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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하고 사이에 고민이 있는데요..

고민신부 조회수 : 2,437
작성일 : 2007-12-06 13:14:21
이런야그 할데라곤 82밖에 없어용.. 안좋게 보시는 분들도 있지만 이해해주세요 ㅡㅜ


결혼한지 3년 됐구.. 결혼전에 6개월 전부터 같이 살았어요
신랑도 저도 뭐 그럭저럭 신체건강한 대한민국 30대 초반 청년들입니다.^^
특히 저희 신랑은 뭐 남는게 체력 밖에 없다고나..--;

근데요..

제가 에너지가 부족하고 잘 지치는 편이라 그런지 모르겠는데
여태 그놈의 o 박사를 한번도 못 만났다는게 문제에요

사실 생활에 문제라고 할것까지 아쉬운 부분은 없지만..현재로선요^^
신랑이 좀 그래 해요
자기가 부족한거 아니냐고 자책도 하구.. 남자로써 자기 와이프한테 왜 그런 생각이 안들겠어요
나름대로 저를 편하게 해주려고 배려도 많이 하는데
제가 못 따라가는거 같아요. 늘 중간에 지쳐서 포기... 그렇다고 제가 마냥 수동적인것도 아니에요

누구는 그러더라구요, 발가락에 때낀거 빼는것까지 편하게 볼 수 있을때 몸도 함께 따라간다고
여자도 자기 나름으로 공들여 노력해야만 제대로 가질 수 있다고..
저는 친엄마랑도 가끔 솔직하게 서로 털어놓는 편인데요
엄마는 애낳고 제대로 오는 사람도 있다고 걱정은 하지 말라고 하시지만..
(이러면서 은근슬쩍 아기 부담 주시고 ㅎㅎㅎ)

운동이라도 꾸준히 해볼까요? 어떨땐 그 왜 있죠.. 산부인과 시술.. 그것 까지도 생각해봤어요. 주책인가요^^

에구.. 내용이 좀 그렇다구 뭐라 하시지 말아 주세용..
IP : 218.159.xxx.20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언을
    '07.12.6 1:21 PM (61.82.xxx.96)

    해드릴 입장은 아닌 것 같지만....
    저도 기본 체력이 약해서 딱 어느 선까지만 좋고 그 이후는 힘들었어요.
    요새는 애 낳는다고 한약에 흑염소에 챙겨먹고 운동을 꾸준히 하니 오히려 신혼보다 낫네요.....

    체력보강 우선!

  • 2. 저두
    '07.12.6 1:28 PM (61.66.xxx.98)

    중간에 늘 지쳐서 아~빨리해...그럽니다.
    남편이 강한게 아니고...제가 힘들어서요.
    윗분말씀대로 체력보강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많이 들어요.

  • 3. ...
    '07.12.6 1:32 PM (125.241.xxx.3)

    정말 몰라서 그러는건데요~
    0박사를 못만났다는 것이 무슨 뜻인가요?

  • 4. ^^
    '07.12.6 1:33 PM (218.159.xxx.201)

    숫자 0 아니구요~ 영어 o에요

  • 5. 저도..
    '07.12.6 1:49 PM (222.107.xxx.36)

    그래서 공부를 좀 해볼까 하는데
    좋은 책 있으면 추천해주세요.
    남편의 문제가 아니라
    제 문제인거 같네요

  • 6. ㅋㅋ
    '07.12.6 1:50 PM (116.120.xxx.130)

    엥?? o박사가 뭐야하다가 깨달았네요 ㅋㅋ
    오*가* 이군요
    고기도먹어본 사람이 잘먹고 잠도 잘수록 늘듯이
    노력할수록 더 가까이 가는것 같아요
    전 신혼에 반짝하다가
    애낳고 체력이 떨어진이후론 영 ...ㅜㅜ
    원글님은 부부가 노력하시니 잘 되실것 같네요

  • 7. ^^;
    '07.12.6 1:57 PM (218.237.xxx.164)

    속궁합이 맞는 사람이 따로 있나보더라구요
    그게 맞는 사람하고는 불같이 뜨겁고 아니사람하고는 무덤덤하고..
    그래서 바람난 여자들이 사랑이 고파서가 아니고 그 o박사가 고파서 목을 멘다 하더라구요

  • 8. 그게요
    '07.12.6 2:17 PM (211.106.xxx.161)

    저도 들었는데 많이 할수록 생긴다고 하던데 ..
    자꾸 하면서 계발해보세요 ㅎㅎ

  • 9.
    '07.12.6 2:30 PM (58.140.xxx.86)

    두번이나 읽고도 뭔말인지 모르다가 댓글 읽고서야 눈치 챘네요.
    근데 신혼초에는 그거 모르겠더라구요.
    전 정말 한~참 후에나 그거 느끼겠던데요.

