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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저런 표정이 나올까?
이번 방북이나 김전대통령 방북이나 북한 주민들 나와서 꽃 흔들며 환호하잖아요. 한복 입으신 분들.
그때 표정이 감격이랄까, 울부짖음이랄까...
하여간 내가 따라하려고 해도 따라하기 힘든 표정같은데...
어떻게 저런 표정이 나올까요?
어떤 심리에서 나오는 표정일까 정말 궁금해요.
1. /
'07.10.2 9:29 PM (121.141.xxx.61)정말 감격해서 울부짖는 거겠죠.
종교에 심취한 사람들은 그런 표정 자주 짓던데요?
거기에 빠지지 않는한, 따라하려고 해서 되는 표정이 아니에요. 감정이 북받쳐오르는 거니까요.2. 궁금
'07.10.2 9:33 PM (211.104.xxx.82)아..종교라는 말씀 하시니 조금 이해가 되네요.
종교에 심취하신 분들의 표정이 딱 저러했던 것 같네요.
근데 그 북한 주민들이 감격한 건 뭘까요?
김정일이 서울에 오면 여기 사람들 표정을 어떠할지...3. 교회부흥회
'07.10.2 10:02 PM (211.41.xxx.17)대학다닐때 친구따라 멋모르고 가본 부흥회에서 저런 표정보았어요
너무 무서웠단 생각밖에.....4. ...
'07.10.2 10:33 PM (222.235.xxx.67)저도 그런 생각 했었어요. 나이가 든 사람들이야 통일을 원하는 이유가 있다치고.. (예전 생각. 친적.가족 생각에...) 전혀 상관도 없을 것 같은 젊은 한복입은 처자들이 그토록 통일을 열광적으로 염원하는 건 왜일까요? 사실 통일이야 당연한 건데도 우리 남한 사람들은 통일에 관해 그저 머나먼 꿈 정도로 치부하고 별 관심없이 사는 것 같은데요. (어쩜 한 200년 동안은 통일이 안 되는건 아닌지..그런 생각까지 드네요. 당장은 긴 세월이지만 역사적으로 볼 때는 잠깐인.)
그들의 표정은 가식일까요.. 진심일까요?5. 진심이래요.
'07.10.2 11:41 PM (61.254.xxx.158)김일성 장례 때 북한 주민들이 단체로 대성통곡을 하는데
어이가 없더라구요.
한참 후에 어느 TV에서 북한에서 넘어 온 사람에게 그 때
정말 그렇게 슬퍼서 통곡하는 거냐고 물었더니 진심이래요.6. 우리도 박대톨령
'07.10.3 3:29 AM (219.240.xxx.29)과 육영숙 여사 돌아가실 때 그랬잖아요/ 지금 생각해보면 넘 어이 없지만 저 어렸을 때 저도 막 울었던 기억나요. 그런거와 비슷하지 않을까요. 그 시절 남한의 상태가 지금의 북한쯤 된다고 보는데....
7. 진심일걸요
'07.10.3 9:16 AM (61.66.xxx.98)윗님 말씀대로 우리도 박대통령 죽었을때
마치 자기부모상이라도 당한거 처럼 통곡하던 어른들이 많았죠.
제동생도 초딩이었는데 울고...8. ..
'07.10.3 5:00 PM (59.9.xxx.96)사진보면요. 우리대통령은 입이 함바지기만한데 김정일은 굳은표정
원래 그런가?9. 우리도
'07.10.3 5:16 PM (124.55.xxx.196)어렵던시절 외국원수 우리나라에오면 동원되어 태극기랑 그 나라국기흔들지않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