좋으네요

  • 14. ㅡㅡ;
    '08.2.27 12:25 PM (124.254.xxx.118)

    땅의기운도 사람의 건강과 관계가 있는건지...산에서 살아도 땅의기운을 받으니..머 상관없지않나요??좋은공기마시고 사시니.. 머 사람 생각하기 나름이죠.고층의.좋은전망보구 살면..좋은거구요.에궁 아파트 3층과 10층 사이에서 고민했는데..이참에 3층으로 갈까싶기도하네요...저두 7층이상 넘어가면 불안해서리..

  • 15.
    '08.2.27 12:50 PM (116.43.xxx.6)

    안그래도 공격성 대~단한데..
    분양받을때..윗분처럼 7층을 초과해선 안되겠어요..
    해 잘 안드는 주택에 살아보니 하루 3~4시간만 해 반짝 들어도 살만하네요..
    장도 담을 수 있고..

  • 16.
    '08.2.27 1:08 PM (218.48.xxx.200)

    원래 그런 질환이 있는 사람인지,가족력이 있는지,작은 병에도 병원을 자주 가는 사람인지 등등
    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진 담에 한 연구결과인가요? 하도 한 방 터트리기식 조사나 기사가 많아서 믿음이 안가네요.이게 사실이라면 10층이상 사는 사람은 의료보험료도 더 내야겠군요.

  • 17. ..
    '08.2.27 1:56 PM (124.56.xxx.92)

    아파트 1층에 산적이 있었는데요 나무들때문에 해가 전혀 안들어와서 오히려 기분도 우울해지고 몸도 별로 였어요. 지금은 11층 사는데 해가 너무 잘들어서 너무 좋은데요.

    전 저층은 절대 안가고 싶답니다. 해 잘드는게 짱인거 같아요

  • 18. 아파트
    '08.2.27 1:58 PM (211.216.xxx.253)

    3층 당첨되어서..고민하다가 분양받긴 받았는데...좀 위안이 되네요 ㅎㅎ
    이참에 저층도 가격이 좀 좋아졌으면 좋겠어요~ㅋㅋ

  • 19. 저도
    '08.2.27 2:24 PM (221.153.xxx.88)

    6층 사는데 딱인거 같아요,,,19층 살때는 베란다 나가면 좀 겁났었거든요 아이가 베란다 나가도 괜히 못나가게 하게되구요,,,빨래널다 내려다보면 좀 어지럽기도 하구요,,, 사람 마다 다 다르겠지만 이제 10층이상은 안갈거 같아요,,^^

  • 20. .
    '08.2.27 2:50 PM (124.54.xxx.186)

    저는 어릴때부터 엄마한테 듣고 자란소리가 높은곳에 살면 정서불안된다고... 동네를 언급하긴 그런데, 암튼 고지대에 고층아파트 들어선것 보시고는 지나갈때마다 저런데 살면 정서불안 생긴다고... 뭐 다 그런것은 아니겠지만 초고층 주상복합보면 왠지 그런생각 들어요. 저런 곳에 꼭 살아야 한다면 아래쪽으로다가...

  • 21. 저층은
    '08.2.27 3:14 PM (125.178.xxx.15)

    살아보니 알수없는 안정감이 있더라구요
    20층에서는 계단을 전혀이용하지 않게되지만 ...일부러 마음먹지 않는한...
    4층에서 살아보니 집에 산다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그냥 계단을 후다닥뛰어 내려가기도 하고 올라오기도하고...
    그냥 편한 주택에 사는것 같은 느낌을 가진적이 있답니다
    저는 저층에 살고 싶은데 팔때 층수가 좀 되는층에 밀려서 할수없이 고층을 선택하게되는게
    문제예요

  • 22. 호호맘
    '08.2.27 3:18 PM (116.122.xxx.48)

    나는10층이라 그런지 잘 못 느끼겠던데 좀 신경이 유독 예민한 동생이 15층에서 오래 살아서인지 심리적으로도 불안한것도 같고 우울하기도 하다며 저층으로 알아보러 다닌다네요.
    그런데 저층이 애들키우긴 좋더군요.

  • 23. 저도..
    '08.2.27 3:20 PM (121.157.xxx.185)

    사람마다 틀리긴 하겠지만..저도 고층은 힘들라구요. 신혼때 16층에 살면서 아침이 늘 힘들었어요. 3층 주택으로 이사오고 건강해지더라구요.
    지금은 아파트 6층인데 딱 좋네요.
    전 7층이상 올라가면 몸이 힘들어지더라구요.