  • 10. 외모와
    '07.12.6 2:35 PM (125.177.xxx.155)

    달리 저도 체력이 약한건지...정말 시간이 아까워요. 한 숨이라도 더 자거나 더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은데
    이핑계 저핑계 대도 어느정도 의무는 지켜줘야 할것 같아서 할때는 큰 맘먹고 합니다.
    남편하고 별 심적인 문제도 없고, 피곤하더라도 완벽한 연기를 하려고 애씁니다.
    남자는 여자를 만족시켰을때 기쁨을 느낀다는 사실을 요즘와서 알았거든요
    (이쪽으로 정보 수집하는 것도 귀찮아서 사실 잘 몰랐거든요)
    전 말로 칭찬 많이 해줍니다.
    정말 대단하다. 이 나이에(30대중반) 너무 힘이 좋은거 아니냐?
    가끔 출근할때도 외모가 너무 젊어보여 처녀들이 꼬이겠다...
    이런 칭찬을 해줍니다.
    말로하는 서비스도 꽤 만족감을 준다고 전 생각해요.
    전혀 안하고 살아도 전 불만이 없을것 같은데(안하다보니 점점더 하기 싫어지네요)
    그런 내색도 안합니다.
    이정도면 아이키우면서 저도 노력 많이 하는 편이라 생각합니다

  • 11. 저는
    '07.12.6 2:36 PM (211.205.xxx.136)

    결혼하고 2달만에 알았답니다
    그 후로는 도달하려고 애를 쓰지요
    그런데 처음에 어떻게 도달했는지 알수가 없지요
    솔직히 한 10년간은 뭐랄까 도달해도 그런가보다 했답니다
    그런데 20년이 넘은 요즈음에
    만약 도달을 못햇으면 허무하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부부간에는 여러가지 감정들이 잇지만
    부부관계에서 오는 일체감도 중요한거 같아요

    특히 흥분되는 부분을 찾어보세요
    자위를 해서라도요

  • 12. ...
    '07.12.6 2:37 PM (125.241.xxx.3)

    원글님이 너무 글을 어렵게 쓰셔서 한참 생각했다니까요?
    그것이 쉬운 문제는 아니지요?
    정말 사랑하는 사람과는 3개월이 안걸려도 느끼는 사람 봤어요~
    그런데 결혼생활 10년이 넘어가도 여전히 못느끼는 사람도 봤네요~
    남자들의 테크닉이 일단 중요한 것 같아요~
    많이 서로 연구하셔야 할 듯...

  • 13. 그거이--;
    '07.12.6 6:23 PM (121.131.xxx.127)

    생각보다
    공부가 필요한 부분이랍니다.

    다행히 남편분과 허심탄회하게 말씀 나누시는것 같고
    남편분도 막힌 분이 아니신 듯 하니
    같이 공부 하세요(표현이 좀 그렇죠)

  • 14. 저도
    '07.12.7 10:33 AM (125.131.xxx.76)

    애기 낳고 많이 좋아졌어요.
    그 전엔 남편은 너무 좋은데 아무리 느끼려고 노력해도 아무 느낌이 없더라구요.
    너무 오래해서 힘들기만 하구요.
    지금은 관계할때마다 조금씩이라도 느끼는 것 같아요.
    남편은 여자들은 오래할수록 좋아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저는 초반에 느끼는 타입이라 처음에 한번 좋고 나면 그 담엔 정말 아무 느낌이 없고 귀챦기만 하답니다.
    (남자들이 사정후에 바로 뒤돌아나간다는 말이 이해가 되요 ㅠ.ㅠ)
    지금 결혼 3년 됐고 애기 하나 있는데 이젠 남편도 굳이 길게 하려고 노력하지 않고 저도 잘 느끼고 하니깐 많이 좋아졌어요, 정말.

  • 15. 본인의
    '07.12.7 12:26 PM (210.223.xxx.203)

    노력이 필요한 부분입니다 남편의 서비스만 바라서는 안됩니다
    스스로 찾으려고 노력해 보세요
    적극적인 자세라던가 그렇게요
    그리고 그건 한번 오고 나면 계속 오게 됩니다
    처음이 문제지요
    정말로 적극적이라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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