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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강쥐들도 밥 주면 인사하러 오나요?
전 3년 넘은 잡종 애완견을 키우는 데요. 언제 부터인가 저녁밥 주면 다 먹고 나서
입에 조금 뭍혀가지고는 제가 어느 방에 있든지 마치 "잘 먹었어요" 하듯이 꼭 저를 찾아 보러 오더라구요.
다른 강쥐들도 그런가 궁금해서요? 기특하죠?
이 강쥐 사오기 전날 돌아가신 할머니가 꿈에 나오셨던데.. 설마 우리 할머니 칼칼한 성격에 그럴리는 없고..^^ 아무튼..
하지만 잘 먹인다고 먹이는 데 개털은 장난 아니게 빠져서 다이슨 돌리고 나면 매번 충격적이예요.
그나마 어제는 데리고 빗질 해줬더니 한웅큼 나오는 것이.. 정말 사랑하지 않으면 못 키웠을 거 같아요.
1. ^^
'07.11.10 3:04 PM (122.46.xxx.106)오 참 용한 강쥡니다...
저희 집에 두 녀석은 절대...ㅜ.ㅜ2. ...
'07.11.10 3:43 PM (58.125.xxx.59)잘 먹었습니다 왕!! 이라도 해주면 얼마나 밥 해먹이는 보람이 있겠어요 ㅠㅠ
전 두 놈 키우는데 하나는 맛난 거 먹고나면 기분 좋아서 제 몸에 막 머리를 비벼대긴 하더라구요^^3. 앙
'07.11.10 3:49 PM (211.41.xxx.151)너무 귀여워요
울집 강아지는 지금 저 세상에 갔지만..비슷한 기특한 짓을 너무 잘해서 엄마가 말도 좀 가르쳐야겠다고 하실 정도였어요..ㅎㅎ
엄마가 하도 그러시니까 개가 옹알이로 말 비슷한 시늉을 하더군요ㅋ
엄마 왕감격........아, 보고 싶어라 울 강아지4. .
'07.11.10 4:13 PM (122.32.xxx.149)원래 잡종 강아지가 더 똑똑하더라구요. 너무 귀엽겠어요.
근데 잡종강아지가 워낙에 또 털이 많이 빠진다고도 하던데요. 빗질 열심히 해주시는 수 밖에..
아. 겨울엔 옷 입히면 털 날리는건 덜한다고 하던데요.5. 혹시
'07.11.10 4:21 PM (125.134.xxx.245)밥 더 달라는 말을 하고싶은게 아닐까요? ^^;
듣기만해도 귀여운데 원글님은 오죽하실까요. ^^6. 양평댁
'07.11.10 10:12 PM (59.9.xxx.220)부럽습니다. 실내에서만 6마리 있는데...배 고프고 물 없으면 와서 으르렁은 댑니다--;;;
신랑이랑 가끔 그런 말 하죠...얘네들은 밥이랑 우리 사이에 어떤 걸 택할까??
당근 밥--;;이랍니다. 우리가 밥 주는데--;;;그래도 이쁘네요^^7. 로미오로미오
'07.11.10 10:22 PM (211.207.xxx.157)ㅋㅋ울 집 강아진 밥 다 먹고 난뒤 저 한테 와서 꼭 쩝쩝거린답니다..쩝쩝쩝..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러워요8. 아이구
'07.11.11 3:26 AM (125.177.xxx.12)정말 사랑스럽네요 어쩜......
그녀석 참9. ..
'07.11.11 2:43 PM (70.104.xxx.152)우리집 강아지는 입이 짧아 잘 먹지 않아요.
하지만 자다가도 자기가 좋아하는 고기냄새나면,,,닭가슴살이나 스테이크 구워 아주 잘게 잘라주면,,,시침 뚝 데고 얌전이 기다려요.
정말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먹곤, 벽걸레받이 따라 머리 비비며 좋아 죽을라 해요.
그러면서 배 뒤집어 보여줘요.
그거 보면 덩달아 기분이 업되어 자꾸 주고 싶어진다는.10. 잠 좀 자자
'07.11.11 6:40 PM (122.34.xxx.243)울집 미로 에미야 한밤중이건 말건
자다가도 배 고프거나 물 없거나 간식 생각나면
자는 제 목에다 지 머리 턱 걸칩니다 제가 깰때까지
맛있는거나 ,밥이거나,
먹고나면 기분 좋아 발라당하고 딜굴어요 꼭 이불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