  • 24. 야효
    '08.2.27 4:13 PM (125.187.xxx.10)

    아슬아슬하게 9층 사네요. 흐흐흐~
    --;;

  • 25. 저층좋아요
    '08.2.27 4:28 PM (125.246.xxx.2)

    전망과 햇볕, 조용함등이 좋아서 12층에서 5년정도, 20층에 6년정도 살았는데 ...................
    무조건 저층으로 가고 싶어 3층으로 왔더니 단독 주택같은 느낌이 들어서 좋아요. 사람들이 지나가고 차가 지나가는 것을 보면 아직은 이상하기도 하지만...
    엘리베이터를 안 기다리고 다니니 여유가 있어서 가족 모두 좋아하네요. 왠지 마음이 편안하고 좋아요. 저는 5층이하에서 살고 싶어요

  • 26. 다른 사람은 몰라도
    '08.2.27 4:40 PM (125.134.xxx.189)

    저는 원글에 대해 대단히 찬성 합니다^^
    제가 예전 13층 살다 5층에 있는 이웃을 사귀었는데
    이상하게도 그 집만 가면 마음이 안정적으로 되더군요.
    그 이후 주택에 사는 사람을 사귀게 되어 주택에서 놀다보면 더욱 더 안정적^^
    현재는 아파트 6층 사는데 아무 불만 없습니다.

  • 27. ....
    '08.2.27 4:40 PM (220.117.xxx.165)

    근데 아무리 그렇다해도 아파트 저층의 인기가 올라가지는 않을 거 같은데요.
    4층 살아봤고 안정감도 있고 계단으로 오르락 내리락 하는게 좋긴한데요, 난방이나 채광 공기 등이 고층하고 차이가 확실히 나요.
    그리고 예전에 살던 아파트에서는 경비아저씨가 없는 쪽으로 도둑이 관을 타고 올라가서
    1층에서 3층까지 싹 다 털리는 일도 있었구요..
    한강조망권 있는 고층의 경우에는, 부엌에서 저녁준비하면서도 너무 기분좋아 가슴이 설레기까지 한다니까요.
    여름에 엘리베이터 타고 올라오는 모기 한두마리 외에는 모기도 없구요,
    앞뒤베란다 열어놓고 맞바람불면 너무너무 시원해요. 하늘도 그늘없이 잘 보이고..
    각각의 장단점이 있는데 고층의 장점이 더 좋네요 저는.

    땅 가까이 사는게 좋다는건 알겠는데, 그럴거면 풀이랑 흙 밟을 마당이 있는 주택에 관리인 두고-.- 살고 싶어요.
    아파트 저층이랑 주택이랑은 달라서요..

  • 28. 윗글님
    '08.2.27 4:57 PM (221.164.xxx.28)

    윗글님~ 글보고 ...도둑든 게 아랫층 이라서가 아닌것 같아요.
    얼마전 울아파트 12층- 마주보고 2집 다 털렸어요.

  • 29. ...
    '08.2.27 5:03 PM (58.78.xxx.98)

    전 3층건물에 살때 늘상 아프고 기분나쁘고 안좋았는데 확 트인 18층에사니 참좋은데요??
    집에 화초 아주 잘 자라요. 전에 어떤분이 어느층이든 환기만 잘시켜줘도 화초 잘 산다더니 정말 딱이더라구요.. 환기만 잘해주고 사는데 화초들 쌩쌩해서 9층살때보다 좋아요. 9층살땐 늘 신경쓰이게 아프고 죽고 했거든요..
    저는 저런기사보면 좀 이해안가네요.... 저층이라도 볕이 잘 안들어오는집은 도로 병날듯하게 침침하더이다....

  • 30. ....
    '08.2.27 5:41 PM (121.134.xxx.30)

    도둑이야 고층도 잘 털리지요...복도식 아파트라면 저,고층 상관없이 도둑이 드나드는것 같아요..
    19층 사는 제 친구 빨리 이사가는게 소원이랍니다....
    본인도 뭔지는 모르지만 빨리 아래층으로 이사가고 싶데요...

  • 31. 뭐..
    '08.2.27 5:54 PM (221.140.xxx.79)

    그런말 많았잖아요. 사람은 땅을 밟고 살아야 한다는둥.. 땅의 기를 어쩌구 하는말이요.
    저는 그것과 상관없이 엘리베이터를 싫어하고 높은것이 무서워서 저층만 고집하는데요.
    그리고 저는 저층 산 세월 거의 10년.. 한번도 도선생님 오신적 없어요.

