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쌀 모양이 살아있는 맛있는 밥을 지으려면?

조회수 : 616
작성일 : 2007-12-06 13:52:07
전 그동안 압력솥 밥, 전기 압력밥솥 밥, 냄비 밥, 가마솥 밥, 돌솥 밥을 먹어봤는데 사실 밥 맛에 대해 별로 느낌이 없었습니다.  

얼마전 일본에서 5일 정도 머물면서 밥을 먹었는데 밥이 굉장히 차지면서도 부드럽고 윤기가 흐르면서, 쌀은 우리나라보다 조금 긴게 그 모양이 알알이 살아있더군요.

어떻게 밥을 지으면 그렇게 맛있을까요? 돌아와서 몇번 시도를 해봤지만 쌀알이 모양 그대로 살아있으면서 맛있는 밥은 안됩니다.

솥에 지으면 뭉개진 밥알로 나오고, 압력에 지으면 꼬들꼬들한 너무 딱딱한 밥이 되어요.

쌀의 종류가 문제일까요? 밥 짓는 방법이 문제일까요? 코스코에서 아키바레라는 품종으로 도정한지 일주일된 쌀을 사서 해먹어도 일본서 먹던 그 맛은 안나네요. 두툼한 냄비에 지은 밥도 밥알이 살아있지는 않아요.

일본에서 먹던 그 밥을 먹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IP : 220.86.xxx.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2.6 1:58 PM (122.29.xxx.169)

    글쎄요 일본에 살고 있는데 ^^
    일본사람들이 한국 여행가면 밥이 너무 맛이 없다고 해요.
    전 아키바레보단 코시히카레 좋아하거든요. 찰지고 윤기가 좔좔 흘러요.
    근데 밥 짓는 방법에 대해선 모르겠어요. 일본 사람들이 밥을 다르게 짓는 것도 아니고...
    압력에 지으면 너무 꼬들꼬들한 딱딱한 밥이 된다고 하셨는데 그 이유를 모르겠네요.
    물 양 조절이 중요한 거 같아요.
    식당밥 기준으론 일본이 밥맛이 훨씬 좋은데요, 집밥은 잘 모르겠어요.
    저희 친정엄마는 압력솥으로 밥하셨구요, 제가 코시히카레 얘기해서 쌀을 바꿨는데 만족하셨구요.
    그 후로도 계속 코시히카레 쓰시는 걸로 알아요.
    전 냄비밥은 별로 안좋아하는데...전 압력솥/전기압력밥솥이 최고인 거 같아요.

  • 2. ..
    '07.12.6 2:23 PM (59.17.xxx.87)

    어디선가 읽었는데요.
    최소 30분에서 1시간을 불린 후에 채반에서 물기를 빼고 나서
    밥을 지으래요.
    그러면 쌀알이 살아 있는 밥이 된다는..

  • 3. 맞아요
    '07.12.6 4:51 PM (210.117.xxx.253)

    문화센터 일식 호텔 주방장님한테 배웠는데요, 윗분 말씀하고 똑같아요. 이렇게 밥하면 초밥, 볶음밥하기 좋은 밥이 된다네요.

  • 4. @
    '07.12.6 5:17 PM (58.77.xxx.109)

    휘슬러 솔@ 압력솥으로 쌀과 물 1:1 넣고 하면 밥알이 뚱뚱해지지 않네요..쌀 불리지 않은채로요,,

  • 5. ...
    '07.12.6 6:56 PM (121.140.xxx.151)

    일본쌀은 일단 품종이 우리와 다르구요,
    추정(아키아바레)같이 일본에서 개량되어 전래된
    쌀의 품종이 우리에게도 익숙하지만,
    여기서 추정이라고 유통되는 쌀의 대부분은
    실제로는 추정이 아니라고 하지요.
    그리고, 일본에서 압력솥은 거의 사용하지 않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9100 [영어급질] job application 작성중인데요, 도와주세요! 1 ,, 2007/12/06 142
159099 쌀 모양이 살아있는 맛있는 밥을 지으려면? 5 2007/12/06 616
159098 건축분야에 몸담고 계신 님들.. 1 아기엄마 2007/12/06 273
159097 펀드환매수수료.. 2 부분환매.... 2007/12/06 404
159096 도시락 후원이라고 하셨나요? 1 안나프루나 2007/12/06 188
159095 속상해요 모든걸 다 가질순없겠죠 22 속좁은이 2007/12/06 5,875
159094 어제 딸의 부탁이라고 글 올렸던 ... 3 딸의부탁 2007/12/06 879
159093 사진기 사고 싶은데요. 8 사진기 2007/12/06 516
159092 신랑하고 사이에 고민이 있는데요.. 15 고민신부 2007/12/06 2,437
159091 목동에 영도..월촌초 어디로 보내는것이 좋을지요?? 9 초등학교 2007/12/06 608
159090 착하게 생겨서 좋아 4 딸이 말하길.. 2007/12/06 803
159089 *급질))택배보낸 물건이 분실되었어요.. 1 피해자.. 2007/12/06 291
159088 선물 어떤거 사달라고할까요?? 1 돌쟁이애기 2007/12/06 207
159087 회사일이 많아서 밤에 못들어올거라네요 무슨 이유일까요? 5 글쎄요 2007/12/06 684
159086 몸무게에대한 푸념 7 살빼자 2007/12/06 942
159085 아이에게 어느정도의 여유로움을 허용해야할까요? 어려워요~ 8 ... 2007/12/06 1,045
159084 영어 회화 능숙하게 할려면? 5 영어 2007/12/06 1,144
159083 또 다시 피아노 질문 올립니다. 방음 관련~ 5 piano 2007/12/06 386
159082 친정엄마가 남동생 결혼을 못하게 해요. 6 고민녀 2007/12/06 1,565
159081 아이들끼리 놀다가 싸웠는데요. 2 걱정맘 2007/12/06 342
159080 제빵재료 파는 사이트 알려주세요. 2 제빵초보 2007/12/06 273
159079 양가댁 부모님 편찮으시면 병원비는.. 9 궁금 2007/12/06 817
159078 이럴줄 알았으면 제왕절개 할꺼슬... 10 실금실금 2007/12/06 1,546
159077 혹시 얼굴 성형후 만족하는 분들 많으실까요? 11 성형 2007/12/06 1,799
159076 초등 6학년 수학문제 어려워서요... 2 죄송해요 2007/12/06 537
159075 인터컨티넨탈 3 뷔페 2007/12/06 329
159074 스쿠바 오프라인매장이 있나요? 2 잠오나공주 2007/12/06 165
159073 택시 영수증에 찍히는 시간은.. 1 택시 2007/12/06 230
159072 엄정화 속옷 사입으신분...괜찮은가여?? 5 속옷 2007/12/06 1,508
159071 (질문드려요~)초등수학 과외비 6 초등수학 2007/12/06 9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