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백원을 가지고 요즘 같은 세상에서 살 수 있는게...얼마나 될까요?
껌 한통? 자판기 커피...요건 좀 더 싸네요..
어제...아들내미랑 병원을 갔다가 그릇집 앞에서 행사하고 있는 품목에 눈이 갔어요..
이름하여...스*벅스..머그잔..
단 돈 100원...
지나가면서...스타버그?나 스타박스 등 짝퉁이겟니 싶었는데..
오는 길에 다시 보니...매장에서 쓰는...레귤러용 컵이 맞네요..
어떤건 판매용이 아닌..진짜..매장용이라..매장에서만 쓸 수 잇다는 문구와 함께..
마침..머그잔도 거의 다 깨지고 짝도 안 맞고 해서..
사려던 참이었는데...
요거..참 기특하더라구요..
그래서 5개 업어왔습니다..가격도 착한 5백원...
아저씨가 파손방지를 위해 신문으로 정성스럽게 싸 주시는데..왠지 미안한 생각까지..
집에 와서 다시 훑어보니..
그 잔이 왜 싼지 이유를 알았습니다..
한마디로..불량품이었던거지요..
초록색 스타*스 로고에 약간의 스크래치가 있어서 불량 판정을 받은거에요..
아무렴 어떻습니까..
그 약간의 흠을...
자세히 관찰하지 않는 이상..별로 티도 안 나는..
어쨌튼..기특하여..잘 닦아서 말려두었네요..
앞으로 한참동안을 나의 커피 친구로 남아있을것 같아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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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돈 5백원의 위력...
흐믓 조회수 : 2,170
작성일 : 2007-11-10 12:44:43
IP : 218.49.xxx.6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11.10 12:49 PM (58.233.xxx.85)우리동네선 오백원으로 행복할일이 종종있습니다
어묵하나에 2백원 김밥 반토막에 4백원 =6백원에 어묵국물한컵까지거든요 .붕어빵도 네개 5백원 ^^ 그행복 오래 지속하시길^^2. 우와
'07.11.10 1:14 PM (203.233.xxx.130)아무리 스크래치라도 그가격이면 당장 달려가서 4세트로 구입하고픈데요^^
3. ....
'07.11.10 2:06 PM (124.63.xxx.62)어딘쥐??????????
4. ,,,
'07.11.10 3:27 PM (222.237.xxx.98)저 그 머그컵 갖고 싶어서 눈에 불 켰는데..
어딘지 꼭 알려주세요!!!!!!!!!!!!!!!!!!!! ㅠㅠ
플리즈!!!!!!!!!!!!!!!!!!!!!!!!!!!!!!!!5. 어떻하죠..
'07.11.10 4:03 PM (218.49.xxx.62)여긴..서울이 아니랍니다..
시골이라서..ㅠㅠ
아무래도..무리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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