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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어서 재우는거.. 이젠 그만하고 싶은데 ㅠㅠ

돌쟁이맘 조회수 : 532
작성일 : 2007-11-10 13:32:00
돌지났고 이제 12kg..
그동안 낮잠 두번 밤잠까지 하루 세번 업어야자는 아가덕에
몸이 너무 아프네요
나이도 많고 .. 산후조리 시원찮아서.. 그런것도 있겠지만..
이젠 정말 그만하고 싶은데...
방법이 없을까요
한 이틀.. 안업고 잠시간 되면 같이 누워서 딩굴딩굴 하며 자장가도 불러주고
책도 보여주고 해봤는데 전혀 관심없고.. 저만 계속 잠들고 ㅠㅠ
애는 잠시간이 늦어져서 어제는 1시반에 잤답니다 ㅠㅠ
업어야 강제로(?)라도 조금 이른 시간 (그래야 12시 넘기고 )에 자곤 하는데
정말 어찌해야좋을지....

베이비위스퍼 골드.. 책을 사뒀는데 이 책에 해답이 있을라나요
이 전것들도 다 읽어봐야하는건지..
책 내용중에 저한테 딱 맞는 해법을 찾으려니.. 마음만 급하고 눈에 잘 안들어오네요
왜 이렇게 하루가 짧고.. 할일은 많고.. 날이 궂으니 몸만 더 아프고
정말 울고 싶어요 ㅠㅠ  
IP : 124.50.xxx.20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11.10 1:59 PM (222.121.xxx.123)

    목욕시키고 재우는 습관들여보세요...
    물안에서 조금 놀아야 노곤해서 빨리 자드라구요

  • 2. 추천
    '07.11.10 1:59 PM (219.250.xxx.185)

    베이비위스퍼골드 읽어보세요..찬찬히요 방법 분명히 있습니다..전 전작은 안읽어봤고 우리아기 때문에 골드만 읽어 봤는데요 트레이시가 시키는 방법대로 하면은 효과 있더라고요..^^님의 아기같은 경우야 말로 easy가 정말로 필요하네요...규칙적으로 먹고 자고 놀고 하면은 굳이 업어주지 않아도 스스로 자는 법을 터득할듯 싶어요..저희 아기는 님의 아기와는 다른 문제 때문에 그 책을 읽었지만은 어지간한 해답은 다 있던걸요...마음 조급하게 먹지 마시고 찬찬히 읽어보시면 답이 보입니다..^^*화이삼..~!!

  • 3. 추천에 이어서
    '07.11.10 2:01 PM (219.250.xxx.185)

    잠투정 대마왕인 우리 딸 지금 백일을 몇일 앞두고 잇는데요 벌써 밤중수유 완전히 끊었고 밤에 한번 잠들면은 기본이 8-9시간 잡니다..물론 한번도 안깨고요...그렇다고 낮잠을 안자는 것은 아니에요...낮잠도 엄마의 도움없이 혼자서 놀다가 몇시간씩 잘잔답니다..^^

  • 4. 세월이 약
    '07.11.10 2:05 PM (121.131.xxx.96)

    원글님, 저는 아주아주 튼실해서 무게 18kg까지 나가는 넘을 두돌 될 때까지 늘 업고 재웠답니다.
    이때 아니면 언제 업어주겠냐, 더 크기 전에 실컷 업어주어라...라는 선배맘들의 말씀이 많이 위로되었던 시절이에요.
    저도 그맘때 베이비위스퍼를 시작으로 아이 잠 재우기에 관한 책을 끝도 없이 사대곤 했었네요. 허나...이론하고 실제는 다르지요.

    좀더 크면 어리이집도 다니고, 자기도 나름 사회생활이 피곤한지 일찍일찍 자더군요.

    나이가 먹을 수록 취침시간이 당겨지는 기현상이...
    요즘은 7살인데 9시에 자요.
    어릴 때 1시까지 안 잘 때는 "이 다음에 크면 밤늦게까지 공부는 잘하겠네."했는데 어째 거꾸로 가네요...
    세월이 약이란 말로 위로 한번 더 드리고...