  • 32. 1층만 10년
    '08.2.27 7:37 PM (128.134.xxx.157)

    처음에는 아래층 예민증환자에 데여서 그랬는데 이제는 1층이외에는 못가겠어요. 특히 아파트에서 살거면요. 엘리베이터 이용안해서 좋구요. 바로 나가면 밖이니 다니기도 좋구요. 저는 마당도 있어서 더더욱 좋지요.

    마당있는 1층아파트만 고집하고 살면서 단독주택비스므레한 만족감도 느끼고 삽니다. 겨울에 별로 건조하지 않아요. 아래층이 없어서 난방비가 조금 더 드는거는 있지만 아이들이 크니 덥지않게 해도 괜찮아서 좋아요.

    솔직히 처음 1층 이사왔을때는 왠지 텐트치고 사는것처럼 불안했는데 몇달지나니 오히려 안정감있고 더 좋더군요. 글구 깜빡 잊고 문열어놓고 잔적도 꽤 되는데 도선생 온적없어요. 아마도 가진게 없어서인가봐요 ㅎ ㅎ

    남향에 햇볕잘드는 곳이면 1층 너무 좋아요. 이건 필수조건입니다. 특히 손님오거나 아이들이 뛰어도 괜찮으거는 최고예요. 원래 우리집 아이들이야 다 크기도 했고 조용해서 뛰지도 않지만 가끔씩 조카들 오고, 손님와도 신경쓸거 없다는게 좋아요. 저는 앞으로도 1층에 살겁니다^^

  • 33. 1층에서 16층
    '08.2.27 8:52 PM (124.53.xxx.158)

    바로앞에 나무가 크게 우거져서 그런가 무지 어두웠어요. 남향임에도요. 1층살면서 큰애는 알러지에 시력나빠지고 둘째는 비염에 전 우울증... 연말정산 받으려고 보면 약국기록이 4장 5장나왔었는데요. 16층으로 이사와서부터는 해도 잘들고 천정도 좀더 높고 해서 해가 잘들어서 저도 거강해지고 아이들도 약국기록 1장나와요.

  • 34. 저희집
    '08.2.27 11:59 PM (125.179.xxx.197)

    엄마아빠는 11층, 16층, 32층, 15층 이시고, 전 자취하면서 11층 4층 10층 7층 1층 7층 살았어요
    개인적으로 고층이 저층보다 좋아요. 저는 햇볕 잘 드는게 짱! 인데요.
    이번에 집 이사하면서 3층이랑 7층 보니까 7층이 훨씬 따뜻하고 좋더라고요. ;;
    (딴데서 본 아파트 2층은.. 나무에 가려서 정말 안 되겠더라고요. 집안이 넘 어두웠어요;)
    개인적으로 해 잘 드는 집이 제일 좋은 것 같아요.

  • 35. .....
    '08.2.28 12:16 AM (222.233.xxx.60)

    풍수에서 가장 좋은 아파트는 나무 높이 이하의 층 + 햇빛이 드는 층 입니다 ^^

  • 36. 경험
    '08.2.28 2:25 AM (221.163.xxx.149)

    10년간 고층 살다가 저층으로 내려오니 정말 안정감 같은 게 들어요.
    물론 여기서 저층이란 "햇빛이 잘 든다" 는 전제 조건이 있어야 하고요.
    1층인데 남향 1층에 앞에 가리는 것이 없어서 참 좋아요.
    딱히 꼬집어서 왜 좋은 지는 모르겠으나 그냥 좋다는 말이 나와요.
    앞에 나무들 보면 마음이 푸근해지는 것 같기도 하고요.
    최신 아파트 최상층 30층에 살아봤는데 딱 트인 풍경은 정말 일품이었어요.
    호텔 스카이 라운지보다 더 멋졌지요.
    그런데 같은 멋진 풍경이라도, 둘다 멋지긴 한데(1층인데도 앞에 풍경이 괜찮거든요)
    느낌이 참으로 다르네요.
    나뭇가지가 흔들리는 것 보고 있음 왠지 시를 쓰고 싶어지기도 하고요 ㅋㅋ

  • 37. 뮬란
    '08.2.28 10:56 AM (125.139.xxx.82)

    뭐든 마음먹기 달렸죠
    어떤 글또는 설득력있는 기사가 나왔을때
    우리의 마음이 긍정적으로 그 글에 마음이
    가버린다면 어떤 좋은조건을 내가 가진다 해도
    그것이 더 좋아보이겠죠....
    어디에 살든 평화로운면 그만이죠^^

