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것도 모르고 요즘잘나간다는 통신회사 다닌다고 남들은 월급꽤나 받는줄안다.
테레비 요즘 틀기만해도 sh..한다고 난리가 아니다. 그렇게 광고하니 직원들한테 돌아가는건 정말 빛좋은개살구다.
가끔여기서 보면 남편들 대기업다니는 월급비교해보면 정말 작게 받는거 같은데...속도 모르는 울시엄니는
자기아들 잘나가는 회사다닌다고 툭하면 여기저기 자랑한다.
담달 환갑잔치때 뭘 얼마나 대단한걸 바라는지 벌써 여러번 이벤트가 바뀐다. 오늘은 또 유럽가겠다고 변덕이다
통화하는걸 옆에서 듣고 있자니 울화통터저 이렇게 맘을 다스린다.
하긴 울 친정식구들도 꽤나 월급많이 받는줄안다. 내속은 이렇게 까맣게 타는지 모르고..... 이번에 졸업하는
조카는 핸드폰최신형사주기를 은근히 바란다. 통신회사는 삼성애니콜이랑 상관도 없는데...
통신회사다니면 공짜로 핸폰구할수있는줄안다. 기막히다. 거절못하는 울 남편..... 본인도 죽을 맛인가 부다.
집안에 냉기가 가득합니다. 폭발직전인 나..... 불안해 하는 울 남편..... 맘 가다듬고 나가서 라면먹을까?
다정하게 이야기 할까봐요. 조금더 있다가
다들 월급쟁이 마누라들 마찬가지겠지만 왠지 오늘은 한숨이 절로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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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좋은 개살구?.....
통신회사 조회수 : 525
작성일 : 2007-11-10 13:24:36
IP : 211.187.xxx.24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1.10 1:27 PM (58.233.xxx.85)부모도 그속을 몰라 주십니까?신기하군요 .신음 소리 삼키지말고 밖으로 질러가며 사십시오
2. ..
'07.11.10 1:54 PM (61.66.xxx.98)부모님이 여기저기 자랑하시는건 인지상정 같아요.
남들은 직장 못구해서 난리인데
당신자식이 잘나가는데 다니니 얼마나 어깨에 힘이 들어가시겠어요.
이건 어쩔 수 없는거 같고요.
환갑잔치는 원글님 형편을 잘 말해보셔야 할거같아요.
조카는...오빠네 애인지 언니네 애인지 모르겠지만..
원글님 학교다닐때 형제자매가 원글님께 지원을 많이 했다면
빚갚는다 생각하시고 해주시고
그런경우가 아니면 모르는 척 하세요.
부모에게 그런걸 바래도 웃기는데 친척에게 바란다니
앞으로 그런 기대 못하게 아예 이번참에 싹을 자르시고요.
아무튼 남들 때문에 부부간에 냉기가 돌면 손해죠?
남편께 힘주시고요.3. 그냥
'07.11.10 8:18 PM (222.112.xxx.204)말씀하세요. 월급 얼마 안 된다고. 조카에게도 말씀하시구요.
어른들은 워낙 자식 자랑하는 게 낙이셔서 계속 부풀려서 말씀하시고, 마침내는 스스로도 그 사실을 믿게 되지요.
저는 친가에든 시가에든 돈 없으면 없다고 합니다. 월급이 얼마 안 돼서요. 하고 그냥 얘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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