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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만 안아달라는 8개월 아기 어쩌죠ㅠ.ㅠ

에휴 조회수 : 504
작성일 : 2007-11-10 15:34:41
8개월 우리아기가 안아달라는게 심합니다.

안고있다가 잠깐 내려놓으면 심하게 울어대고 머리도 바닥에 쿵쿵

박으면서 웁니다.

지금도 안고 있습니다.ㅠ,ㅠ

심지어 분유탈때도 안고 한손으로 타고요. 엄마품에서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네요

남편이 안아주면 그것도 오분 놀다 울어재끼네요

아주 애기때는 그럴때마다 안아줬는데

이젠 엄마눈치보면서 눈물 쥐어짜면서 일부러 우는척 하는게 보여요
지금은 울때마다 다 해주고 비위맞춰가며 안아주는데
나중에 커서도 버릇없이 자라는게 아닌지
별 생각이 다들어요.
남편은 애기니까 안아주라는데 땡깡피우고 그런 애기로 만들고 싶지 않습니다..

안아주려니 집안일도 못하고...

좀 혼자 놀아주면 편할텐데...방법없나요? 계속 안아줘야 할지..손목이 넘 아파요
IP : 124.61.xxx.9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10 3:58 PM (211.198.xxx.72)

    저는 아기가 잠오거나 컨디션 안좋을 때 빼고는 보행기도 좀 태우고, 포대기로 업고 설겆이하고그러면서 키웠답니다. 머리를 박는 건 좀 걱정되네요. 버릇될까봐요. 머리박는 행동을 할때 엄마의 대처요령같은 걸 한번 찾아보셔야 할 것 같아요. 힘내세요.

  • 2. 지나가다..
    '07.11.10 4:06 PM (221.143.xxx.173)

    머리 콩콩 박을 때요..

    엄마가 두팔로 강하게 안아줍니다..**야 엄마가 사랑해 하면서요~~아기가 버둥거려도
    그순간 꼭 안아버립니다..그 자리를 뜨면서요,..
    그럼 효과있어요..

  • 3. ....
    '07.11.10 10:05 PM (210.96.xxx.59)

    그냥 안아주세요..아무 생각말고 맘껏 안아주세요...사랑스러워 미치겠다는 심정으로 맘껏 안아주세요....그러면 시간이 알아서 해결해줍니다...

  • 4. 저...
    '07.11.10 10:20 PM (124.63.xxx.62)

    지금 팔에 파스 붙히고 있네요...ㅋㅋ

  • 5. ....
    '07.11.10 10:32 PM (210.96.xxx.59)

    ㅎㅎ 그래도 열심히 안아주세요..나중에 왜 그래야 했는지 아시게 됩니다..

  • 6. 분리불안
    '07.11.11 1:32 AM (58.141.xxx.53)

    만 7,8개월이면 분리불안이 나타날 때예요.
    그 전까지는 엄마와 내(아기)가 떨어질 수 없는 한 몸으로 인식하다가 7,8개월 즈음엔 엄마가 나랑은 떨어질 수 있다는 별개의 존재라는 걸 인식하게 된답니다.
    그러니 엄마가 없어질까봐 영영 떨어질까봐 불안감을 느끼게 되는 거구요..
    그래서 엄마만 찾고, 엄마가 보이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살을 맞대고 있어야 안심을 하게 됩니다.

    아기가 안아달라고 할 때마다 많이 안아주세요. 엄마가 어디로 사라지지 않고 항상 곁에 있다는 걸 인식하게 되면 아기는 그걸 세상에 대한 믿음으로 발전시켜서 밝고 긍정적인 아이로 자라게 된답니다.

  • 7. ..
    '07.11.11 3:02 PM (58.121.xxx.125)

    분리불안님에 동감.
    제가 첫째는 강하게 키운다고 엄하게 키웠고
    둘째는 늘 업어주고 안아주며 키웠어요

    둘째가 항상 밝고 행동도 이쁘고 참 바르게 자랐어요
    한없는 사랑 주시고 표현도 하세요
    사람이 뭔가 불안하고 사랑 받지 못한 느낌이면
    비이성적으로 나타나게 마련이잖아요.
    애정표현 많이 해 주시고 많이 안아주세요.
    반듯한 아이로 자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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