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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도우미 아주머니 추석연휴 휴가는 얼마나 드리면 되나요?

추석휴가 조회수 : 720
작성일 : 2007-09-19 10:01:42
저희집에 애기 봐주시는 조선족 입주 도우미 아주머니가 있는데요,
추석 연휴 빨간날은 다 휴가 드려야 하나요?

휴가를 토요일부터 해서 빨간 날 다 드리면 5일이나 휴가를 드리는건데,
원래 쉬는 일요일 하루 제하고라도 4일이면 좀 과하다 싶은게 제 생각인데요.
게다가 명절이니 따로 봉투도 드릴거고, 고기며 과일도 좀 드릴거거든요.

저희는 추석 보내고, 추석날 오후에 집에 들어오는데요,
생각같아서는 명절 보내는 동안 아무래도 힘들테니 연휴 마지막 날은 좀 쉬었으면 좋겠어서요.
생각같아서는 마지막날 오전에 오시라 하고 싶은데,
아시다시피 그쪽 아줌마들이 하도 말들이 많은데다가, 명절에 만나서 "제대로"노는거 같드라구요.

이번에는 연휴가 유난히 길다보니 좀 고민스럽네요.
도움 좀 부탁드립니다....


IP : 165.243.xxx.1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07.9.19 10:11 AM (61.82.xxx.96)

    정해진 건 없어요.^^
    휴가를 월 2회냐 4회냐 정하는 것도 서로의 계약인거죠.
    이렇게 물으시는 걸 보면 입주아줌마 쓰시고 첫 명절인 것 같은데요. 오늘 가셔서 말씀하세요. 내 생각에는 언제 가시고 26일 아침 몇시까지(혹은 원글님 원하시는 대로) 오면 좋겠다...라구요. 명령이 아니고 먼저 제시하는 거죠.

    사람 없다지만 그 아줌마가 원글님 집(자신한테는 직장이죠)에 붙어있어야겠다고 생각하면 그렇게 타협봅니다. 단, 상냥하고 단호하게.

    살다보니 남의 일 해주는 것도 어렵고 남 쓰는 것도 참 어렵습디다................

  • 2. 명절인데
    '07.9.19 10:58 AM (59.7.xxx.133)

    맘을 크게 쓰시는게 좋을듯하네요^^

  • 3. 음...
    '07.9.19 12:30 PM (59.29.xxx.84)

    그게 참. 일하는 사람을 쓰는 입장에서는 쉬는날이 길면 좀 그렇기는 한데..그래도 불편한 마음으로..당연히 쉬는걸로 아는 사람 데리고 계신거보다..맘이 편한게 몸도 편한것 같아요.

  • 4. 어이쿠.
    '07.9.19 2:25 PM (211.109.xxx.9)

    제 얘긴줄 알았네요..ㅎㅎ
    애기낳고 3개월때 오셔서 5개월째 지내시는데요..첨 계약은 공휴일상관없이 무조건 토요일오후에 가서 일요일저녁에 간다였거든요..그 때 불만없이 동의하셨구요.
    당근..여름휴가 이런것도 없었는데 여름때 살짝 불만을 비치시는것 같더니..이번에 제가 인심쓴답시고 토요일날 가셔서 화요일 저녁에 오시라고 했더니 결국 버럭하시던걸요.
    추석이면 다 쉬는데 왜 화요일날 와야하냐고..다들 추석때는 쉬고 휴가도 주는거라고..
    제가 허걱했어요..
    결국 다 쉬게 해줘야하는것 같은데 휴가는 줄대로 주고 위신도 안서게 생겼어요..그나저나 돈까지 좀 드려야 하나요?
    애기엄마들..물론 감사해야할 분이지만 너무 잘해주지 마세요..완전 임금 인플레라고 생각들어요..갈수록..
    이미 조선족도우미분들 월급수준 너무 올려져 있는데 주변에서 이렇게들 잘해주시니 갈수록 아기있는 엄마들만 힘들어집니다..
    푸념하는 차원에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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