  • 38. ..
    '08.2.28 1:01 PM (125.130.xxx.46)

    저도 15층 10년 살다 2층으로 내려왔습니다
    평수 넓고 좀 높은곳 2층이라 해도 잘들고 참 편합니다
    아침에 새소리들으며 여름에 일어나는데 참편하더군요
    애 아는엄마가 3층사는데 자기 살던집도 25층꼭대기 다락방있는집살았는데
    여기가 더좋다고 앞으론 이사시 해만잘든다면 5층 아래로 살고싶다던군요
    이게 살아보면 느껴요
    그건 생각나요 15층살때 다른건 모르겠고 아침에 정말 일어나기 힘들었어요
    찌부드하고 아래층으로 오고 아침에 일어나기 힘든거 그건 없더라는 ...
    해만잘든다면.......요즘 새로 짓는 아파트는 예전 아파트랑 틀리게 화단을 아주 넓게 줘서
    나무랑 거리가 있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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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392 친한 회사동료 아이가 이번에 초등입학을 하는데 선물 머가 좋을까요? 3 선물은? 2008/02/27 1,276
175391 믿고 살 수 있는 맛있는 고구마는 어디서 사나요?(박스) 3 고구마좋아 2008/02/27 727
175390 신장결석 [요로입구 결석]수술해보신분?? 1 종합병원 2008/02/27 381
175389 (급해요!) 한치 냄새가 이상해요!! 2 도와주세요!.. 2008/02/27 419
175388 힘들어서 신세 한탄 좀 할꼐요..ㅠㅠ 2 ** 2008/02/27 859
175387 남자들 여자 스타킹 신은 모습에 흥분하나요? 11 ........ 2008/02/27 4,275
175386 딸아이 혼수 준비 30 추억거리 2008/02/27 2,692
175385 혓바닥 중간쯤에 뭐가 낫는데.. 거슬리네요 1 .. 2008/02/27 163
175384 영어번역 좀 도와주세요. 3 도와주세요... 2008/02/27 291
175383 무청 삶지않고 자연건조 시킨것 판매처 아시는분 안계시나요 4 무청 2008/02/27 462
175382 엘지 파워콤, 그리고 중학생이 쓸 수 있는 티머니교통카드에 대해서 알고 싶어요''' 4 똘이맘 2008/02/27 1,717
175381 여행상품 기획해주신 민들레사랑님 감사합니다 5 민들레님 2008/02/27 872
175380 프리취홈 써보신분 계시면... 2 궁금.. 2008/02/27 230
175379 비비크림에 대해서 여쭤요 5 2008/02/27 783
175378 주민들과 잘 어울리기 위한 처세를 어케 해야 하나요? 5 시골에서 2008/02/27 468
175377 일산 오피스텔 정보 좀 알려주세요. 3 봄소식 2008/02/27 485
175376 온수사용 - 도시가스 무서운 요금. ^^; 3 무서워.ㅎㅎ.. 2008/02/27 1,454
175375 전기세의 숨은 범인은 비데? (누진세 비적용시 월 2,700원) 4 공과금 무서.. 2008/02/27 1,561
175374 심부름시킨다고 야단맞았네요.. 30 아들아.아들.. 2008/02/27 2,347
175373 대통령 취임사를 잘 들으면 돈이 보인다? 7 대통령 취임.. 2008/02/27 1,108
175372 퍼온 글~ 고층 (10층이상)은 건강에 치명적 이라는 충격뉴스 38 크리스틴 2008/02/27 7,775
175371 신문지요~신문지로 팬 닦고 과일이랑 야채 감싸도......괜찮나요 1 .. 2008/02/27 200
175370 권선 매탄 영통쪽 찜질방 깨끗하고 좋은곳 소개해주세요 2 수원사는이 2008/02/27 623
175369 이번 주 밤 11시 EBS 아이의 사생활 꼭꼭! 보세요 23 EBS광팬!.. 2008/02/27 4,652
175368 요즘 초등학교 6학년이면 ..영어 어느정도 하나요? 6 걱정 2008/02/27 1,314
175367 부산이삿짐 센터 1 이사 2008/02/27 693
175366 잠원동한신4차 사시는 분 계세요??인터넷은?? 1 .. 2008/02/27 319
175365 아들녀석의 행동들 7 joo 2008/02/27 962
175364 친정 엄마가 올케 언니를 욕할 때는 어떻게 해야 하나요 19 이럴땐 2008/02/27 1,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