    그래도 좀 도움이 되자면...
    날씨가 쌀쌀하더라도 낮에 바깥놀이를 많이 하셔야 합니다.
    실내 놀이터는 다 소용없어요.
    햇볕을 많이 쬐어야 무슨 호르몬이 많이 나오는데.. 그게 밤에 잠드는 수면 호르몬하고 연관이 있다나...ㅠ.ㅠ 붕어라서 어려운 말은 다 까먹었는데..아무튼 EBS 부모였나 SBS 우리 아이였나.. 잠 안 자는 아이 나왔는데 아침 일찍 산책하고 햇빛 쪼이고... 오후에도 또 한번 햇빛 쪼이고 하대요... 집에만 있다보면 햇빛을 못 쬐어서 자연스런 생체리듬이 조성이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밤에 자기 전에 잠자리 준비하는 의식을 일관되고 규칙적으로 매일 반복하면 도움이 된대요. 나중에는 '이런 것들을 다 하고 나면 자는 거'라고 아이한테 체득이 된다나...

    목욕을 하거나 씻고
    잠옷으로 갈아입고
    불필요한 조명이나 텔레비전 등을 다 끄고
    동화책을 조용한 목소리로 읽고

    당장이야 효과가 없겠지만... 차츰차츰 효과가 먹힐 거고요
    그 와중에 아이도 점점 나이가 먹어서.... 그렇게 나아지겠지요.

  • 5. ^^
    '07.11.10 2:38 PM (211.55.xxx.129)

    울 아기 지금 60일인데..베이비 위스퍼의 EASY로 키우고 있어요..

    아기가 울때 안아주고 진정되면 바로 내려 놓는 다는 게 중요하더라구요
    다시 울면 또 안아주고...이걸 계속 반복하다보면 누워서 스스르 잠들더라구요
    낮잠은 2시간 이상 길게 안재우고...
    깨워서 기저귀 보고 쭈쭈해준다음에 수유, 트림-> 40분에서 1시간 정도 혼자 누워서 놀다가 칭얼대면 재우고...11시에 꿈나라 수유하면 아침 7시까지 푹 잔답니다...

  • 6. ...
    '07.11.10 2:40 PM (220.73.xxx.167)

    저도 애 키운 입장에서 아기가 조금이라도 빨리 자면 좋겠다는 생각에 업어주거나 안아주거나 하는데 그게 바로 무서운 습관이에요. 엄마가 조금이라도 힘들더라도 눕혀서 자는 습관을 길러야 해요. 님의 글을 보니 낮잠을 2번 잔다고 하는데 잠자는 시간도 체크해봐야 해요. 그 시기되면 거의 한 번 자거든요. 시간도 잘 체크해서 너무 늦은 오후에 자지 않게 해야 해요. 울 애는 지금 2돌이 막 지났는데 낮잠 한 번 자구 밤에는 무조건 7시에서 8시 사이에 자요. 누가 와서 놀다가 자더라도 9시는 절대 못 넘기더라구요. 습관이 무서워요.

  • 7. 세라토닌
    '07.11.10 2:47 PM (220.238.xxx.102)

    윗분이 말씀하신 호르몬, 잠이오게 하는 거, 세라토닌 아니면 멜라토닌 둘중에 하나인 듯해요.
    불면증이나 비행기 시차에 적응하도록 알약으로도 나오죠.
    제 아기는 그래서 생후 1주일 부텀 일어나면 10~15분 산책 시켜요, 밤에는 너무 잘 잡니다.

    그리고 저희는 유모차에 캡슐 쓰는 데 안에 넣어넣고 발로 살짝 밀었다 댕겼다 해줍니다. 유모차 평평하게 펴지는 모델이면 함 써보세요.

  • 8. 원글
    '07.11.11 12:16 AM (124.50.xxx.206)

    정말 감사합니다..
    세월이약..님 ,숨넘어갈듯한 제 질문에 지혜로운 해법으로
    호흡을 늦춰주신거 같아 부끄럽고 고마워요
    댓글 주신 지혜로운 82님들 모두모두 감사합니다..
    베이비위스퍼..남편이 읽고 있어요.. 속독쟁이라 빨리 읽고 서머리해달라고 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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